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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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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posted by flymk33

  1. 글 수정할 땐 댓글은 못 쓰나요? 이걸 이제 알았네요ㅎㅎ ㅋㅋㅋ 저두요ㅋㅋㅋ 나이들면서 하나둘 멀어지기는 쉬어도 새롭게 만나는 관계는 줄어드니까. 그러고 보면 미카는 참 정이 많은 사람인가 싶어요. 바쁜 중에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연락하며 지내는 것도 정성이 필요할텐데.. 아님 미카 가만히 있어도 모두들 줄서서 만나고 싶어하나?ㅋㅋ 어느 쪽이 답이든 미카가 좋은 사람이니까 가능한 일^^ 휴가 내내 같이 다닌 건 아니고 생일날만 모인 것도 같지만 어쨌든 대슈스임니당. 근데 자꾸 일반인인 척 친근하게 스토리 올려서 자꾸 까먹게 되는 것같아요. 정신 차려야지ㅋㅋ 이상하게 그렇죠?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지만 가까이에 있지 않아서 더 그런가? 얼굴보며 쉽게 축하한다 말해줄 수 없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이 세상에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말로 다 할 수 없어서 일까요?ㅋㅋ 사실은 말 한 마디 하는 것에도 수없이 고민하고 망설이는 성격이 문제인 것도 같구요ㅋㅋ 내 생각이나 감정을 드러내고 싶기도 하고 숨기고 싶기도 하고. 참..덕질에 맞지 않는 성격😅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생일축하해주시는 분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부러웠던 것도 같고,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랬던 것 같구요. 마음으로만 전한 우리 마음도 잘 전달되었을까요?^^ (내년엔 우리도 만나서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요?ㅋㅋ) 암튼 미카는 믹샤님 바라던대로 즐거운 생일 주간을 보낸 것으로 보이죠? 여름에 태어나 물을 좋아하나?ㅋㅋ 잘 쉬고 마무리는 프로모 영상들 찍으며 알콩달콩 보냈나봐요^^ 완벽주의자 밐, 무대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위해서 세세한 것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계획한다고 했으니까, 노력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암튼 말의 무게를 이겨내고 이렇게 매력발산하는 것도 미카의 타고난 능력이지만, 무엇보다 생각하는 것부터 창의적이고 남달라서 가능한 거겠죠? 뭔가 미카가 만들어내는 것보면 뻔하지 않으면서도 결국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이 다 들어가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아요. 미카의 세계엔 다 뜻이 있어ㅋㅋㅋ 새로운 미카 로고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든 것일 수 있는 세포의 이미지랬나요? 기사만 봤을 땐 요요 때 혈소판 생각나면서 강렬할 것 같았는데ㅎㅎ) 귀엽게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것같으면서도 텅비어 있어서 무엇이든 원하는 색깔로 채워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미 대슈스이지만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40살을 맞이하고 싶었을까요? 아뜰리에처럼 무엇이든 자유롭게 꿈꾸며 성장하고 싶은 꿈의 로고인가?ㅋㅋ 쎄라비 앨범 색감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던데, 미카 요즘 마음 말랑말랑한가봐요. 미카 앞에 펼쳐진 파스텔빛 세상^^ 한동안은 신곡도 바로 지금 듣게 해주더니ㅋㅋ 이 노래는 일찍 소식 전한 거 보면, 정말 1등 주고싶을 만큼 맘에 드나봐요😄(전 Les Baisers Perdus가 1등인데ㅎㅎ 당라모붸떵 없는 건 왠지 아쉽고. 다들 미카 취향과 맞으셨나요?ㅋㅋ) 악세사리 하나부터 물 속에서, 나무 아래서 찍은 영상들도 다 의미가 있을 것 같고ㅋㅋ 이렇게 작은 것도 궁금해하며 생각하다보면 미카처럼 우리 머리에도 꽃이 필 수 있을까요?ㅋㅋ😅 생각해보면 제 마음의 빗장에 갇힌 많은 이야기들은 여기에 와서야 풀어놓아 주는 것같아요. 미카 활동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들르시는 분들도 그럴 수 있길 바래봅니다. 기다림이 있어 설레는 한 주의 시작이네요^^
  2. 쉬다가 출근하니 더 바쁘긴 해서, 저도 이제야 왔어요. 매일 보여도, 혹은 가끔 보여도 언제나 반가운 사이 아닌가요? 소식 뜸하시면 궁금하고 그렇더라구요😉 다시 보면 괜한 소리를 한 것 같아 자꾸 삭제하게 되는 것도 병인 듯ㅋㅋ 글 쓰고는 여길 안 와야하나 봅니다ㅋㅋㅋ 그래도 제 반가운 마음은 잘 전달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제 마음 속에는 믹샤님 숫자 고백이 저장되어 있나봐요. 믹샤님 생각하면 그게 젤 먼저 생각이 나요. 제가 받을 건 아니었지만ㅋㅋㅋ 한 주동안 정말 덥고 비오고 습했는데 신기하게도 비 그치고 나니 좀 시원해지고 매미 대신 풀벌레 소리 들리는 새벽이에요. 이제 정말 침대에서 나오셔도 되겠어요ㅋㅋㅋ 여전히 즐겁게 바쁘시군요ㅎㅎ 휴식기엔 스타도 쉬고, 운영진 활동 지령도 뜸할 거고ㅋㅋ 전 사실 음원이나 유튭 스밍 공지만 봐도 깜짝 놀라겠더라구요ㅋㅋ 글로벌하게 꾸준하신 mfc분들도 그렇지만(코쓰라 하는 말 아님ㅎㅎ)그걸 다 해내시니 대단하신 듯^^ 한국 아이돌아니어도 미카 열심히 활동하면 우리도 엄청 바쁜 거 아닌가요?ㅋㅋㅋ 말 안통해서 궁금한 것도 많고, 시간대 안 맞아서 엄청 피곤할 땐 미카 한국이면 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착각인가요?ㅋㅋ 지금도 ㅋㅋㅋ 자기는 낙원에서 물만난 물고기마냥 쉬면서 음원 발표 전에 숙제부터 내 주는 미카ㅋㅋ 노래 이미 좋고, 핑크푸릇 앨범마저 예쁘고, 귀엽게 코찡긋 행운을 빌며 여기서 기다린다고 설레게 하면 안 할 수가 없잖아요 🤪그 덕에 갑자기 숙제 하느라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이고ㅋㅋ 암튼 남들만큼 대단한 건 못하지만 이런 거라도 열심히 해 보는 걸로^^ 오늘은 비가 오지 않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요. 한동안 제 최애곡. 날 눈물짓게 만들었던 곡ㅋㅋ 속삭이듯 부드러운 미카 목소리에 역시 감성 촉촉해지는 중인데ㅎㅎ 사실 제가 이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2:24 유우우 하는 부분인데 욕을 이렇게 달달한 멜로디로 해도 되는 겁니까?ㅋ 가사 생각하며 듣다 뿜었던 기억ㅋㅋㅋ 결론은 욕마저도 달콤하게 하는 것도 미카의 매력이지 않나ㅋㅋㅋ (출근하실까요? 굿모닝이에요ㅋㅋ 오늘은 넘 늦게 와서 다시 올게요ㅎㅎ 지금 눈이 안 떠져서ㅋㅋ 이따 봐요😁)
  3. 시원한 듯하다 엄청 더워진 날씨에 다시 찾은 의욕은 잘 붙잡고 계시나요?ㅋㅋ 원래 광복절 지나고 나면 좀 시원해지는 거 아니었나요?ㅎㅎ 잠도 못자게 울어대는 매미도 정말 힘들고ㅜㅜ (지난 번에 답장 썼던 건 다시 보니 왠지 부끄러워 삭제했지만 반가웠어요^^) 마치 어제도 출근했던 것처럼 익숙한 일상이라 아주 빠르게 회복중입니다^^ 항상 젤 더딘 건 일하기 싫은 마음이죠ㅋㅋㅋ 다행히 지내기 힘들었던 그 분도 아직까지는 괜찮구요. 휴휴ㅋㅋ (믹샤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요즘 멀티 근황은 어떠신지도 궁금하고. 미카없는 미카생파 후기들 보니까 더 생각나더라구요^^) 이번엔 정말 쉬나봐요^^ 작은 해변에서 단란하게 보낼 줄 알았는데 인터뷰보니 그건 아닌 거 같죠? 미카를 위해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과 여행중이라니. 25명만 모여 심플하게 보낸다 했지만 이 정도면 생일 아니고 탄신 기념 초호화 여행이라 불러야 하지 않나ㅋㅋ 알콜과 댄스의 비치파티도 드뎌 경험해보나요?😁 불편함 속에 의미를 찾는 여행. 예술가 미카에겐 일상을 벗어나 보내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겠죠? 비워야 새롭게 채울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잠시 사람들 시선이 안 닿는 곳,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여행이 되길😊 이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있지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까지 축하해주는 생일은 어떤 기분일까요? 제 생일은 겨울방학이기도 하고, 전 집순이에, 인싸도 아니고해서ㅋㅋ 생일에 특별히 큰 의미를 두고 생각하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ㅎㅎ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니까 한 살 더 먹는다고 뭐가 달라지나? 이렇게 생각했던 것같아요. 그런데도 미카 생일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고, 생각해보니 의미있어지고, 고마워지는 날이라는 게 참 신기해요.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나무 한 그루는 필요한 삶. 우리의 나무가 되어준 미카의 생일^^ 특별함 한 스푼 얹긴 했지만 행복하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은 일상이니까 어제처럼 담백하고 평범하게 축하하고 싶더라구요. 늦은 축하에 핑계대는 거.. 아닙..니다ㅋㅋ 어제 빛나는 핑크미카로 장식된 인터뷰는 잘 보셨나요? 이런 인터뷰 넘 좋지 않나요? 미카에 대한 미카 이야기 글 읽다보니 생일날만이라도 나에 대해 생각하고, 한살 한살 나를 달라지게 하는 게 자기 인생을 책임지는 태도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8살 꼬마때부터 자신과, 자기가 만들어갈 세상에 대해 생각해 온 사람. 두려움과 고통의 가치를 아는 사람. 현재의 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내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수고하며 여전히 꿈꾸는 어른. 아홉살의 순수함과 사춘기의 자유로움을 유지하면서도 유치하지 않은 깊이를 지닌 미카는 시간이 흘러서 된 게 아니라 40년동안 열심히 만들어 온 인생이라는 게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야기^^ 솔직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에 반해서 투명망토 입고 사라진 미카 대신 보고 또 보게 됩니다ㅋㅋ 투명한 미카의 치명적 단점ㅋㅋ 긴 여름이네요. 치열하다 보면 언젠가 끝나겠죠? 건강 조심하자구요^^
  4. 안 졸려서 온 거 아니고 생각나서 온 거예요^____^ 아까 말씀 드렸던 것처럼 갑자기 대만에 갇혀 하루가 가고 있어요. 태풍 온단 얘기에 살짝 걱정이 되긴 했는데 정말 집에 못 갈 줄이야ㅎㅎ 여기도 비가 온 덕분에 나가지도 않고 잘 쉬었네요. 가진 거라곤 핸드폰뿐이지만 가득 저장된 영상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사진첩 들여다보면 미카부자된 느낌ㅋㅋ 다들 그러시는 거 맞죠? 저장해 둔 모습들은 특별히 더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니까 볼 때마다 그 때의 감정들을 다시 느끼며 스스로 미카의 굴레에 빠져 떼굴거리게 되는ㅋㅋ 우리만 아는 웃기고 귀엽고 멋지고 감동적이고 설레는 포인트들ㅋㅋ(다들 자기만의 감동 순간 하나씩은 있지 않으신기요?😉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면 서로 간직한 것들 풀어보며 이야기하면 즐거울 것같은데ㅎㅎ) 남들이 보면 도대체 뭐가 좋다는 건지 모를 것들도 엄청 많겠죠?ㅋㅋ 아마 미카가 와서 본대도 모르지 않을까?ㅋㅋ 멜 재우는 손뿐만 아니라 세프님 만들어 놓은 피자 도우에 살포시 얹어 지분 주장하는 손과 (손톱은 왤케 작고 귀여운거신지ㅋㅋ) 음식 가지고 장난하다 혼날 거 같은 손가락에 감동 받아, 물리고 물린 피자를 또 다시 주문하며 그저 실실댈 수 있는 게 우리니까😅 근데 노란토마토 피자는 핸드메이드 아니고는 못 먹을 듯ㅋㅋ 오늘은 이렇게 핸폰털이하며 뻐렁친 밐친자 모드로 시차적응 중인 걸로 해봅니다^^ 이제 준비하고 다시 공항 갈 시간이에요. 태풍은 거의 지나갔다니 오늘은 집에 갈 수 있겠죠? 우여곡절 많았던 여행. 성지순례에 걸맞게 고난도 있었지만ㅋㅋ 돌이켜보면 미카를 좀더 이해하고 미카로 충만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게 됩니다😊 올만에 굿나잇 그리고 굿모닝이에요^^
  5. 모든 걸 다 보여주고, 짜잔하고 나타나셨다 사라지시는 건가요? 이젠 저희가 기다려지고 아쉬우니 그건 안 되겠습니다ㅋㅋㅋ 소믹하 앞으로도 할 일 많으니 아이디어 고갈은 걱정하지 말고 찰스씨 평생직장합시다ㅋㅋㅋ 첨에 유로비전 때 예쁜 니트입고 입이 귀에 걸려가지고 신났던 미카 모습이 생생한데^^ 너무 많은 기억들 때문인지 정말 오래전인 거 같아요. 얼핏 생각나는 것만 해도 여러개인데 한 번 세어보고 싶어지네요ㅋㅋ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참 어렵다고 생각했었던ㅋㅋ 저 장면 하고 싶어!라고 끄적이면 바로 되는 겁니까? 그래서 그릴 수 있다면 저도 더 큰 클씨로 쓸 자신 있는데ㅋㅋㅋ 요요 시작할 때 피아노 위로 떨어지는 하얗고 강한 빛이 미카 표정을 다이나믹하게 비춰준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보니 빠른 비트에서 빙긍빙글 도는 빛과 안개같은 연기 사이로 미카 춤추는 모습이 참 신비로운 느낌이네요. 막 신나는 건 아닌데 안 신나는 것도 아닌 표정과 절제된 춤사위가 이렇게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다니ㅋㅋ 아는 게 없어서 질문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반가우시다면 조만간 깜짝 디엠이라도 보내볼게요^^ 그 때 레디스뭔가 어려운 건 빼고 ㅋㅋㅋ 아아아!!! 맞아요. I wrote this for you!!!!! 그때도 미카 쓴 글 너무 좋아서 난리쳤던 기억ㅋㅋㅋ혹독한 세상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우리를 위로해주고 싶다던 미카 마음에 더 감동했었는데 그 맘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쎄라비 가사도 이런 비슷한 거 아니었나요? 슬플 때도 춤출 수 있길 바라는??) 무대 위의 미카는 처음의 그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을까요? 우리를 위한 노래이자 미카를 위한 노래였길^^ 어쿠스틱 버전 첨 들었을 때부터 넘 좋았죠? 곡 작업하면서 이 버전도 시도해봤을까요? 궁금ㅎㅎ 많은 버전들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도 참 어렵겠어요. 리믹스 버전도 그렇고 요요 음원들은 라이브 무대에서 빛을 더 발하는 곡인가봐요^^ 네 아직ㅋㅋ 미카 숨쉬는 토스카나 어디쯤에 있다 지금은 로마왔어요. 넘 오래 쉬나요?ㅎㅎ 이제 3일 뒤면 집에 가는데 짐은 내일 받을 거같아요ㅋㅋ 아님 밀라노 공항으로 찾으러 오랬는데 이동하는 일정이라 못 갔어요ㅜㅜ암튼 물건은 쓰지도 못하고 무겁기만 한데 한국으로 받을 걸 후회중입니다^^ 바람이 이제 좀 잠잠해졌을까요? 바람에 날아가는 모자와 뒤집어지는 우산은 당황 그 자체인데ㅋㅋ 잘 잡으셔서 다행이에요^^ 미카랑 똑같이 미친 바람 부는 날 모자쓰고 계셔서 신나신 거 맞죠?~ 축하드립니다ㅋㅋㅋ 우연인 걸 알지만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는^^바람때문에 쓴 것도 아니고 벗은 것도 아닌 애매한 모자마저도 귀여움으로 승화시킨 아직은 서른 아홉ㅎㅎ 나눠주지 않을 음식에 이어 들리지 않는 말까지 상상하며 웃고 있는 우리ㅋㅋ 이제 해가 쨍해도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피할 수 없이 미카 생각ㅋㅋ 여긴 그젠가 앞이 안 보이게 비가 쏟아졌는데 비 개고 나니 하늘 넘 예쁘고 바람은 적당히 불어서 좋아요^^ 미카 공연에 비 쏟아지는 거 보면서 비구름이 위로 올라갔나 싶었는데, 공연 보니 미카 앞에 비쯤이야!!란 말이 절로 나오죠? 관객과 함께 뛰며 여름 공연을 진흙파티로 마무리한 미카의 헌신과 최선이 오랫동안 고마움과 감동으로 남지 않을까 예쁜 바지까지 젖은 진흙 볼에 펴 바르는 모습보면서 머드팩하고서 전해준 새해인사가 떠오르더라구요ㅋㅋ 그때 올해 머드도 가득하길 바란다고 해서 무슨 말일지 궁금했었는데, 바짝 마른 땅이 아니라 뭐든 잘 기를 수 있는 촉촉한 땅을 말하는 건지ㅋㅋ 흠~ 여전히 미스테리^^ 사실 어젠 여름 투어가 끝났다고 하니 괜히 서운하고 벌써 허전하고 그러더라구요ㅜㅜ 오프닝에 피아노 연주하며 이야기하는 미카부터(이 때 피아노 연주 미쳤음 넘 좋아요ㅠㅠ) 호랑이탈 쓰고 부리는 온갖 잔망스러움과 엄청난 회전 끝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마무리하는 당당함!! (안 어지럽나요? 송가락 보는 줄ㅋㅋ)까지 여름 공연들 하나씩 떠올려보게 되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컨셉에 맞게 매번 다르지만 갈수록 안정적이고 인상깊은 공연을 해 낸 걸 보니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미카는 많이 성장해왔구나 싶어요. (언제까지 클건가?ㅋㅋ)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한 용기가 결실을 맺고 있는 느낌^^ 네 달이라는 시간동안, 벌써 까마득한 내한도 했었고, 오랫동안 못 만났던 많은 나라의 관객들도 만나고, 또 오랫동안 가까웠던 관객들과 새로운 관계를 쌓기도 하고..비오고 덥고 멀고 다양한 여러 공연을 해내며 바쁘지만 누구보다 의미있게 보낸 미카의 참 고마웠던 봄, 여름.. 오늘 밤 스토리보니 드뎌 멜이랑아미라도 만났네요. 미카의 행복이자 휴식ㅜㅜ 미카 따뜻한 손길에 고요하지만 평화롭게 잠드는 모습 넘 단란하죠? 아마 그 옆에서 미카도 아기처럼 스르르 잠들고 있을 것 같은☺️ 잠깐이겠지만 맘 편히 잘 쉬고 즐겁게 40살이 되어가길요. 계획한 생파도 잘하고^^
  6. 제 캐리어는 혼자서 영국에 가 있답니다!! 세계 일주 전에 발견되어 다행이죠?ㅋㅋ 모레쯤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오겠죠? 욜로님 같이 빌어주신 덕분인가봐요😉부족하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불행한 건 아니더라구요. 비슷한 옷 돌려입고 찍은 사진들 보며 밤마다 빨래하며 투덜거리던 이 시간을 추억할 수 있겠죠?ㅎㅎ 항상 그랬지만 왠지 더 개인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 조심스러었는데 다행이에요^^ 말씀처럼 예쁜 곳에서 잘 보내는 중이에요. 일상을 떠나 오면 모든 걸 다른 마음으로 보게 돼서 그런 건지, 아님 진짜 인지 모르겠지만 흔한 들꽃마저도 참 예쁘네요. 만약 한 곳만 와야한다면 무조건 여기라고 주저하지 않고 말했을 곳, 다른 신경쓸 일 없이 온종일 미카브레인 중인 곳^^ 숙소 밖에선 데이터도 잘 안 잡히고ㅎㅎ느리게 흘러가며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는데..왜인지 일할 때보다 더 빡쎄서 피곤한 건 비밀입니다ㅋㅋㅋ (다니다보니 바쁜 틈틈이 짧은 휴가는 보내시는지, 낯설고 먼 곳까지 오셔서 지낼 용기는 어떻게 내셨는지 궁금해지지만 넘 사적인 질문이라😋 질문은 그냥 맘속에 묻고, 엄지척만 보내요~^^) 아아!! 맛보기만으로 기대 중이었는데 이제 완성하신 건가요? 비트 위의 그저 빛✨ 색깔이 없지만 조명과 땀으로 진해진 셔츠, 표정과 목소리까지 완전 다 떠올라요 슬림힌 아이돌 비율로 셔츠의 옷고름인지 타이인지 흩날리는 모습 넘 좋아하는데ㅋㅋ 미카 수많은 공연들 중엔 한결같이 설레는 모습도 있고, 공연마다 특별히 좋았던 모습들도 있잖아요~ 킬포가 넘 많아서 이유를 말하자면 길겠지만, 요요 어디서 꽂히신 건가요?ㅋㅋㅋ 전에 어떻게 하시는 건지 설명 듣고도 이해하지 못했지만ㅋㅋ 결과물만 봐도 과정의 수고로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 뚝딱 그려내는 것같아도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정성 가득한 선물이라니 참 대단하세요^^ 그리고 사실 전 볼때마다 욜로님 멋진 능력도 부럽지만, 그 마음이 더 부럽더라구요. 꾸준하고 예쁜 팬심*^^* 안 그래도 어제 미카 스토리에 롤리팝 그림 그리신 호텔리어 분 보면서 욜로님 생각도 했었어요^^ 전에 샤워아트들도 모두 그 분의 아이디어와 솜씨인 지는 모르겠지만, 미카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해보이는 것들이니까 찰스님도 최소 미카팬이어야 하지 않나요?ㅋㅋ 그렇담 기뻐할 미카를 생각하며 미카 올 때마다 직접 선물을 건네는 셈이니 이미 성덕이심ㅋㅋ 창의력이나 능력이 있다고 다 그럴 수는 없을테니까요ㅋㅋ 그런 의미로 욜로님 멋진 그림도 미카가 꼬박꼬박 챙겨보고 즐거워하고 있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근데 어제 스토리.. 그 그림들 뒤로 비치는 미카 보느라 눈에 엄청 힘주게 되지 않나요?ㅋㅋ 샤워부스는 잘 보였는데 테이블 색깔은 넘 어둡고 진해서 맘에 안 듭니다ㅋㅋㅋ 그림들 짚어주는 손가락만 엄청 봤네요ㅋㅋ) 미카 이야기 나오기까지 스킵하며 대충 읽긴했지만 😅 암튼 누가 뭐래도 하늘도 나무도 관중도 미카를 향해 있는 세상의 중심, 미카 사진이 핵심인 걸로 만족합니다ㅋㅋㅋ 정말 미카는 그걸 왜 읽으라고 했을까요? 나눠주지도 않을 저녁 메뉴랑, 12시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ㅋㅋ저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저도 여기저기서 보고 다니니까 어디서 본 건지 가물가물해요. 근데 암튼 객석에 내려오기 전에 무대에서도 길게 이야기한 것같았는데..모르죠, 또 딴 얘기였을지ㅋㅋㅋ 스크립트까지는 넘 죄송하니 그냥 마음만으로 감사해요^^ 예쁜 꿈 꿔 주셔서 소설도 가능한 거에요^^ 프랑스어 앨범 나오면 차트 올킬하고, 씨엪도 찍고, bgm, 라디오 마구 나오고, 불어권에서 프랑스어 곡들로만 공연도 하고~ 바빠보여도 앨범 작업은 계속 하고 있나보니 같이 기대해봐요^^ 미카 모나코에서 공연한 게 벌써 네달이 지났네요. 럽투데이 오프닝부터 즐거웠던 공연도 좋았지만, 컬리플라워 아침부터 레드카펫, 공연 직후까지 바쁘게 함께 해 줬던 고마운 하루였는데☺️ 12시 벌써 지났으니 미카는 잘 자고 있을테고ㅎㅎ 오늘 공연 분위기는 우아해야하고 제약도 많은 것같아 짐작이 안 되지만, 왕족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외모와 실력과 인성ㅋㅋ 그리고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이라면 어떤 관객과 분위기도 끄덕없이 미카의 시간이 되겠죠?^^ 예쁘고 새로운 것도 자꾸 보면 피로해지고 무감각해지기도 하던데, 지금 이 시간이 여전히 좋은 건 참 신기합니다^^
  7. 오늘의 옳은 일을 가장한 저의 근황톡^^ 저 바리 공항에서 기적처럼 하나 남은 멋지구리한 미카 잡지 겟하고 꺅!! 행운의 신이 나를 돕는다며 엄청 신났었는데, 제 옷과 생존템과 가득한 캐리어가 실종돼서 망했어요ㅜㅜ 여기저기 연락해봐도 답이 없거나 기다리란 말만하고..😤 그래서 밀라노 온 날부터 거지꼴이 되어 이게 여행인지 생존기인지 모르겠어요ㅎㅎ 블링블링하지 않아도 밀라노에서 가장 신나는 건 쇼핑이라 생각해봐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내 물건들😂 앞으로 찍을 사진은 모두 똑같은 옷일지도 몰라요ㅋㅋ 근데 이렇게 쌩돈 날리며 짜증나다가도 미카 보며 금세 좋아하는 거 스스로도 어이없어요ㅋㅋ 집에서 불멍하며 강아지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도 좋고, 노래하는 건 당연하고ㅎㅎ 그러다 요즘 제 최애곡^^ stars are magic life is tragic은 진리였구나! 내가 아무리 수렁에 빠져 있어도 우리의 별은 마법처럼 우리를 구원해주는구나ㅋㅋㅋ 이렇게 감탄하다가 감동의 굿가이즈 들으며 그래~어떤 상황에서도 별을 바라보는 사람이 돼야지!! 중요한 걸 잃지 말아야지! 하며 갇혀있던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더라구요ㅎㅎ 암튼 그래서 언젠간 오겠지~편안해진 맘으로 가고싶던 곳들도 둘러보고, 가판대에서 미카 나온 신문도 사보며 신기해하며 하루를 지냈습니당. (이 신문은 미카 사진 대문짝만한데 공연기사보다 음식 얘기 더 많아 보이는 건 또 번역기 탓일까요?😋ㅎㅎ 이 기사 중에서 가장 좋았던 건 미카가 콘서트 전날엔 12시 전에 자야한다고 한 말이네요^^ 자기관리 철저한 프로페셔널 밐데렐라랄까😄) 미카가 사랑한 밀라노는 이렇게 스치듯 안녕해야 할 것 같아 아쉬운 밤이지만, 그래도 다른 기회가 있을거니까^^ (이건 딴 얘긴데ㅎㅎ 1. 굿가이즈 부를 때 예전엔 미카가 자기의 아픔을 고백하는 것만 같았는데, 요즘엔 목소리와 눈빛에서 행복하게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느낌이 더 드는 것같지 않나요? 물론 오늘도 아주 주관적인 느낌이지만요ㅋㅋ 지난 공연에서 말한 레전드 그분처럼 자신의 음악과 자신을 좋아하며 지지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미카도 좀 더 긍정적인 믿음으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된거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세상에 좋은 사람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믿음^^ 그리고 딴소리2 요즘 미카 노래 어쿠스틱하게 부르는 곡들 넘 좋지 않나요? 아주 절절함^^ 3. 깜짝 셋리곡 하나로도 그날의 공연이 가치있어 지죠? 우리도 리뷰라 엄청 좋아하는데ㅎㅎ즐겁게 들으셨나요? 이 노래 부를 때 미카 넘 빤짝여서 눈 멀뻔ㅋㅋㅋㅋㅋ 마지막. 무대 휘저으며 사람들 들썩이게 하는 미카에너지들 중에 아이스크림 부르는 미카 너무 좋아하면 저 순수하지 않은 건가요?ㅋㅋ 아주 우리 쓰러트릴려고 작정하고 멋지심ㅋ 제 취향을 이제야 발견한 걸까요?ㅋㅋㅋ 이렇게 귀여움과 치명적인 반전 매력, 진심과 감성이 공존하는 미카 미친 공연 흥해라😊) 이번주엔 무려 무료공연까지한다니ㅎㅎ 가까운 곳에서 계속 공연이 있는 것도 한편으론 마음 복잡한 것이, 오히려 멀리 떨어져서 보고싶어하는 게 나은 걸 수도 있다는 이상한 기적의 논리를 만들고 있는 요즘이에요ㅋㅋㅋ 욜로님께서 그동안 어떠셨을지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같은 맘..믹샤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번 주에 많이 더웠다고 하던데…좋아요 눌러주셨길래 오랜만에 소환해봅니다^^ 우산도 다 잃어버렸는데 갑자기 천둥치며 비가 쏟아지니 낼 눈뜨면 우산부터 사야겠네요ㅋㅋ한국 프랑스 스페인 어디에 있든, 비가 오든 해가 쨍하든 머리 위에 별은 항상 그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는 주말 보내시길요^^
  8. 왜 미안하신거예요? 완전 좋은 꿈인 것같은데!! 비발디라는 디테일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으라는 의미이지 않았을까?ㅋㅋ 봄여름가을겨울 예쁜 풍경들 뒤로 미카가 부르는 쎄라비쎄라비라비 담담 쎄라비쎄라비~ 뭔가 완벽한 콘티ㅋㅋㅋ 꿈에 동참해봅니다🤣 이 꿈이 꼭~~~ 이루어지길!!! 전 가사 번역해보고 잘 모르겠는 건 어차피 모르니 과감하게 패쓰ㅋㅋ 노래 부르기 전에 사람들한테 꽤 오랫동안 이야기했잖아요. 클립녹화할 거란 것 말고 이 노래에 대해서 소개하기도 했을까요? 이 좋은 노래를 만들고도 긴장이 됐을까요? 데낄라 한 잔가지고 용기가 났을까 싶지만ㅋㅋ 첫 공연에 신나게 불러주는 사람들 반응에 모든 긴장은 사라지고 기쁨과 보람만 남았던 것 같죠? 노래 끝나고 손끝까지 전율하며 활짝 웃던 모습에서 느껴지던 안도감과 흥분에 같이 가슴 뜨거워지던 기억^^ 정말 공부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좋은 노래들을 어떻게 만들어내는 지 생각할수록 대단+기특+밐덕부심 돋습니다😍 ㅋㅋ 반전ㅋㅋ 노래 부르기 전엔 다 노래와 관련된 사연일 거라고 짐작했었는데ㅋㅋ 그래도 그 노래를 부를 때 감정에 조금은 영향을 준 걸로 끼워맞춰봐요 🤣 미친사람처럼 아침부터 웃으며 뛰어다니던ㅋㅋㅋ 일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넘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날의 감동😭 공연을 통해 우리가 얻고 싶은 게 귀가 즐거운 것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던 것 같아요. 아티스트와 함께 하며 그 순간에 느끼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되는 거라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ㅋㅋ 당장 오늘부터 시작해봅니다ㅋㅋ 뭔가 되게 낭만적이라는 ㅋㅋㅋ 전 생각보다 그런 감성이 부족한 가봐요. 그냥 기념품뿐이었는데 작은 디테일이 더해지면 그런 의미있는 기억이 만들어질 수도 있군요. 창의성 부족인 저는 또 온통 엽서만 가득 사 모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같은 순간이 언젠가는 일어나길 바라며🤣ㅋㅋ 아직 전 마테라입니다. 뜨겁지만 아름다운 곳이에요. 골목골목 조용히 걸으며 마주하는 아기자기함도 좋고, 해뜨는 아침에 새소리와 함께 마주하는 드넓은 웅장함도 좋고^^자연이 만든 것과 인간이 민든 것이 위화감없이 어울려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는 곳인 것같아요.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해가 진 밤이 더 활기찬 곳인것도 같구요. 아쉬운 한 가지가 있다면 미카 뷰포인트를 찾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넒고 비슷해서 실패각이라는 거ㅋㅋ (지금도 파란 하늘 아래 눈 앞에서 새들 날아다니고 나비도 날아오고, 바람도 솔솔 불고~그 속에서 미키이야기하는 행복한 아침이에요^^) 이래저래 저도 시간이 좀 지나서 자세히 봐야하나 싶기도 합니다ㅎ 암튼 넘 아름다운 거 맞다! 모두의 눈동자에 세상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세상 가장 아름다운 미카의 목소리와 세상 가장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미카와 함께하는 숲속음악회^^ 가신 분들 눈과 귀 삽니다ㅜㅜ예쁜 공연장은 찾아가기 힘들긴 하지만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죠? 장소가 주는 분위기까지 공연의 일부가 되는 곳. 그런 예쁜 곳들 골라서 하나같이 특별한 공연을 만들어가는 중인 미카입니다. 폭풍이 몰아친 밀라노에서 무사했던 미카는 이제 스페인갔겠죠? 축제이름도 공연장도 예쁘던데.. 날씨만큼 뜨거운 정열의 나라. 미카 에너지와 만나면 또 어떤 시너지를 일으키게 될까요? 벅차게 행복해하며 웃고 있을 모습 생각만해도 좋네요😊
  9. 그날 하루 못 봤는데 이렇게 엄청난 일이 일어나서깜짝 놀랐다는ㅋㅋ 또 무슨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앞으로 함부로 한눈도 팔 수 없겠다 생각했어요ㅋㅋㅋ 매번 다르게 또 즉흥적으로 무대를 꾸려나가는 미카의 일석345조ㅋㅋㅋ 생각지 못했던 일이 눈 앞에서 일어나면 얼마나 기쁠까요? 가수 미카의 시간은 영상으로 또 기억으로 박제되어 이 세상에 영원히 남을테고, 미카는 그런 삶이 익숙하겠지만, 저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세상에 뭘 남기는 사람들이 아니니까😅미카 인생에 의미있는 한 순간을 함께한 얼떨떨하고 가슴 뛰던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 이렇게 평범한 우리의 시간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미카의 멋진 일^^ 나이에 비해 많은 것들을 겪으며 살아오며 삶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왔던 걸까요? 삶과 죽음, 시작과 끝, 기쁨과 슬픔은 항상 함께하는 거란 걸 미카는 일찍부터 깨달았던 것같은데, 그런 인생의 슬픔 속에서도 춤출수 있게 해주는 사랑의 힘을 다시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깊은 상실감을 이제 조금은 극복하게 된 것같아 짠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이 노래에 관객들과 행복하게 웃으며 춤추는 영상을 담는 건 미카의 눈물을 위로해 주는 것 중엔 팬들의 사랑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져 소설도 써보게 되구요ㅋㅋ 색색 컨페티 날리는 속에서 춤추는 모습 보니 셀러브레잍 뮤비 생각나더라구요. 중독성 강한 노래 속 미친 미모로 또 한편의 레전드 뮤비(!?) 예약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미카 퍼스널컬러는 핑크인가 싶고ㅋㅋ 새앨범 천천히 낼거라더니 갑자기 새노래 발표해서 😵‍💫 우린 또 조급하게 기대하는 중!!^^ 맞아요^^ 한번 듣고 바로 따라하게 되는 거, 이건 관객 능력보다 미카 능력이죠 그리고 자꾸 입가에 맴도는 멜로디도^^ 언더워터를 뛰어넘어 앞으로 빼놓을 수 없는 셋리고정곡이 될 것같은 설레는 예감ㅎㅎ🥰 그리고 이 정도 가사면 우리도 불러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기도 하구요ㅋㅋ파스끄 세 싸 라비ㅋㅋ 아침엔 괜찮다 공연 영상 보니 오후엔 안 괜찮다ㅋㅋ 기분이 하루종일 널뛰기 하는 중입니다. 이번엔 저 혼자 온 거 아니라 맘대로 안 되는 일이 많네요ㅜㅜ 그런 곳에서 노래하는 걸 언제 들어볼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 하필 오늘 옷들도 넘 잘 어울리고, 스트라잎 슈트는 내한 내한 영상 생각나 반갑고^^ 푸릇푸릇 예쁜 곳, 예쁜 관객들에 둘러싸여 불러주는 노래ㅜㅜ(4집 노래들 미카 목소리에 넘 잘 어울리죠?) 알록달록 귀여운 모자는 맘에 들었는지 꽤 오래 쓰고 있더라구요. 그런 모습보면 또 애기애기하고ㅋㅋ 멤버들과 케미는 여전히 훈훈하고..잠시만 봐도 하고 싶은 얘기 넘쳐나는^^ 와~~! 감사해요. 불어 공연은 미카 말 다 알아들으셔서 다른 공연하고는 느낌이 다르실 것 같아요^^ 전 요요부를 때 물 마신 거랑 피아노 위에서 다리 까딱거리던 귀여움만 기억나는데😅미카 멘트 듣고 나면 노래의 느낌도 달라지시나요? 이제 하얀색 토요타 프리비아까지 내적친밀감 돋구요ㅋ미카가 엄마와 추억을 회상하는 건 웃으면서 얘기해도 항상 맘이 이상해요🥺 그 시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어른 미카 곁에 계시면 참 좋을텐데..현실의 어려움을 예술의 힘으로 이겨내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셔서, 그 좋을 걸 미카가 배운 거겠죠? 아무리 봐도 멋진 짝궁입니다^^ 현실을 벗어나 온 곳이기도 하지만, 미카가 애정하는 곳이니 꼭 와서 지내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관광객이라 그 진짜 모습을 느낄 수 있을까 싶긴해요. 담장 넘어 미카 공연 귓동냥이라도 할 수있음 좋을텐데ㅜㅜ 첨에 계획짤 땐 미카 이탈리아 공연 발표 중이니 더 추가될 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넘 쉽게 물러나서 완전 폭망이에요. (애정부족이라면 미안 미카ㅜㅜ )애들도 아닌데 다 버리고 혼자라도 갔어야했는데ㅋㅋㅋ 그래도 욜로님이 미카 추억 속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말씀해주신 것만으로 왠지 기분이 나아집니다😄 나중에 제가 갔던 곳에서 미카 공연을 보고 있다면 신기하고 반가울 것도 같긴한데 그럴 날이 올까요?ㅎㅎ 밐느님 성지순례, 친구들한테 장난삼아 한 날이지만ㅋㅋ 다 가볼 수는 없어도 미카 발길 닿은 곳들을 가보고 싶긴했어요. 사실 오늘 공연 못 간 가장 큰 이유도 제가 마테라를 꼭 가야겠다고 우겨서에요ㅜㅜ 공연날 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날짜가 안 되니 나중에라도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남부부터 오게됐는데 진심 넘 덥습니다ㅜㅜ 넘 덥고 지쳐서 잘 다니지 못하고 있어요. 자진해서 불지옥에 걸어들어 온 느낌ㅋㅋ이탈리아 분들 운전도 넘 무섭게 하고ㅋㅋ 내일 드뎌 마테라 가는데 좀 걱정이에요^^ 그래도 가까운 하늘 아래 미카가 있다 생각하면 괜히 설레니까 그거면 된거죠. 그쵸?^^ 오늘은 잠들지 않고 약속 지켜서 뿌듯하네요😊 깊은 밤 질자요ㅋㅋ~😁
  10. 굿모닝~^^ 적당한 날씨 좋네요~좋은 날씨는 다 제 덕분인걸로ㅋㅋㅋㅋ 넘 오랜만인것같은 기분이에요. 진짜 오랜만인가요? 죄송해요. 전 아침까지 칸공연보며 난리친 부끄러운 그날ㅋㅋ 이탈리아 왔어요. 그래서 벨기에 공연도 늦게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 미카 공연은 못 간답니다ㅜㅜ 날씨는 너무 덥고, 베네치아 있는 미카 보니 속은 쓰리고 또 바보같은 짓을 했구나 후회도 됐지만ㅜㅜ 암튼 미카 성지 순례에 의미를 두고 잘 보내다 가려구요ㅋㅋㅋ 미카 공연은 직관 아니라 멀리서도 함께하며 마음으로 보고 느낄 수 있으니까라며 합리화 중ㅋㅋ이라 다행히 작년처럼 슬프진 않습니다^^ 미카 루틴이 깨져서 소식 전하는 게 늦었어요. 나눠줄 것도 아니면서ㅋㅋㅋ 재워줄 것도 아닌 호텔과 태워줄 것도 아닌 곤돌라ㅋㅋ 이지만 그것들마저 반갑고 그리워하는 우리가 더 문제인 것도 같고ㅋㅋㅋ 백번 들어도 우린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ㅋㅋ 아니 이분 야망가이셨어ㅋㅋㅋ 자꾸 그런 상상하시면 못 주무십니다ㅋㅋㅋ 그 영상 속 미카 넘 행복해보여서 좋았죠? 😊 젖은 머리 쓸어넘기고 웃는 모습 바로 저장ㅋㅋ 이 이야기부터는 이따 다시 와서 해야겠어요. 역사적인 순간이니까 좀 여유있을 때ㅋㅋ 멋진 자연 속에서 좋은 노래와 에너지로 국경을 넘어 사랑받을 미카의 오늘 공연도 넘 기대되죠? 요즘 공연들은 오직 미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놀라움의 연속이라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애정하는 햇살 속의 미카도 볼 수 있을테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 그런 것 같죠? 역시 그럴 줄 알았지만 잘 해낸 미카^^ 객석 어딘가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든든한 팬들과 미카를 향한 애정이 넘치는 숨은고수 팬들이 미카를 웃게 해 준 사랑스러운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이날 공연 영상보면서 어쩌면 매 공연에서 만나는 관객들은 무대에서 미카가 열어보는 깜짝 선물과 같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선물일 지는 모르지만,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좋은 사람 미카가 받아 마땅한 써프라이즈^^ (쑥스럽지만 행복해보였던 그 시는 어떤 말이었을 지 넘 궁금한데 알 수가 없네요ㅜㅜ 암튼 떨지도 않고 넘 러블리하심^^) 오늘 칸에 입성한ㅋㅋ 우주 대스타 미카는 어떤 선물을 받을까요?^^ 오늘도 행복해라!!😉 그런 거죠? 걱정하지마. 나 괜찮아.. 팬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다정한 미카☺️ 그래서 우리도 행복하며 아름답게..마무리되나 했는데 어제 배고파?는 뭔가요?ㅋㅋㅋ가끔 넘나리 사차원이라는😅 이정도면 이제 우리는 치즈에 대해서도 탐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ㅋㅋ 1. 미카를 행복하게 해주는 최애음식 2. 호텔플렉스에 이은 치즈플렉스 3. 알아두면 쓸데 있는 치즈의 세계 4. 치즈는 거들 뿐, 친구들과 보내는 행복한 일상 공유 5. 어떤 순간에도 치즈~~ 하며 웃기 6. 우리의 과제, 버섯 세트를 이을 치즈 세트 ㅋㅋ 치즈 문외한인 제 머리론 이 정도가 최선인데, 또 뭘 더할 수 있을까요?ㅋㅋ 암튼 덕분에 골치 아픈 생각 안 하고 치즈 생각만 하며 웃습니다ㅋㅋㅋ 그런 특별한 경험도 하셨군요. 전에 일본 밴드도 그렇고 왠지 더 폭넓게 문화를 사랑하실 것 같아요^^ 전 사실 이분은 빽으로만 알다가ㅋㅋ이횰 롤모델이라고 들어본 정도가 다 였어요. 이번에 노래도 들어보고 어떤 분인지 찾아도 봤어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인정받는 분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건 여러모로 삶의 자극이 되더라구요. 인연을 맺으며 교류하는 분들을 보면서 미카가 어떤 사람인지 엿볼 수 있는 것도 좋구요. 제 기도가 이렇게 효과가 좋을 줄은 몰랐지만ㅋㅋ 갑자기 햇빛 넘 뜨겁고ㅋㅋ 폭염주의보🤣중간이 없는 날씨에 힘드네요ㅋㅋ 게다가 오늘 글쓰다 갑자기 날아가서 다시 쓰는 중이지만.. 저 오늘부터 휴가라 다 용서가 됩니다😄ㅋㅋ 아아 며칠 안 된 것같은데 미카 보니 반갑다요ㅋㅋ 너무 더워 그런가? 아이스크림 부르면서 단추를 푸는 건지 채우는 건지아아ㅏㅇㅋㅋ 벌써 미쳤음ㅋㅋㅋ
  12. 목소리가 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겠지만 계속 노래를 해야하는 가수에겐 그 변화를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죠? 가끔 고음이 부각되는 곡은 이제 라이브로 듣기 힘들 수도 있겠다고 아쉬워하기도 했었는데 요즘 미카 노래하는 걸 보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 자신감이 느껴져요. (미카 중저음을 더욱 사랑하는 자로(그래서 붐붐 목소리 항상 좋아요^^) 고음이 가창력의 기준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미카 노래가 워낙 그러니까ㅋㅋ ) 그래서 요즘 릴렉스나 레인, 골든같이 오래 사랑받은 곡들 부를 때 보컬이나 동작에서 넘치는 에너지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멜로디 변형해서 미카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는 순간들도 넘 좋고^^ 전 오버레이티드!! 미카 목소리에 이어서 ‘빰빰빰 빰빰 빠~‘하고 건반 소리 들리면서부터 심장이 빨리 뜁니다 😍 아흑! 싸비 부분 건반 멜로디와 힘있는 미카 목소리의 조합은 정말 미쳤다 생각합니다ㅋㅋ 저도 오늘 도전의식 샘솟아서 서재페 영상 순례했어요. 쉽게 안 찾아져서 미카 표정 잘 보이는 영상들 죄다 뒤져보고ㅋㅋ 근데 아직 못 찾았어요😅 비슷한 분위기의 미카 표정들을 보고 또 봐도 딱 그 모습은 아니더라구요. 하늘 아래 똑같은 미카 표정은 없는 거구나 느꼈습니다. 딱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소중한 마음들^^ 와~ 이런 차이가 있는 건 생각 못해봤는데, 연주하는 멤버분들 모습이 정말 잘 안 보였던 것 같네요. 엘므디 인트로 연주하는 부분도 멋진 실루엣으로만 보였고^^ 올해는 밴드분들 주위를 빙 둘러 박스형식으로 조명을 설치하자나요. 그래서 시각적으로 무대가 크지 않아보이지만 서재페 때 미카 서 있던 무대는 앞으로도 더 넓었던 것도 같고, 말씀처럼 촬영 각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대 위 조명이 어두운 편이었던 것 같아요. 7년 전처럼 나만 바라보라는 미카의 큰그림이었을까요? 그런 디테일이라면 넘 귀여운 거 아닌가?😃ㅋㅋㅋ 기사에서 봤을 땐 사자 다리라고 했던 것 같아요ㅋㅋㅋ😁사실 꽃 피는 피아노 말고는 모르는 것 투성이ㅋㅋㅋ 왕관과 망토, 모두를 답답하게 하는 문제의 버섯 세트, 인트로에 차용하는 음악들까지. 미카의 머릿 속에 창조와 상상의 꽃이 아주 활짝 피어서 우리가 따라가기 넘 힘듭니다ㅋㅋ ㅋㅋㅋ 하이브리드에 이어 오늘 작정하신 겁니까?ㅋㅋㅋ ㅋㅋㅋ 대왕 꽃 아래 미카 넘흐 아름다우니까 약간 사선 아랫쪽에서 같이 클로즈업 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이미 예쁜 사진 엄청 많으니 참고하셔서ㅋㅋ그리고 이제는 미카가 알아서 꽃 들고 포즈 잘 잡더라구요ㅋㅋ 갠적으론 피아노에 꽂아놓고 그 피아노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베스트샷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게다가 얼굴 클로즈업 아니라도 전신샷은 미카가 작고 귀여워 보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ㅋㅋㅋ 이 꽃을 이렇게 크게 만든 이유도 있겠죠? 꽃을 들고 나오는 곡의 기준도 그렇고,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 객석까지 함께해서 동화처럼 아름다운 세계를 그리고 싶었을까요?^^ ^^ 6월 맞습니다. 베리쑨이랬으면 두달도 너무 깁니다ㅋㅋㅋ 영어 앨범 나와야 올까요? 그냥 아무 이유없이, 불쑥, 보고싶어서 왔다 해주면 좋을텐데ㅋㅋ 꺅!!😆ㅋㅋㅋ 미카 오늘 트윗. 슬픈 소식에 맘이 안 좋을텐데 공연은 해야하네요. 전에 다리아포 할아버지 때 생각도 나고.. 이럴 때 마음이 참 복잡할 것 같아요. 물론 제 짐작이지만^^진짜 나의 모든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사는 삶은 아니겠지만, 내 감정을 뒤로 하고 관객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하니까. 그래도 프로답게 오늘 공연도 잘 해내겠죠?..^^ 여긴 매일매일 비가 와요. 다행히 제가 사는 곳은 큰 피해가 없지만.. 아프고 안타까운 곳을 생각하면 이제 비가 그쳤으면 좋겠네요. 인생에 내리는 비는 적을 수록 좋은 거니까. 그런 의미로 좀 더워도 햇살 가득한 한 주가 되시길요^^😊
  13. 우리의 출첵은..지금 니 생각 중 혹은 보고싶다는 말ㅋㅋ 올 여름 공연은 의상뿐만 아니라 구성이나 인트로도 새로워 매번 기대하게 되죠? (이렇게 하는 게 진실된 공연으로 관객에게 응답하는 거라던 사려깊은 미카🥰 일일 일칭찬😅) 비록 방구석 콘서트이지만ㅋㅋ넘치는 에너지에 들썩거리다, 해피엔딩같이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의 가사나 멜로디의 작은 변화에도 가슴 덜컥이고^^ 서재페부터는 아이스크림 부르는 모습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구요😅 며칠동안 오버래이틷까지 무한 반복하게 됩니다^^ 아마 노래 사이사이의 멘트들은 여전히 진솔한 마음을 재치있게 전하고 있겠죠? 때로는 개구지고 때로는 사랑스러운 표정만 봐도 느껴지는 친밀한 분위기도 참 따스하고, 멤버들과 주고받는 장난스런 모습도 귀엽고^^ 이러다보니 우리의 씨유베리순은 언제쯤이 될라나? 공연 말고 방송 소식도 들리는 걸 보면 올해도 내내 바쁠 듯한데, 두달도 안 지나 벌써 조급해지려 합니다ㅋㅋㅋ 역사를 간직한 멋진 회색 도시가 곧 미카의 색으로 물들 시간이네요 날이 엄청 덥다던데 걱정들 하시니 물도 밝은 데서 당당하게 자주자주 마시고ㅋㅋㅋㅋ 미카도 관객도 무사히 즐거운 시간 보내길요~ 헤헷 시작했겠네요!!^^ 계획대로 주말 밐타임도 잘 보내시고, 폭우에 피해없이 무사하시기도 바랄게요^^
  14. 우리한테 정보 주시는 분들은 다들 완전 팬이시니까ㅋㅋ 모르는 게 없는 분들이신데, 새로운 걸 찾아내는 능력도 대단하신 분들^^ 근데 그게 아니라도 이 노래는 리허설때 이미 들어서, 알게 될 수밖에 없었을 것도 같구요ㅎㅎ 그리고 일찍이 믹샤님께서 덕질에도 자기만의 깊이와 속도가 있다고 하신 말이 있잖아요^^ 이 노랜 전자음 소리가 많아서 라이브에 어울일까 싶어서 이 곡을 고른게 가사 때문인가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왜 셋리에 올랐는지 더 궁금했던 것도 같아요. 그땐 이 곡이 라이브로 이렇게 어울릴 지 미처 몰랐던거죠ㅎㅎ 음원보다 정말 더 좋지 않나요? 창백한 조명 아래 미카 폭발하는 고음과 관객 목소리로 함께 부르는 오버레이딭!!에 피가 뜨거워지는 느낌ㅋㅋ어느 곡하고도 비슷하지 않은 개성이 있으면서, 요요보다 더 처절하게 노래하며 춤추게 되는 미카 노래 😍 데뷔하자마자 셋리 곡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 확보하고 있는 곡ㅋㅋ 이걸 어찌 알고 빛을 보게 하였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참 여러모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중^^ 팬심으로 응원하다 나도 열심히 살고 싶어지는 날이 오기도 하고, 크게 관심두지 않고 지나쳤을 자연과 사람과 예술을 눈여겨보게도 되기도,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고민하게도 하는 등등등ㅋㅋ주기적으로 반복하게되는 우리의 미카찬양 래퍼토리😘 자기가 만든 것으로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욜로님께는 더 의미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같아요. 근데 제 시각에선 바지런하게 창작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은 욜로님의 모습이기도 하답니다^^ 혹시 일상적인 소통을 넘어 추구하시는 목표가 더 있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는데.. 이런 꾸준함과 열정이라면 뭐든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왜 일까요? 우리도 다 듣고 자란 말, 우리를 사랑하니까 다 하신다며 쏟아내던 그 말이 떠올라서?ㅋㅋ 아님 엄마 말 줄줄 읊으며 흉내내는 말썽꾸러기 꼬마 미카가 떠올라서일까요? 🤔😅😁 저도 웃음이 니오나 3집 정주행에 동참해봐야겠어요^^ 저도요😊 스위스는 산으로 둘러싸여 좀 덜 더워보이지만 관객들 분위기는 뜨거워보이고^^ 오늘은 무대 위에서 또 얼마나 뛰어다닐까요?..미카 의 멈추지 않는 행복한 시계는..좋지만 좋지만은 않은 참 이상한 일입니다ㅎㅎ
  15. 네~^^ 예술 그 잡채ㅋㅋ 들으면 천국을 느낄 수 있는 노래 😉 어떤 곡들은 시공간을 초월해 우리를 끌어당기기도 하지만, 노래마다 가장 어울리는 공기가 있긴 하죠? 쌀쌀한 계절에 방송한 거라서 미카 착장도 그렇고.. 푸른 니트 입은 미카를 땀흘리는 한여름 햇빛 아래에서 만나는 건 아무래도 좀 더울 수 있을 듯하니ㅋㅋㅋ 선선한 바람부는 여름밤을 놓치지 마시고 즐감하시길요^^ 오랜만에 다시 들으신 소감도 꼭 들려시구요^^ 여긴 비가 무섭게 쏟아지는 날도 있지만 다닐 때 젖는 것 말고는 아주 괜찮습니다🙂 오히려 비가 자주 와서인지 해지면 제법 시원하기도 하구요^^ 거긴 많이 덥나봐요ㅜㅜ 아이스크림마저 녹아내리는 더위엔 비가 간절해지죠^^ 신나는 곡부터 감성 폭발 곡까지, 다양한 취향의 누구라도 애정할 수 있는 신비로운 미카 플리이리스트😊 어떤 곡이든 원하면 구할 수 있는ㅋㅋ 우리가 모든 계절을 미카와 함께 할 수 있는 이유죠^^ 그런데 왠지 미카공연은 언제하든 일년내내 여름에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매번 땀으로 샤워해서 그러나?ㅋㅋㅋ (쓰는데 자꾸 졸아서 시간이 다 지나갔네요ㅋㅋ 오늘 공연 영상도 올라오는 것 같은데 쫌만 보고 출근해야할 시간😅 임시저장이 안되니 일단 여기까지라도 남겨요ㅎㅎ 남은 이야기는 다시 와서 해요^^ 그리고 드뎌 조금이나마 여유가 나셨다니 기쁘네요ㅋㅋ 오늘도 미카와 즐겁게 보내세요!^^)
  16. 어제 미카 스토리는 보셨겠죠? 곧 40이지만 친구 머릿수건 잡아당기며 낄낄댈 수 있구나ㅋㅋ 첨엔 악 왜 저래?ㅋㅋ했지만 자꾸 웃으며 상상하게 되던 즐거운 하루가 지났어요ㅋㅋㅋㅋ 그럼에도^^ 유럽에선 공연할 때마다 전문가가 찍은 멋진 사진도 많고 기사도 많고. 사진가들이 몇명이나 오는 건지..알고 있었지만 괜히 유럽의 미카가 아니네요^^ 음.. 오늘 저의 짧은 밐타임^^ 전에 베로나 공연 끝나고, 스타더스트 부르는 미카 표정이 궁금하다 했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엠엪씨 스토리에 올려주셔서 드뎌 그 표정을 보았습니다ㅎㅎ 클로즈업해서 아주 선명하게..보셨나요? 근데 보는 내내 맘이 저릿저릿해서 눈물 쏟을 뻔ㅜㅜ 이 노래 설콘때만 슬픈 거 아니었음. 앞으로 이 노래할 때 클로즈업 금지해야하는 거 아닌가?😥 너무 유해해ㅋㅋ 그러다 타이니럽은 피아노 위에 아빠 다리하고 앉으니 진짜 머리에 꽃피는 거 같아 보여서 뭉클해하다, 끝에 잔망잔망부리며 웃는 거 보자마자 꺅~😆☺️😍 정말 미친 듯ㅋㅋ 두 곡을 듣고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이렇게 많을 수 있는 건가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전 다른 콘섵에서는 공연장의 분위기에 젖어 신나거나 노래 잘한다, 잘 놀았다 생각한 적은 많은데.. 이렇게 표정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감동하고 슬펐다 행복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최애로 영접하지 않아서인가 싶어 다른 영상도 뒤져봤지만.. 노노!!ㅋㅋ 콩깍지 아니고 이렇게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람은 흔치 않은 거 맞죠?^^ 게다가 훈훈하기까지 한 천만가지 표정 부자라ㅎㅎ 순간순간 그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까지 뛰어나서 우리가 오롯이 노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진짜 좋은 뮤지션😊그래서 오늘도 반하는 중입니다ㅋㅋㅋ w인터뷰 때 쉽게 마이크 잡는 가수들을 보면 화가 난다 했던가요? 오늘도 미카는 그런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좋은 노래를 느끼게 해 주겠죠? 음악은 귀로 듣는 거 아니고 마음으로 느끼는 거니까ㅋㅋ 좀 일찍 오고 싶은데 저도 아직 바쁘네요. 그래도 왔으니까 오늘도 흔적 남기고 갑니다
  17. 1. 오늘 공연은 overrated가 다 한건가요? 자꾸 리허설만 하더니..첫 라이브라 다들 감격중이신 것 같죠?^^ 근데 비하인드 영상에 깔렸을 때도 그렇고 갑자기 이 곡에 꽂힌 이유가 있을까요? 요즘 행복해 보이는데 이 가슴 아픈 노래가 왜 부르고 싶었을까요? 옛날 옷 꺼내 입었을 때보다 더 궁금함ㅋㅋ 같은 무대에서도 어떤 곡은 미카의 감정이 더 잘 느껴지는 곡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오늘 이 곡 부를 때 미카가 관객과 부르고 있지만 뭔가 마음에 담아두었던 걸 드디어 쏟아낸다는 느낌이 들어서 헤븐투어 때 lastparty나 promiseland, 피아노씨티 때 npih 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제 느낌이니 틀려도 괜찮죠?ㅎㅎ) 2. 저 스타더스트 부르는 미카 목소리 사랑합니다!ㅋㅋ이 버전 음원은 듀엣곡이라 자주 듣지는 않다가 🙃 미카가 가슴에 손 얹고 부르길래 가사도 첨 번역기 돌려봤는데😭 lo resterò qui ferma finché Tu non vorrai stare con 우리ㅜㅜ 3. 타이니럽 시작하며 피아노에서 작은꽃 나올 때 자꾸 흠!하는 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ㅋㅋ세상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니*^^* 4. 기사에서 미카가 이번에 만든 옷이 60벌이라길래 😱 번역기 미쳤나 했는데ㅋㅋ 공연마다 새 옷이 나타날 줄이야ㅋㅋ 꽃들도 달라지고, 옷라인들도 쫌 다른 거 같고.. 엄마 작업실 다시 오픈해서 신난 걸까요?ㅋㅋ 암튼 너무 많아서 의미는 포기하고 외모에 집중하게 되는데ㅋㅋㅋ은은하게 광택나는 연노랑 연핑크 초록입은 미카 예뻐요^^ 5. 이렇게 자꾸 관객 난입 하다가 정말 단콘 땐 객석에 무대 만들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6. 전날 밀라노에서 한 공연은 미카 텐션 왤케 높은 건지ㅋㅋ 신나보여서 자꾸 보게 돼요^^ ) 제가 쓰고 이러는 건 또 첨이지만ㅋㅋ 사실 오늘 공연 왤케 말을 많이 한 건지.. 보다가 이탈리아 말에 킹받아서ㅋㅋ 재생목록 돌리는 중이에요. overrated..가사도 분위기도 목소리도 제 취향은 역시 킵미~버전😍 오랜만에 듣는 your sympathy, satellite, bob’s lullaby도 😭 정말 예전 데모곡들이랑 어쿠스틱 곡들 모아서 앨범 좀 만들어주면 안되는 걸까요? 진짜 좋을 것 같은데ㅎㅎ 암튼 지금은 선선한 밤에 미카와 피아노..천국이라 하신 이유를 알겠는 기분이에요^^ 오늘의 옳은 일은 다 한 것같으니 가벼운 맘으로 먼저 굿나잇하러 갑니다!😊
  18. 쉽게 꺼내기 힘든 어려운 이야기이실텐데 마음을 열고 들려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저는 감히 짐작도 못하겠지만 끝없이 잔인하고 무서워질 수 있는 게 사람이기도 하니까. 살기 위해 때론 외면하고 괜찮은 척 지내지만 작은 자극만으로도 다시 살아나 마음을 무너지게 하는 상처나 기억이 있는 거겠죠? 그 시간이 자주 찾아오지는 않으면 좋겠어요🥺 미카에게 빠지는 데 미카 팬분들이 큰 역할을 했다는 데 저도 한표^^ 가장 자유로운 내가 되어 현실과 다른 나를 만날 수 있고, 서로를 향한 긍정적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밐월드^^ 미카 말처럼 미카의 세계는 미카 혼자가 아니라 미카를 사랑하는 모두와 함께 만들어진 느낌이라,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다른 어떤 아티스트보다 그 견고하고 친밀한 관계가 잘 느껴졌던 것 같아요. 두 시간 남짓의 짧은 시간을 함께 한 것만으로 서로에게 힘을 주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관계가 이 세상에 정말 있다니까요~😉ㅎㅎ 말씀 들으니 좋은 뮤지션에 대한 미카 말이 생각나네요. 음악 뿐만 아니라 뮤지션 미카의 모든 모습을 통해서, 자기가 어떻게 했는 지도 모른 채,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중인 미카.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갈 길을 비춰 준 미카와 그 빛을 향해 한발씩 내딛으며 별이 되기 위해 수고한 욜로님 두 분 모두 감동입니다ㅜㅜ 어쩌면 욜로님의 미카 사랑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깊이있지 않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평생 함께 할 정신적 동반자같은 사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고 온 건 아니었으니까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못해봤어요..그냥 밐쳐서 어디서든 미카 이야기만 실컷 할 수 있는 곳이 필요했을 뿐ㅋㅋ (그래서 욜로님 감사인사에 첨에 어리둥절ㅋㅋㅋ 요즘도 그 곡들 들으시며 천국을 느끼시나요?^___^) 꼭 대단한 정보는 아니어도 최애 사진 한장만으로도 설레고 기뻐할 수 있는 게 덕질이니까. 주접글도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라나요?ㅋㅋ 암튼 저도 미카의 빈틈까지 열광하며 느끼는 여러 마음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며 도움을 받은 건 확실하니까..나중에라도 누군가 보시고 밐럽하시면 좋은 거겠죠? 어떻든 옳은 선택이었다 믿어 볼게요^^ 들어주신 것만해도 이미 가벼워진 걸요. 이렇게 진심으로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컨셉을 정해 놓으신 줄은 몰랐어요ㅋㅋㅋ 몰아쓰는 어느 시점부터 제 글은 넘 길고 만연체라 😅 욜로님 글은 그래도 번역기 돌려보니 잘 되는 거 같으니 이번에도 성공이십니다^^ 16년쯤인가 인터뷰에서는 앨범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 디테일까지 보려는 열망이 강하다고 했었는데 이번엔 그 디테일한 영역이 넓어졌더라구요ㅋㅋ 저때 까페글 보면 도대체 우리가 디테일까지 파악해서 곡을 이해하려는 걸 미카가 어떻게 아는 거냐며ㅋㅋ 미카 우리 몰래 믹홀 가입한 거 아니냐며 의심하시고ㅋㅋ🤣 미카에 관해서 팬분들은 모두 디테일 전문가시니까 어느정도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칭찬이니까 기분은 좋은 말이었어요^^ 들으면서 우리 맘대로 추측한 것들이 아주 엉망진창은 아닌가 보다 생각했는데ㅋㅋ 정말 어떻게 느낀 건지ㅎㅎ (가끔 저도 합리적의심은 하지만😄) 공연 중에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리액션 덕일지도 모르겠구요^^ 암튼 저 즈음 일본 인터뷰보면 이런 디테일을 알아봐 줄 때면 미카가 기울인 노력을 보상받는 느낌이라 최고의 기분이 든다고 했던데, 그렇게 최고의 기분을 느끼게 했으면 된 겁니다^^ 오늘은 쉽게 이해하거나 안다고 말하지 않아야지 했는데, 그래도 주제넘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마음으로는 신중하려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요^^ 이렇게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참 마음 따뜻해지는 일이네요 ☺️ 전 이제 오늘 공연 보러갑니다^^
  19. 이런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제가 더 죄송하다고 하면 믿으실까요?ㅜㅜ 집에 오는 길에 더위를 식혀주는 반가운 바람이 부는데, 제 마음엔 쓸쓸한 바람이 불었던 오늘 밤. 예고없는 끝이 올 수도 있다며 수도 없이 마음을 다독여도 그걸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더니.. 이렇게 결국 제자리네요😅 애매하게 안녕했지만 스리슬쩍 아니었던 것처럼 다시 와도 될까요?ㅎㅎ 어차피 코쓰에 오든 안 오든 미카를 벗어날 수도 없으면서 오만하게 패기를 부렸던 저를 반성합니다😭 인생을 건 중요한 일에 몸과 맘을 다 갈아넣느라 넘 힘들고 바쁘신가봐요. 중요한 일인만큼 예상치 못했던 일이 닥쳐온 거면 심리적으로도 넘 버거우시겠죠?ㅜㅜ 눈 앞에 닥친 일이니까 해나가고 있지만 어떨 땐 내가 뭘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흐르기도 하더라구요.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세상에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 현타가 오기도 하고ㅎㅎ 지금은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엔 지금 하신 일들이 다 옳은 일일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로만 하는 응원이지만 원하시는대로 삶을 바꾸는 길을 찾는 데 쫌이라도 힘이 되시길🙏 들리는 소식은 점점 심각해져서..어쩌면 진실은 모른 채 여기서 더 겁내고 걱정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무사히 지나가시고 안부도 전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과거부터 미카의 행보를 보면 공연이 아니라도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는 걸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란 게 느껴지죠? 그리고 그렇게 함께 하는 팬들의 마음과 노력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자신이 누리는 특권이라 여기며 항상 감사해하는 훌륭한 인성까지^^ 그런 사람이란 걸 알아보면 한 번 잡은 손을 놓을 수는 없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ㅋㅋ 음악으로, 또 마음으로 오래오래 나누는 긴대화, 우리도 넘 좋습니다 은은한 옥색 여름 한복이 떠오르는 소재ㅋㅋ얼굴도 뽀샤시해 보이고 넘 잘 어울렸죠?^^ 단추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목끝까지 꽉 잠궜지만 이미 씨쓰루ㅋㅋㅋ우리는 순수하게 미카의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겁니다😁 우리 잡지 인터뷰입니다😆 옷의 실루엣과 소재에 따라 태도도 달라지고 그걸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달라진다고 했던.. 그래서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게 해 주는 옷이 중요한 거라고^^ 콘섵에서 의상의 의미는 생각해봤어도 상탈의 의미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ㅋㅋ 거기에도 심오함이 담겨있을 줄이야 타이럽은 날 것 그대로의 미카의 진심과 우리의 사랑이 하나가 된 감동적인 순간이 될까요?🥹 그렇다면 땀에 젖은 핫핑크의 하나밖에 못 채운 단추도 다 그런 의미인 걸로ㅋㅋ 사실 꽃 줄기 라인까지 맞추는 세심한 미카인데, 그런 건 신경쓰이지도 않을 만큼 공연에 몰입하며 즐거웠던 것같아 좋았거든요. 좀 이상하긴 하지만 제 또다른 서재페 감동포인트입니다ㅋㅋ 잠시 조용하던 미카도 내일이면 다시 시작이네요. 이탈리아와는 지금도 좋아 보이기만 하던데, 미카는 그 안에서도 무언가 새로운 걸 만들어나가고 싶겠죠? 또 궁금해지네요(궁금한 거 왤케 줄지 않는 걸까요?^^;) 애정이 넘치는 안방같은 곳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서로의 인연을 끈끈하게 이어갈 소중한 추억이 되길요^^ 하룻밤 사이에 코쓰 터질 듯 수다를 떨던 시간도 있었지만 때론 대숲이던 시간도 있었고, 잔잔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던 시간들까지. 참 많은 순간들이 담겨있는 이 곳^^ 굽이치기도 하고 때론 고요하기도 한 강처럼 흘러가는 성숙함을 배울 때도 됐는데 아직 이러고 있네요😛 다만 지금은 뭔지도 모르고 이러고 있지만, 결국엔 지금 우리의 시간들이 다 옳은 선택이었길 바래봅니다^^
  20. 6월은 가고 7월은 오고. 매일 흐르는 시간이니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이 핑계삼아.. 오늘은 해 떠 있을 때^^밤보다는 덜 위험하니까요ㅋㅋ 다들 바쁘실 수도 있고, 각자의 밐타임이 달라서 함께 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떻게 지내시는 지 궁금했어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어떻게 지내시는 지 이렇게 자꾸 궁금하면 애정하는 거 맞죠?☺️암튼 쫌은 허전했던 저의 한 주가 이렇게 흘렀네요. (욜로님 별탈없이 잘 지내고 계신 거 맞죠? 어디 사시는 지는 모르니까 뉴스보면 걱정되더라구요ㅜㅜ) 집에 간 미카는 귀여운 모습으로 아침방송도 하고 인터뷰나 기사도 계속 올라오고^^ 쉰 건지 일한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매일 다른 소식들 보면 진정 스케줄을 지배하는 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ㅋㅋ 이해하기는 넘 어렵지만, 유럽 매체에서는 솔직하고 깊이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건 여전히 좋더라구요. 말만 들어도 설레는 아테네에 간 미카 스토리는 잘 보셨나요? 달리기 하며 수없이 지나쳤을 예쁜 공연장^^ 멋진 모습과 역사가 느껴지는 분위기도 놀랍지만, 무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생생하고 아름답게 울펴퍼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지 않으셨나요? 전 첨에 정말 음원인줄 알았어요. 고대인의 놀라운 능력ㅎㄷㅎㄷ 언젠가 미카도 거기서 노래하고 싶댔는데.. 그곳을 가득 채울 미카 목소리 생각만해도 벅차네요^^ 어젠 좋은 음악 들으며 행복했으니, 오늘을 발판삼아 언젠가 그 무대에 서서 꼭 노래하게 되길✌️..그리고 그 능력자 감독님 똑같이 리허설 때 초대도하고ㅋㅋ 지금까지 그랬듯, 꿈꾸는 걸 멈추지 않고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미카이길요~^^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 오늘도 열정 미카는 젖은 머리 흩날리며 매력을 뽐내겠죠?ㅋㅋ 오늘 공연은 꽃같은 거 없이 무대에 오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 것 같은데..첫만남을 아무런 꾸밈없이 미카 자체로 만나겠다는 마음도,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자신감도 넘 멋진 거 아닌가요? 나만 바라봐ㅋㅋ미카와 미카음악으로 정면승부!!😍 그런 출발이라면, 오늘의 첫만남이 미카의 세계를 넓혀가는 또 다른 인생 기억이 될거라 믿습니다, 우리처럼😉 고단한 일상을 되풀이하다가 한번 즐겁고 끝나는 경험이 아니라, 함께하는 밐타임처럼 매일 행복할 수 있는 삶이 진짜 행복한 거겠죠?^^ 올해도 반이 지난 지금.. 그 시간들을 함께 했던 우리에게도 감사하고 싶네요. 여러 계절을 머물며 안부를 묻던 그 마음으로, 내내 안녕히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21. 생애 첫 이사! 자주 해도 힘든 일이지만 처음이어도 아주 어려운 일😵 하지만 끝나고 나면 빨리빨리 집에 가고 싶어지는 설레는 일^^ 좋은 곳에서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고단함 끝, 적절한 타이밍에 주어진 갓미카의 선물🫠 어떤 모습이든 미카가 담긴 실물 잡지가 있다는 것 자체로 넘나 기쁘죠?ㅋㅋ 우리도 미카 잡지 있다주문해서 이미 받았는데 어제 서점가서 또 한참 보고 정말 다 사오고 싶던ㅋㅋㅋ(욜로님 원하시면 보내 드릴 수 있는데..필요하시면 디엠주세요. 편한 지인분들 많으실 것같지만~^^) 무대에서 미카는 진심이니까.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 서로 같은 얼굴로 만나는 사이라 정말 좋아요🥰 근데 전 미카가 우리가 예전처럼 띠뜻하게 노래해준다면 같이 부르고 싶었단 말에 코끝 찡하더라구요ㅜㅜ 우리가 마음 한편으로 미카가 아직 우리를 기억하고 있을까 불안했던만큼, 미카도 우리가 예전처럼 따뜻하게 맞아줄까 정말 긴장했었구나…그래서 다시 만난 그 짧은 그 시간이 정말 소중했겠구나 다시 느꼈던 것 같아요. 오랜 팬분들과 첨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함께 한 사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됐으니까^^ 우리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연하던 곳들도 8년, 13년 그렇게 오랜만인 곳들이지만 그 세월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시간이 흘러도 미카는 여전히 미카니까 가능한 거겠죠?ㅋㅋ 이렇게.. 여전히 식지 않은 애정으로 반기는 팬들과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어가며 세상 행복해하고 있길, 눈에 안 보여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는 팬들이 있다는 안정감으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있길 바래봅니다^^ 언제일지 모르는 새앨범 나올 때까지 안 왔으면 우리 넘 슬펐다ㅎㅎ 사실 우리가 새 노래 타령을 좀 하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새앨범 얘기는 매번 미카가 먼저 한 거 아닌가요?😂 스니핏 쫌씩 들려주며 아주 애타게ㅋㅋㅋ 하지만 미카에게 언더워터는 4집이고, 13년 서재패도 카라반 있는 헤븐투어이고ㅋㅋㅋ 어차피 기억도 뒤죽박죽이니 부담갖지 말고 그냥 아무때나 와도 될듯😜ㅋㅋㅋ 미카가 읊고 있는 저 메뉴들이 정말 미카 입에서 나온 말인가 싶게 비현실적이지만, 맛잘알은 인정ㅋㅋㅋ 솔직하게 말해야 할 것 같아서 하는 말😭앨범 작업도 거의 끝났다는데 에너지 넘치는 그 노래는 뭘까요?! 완전 궁금하죠?ㅋㅋ 어쨌든 미카가 우리를 떠올리며 만들어 준 노래라니🫠 흐흐 이게 정말일 수 있는 겁니까?ㅋㅋ 음악에 있어 언어의 벽은 문제가 안된다지만 그건 들을 때 말이고, 사실 부를 때 프랑스곡 언어의 벽은 상당히 높지만🤮 그 노래라면 다들 미친듯이 외울듯ㅋㅋㅋ(혹시 바나나.. 는 아니겠죠? 우리 수준에 맞춰서 쉬운 말로 만들었나 잠깐 생각해봅니다ㅋㅋㅋ) 그럼요 언제하든 행복한 밐타임이죠^^ 저도 못 따라간 게 쌓여만 가네요. 도쿄콘만 해도 셋리도 좋고 미카 목소리에 집중하기도 좋고 미카도 예쁘고 해서 다시 봐야지 하면서도 새로운 것부터 보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한 영국 공연들은 둘다 레전드!! 빗속에 한줄기 햇살같은 미카도,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에너지 넘치는 미카도^^꼭 먼저 보세요ㅎ 요즘 새로 입는 옷들은 핑크도 골드도 라벤더도, 트리같아도, 팬지꽃밭같아도 모두 넘 찰떡이고, 공연장 분위기는 매번 아주 뜨겁고.. 특히 브리스톨 공연은 떼창 속 벅찬 미카 넘 행복해 보임. 빌리브라운 부르는 미카는 항상 뭉클함이 있지만 이번엔 더더욱 감동적이고.. 라슽파티 돌아온 것도 반갑고, 관객과 주고받는 친밀한 순간들도 따뜻하고(계탄 요요청년의 감동한 표정도 잊히지 않음🥹) 그리고 이제는 다루는 게 익숙해져서 공연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 커다란 꽃들 아래 미카는 어떻게 있어도 넘 예쁘구요😍 내가 저기 있다는 마음으로 부러운 마음 애써 눌러가며 보게 됩니다ㅎㅎ 너가 행복하면 되었다, 그래도 나도 거기 있고는 싶다ㅋㅋ ㅋㅋㅋ 이래도 안 좋아할래? 눈빛 넘 강렬한 거 아닌가요?ㅋㅋ 전 흑백 전신 사진 좋습니다^^ 근데 이 사진들은 무슨 맘으로 찍었을지 마구 궁금하지 않나요? 이러면서 깨달은 건데ㅋㅋ멋진 모습도 좋지만 저는 전문가 말고 그냥 미카가 찍어주는 셀카가 더 좋습니다ㅋㅋ 투명하게 미카 마음이 다 보이는 거ㅋㅋㅋ 그런 의미로 유튭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 넘 좋죠? 사실 전에는 인터뷰에서 어떤 이벵 좋았냐는 질문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건 우리가 듣고 싶었던 미카시점 이야기이면서 연도별로 미카와의 추억을 정리하는 느낌도 들고, 미카가 예상보다ㅋㅋ 세세하고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 있어서 고맙기도 하고.. 그 시간을 떠올리는 미카 표정도 넘 귀엽고 즐거워보이고^^ 왜 다들 보고 또 보시는 지 말하지 않아도 서로 다 알겠는 마음☺️그리고 갠적으로 제 완소장면은 제 입덕 09년 금가루 뿌릿 청량한 미카를, 시간이 흘러 더 깊어진 오늘의 미카카 웃으며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미카의 모든 시간이 한 컷에 담긴 느낌ㅋㅋㅋ 이 영상은 출국 한 달 기념으로 슬퍼하지 말라고 준 선물인가 봅니다^^ 이번 주에는 미카 공연이 없으니 드디어 좀 쉴까요? 집에도 가고 휴식같은 가족도 만나고 싶을 것 같은데^^ 빗소리가 좋아도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벌써 후덥지근한 느낌이지만, 한트럭 밀린 밐타임으로 마음은 상쾌하게 6월도 잘 보내주어요^^
  22. Hi Celline! I just checked your message and sent you a reply. I'll be in touch with you, soon! 🤗
  23. 보통 이 시간쯤엔 미카 공연 기다리는 중일텐데 오늘은 낮공이라 이미 끝났네요. 뭔가 아주 어색함ㅋㅋ (아직 영상 본 건 몇 안되지만^^)지난 번 공연도 빗속이더니 오늘까지 두 번 연속 강제 워터밤이라 미카 머리는 마를 새가 없네요. 컷트도 깔끔하고 예쁘게 한 것 같은데ㅋㅋ 섬나라 영국이야 원래 비가 자주 온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선 내리던 비까지 그치게 하더니, 김밐 지켜주던 날씨 요정이 휴가라도 간 걸까요?ㅋㅋ😄 그래도 다행인 건 비가 와도 기다리던 공연은 항상 즐겁고, 오히려 특별해서 오래 기억되기도 하니까, 오늘 미카의 공연도 많은 분들에게 그런 기억이 되지 않을까..^^ 관객들과 기꺼이 함께 비 맞으며 노래해주는 미카니까 더더더☺️ 제 경험상ㅎㅎ 야외 공연갔을 때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면 뭔가 바깥 세상에서 떨어져 나와 우리들끼리만 빗속에 갇힌 느낌?이라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하나가 될 수 있었음ㅋㅋ 비옷 위로 후두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들리면 심장박동이 귓가에서 들리는 것 같아서 갑자기 초흥분 모드 돌입해서ㅋㅋ 오히려 더 미친듯 놀았던 것 같구요. 발라드 공연마저도ㅋㅋ 그래서 물 뚝뚝 집에 갈 때 부끄러운 것만 빼면, 완벽히 즐거운 기억만 남더라구요. 설마 저만 그랬던 건 아니겠죠?ㅋㅋ 그렇지만 미카의 다음 공연은 바람 솔솔 좋은 날, 뽀송한 미카로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네요. 날씨 요정 돌아와라!!ㅋㅋㅋ 어제 킵잇심플 무대도 보셨을까요? 예쁜 파스텔톤 알록달록하게 예쁘고 포근한 스윗홈에, 하늘도 푸르고 잔디도 푸르고, 크고 작은 조명들도 멜로디따라 반짝반짝하고 넘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빰빠밤빰빠밤 밤빰~ 띵동! 시작하고 빤히 쳐다보다 씨익 웃는 건 뭐죠? 죽이려는 건가요?ㅋㅋ핱핱거리며 백번 돌려봄ㅋㅋㅋ 비안네한테 꽃 돌려받고 귀엽게 흠! 하더니 첼로연주자분께 주다 늦어서 비안네한테 혼나는 것 같았지만ㅋㅋㅋ 이제 경쟁하지 않고 사이좋게 노래하는 모습도 좋고ㅋㅋ 소파에서 내려와 같이 살랑이다 서로 기대며 마무리하는 모습도 큐티다정해 보이고^^ 중간에 관객샷 자주 나와서 전체 무대를 못 본 건 아쉽지만, 처음이나 지금이나 들으면 마음이 먼저 웃게 되는 말랑말랑한 노래. 우리의 유일한 치료제 미카 주제곡ㅋㅋ투표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올해의 노래 1등 드립니다😄 낮잠은 잤고, 공연도 궁금하고, 수다도 그립고, 미카는 반갑고 해서 바쁘기 전에 왔다 가요~ 아 출근하기 정말 싫다요ㅋㅋ 그래도 힘내고 웃으며 시작해요~~😅😊
  24. 힝 죄송해요..지난 번에 너무 큰 소리는 힘드시다 했는데 금새 괜찮아지신 줄 알고ㅜㅜ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도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넘 제 입장에서만 생각했나봐요. 필하모니 공연은 스피커 뚫고 가슴까지 쿵쾅거리며 울리는 큰 소리는 아닌가요? 영상으로만 들어서는 부드럽게 어울리긴 하지만 악기들 소리나 미카 목소리가 작게 느껴지지 않던데😅 일반 라이브콘과 음향셋팅을 다르게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 바람으로는 말씀처럼 점점 좋아지셔서 이번 공연 들으실 때 괜찮으셨던 거 아니었을까?..꼭 그러신 거라면 좋겠어요^^ 가사 한 줄의 힘으로 힘든 시간을 위로해 준 곡이라 특별히 애정하게 되신 거군요^^ 결국 모든 노래들이 그렇겠죠? 시작은 노래를 만들고 부른 미카의 이야기지만, 우리에게 와서는 각자의 기억과 세계를 만나 우리의 노래로 남게 되는^^ 영상을 보다가도 캡처해서 간직하고 싶은 찰나의 순간이 있는 걸 보면, 사진 한 장에도 그 시간들의 공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서 전해지는 거겠죠? 잘은 몰라도 흑백 사진으로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른 데 시선을 뺏기지 않아서인지 그 사람의 표정과 감정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도 같구요^^ 아무래도 욜로님은 그 순간의 힘을 더 잘 포착해 느끼시지 않았을까?😉 첨엔 넋놓고 보다 어느 시점부터는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자꾸 쪼개서 보게 되는^^ 넘 예쁘죠? 무대 천재적 발상과 생각한 걸 그대로실제에 가까운 소재와 색감까지 살려 만든 디테일 장인ㅋㅋ 하얀 꽃 송이 만발한 목련 닮은 그 꽃 아래 미카 모습 좋아요^^ 무대 의상은 보관해도 세트는 파기하는 것 같던데, 이건 소품이니까 엄청 큰 그 곳 어딘가에서 오래도록 향기롭게 피어나 있을까요?^^ (근데 공연 중에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인지, 자꾸 꽃송이를 떨어뜨려서 남아날까 싶기도 합니다😄ㅋㅋㅋ) 프랑스어 앨범 준비 중이란 이야길 언제부터 들었을까요? 작년 봄쯤이었던 것도 같고ㅋㅋ 불어로 말하는 미카도 좋고 프랑스어 곡들도 좋으니까 자꾸 기대하다가도, 엄청 바쁘게 사는 걸 보면 준비할 시간이 있겠나 싶기도 했던.. 그 앨범이 정말 곧 나온다니!! 😊 그래서 이제야 힘들었던 시간도 솔직하게 고백하며 마주할 수 있게 된걸까요? 팬데믹 거치며 곡을 쓰는 게 어려웠다던 이야기 들으면서, 그동안 우리에겐 보여주지 못했던 힘든 시간들을 지나왔을 거란 생각에 맘이 좀 아팠는데..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정말정말 멜로딕한, 달콤한 바나나같은 딜리셔스한 팝 앨범을 완성해낸 자랑스런 미카ㅋㅋㅋ 그 노래들 속에 3년이란 긴 시간동안의 고민, 열정과 사랑, 설렘과 불안까지 미카의 온 맘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 뭉클해집니다😭 그래서 전 왠지 신나고 기대된다는 말보다 그동안 수고했어란 말을 먼저 해주고 싶더라구요..그만큼 소중하게 아껴 들어야지..ㅜㅜ 그리고 이번 앨범의 시작은 저도 미카따라 노을이 물드는 저녁 강가에서 들어보고 싶어요. 그러면 미카의 마음을 쫌 더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ㅋㅋ 예쁜 하늘 아래, 행복해 하는 미카가 있어서 우리도 행복한 주말이에요!! ☺️
  25. 그냥 오늘도 습관처럼 들러봅니다^^ 미카 돌아간 지 이제 보름 남짓이 지났네요.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순간이어서인지, 벅차게 행복했던 시간도 꿈인 것 같고, 언제나처럼 들려오는 미카 소식들과 영상들에 빠져 말 그대로 습관처럼 지내는 날들입니다. 생산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또 우리만의 루틴이니까ㅋㅋㅋ 시간은 좀 지났지만 무대에서 원하는 만큼 즐겁게 노래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미카의 건강관리 비법은 잘 새겨 들으셨나요? 잘 챙겨 먹는 거 빼고는 대부분 따라하긴 힘들어 보이지만^^ 디톡스와 비싼 영양제, 냉동 요법?🥶ㅋㅋ 달리기와 각종 트레이닝들까지..몸과 마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많은 일 중에서 좋은 사람들과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는 게 좋았어요. 우리의 최애는 이런 사람이라구요ㅋㅋ (왠지 친숙한 보컬 쌤 이야기도 반가웠구요^^) 어떤 맘으로 찍은 건진 모르겠지만 이번 40살 기념 화보는 보자마자 꺅~~하며 🫠 이렇게 되는 게 정상이죠?ㅋㅋㅋ 이목구비 주장 확실한 강렬한 흑백 사진에선 쿨내 진동하더니^^비하인드 영상들 속에선 쨍한 코트들 찰떡으로 소화해내며 느낌있게 춤추는 자유로운 모습이나 새 소리에 귀기울이며 휘파람 부는 순수한 모습, 낡은 사다리에 아이처럼 귀엽게 한발한발 올라가서는 모델 포스로 뿜어내는 표정과 유려한 몸선ㅋㅋ그리고 그 사이사이 보여주는 해맑은 웃음까지..버릴 거 하나 없는 유죄 영상이 따로 없죠? 🥰 제랄딘 님 애타게 부르는 장꾸 미카와 그 말에 웃는 제랄딘 님 느낌이 넘 똑닮은 것도 흐뭇하고^^ 텅빈 수영장에서 에코 넣은 듯 울리는 목소리로 개구지게 장난하나 싶었는데 점점 리듬이 생기고 진실의 눈동자 뒤로 들려오는 컬러 옵 마이 트루럽이라니!! 여름 공연의 새 의상들과 무대들까지 비슷한 색들로 채우는 걸 보면, 미카가 올해 픽한 색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느낌을 닮은 것들일까요? 아트웤 컨셉인 어머니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색들일 지도 모르겠다 생각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새 공연은^^ 여름의 색으로 반짝이는 초록이도, 부드럽게 빛나는 연노랑 수트도, 미카만큼 큰 키로 비상하는 꽃이 놓인 빨간 옷도 모두 넘 예쁘던데, 작업실에서 직접 만든 거겠죠?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MIKA 피아노와 그 위로 빛나는 메세지까지.. 무대 위 미카가 혼자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따뜻한 무대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첨엔 좀 다루기 어려워 보이던 😜미카보다 더 크고 예쁜 꽃들의 존재감^^(흰색 아네모네는 보자마자 마구 설레고 있을 뿐이고ㅋㅋ) 오늘 보니 커다란 꽃송이들이 곁에 선 미카를 감싸주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약간 토토로 느낌?ㅎㅎ여전히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해보게 되더라구요^^ 미카는 노래하고 춤추는 스토리텔러니까요ㅋㅋㅋ 공연들 보니 착하고 따뜻하게 또 열정적으로 관객들과 함께 써내려갈 미카의 아름다운 여름을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은 해외콘의 부러움을 치유해 주는 내한콘 얘기로^^ 저의 이번 주말 지분의 70%는 오리진옵럽에 반납했습니다. (아마 나머진 가슴 위로 깃발꼭 쥔 미카의 감동적인 손과 배캠 일부?ㅋㅋ) 롤리팝에 안심한 미카가 자신감 폭발해서 어둠 속에서 넥타이 풀어헤치더니 박수 한 번 짝 치고 돌아서는 모습부터 이미 숨참고 시작하게 됩니다ㅋㅋ 한번 만든 손하트는 반대편 무대 끝까지 가도록 사라지지 않더니, 뒷모습으로도 뿜어내는 카리스마 사이사이 베어나오는 웃음에 마음이 녹아 어느새 같이 웃고 있게 되는 곡😊 마이네임이즈미카는 기억해서 해 준 걸까요?ㅎㅎ 하고 나서 쑥쓰러워 하는 모습이 넘 귀여워서 몸서리치다😍 베리 해피맨의 rules 발음에 치이고, 여기선 노래해야한다는 눈짓과 손짓에 입 틀어막고 있다가도 겟레디하란 말에 목소리를 잃을 각오로 럽럽럽을 외치게 되는 우리ㅋㅋㅋ물론 뽀송뽀송한 미카도 존예롭구요ㅋㅋ 이 정도면 주말을 반납할 만한 가치가 있죠?ㅎㅎ 여러분의 일상도 바쁜 틈틈이 습관처럼 밐타임에 내어주고 계시겠죠?ㅎ미카의 자부심, 우리의 밐월드에서 즐겁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요🤗 (6월에 또 이사하셔야 한다던 믹샤님, 준비는 잘 되고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미 끝내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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