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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 좋은 일이 다 일어나는 마법같은 한해였음 좋겠습니다 😄 

On 12/25/2023 at 5:36 PM, flymk33 said:

조그만 광대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어서 조금은 쑥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공백을 허용하지 않는 러블리함에 잠시 아무말도 안 들림ㅋㅋ)

저는 이 영상 플라이님 글 보기 전까지 볼이 핑크빛인지도 몰랐어요 ㅋㅋ 그러고보니 볼이 핑크네요💗 홀린듯 반짝이는 눈(과 가끔 흰 곡선 한줄 그은것 처럼 드러나는 이) 밖에 안보이더라구요ㅋㅋ 너무 예뻤어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미카 그림 인증샷 당연히 초반에.. 

..아 아아!! 그래서 그림 ..!! 죄송해요 전 이상하게 멋대로 그림 있는 다이어리는 단독 카테고리로(?) 다이어리만 따로 어떻게 다 나갔었다고 착각하고 있어서 .. 그리고 난 후 나머지 다이어리들을 씨디와 같이 파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왠지 모르게;;; 그래서 플라이님이 혹시 그림 기대하셨다길래 그림 있는 노트 카테고리를 고르신게 아니구나! 다른 노트에도 혹시 산타처럼 들어있길 바라셨나보다 그럴 수 있지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ㅠㅠㅠ

앞서 제가 함부로 말을 한 점 죄송합니다 ㅠㅠ 망발이었네요 세상에 죄송해요ㅠㅠ 

 

미카는 한숨 잘거라고 지난해를 정리하는 포스트를 올렸네요. 보니까 정말 많은 일들로 꽉 찬 한해였어요. 새삼 신기하고.. 중간중간 강아지들 귀엽고 😆 이걸 24년에 또 할거라는 건 아시아투어에 한발짝 더 다가가나요 미카?ㅋㅋ 

 

연휴동안 엠6에서 한 레샹송프레페레도 봤고.. 더 피아노 크리스마스 스페셜도 봤어요.🥰 엠6껀 미카가 뛰어다니니까 카메라 전환을 아주 바쁘게 하는것 같아서 너무 웃었어요ㅋㅋ 오랜만에 뛰는 미카도 너무 좋아요 ㅋㅋㅋ 생각난김에 올해 가기전에 아이러브 베이루트 영상도 보려구요. 감동적이고 인류애가 넘치는 콘서트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거기 미카가 갑자기 다람쥐같이 달려나가서 화면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좋아하거든요 ㅋㅋ 가장 좋아하는 미카 모습 중 하나예요. 어느 곡이었는지 기억 안나서 죽 보면서 찾아야할 듯 합니다 😅

 

새해 첫 노래는 뭘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아직 정하진 않앗어요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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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첫 옳은 일 하기^^ 
 

리캡 영상. 미카의 일년을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웠던 영상 속 모습들은 세계 곳곳 벌써 추억처럼 반갑기도 하고, 바빴지만 잘 쉬기도 해서 다행이기도 하고, 무대 뒤에서도, 무대 위에서도 한결같이 자랑스럽고^^ 넘 좋아서 저의 일년보다 더 애정하며 간직하고 싶었는데, 브금 노래들이 쫌 슬퍼서 맘이 이상했어요ㅜㅜ 아시아공연 뒤로 자꾸 빠이빠이하는 스위티바나나도(공연 취소되고 쓴 곡이라 그때의 마음이 담긴 곡일까요?), 저물어가는 사랑을 놓치 못하는 백기 그 노래도. 23년을 떠나보내는 게 아쉬워서 벌써 그리운 것인 걸로 할까요?^^그렇담 미카가 행복하길 바랬던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진 일년이었던 걸로ㅋㅋㅋ

 

어제 오늘 덩달아 저의 일년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전 일적으론 첨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어려운 사람들 속에서 낯선 일을 하게 돼서 쫌 힘들긴 했나봐요. 이 현실 속에선 매일매일 시간이 빨리 흐르길 바랬던 것같아요. 주말만 좋아😅 그래도 밐타임 덕에 숨이 쉬어져서 살아진 것같아요. 

왠지 올해는 공부하듯 지금까지 미카의 시간을 좀 더 이해하고 싶었던 밐타임. 공부효과가 있었을라나요?ㅋㅋ 셀수도 없을만큼 많은 일들로 채워진 미카의 일년을 같이 하면서 우리에게도 차곡차곡 추억들이 쌓이고..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수많은 시간들을 돌아보면 가끔 믿기지 않다가, 아무런 노력없이 이런 행복을 누려도 되는 건지 미안한만큼 고맙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미카 원하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저는 복수말고ㅋㅋ 심장 터질 것 같던 그 찰나의 시간들을 멈춰서 영원히 옆에 두고 싶을 것같아요 :wub2:  

그리고 코쓰. 제가 보지 못했던 미카와 미카의 세계에 대해 섬세하고 깊이 생각해서 들려주시던 이야기들은 항상 감탄을 부르는 즐거운 일이라 기다려졌구요😊 매번 같지는 않았겠지만 미카 이름 하나로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함께 나눈 이야기들도 소중하고 고마웠어요^^ 자주 했던 말이지만 아무래도 안 할 수가 없으니까😋

 

이 시간들을 하나씩 떠올려보니, 모든 순간이 행복과 용기와 희망만은 아니었고 때로는 말하지 못한 아픔과 슬픔도 있었지만 그 모든 걸 이겨낼 힘도 사랑이 주는 거란 이야기가 떠오르는 밤입니다☺️

게으르게 이제 돌아보기를 끝내서 어떤 맘으로 새해를 맞아야할 지는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요즘은 미카 노래말고는 잘 안들어서 작년처럼 떠오르는 곡도 없네요. 혹시 있으신가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연 24년의 문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지 궁금한 오늘. 우선은 행복과 건강을 기도하며 시작해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ˊᵕˋ*)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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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ours ago, yolo said: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 좋은 일이 다 일어나는 마법같은 한해였음 좋겠습니다 😄 

좋네요. 나도 모르게 마법같이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한해:pray:

 

4 hours ago, yolo said:

저는 이 영상 플라이님 글 보기 전까지 볼이 핑크빛인지도 몰랐어요 ㅋㅋ 그러고보니 볼이 핑크네요💗 홀린듯 반짝이는 눈(과 가끔 흰 곡선 한줄 그은것 처럼 드러나는 이) 밖에 안보이더라구요ㅋㅋ 너무 예뻤어요 ㅋㅋㅋ 

 

이 영상이랑 브루트미카 특히 더 그런 듯. 홀릴 듯 아니고 홀린 듯인가요?ㅋㅋ 암튼 뭔가 분위기부터 예뻐요^^

4 hours ago, yolo said:

앞서 제가 함부로 말을 한 점 죄송합니다 ㅠㅠ 망발이었네요 세상에 죄송해요ㅠㅠ 

 

뭔가 복잡해보이는데 죄송은요, 괜찮아요^^ 근데 정말 저는 누구한테도 사과를 받지 못했네요ㅋㅋ제가 이렇습니다ㅋㅋ 아 참고로 노트 없이 잘못 주문했던 건 이미 패킹이 돼서 취소 못한대요ㅋㅋㅋ 그래서 다시 주문했어요ㅋㅋ 아 진짜 배송비 합치면 씨디 10장 살 수 있어요😂 

 

4 hours ago, yolo said:

미카는 한숨 잘거라고 지난해를 정리하는 포스트를 올렸네요. 보니까 정말 많은 일들로 꽉 찬 한해였어요. 새삼 신기하고.. 중간중간 강아지들 귀엽고 😆 이걸 24년에 또 할거라는 건 아시아투어에 한발짝 더 다가가나요 미카?ㅋㅋ 

잠깐만 쉴거라더니 생각보다 길게 쉼ㅋㅋ 씨유순롸잇어웨이하더니 오래 걸리고ㅋㅋㅋ 항상 우리 예상밖ㅋㅋㅋㅋ

한 해동안 그걸 다 해낸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미친 미카라서 좋습니다ㅋㅋ생각해보면 가끔 세상의 정해진 시간 개념을 뛰어넘는 날들이 있는 것같아요. 하루를 25시간으로 쓰는 것같은ㅋㅋ열정이나 책임감, 혹은 애정으로 채워진 시간들^^

포스팅보니 잠만 자는 줄 알았는데 즐겁게 보내고 있나봐요. 공연도 없는 휴가는 알콜과 함께 신났네요ㅋㅋ 거품도 많지 않고, 알맹이만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잘 채운 것처럼ㅋㅋㅋ 올 한해도 그렇게 채워나가길😁

 

4 hours ago, yolo said:

연휴동안 엠6에서 한 레샹송프레페레도 봤고.. 더 피아노 크리스마스 스페셜도 봤어요.🥰  엠6껀 미카가 뛰어다니니까 카메라 전환을 아주 바쁘게 하는것 같아서 너무 웃었어요ㅋㅋ 오랜만에 뛰는 미카도 너무 좋아요 ㅋㅋ

탑 투웨니 아니고  레샹송프레페군요ㅋㅋㅋ 올만에 본 킵잇심플은 여전히 귀엽고, 쎄라비 뛰댕기며 호응 유도하는 거 보니 방송이어도 공연하듯 신나보였어요. 카메라 전환까진 기억이 안 나니 다시 보러가야겠어요ㅋㅋ 오늘 방송도 같은 날 촬영했던 것같은데 피아노시티때 예쁜 옷 입고.. 오늘도 뛰어다녔을지 궁금하네요ㅋㅋㅋ 이래서 미카 팬캠 촬영 난이도 극상이라고 했던ㅋㅋㅋ 

더 피아노는 사랑이니까🥰 세 사람 같이 있는 모습 보는 거 넘 좋아요. 미카 쓰는 영어도 무대에서 우리가 듣던 거랑 달리 엄창 자유로워 보이고ㅋㅋ나머지 방송도 넘 기대돼요. 텐션 높은 미카만 귀여운 줄 알있는데 랑랑님 방송 적응 끝난듯ㅋㅋㅋ 

올유니디스럽은 미카 목소리 돋보인 도입의 편곡부터, 다같이 목놓아 사랑을 외치는 감동의 후렴, 랑랑부르는 미카 목소리까지 버릴 거 하나없이 좋죠?^^ 리허설 때 레릿스노우 부른 영상도 봤었는데 그건 방송용은 아니었나봐요. 엄청 감미로워서 좋던데^^ 암튼 오늘밤 파리에서 불러준 비블러벙도 넘 좋았고. 반가운 쁘띠파파노엘까지. 캐럴 플렉스한 미카 덕에 올해도 따뜻한 클스마스였네요^^

 

4 hours ago, yolo said:

생각난김에 올해 가기전에 아이러브 베이루트 영상도 보려구요. 감동적이고 인류애가 넘치는 콘서트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거기 미카가 갑자기 다람쥐같이 달려나가서 화면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좋아하거든요 ㅋㅋ 가장 좋아하는 미카 모습 중 하나예요. 어느 곡이었는지 기억 안나서 죽 보면서 찾아야할 듯 합니다 😅

아아아  멋지다가 꼭 하나쯤 보이는 이런 빈틈 사랑해ㅋㅋㅋㅋ 전 지금은 지퍼밖에 안 떠오르는데 가장 좋아하는 미카라고 하시니 다람쥐같은 모습도 찾아봐야겠어요ㅋㅋ

요즘에 가끔 평화는 현실이지 꿈이어서는 안된다며 인터뷰하더라구요. 신중하면서도 사려깊은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새해엔 마법같은 희망이 찾아오길 바라며 같이 보면 좋겠네요..^^

4 hours ago, yolo said:

새해 첫 노래는 뭘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아직 정하진 않앗어요 

아앗 위에 썼지 말입니다ㅋㅋ 전 못 정하겠어서 노래 안 듣고 있어요. 걍 듣던 거 들을까요?ㅋㅋㅋㅋ 노래는 못 정했지만 같은 일을 추억하고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아직 새해 아니시니까, (굳이 저희만 먼저 한 살 먹는 거 좀 억울하네요ㅋㅋ) 올 한 해 좋은 일 가득하게 만들어 줄 좋은 노래 들으시며 해피뉴이어 하시길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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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ours ago, flymk33 said:

홀릴 듯 아니고 홀린 듯인가요

저도 플라이님처럼 중간중간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들렸어요ㅋㅋ 반짝이는 눈만 보느라구요ㅋㅋ  미카는 가만히 잇는데 제가 영상에 홀린듯 합니다 

 

4 hours ago, silver said: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 hope Mika visits Korea in 2024

실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4 hours ago, flymk33 said:

그래서 다시 주문했어요ㅋㅋ 아 진짜 배송비 합치면 씨디 10장 살 수 있어요😂 

정말 제가 다 억울하네요ㅠㅠ 저도 배송 중 없어진 물건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 반응이 더 상처였는 것 같아요. 항의하는 것도 다시 하는 것도 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일인데요. 대신 올해 계 풍성하게 타시는 한해 되길 기도해봅니다 🙏

 

4 hours ago, flymk33 said:

전 지금은 지퍼밖에 안 떠오르는데 가장 좋아하는 미카라고 하시니 다람쥐같은 모습도 찾아봐야겠어요ㅋㅋ

위의 글 쓰고 잠이 들었다가 ㅋㅋ 밤 10시쯤 일어나서 지퍼 찾아봤어요 ㅋㅋ 마침 아이스크림이엇군요ㅋㅋ 달려나가는 미카는 언더워터였더라구요 제 기억엔 뭔가 멘트를 멋지게 하고 갑자기 달려나가서 카메라가 놓치는 것이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몇개 영상이 머릿속에서 섞였었나봐요 ㅋㅋ

 

전 새해 첫 노래로 의외로 오리진오브러브 들었어요. 전혀 정했던 건 아니었는데 우연이 겹쳐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

뭔가, 힘들지만 너만 잇으면 버틸수 있어.. 이런 느낌, 작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터널을 지나가는 느낌이야, 그런데 할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느낌의 노래들을 듣고싶었는데요. 그러다가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fishmans의 woofer girl이 떠서 클릭했는데 가사에 마음이 빼앗겼어요.

'너의 바람이 불고 있어, 태풍처럼. 생활이 널 힘들게 해도 다 지켜줄테니까 내 마음을 실현시켜줘' 

이런 가사를 듣고나니 어두운 해저터널을 지나가는건 운명이 도와줄테니까 난 마음이 기쁠 일을 내 소원으로 삼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베이루트 영상 모아놓은 것 중 오리진오브러브 틀고 손가락질 춤(?) 추다보니 자정이 넘었네요🥰🥰 처음 찾던 노래들과 방향은 달라졌지만 다 명곡이고 우연이 닿게한 길이 재밌는 결과로 된 것 같아요 

 

힘든 일도 이제까지 잘 해오셨으니까 올해는 더 편해질 거예요! 원래 좋아질 땐 쭉 상승만 하는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몇 계단 갑자기 더 편해질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겁니다 ㅎㅎ 

5 hours ago, flymk33 said:

아시아공연 뒤로 자꾸 빠이빠이하는 스위티바나나도(공연 취소되고 쓴 곡이라 그때의 마음이 담긴 곡일까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사가 안녕 스위티바나나 너를 좋아하지만 가야해 로 담담히 슬프기도 하지만 바이 바이 나 너 주소 알아 부분은 확실히 잘 아는 친구사이라서 좋았어요. (그리고 미카는 공연장 찾아올 줄도 아니까 주소 안다는 말도 어울리죠ㅋㅋ) 자주 다시 만나는게 당연한 사이를 가정한거라서요. 이렇게 좋은데 왜 여기서 헤어지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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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ours ago, silver said: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to silver님 and all mfcers😊

 

5 hours ago, silver said:

I hope Mika visits Korea in 2024

Thank you! May the dragon force be with us. :making-a-wish: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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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2024 at 9:19 AM, yolo said:

저도 플라이님처럼 중간중간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들렸어요ㅋㅋ 반짝이는 눈만 보느라구요ㅋㅋ  미카는 가만히 잇는데 제가 영상에 홀린듯 합니다 

 그쵸? 아무 말도 안 들리죠?ㅋㅋㅋ 눈만 반짝여도 우린 만날 홀려서ㅋㅋㅋ 진짜 그 눈빛 🫠맘까지 투명하게 비칠 것 같은 미카의 창ㅋㅋㅋ

 

On 1/1/2024 at 9:19 AM, yolo said:

대신 올해 계 풍성하게 타시는 한해 되길 기도해봅니다 🙏

이제 그냥 이 상황이 웃겨요. 노트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약간 오기 부리는 중ㅋㅋ 그래도 액땜했다치고 계라도 타게 된다면 좋겠네요^^

 

On 1/1/2024 at 9:19 AM, yolo said:

위의 글 쓰고 잠이 들었다가 ㅋㅋ 밤 10시쯤 일어나서 지퍼 찾아봤어요 ㅋㅋ 마침 아이스크림이엇군요ㅋㅋ 달려나가는 미카는 언더워터였더라구요

 

저도 베이루트 보며 굳이 꼭 찾아봄ㅋㅋ 셔츠가 길어서 보이지도 않던데 어케 안 건지ㅋㅋ 스텝분 아이스크림 드립에 테러블 시전하며 귀엽게 마무리한 센스ㅋㄷㅋㄷㅋ 아이스크림도 오리진옵럽도 돌출무대 사이 휘저으며 뛰어다니는 에너지 넘치는 댕댕이ㅋㅋ(m6 무대랑 뛰어다니는 모습 비슷하더리구요. 리듬타면서도 엄청 빠름ㅋㅋ) 뒤섞인 기억 속 귀여운 미카 찾게 되면 알려주세요ㅎㅎ 덕분에 오랜만에 좋았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같은 착한 공연, 첫 시작을 의미있게 해 주어서 감사해요^^

 

On 1/1/2024 at 9:19 AM, yolo said:

전 새해 첫 노래로 의외로 오리진오브러브 들었어요. 전혀 정했던 건 아니었는데 우연이 겹쳐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 

뭔가, 힘들지만 너만 잇으면 버틸수 있어.. 이런 느낌, 작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터널을 지나가는 느낌이야, 그런데 할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느낌의 노래들을 듣고싶었는데요. 그러다가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fishmans의 woofer girl이 떠서 클릭했는데 가사에 마음이 빼앗겼어요.

'너의 바람이 불고 있어, 태풍처럼. 생활이 널 힘들게 해도 다 지켜줄테니까 내 마음을 실현시켜줘' 

이런 가사를 듣고나니 어두운 해저터널을 지나가는건 운명이 도와줄테니까 난 마음이 기쁠 일을 내 소원으로 삼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베이루트 영상 모아놓은 것 중 오리진오브러브 틀고 손가락질 춤(?) 추다보니 자정이 넘었네요🥰🥰 처음 찾던 노래들과 방향은 달라졌지만 다 명곡이고 우연이 닿게한 길이 재밌는 결과로 된 것 같아요 

 

아직은 터널의 끝을 향해 가는 중이신거죠? 한 줄기 빛을 향해 마음이 가는대로 걷다보면 언젠간 벗어나게 될 거란 희망이 필요하셨나봐요.

이 곡도 정말 첨 듣는데ㅋㅋ 여기저기 할퀸 상처투성이, 텅빈 삶에 갑자기 불어온 바람같은 너. 나의 오리진옵럽이 되나요? 멜로디가 카세트테잎 늘어진 것처럼 플랫된 음의 연속이라 밴드곡인데 저에겐 좀 낯설고 실험적인 느낌? 그래서 우퍼 걸일까 잠시 생각해봤네요. 낮게 읊조리는 보컬은 주문같이 신비로워서 말하는대로 진짜 이뤄져야 할 것 같아요😄

보니까 요즘엔 12시 땡할 때 듣고 싶은 구절까지 정해서 듣는다고 하더라구요ㅋㅋ 11시 58분 32초부터 재생하면 12시엔 이 구절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런 거ㅋㅋㅋ 새해 첫곡으로 찾아와 준 운명같은 사랑의 힘으로, 기나긴 터널도 손가락 춤추며 즐겁게 헤쳐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제 올해 첫 곡은 쎄라비네요^^ 미카 귀엽게 머리에서 꽃피는 안무하던 모습이 젤 기억에 남는데, 창의력은 그닥이니 어떤 어려움에도 대범할 수 있는 정신력을 주려나요? 새해 첫곡이란 기분이 괜찮았어요. 쎄라비를 통해 담담해지고 싶네요ㅋㅋㅋ 

 

연말에 며칠동안 눈 오고 비도 오고 흐렸거든요. 오늘은 자고일어났는데 햇살이 밝은 거에요. 그래서인지 조금 들떠서  ‘이것봐 새해가 밝았어!!‘ 아바의 해피뉴이어 해피뉴이어를 흥얼거리며 시작했어요. 낮동안은 tones and i의 cloudy day와 오르트구름을 번갈아 들으며 밝은 기운으로 보냈구요. 올해는 걱정은 줄이고 자신감 가지고 밝고 즐겁게 보내고 싶었나봐요^^ 아마 밤에 골랐다면 미카 생각하며 네이처보이를 골랐을 지 몰라요😅불멍은 못해도 노랗게 아른거리는 기름등 불빛 아래, 볼륨 높여서 눈감고 들으며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서 어쩌구 저쩌구ㅋㅋ

 

On 1/1/2024 at 9:19 AM, yolo said:

힘든 일도 이제까지 잘 해오셨으니까 올해는 더 편해질 거예요! 원래 좋아질 땐 쭉 상승만 하는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몇 계단 갑자기 더 편해질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겁니다 ㅎㅎ 

아자!!!:kachinga:

 

On 1/1/2024 at 9:19 AM, yolo said: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사가 안녕 스위티바나나 너를 좋아하지만 가야해 로 담담히 슬프기도 하지만 바이 바이 나 너 주소 알아 부분은 확실히 잘 아는 친구사이라서 좋았어요. (그리고 미카는 공연장 찾아올 줄도 아니까 주소 안다는 말도 어울리죠ㅋㅋ) 자주 다시 만나는게 당연한 사이를 가정한거라서요. 이렇게 좋은데 왜 여기서 헤어지지..ㅠㅠ 

가볍게 들을 수 있을 거란 기대와 달리 잠깐 보고 자꾸 헤어지는 사이라고 생각하면 슬프고,  다시 만나길 약속하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생각하면 애틋하고. 언젠가 꼭 다시 가고싶은 그리움의 땅. 바누아투라고 했지만 바꿔치기해서 정신승리해볼까요?ㅎㅎ 우리 주소 까먹지 말고 잘 기억하고 있다가 잘 찾아와😁 


연휴 끝이네요ㅋㅋ 새로운 한 주 마음 먹은 대로 잘 출발해봐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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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2024 at 7:40 PM, flymk33 said:

보니까 요즘엔 12시 땡할 때 듣고 싶은 구절까지 정해서 듣는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와 정밀하게 하는군요ㅋㅋ 그러고보니 12시 땡할때 오리진오브러브의 어느 구절을 듣고 있었을지 궁금하네요ㅋㅋ

 

On 1/1/2024 at 7:40 PM, flymk33 said:

새해 첫곡이란 기분이 괜찮았어요. 쎄라비를 통해 담담해지고 싶네요ㅋㅋㅋ 

크으 세라비 좋죠 멋진 선택️ 쎄라비쎄라비라비 담담~ 담담하면서도 꽃이 피어나는 삶을 생각하게하잖아요. 첫곡으로 딱인것 같아요

Cloudy day 처음 들었는데 좋은 곡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좋았어요 

여긴 지금 새벽이라 그런지 네이처보이도 반복중이랍니다. 숨죽이고 듣게 되네요 😌

 

전 아직까지 오리진 오브 러브 라이브 버전에 빠져있어요. 많이 들어서 그런지, 별건 아닌데 노래라서 발음이 찰져지는 구간들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유아마이 를 유암ㅁㅁ마, 온리띵아이노 가 온니띵당노~ 라고 들리는 것도 귀엽고..ㅠㅠ 중간에 슬럿 나오면 아직도 깜짝 놀라고 ㅋㅋㅋ 

 

미카는 토요일에 rfm에 1시간 나올건가봐요. 너무 오래 안본것 같다는 마음과, 벌써 휴가 끝인가 싶어 너무 빨리 보는 것 같은 마음이 공존합니다 ㅋㅋ 아무래도 지난해 말에 미카 스케줄이 너무 많았던 탓입니다. 무슨 해일같이 밀려오는 스케줄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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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2024 at 7:40 PM, flymk33 said:

제 올해 첫 곡은 쎄라비네요^^

RFM 1heure avec.. Mika 듣는데 시작하고 2분정도 지났을때 첫곡을 쎄라비로 틀었나봐요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엔 노래는 안나오지만.. 첫곡이 쎄라비라고 소개하니까 미카가 쎄라비는 새해에 잘 맞는 곡인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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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5/2024 at 10:54 AM, yolo said:

와 정밀하게 하는군요ㅋㅋ

 

첫 해를 보러 동트는 새벽길을 나서는 사람들부터 12시 땡 하는 순간 가장 예쁜 말을 골라 들려주고 싶은 마음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렇게 위로하고 소망하고 다짐하며 자기 인생을 책임져가는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내 삶을 가장 아끼는 건 역시 나여야하니까😘

 

On 1/5/2024 at 10:54 AM, yolo said:

그러고보니 12시 땡할때 오리진오브러브의 어느 구절을 듣고 있었을지 궁금하네요ㅋㅋ

 

저도 정말 궁금해요~단어 스펙트럼 너무 넓은 곡이지만 아마 꼭 듣고 싶었던 그 말이었을거에요. 참고로 저는 이 구절을 젤 좋아합니다ㅋㅋ

Your love is air, I breathe it in around me

Don't know it's there but without it I'm drowning

 

On 1/5/2024 at 10:54 AM, yolo said:

크으 세라비 좋죠 멋진 선택️ 쎄라비쎄라비라비 담담~ 담담하면서도 꽃이 피어나는 삶을 생각하게하잖아요. 첫곡으로 딱인것 같아요 

 

담담만 생각했는데 꽃이 피는 일년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그 기운으로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욜로님 덕에 완전 최고의 첫곡이 되었네요:thumb_yello: 

 

On 1/5/2024 at 10:54 AM, yolo said:

여긴 지금 새벽이라 그런지 네이처보이도 반복중이랍니다. 숨죽이고 듣게 되네요 😌

미카가 좋아하는 노래라고 해서 들었던 것같았는데(가물거려서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ㅋㅋ) love 생각했다 분위기 완전 달라서 더 헉 했던 것같아요. 들으면 미카가 떠오르는 곡. 노래 부르는 가수도 숨을 쉬는데 듣는 우린 왜 숨도 못 쉬고 듣게 되는지ㅋㅋ 

On 1/5/2024 at 10:54 AM, yolo said:

전 아직까지 오리진 오브 러브 라이브 버전에 빠져있어요. 많이 들어서 그런지, 별건 아닌데 노래라서 발음이 찰져지는 구간들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 유아마이 를 유암ㅁㅁ마, 온리띵아이노 가 온니띵당노~ 라고 들리는 것도 귀엽고..ㅠㅠ 중간에 슬럿 나오면 아직도 깜짝 놀라고 ㅋㅋㅋ 

오리진옵럽 처돌이에게 오리진옵럽 디테일을 말씀하시니 제가 또 들으러 갔지 않았겠습니까?ㅋㅋㅋ 근데 가사따라 진지했다 환하게 웃었다하는 미카보며  제 마음도 따라서 이랬다 저랬다ㅋㅋ 카메라 부르는 손짓에 화면 속으로 따라 들어가고 있을 뿐이고,  네 걸음이면 무대를 건너갈 수 있는 보폭마저 좋다고 넋놓고 미카 보느라 발음은 자꾸 놓치는 것같아서, 눈감고 듣다 잠듦ㅋㅋ 근데 저번에 gk도 그렇고, 막귀라 맨정신에 들어도 노래부를 때 미카 발음까지 캐치하진 못하는 것같아요  죄송해요😅 전 주로 멘트하는 미카 발음에 더 치이는 편ㅋㅋ 이 곡도 노래 다 끝나고 눈 게슴츠레 흡흡하며 웨레버유메이비인더월드~굿이브닝만 자꾸 돌려봄ㅋㅋ 그리고 가슴 아픈 장면이지만 마이 디어 베이루트~어디서나 나와 함께 있어줬던 너에게 오늘 밤은 내가 너에게 찾아갈게🥺하는 영상 완전 애정해요. (오늘은 늦었으니 언제 해피엔딩 때 미카 정해 준 서울 방에 모여 베이루트 정주행해요^^할 얘기 엄청 많은데ㅋㅋ)

 

암튼 덕분에 오늘은 오리진옵럽데이였네요. 투더맨알러뷰 로맨틱런던부터, 털카버전은 유튭 자꾸 추천하니까ㅋㅋ, 모자쓰고 멜빵멘 귀여운 13년, 말이필요없는 사랑스러운 16년 버전들, 담배연기 자욱한 10분의 기적 utrecht, 웅장해서 가슴을 울리던 필하모니, 갑자기 상남자 빙의해서 자꾸 벗어제껴 아침부터 설레던 22년콘, 그 강렬했던 시작 런던😆그리고 7년만에 만난 우리, 넥타이와 단추는 장식이었던 올해 콘들, 그리고 베르사유까지. 대충 하이라이트로 이정도만 들음ㅋㅋ 이렇게 쭉 듣다보니 예전 라이브는 좀 부끄, 긴장, 조심스럽게 한 음 한 음 고백하며 부르는 것같았다면 시간이 흐르면서는 갈수록 당당하고 자유롭게 즐기며 부르는 느낌이더니, 요즘은 시작부터 약간 허스키하며 아주 끈적이는 발음ㅋㅋ 멜로디도 퍼포먼스도 아주 농익어 미카와 한몸이 된 것같아요. 미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넘 자연스럽고 편하게 부르는 것 같던데, 이런 걸 말씀하셨던 걸까요? 대충 느낌이라도 맞은 거면 좋겠는데 🤪암튼 그동안 투어의 시작과 끝이 달라지는 것만 생각했봤었는데 이렇게 길게 비교해서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On 1/5/2024 at 10:54 AM, yolo said:

미카는 토요일에 rfm에 1시간 나올건가봐요.

 

잘 보셨나요?^^ 라이브는 역시 오디오만ㅜㅜ 노래 제목만 알아들은 것같아요ㅋㅋ 그래도 미카 목소리도 듣고 웃음 소리도 듣고, 라포칼립소 투어로 개명한 것도 듣고, 방송에 나오는 노래도 들었으니까ㅋㅋ 근데 프랑스분들 미카 앉혀놓고 왜 자꾸 딴 가수들 노래 트는 건가요?😤 미카 노래들 마지막에 말로만 소개하고 넘어간 거 맘에 안듦ㅋㅋㅋ 딴 가수 노래 맞히기 말고 미카 노래 가사 맞히기만 해도 될텐데ㅋㅋ무슨 말인지 모르니 이러면서 들었어요ㅋㅋㅋ 유튭 영상보면서도 목걸이 끊어지는 거 아닌가? 손을 가만두지 않는구만ㅋㅋㅋ 번역해서 알려주신 분들 계셔서 핵심적인 내용은 건네들었지만 매번 아쉬워요ㅋㅋ(또 번역해주실까봐 걱정이네요ㅋㅋ 안 그러셔도 됩니다!!ㅎㅎ)

On 1/5/2024 at 10:54 AM, yolo said:

너무 오래 안본것 같다는 마음과, 벌써 휴가 끝인가 싶어 너무 빨리 보는 것 같은 마음이 공존합니다 ㅋㅋ 아무래도 지난해 말에 미카 스케줄이 너무 많았던 탓입니다. 무슨 해일같이 밀려오는 스케줄들ㅋㅋ 

맞아요. 길들여진 후에 겪게 되는 이 후유증. 넘 심각해ㅋㅋㅋ 그리워 그리워하다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가고, 이주일이 가고ㅋㅋ 군대간 남친이 예약 메일 보내듯 세심하게ㅋㅋㅋ 기념일별로 미리 찍어둔 영상과 이런 저런 클립과 방송들까지 참 많이 봤는데도 오래 안 본 것같은 이 느낌은 왜 드는 걸까요? 진짜 이상해ㅋㅋㅋ

(근데 오늘 방송은 옷이 똑같아서 전 12월에 녹화한 걸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에 새로 녹화한 걸까요? 전날 홍보 영상에서 크리스마스에 요리했다고 말한 거 맞나요? 아님 요리할 게 분명하니까ㅋㅋㅋ 미리 땡겨서 말한 걸까요? 벌써 다 쉬고 돌아왔나? 좀 햇갈리더라구요. 더 할 말 있었던 것 같은데 디제이아저씨랑 오디오 겹쳐서 못한 거 아쉬움. 오리입 된 건 귀엽지만ㅋㅋ 어디쯤에 있든 어딘가엔 있을텐데 이런게 왜 궁금한 건지, 이것도 진짜 이상해😁)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시간을 내서 소식 전해주던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 건지 아니까. 우리에겐 잠깐이었던 무수한 시간들이 미카는 온 맘을 다해 달려온 거였을테니까. 우리에게 위로와 행복이 되는 것의 십분의 일이라도 미카에게도 기쁨이었으면 좋겠단 생각.. (오늘은 잠들지 않으려고 거실에 있는데 역시 밤엔 좀 이상해ㅋㅋ 차라리 잠들었어야 했나봐요ㅋㅋ )비가 많이 왔다던데 괜찮으신가요? 여긴 올해 자꾸 예쁘게 눈이 와요. 눈사람처럼 귀엽게 오페라 꼬미크하던 미카 보고 자야겠어요^^

 

참 mfc 15년주년 때 퀴즈 풀며 신났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응모는 안 해도 시간되시면 같이 풀어요. 유익하고 재밌어요ㅋㅋ 돌이켜보면 그동안 빚진 게 넘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영어를 잘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암튼 멋지고 따뜻한 분들 덕에 미카 소식 챙겨보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으니까 정말 감사하죠. (보실 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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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urs ago, yolo said:

RFM 1heure avec.. Mika 듣는데 시작하고 2분정도 지났을때 첫곡을 쎄라비로 틀었나봐요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엔 노래는 안나오지만.. 첫곡이 쎄라비라고 소개하니까 미카가 쎄라비는 새해에 잘 맞는 곡인것 같다고 하네요🤗 

:wub2:  꺅 찌찌뽕!! 모두의 삶이 꽃피길 바라는 은혜로운 미카와 통했나요?ㅋㅋ 빨리 자려했는데 눈꽃 속에서 유튭 더 봐야겠어요ㅋㅋ 굿나잇입니다!!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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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hours ago, flymk33 said:

Your love is air, I breathe it in around me

Don't know it's there but without it I'm drowning

로맨틱하시네요 아마 가장 로맨틱한 구절이 저 부분하고 마지막에 땡크갓닷유파운드미 일 것 같아요❤️

 

23 hours ago, flymk33 said:

언제 해피엔딩 때 미카 정해 준 서울 방에 모여

죄송하지만.. 잘 이해를 못해서요. 모일 수 있는 온라인 방?이 있나요..? 조심히 물어봅니다 😅

23 hours ago, flymk33 said:

프랑스분들 미카 앉혀놓고 왜 자꾸 딴 가수들 노래 트는 건가요?😤

다른 방송도 많이 그랬나보죠? ㅋㅋㅋ 그래도 미카가 음악 얘기하는 걸 좋아하니까 ㅋㅋ 미카가 즐거워하니 다행이죠ㅋㅋ 

23 hours ago, flymk33 said:

미카 노래 가사 맞히기만 해도 될텐데

미카는 많이 틀릴텐데요..ㅋㅋㅋㅋㅋ 

 

23 hours ago, flymk33 said:

유튭 영상보면서도 목걸이 끊어지는 거 아닌가? 손을 가만두지 않는구만ㅋㅋㅋ

앗 저도.. 귀여웠어요 ㅋㅋㅋ 목걸이가 없다면 어딜 만질까요 그것도 보고싶은데..ㅋㅋ 

23 hours ago, flymk33 said:

근데 오늘 방송은 옷이 똑같아서 전 12월에 녹화한 걸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에 새로 녹화한 걸까요? 전날 홍보 영상에서 크리스마스에 요리했다고 말한 거 맞나요? 아님 요리할 게 분명하니까ㅋㅋㅋ 미리 땡겨서 말한 걸까요? 벌써 다 쉬고 돌아왔나? 좀 햇갈리더라구요

전 홍보영상은 못봤거나 기억이 안나서 말씀드리긴 어려워요 방송은 비니봐서 반가웠어요 그 비니 만약 같은게 맞다면 코로나때 쓰고 스토리 많이 올려줬는데.. 주황색 골무라고 불렀거든요 방송으로 보니 빨간색이네 그럼 같은게 아닐까요 

 

지금 피곤해서 횡설수설하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아 방송은 언제 녹화한진 모르겠지만 이번년 1월 지금에 맞는 말들을 썼어요. fête.. 휴일을 어떻게 보냈다는 포괄적인 말을 한지라 신년을 어떻게 축하했냐고 해도 무방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냈는지 자세히 과거형으로 설명해서 미리 땡겨서 말한 건 아닌 것 같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위켄드- 이번 마, 아니 쌈디 디멍쉬 (토요일 일요일) 정오에 시청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는 인삿말을 진행자가 맨 처음에 한 것 같아서 마 로 시작하는 마르디 (화요일) 에 녹화한게 아닌가 하고 웃긴 했는데 웃자고 하는 말이고 이렇게 들어선 알 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저는 정답이 정해진 단순반복 노가다를 힐링으로 해요. 약간은 뜨게질 하는 기분이에요. 시간 나면 미카 멘트나 방송 받아적는 취미가 있어요. 아마 많이 틀리겠지만.. 어제 오늘 시간이 나서 오랜만에 쫌쫌따리 받아적고 있는데 기네요ㅋㅋㅋ 생각보다 ㅋㅋ 아직 10분 남았는데..ㅋㅋ 미카는 프랑스어할때 뜻없는 그.. 아니 근데 같은 말들이 많아서 한국사람같아요 프랑스어에서도 다 쓰는 말들이긴 한데 미카는 더 많이 쓰는 느낌입니다 제가 다른 분들 말은 귀담아 안들어서 자신은 없지만..  정말 뜻도 딱 아니 근데 몰라 그게  농 메 쥬쎄빠 쎄 으흥 이게 한국사람이 아니면 뭐야 영어가사도 의문문으로 안해도 되는걸 물어보는게 꼭 한국사람같지 않나요 약간.. 내가 너에게 갔던가? 네가 나에게 왔던가? 라거나 .. 딱 떠오르는게 없는데.. 뭘 말할때 다른 분들 가사들이 예를들어, 니가 그랬다고 기억해 그건 사랑때문일거야 이러는걸 미카는 니가 그랬지 않나? 그건 사랑때문이지 않아? 이런 식으로 

 

이번 인터뷰 속 어어엄청 귀여운 미카 던지고 갑니다

귀여웠던 부분은 영어라 이미 아시겠지만 그냥 너무 귀여워서 한번 적어요. 그.. 맥락이 진행자: 당신은 항상 노래할때 당신의 사랑 고통 꿈을 청자에게 들려주는데 그게 엄청 감동적이다 로 시작했어요. 이건 귀여운 부분관 상관없지만 명언이라 적습니다. 동의합니다 여기에 머리채가 잡혀있잖아요 모두들.. 어쨋든 그런 얘기가 자연스럽게 프랑스어와 영어로 가사쓰는 차이로 넘어갔어요. 성애적인 내용을 프랑스어로 말할 때 이상하지 않고 감성적으로 표현된다 영어로는 공격하는 것 같다 는 말을 했어요. 

 

타 포 마 포 마 망 덩 통 도 테 페스 셀덩스 (네 살 내 살 네 등 뒤의 내 손 네 엉덩이가 춤을 춰) .. 들으면 예쁘죠 영어로는 절대 이렇게 하지 못할 거예요 

생각해봐요 영어로 이럴 수 있겠어요? My hand, your.., your.., your a*s 어 음.... 

 

영어로 엉덩이를 바로 말하지 못하고 더듬는게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ㅋㅋ  (대충 쓴겁니다 포=피부지만 살이 텃어 같은 말처럼 쓸 수 있을 것 같아 살로 적습니다) 

 

아 롤리팝 다른 나라 버전처럼 아포칼립스 칼립소 영어버전을 나중에 콘서트에서 불러줘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ㅋㅋㅋ 미카가 영어의 그런 단어들을 너무 불쾌하게 느끼지 않는다면요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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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 한국은 눈이 많이 왔다고 저도 부모님께 들었어요. 소원도 비시고 예쁜 눈꽃도 감상하시고 헤헤 눈길도 조심하셔요. 비는 여기 많이 왔나요? 겨울엔 항상 비가 와요 (거의) 매일 와요 어젯밤 비소리가 거세던데 .. 전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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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로맨틱하시네요 아마 가장 로맨틱한 구절이 저 부분하고 마지막에 땡크갓닷유파운드미 일 것 같아요❤️

 

뼛속까지 로맨틱 미카라서💕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죄송하지만.. 잘 이해를 못해서요. 모일 수 있는 온라인 방?이 있나요..? 조심히 물어봅니다 😅

저 때 좀 조증상태라ㅋㅋ  제 머릿속으로 너무 많이 건너뛰고 말했죠? 무슨 말인가 싶으실만합니다 🫣 베이루트 공연장이 층층이 섹션이 나뉘어있는 구조로 돼 있잖아요. 밐 해피엔딩 부르는 중간에 각 자리가 다 우리를 위한 건데 전 세계에서 모여서 채우고 있다고 한 다음에, 서울, 뉴욕, 밀란 막 가리키잖아요. 그래서 거기 있단 맘으로 보자는 뭐 그런 말이었어요😅ㅋㅋㅋ 이퓨서울롸잇나우하는 순간 이미 맘으로는 거기 가 있으니까. 미카 손끝 따라 오시면 됩니다ㅋㅋ

진짜 서울방 아니라서 죄송하네요ㅜㅜ 근데 미카가 만들어 준 건 아니지만 넷상에서 만나는 모든 곳이 될 수도 있을 것같기도합니다. 같이 뭘 하기만 하면 될듯^^ 

 

베이루트 공연장 무대도 엄청 예쁘죠? 화려한 장식은 배제하고, 작은 불빛이랑 풍등 느낌의 조명만으로 무대를 밝힌 게, 제 눈에는 간절한 소원들이 모여 있는 듯하더라구요. 미카의 진심과 간절함이 담겨있는 예쁜 무대^^ 그러니 서울방 드립은 거기 있고 싶은 욕심이 부른 주접정도로 이해해 주세용😅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다른 방송도 많이 그랬나보죠? ㅋㅋㅋ 그래도 미카가 음악 얘기하는 걸 좋아하니까 ㅋㅋ 미카가 즐거워하니 다행이죠ㅋㅋ 

 

왠지 미카 이름 내걸고 하는 방송이면 특별히 요청한 거 아닌 이상 미카 노래만 들려주어야 할 것 같은데, 꼭 그렇진 않더라구요.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가끔은 방송 끝났는데 모르고 듣고 있나 싶을 때도 있었어요ㅎㅎ 하지만 미카가 즐거웠다니 된 걸로ㅋㅋ 라이프니 토스트니 그 노래 이야기할 때도 뭔가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다른 가수들 이야기 할 땐 진지해 보이기도 하고. 이것도 제 욕심이 부른 투정 정도로 해야할 듯ㅋㅋㅋ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미카는 많이 틀릴텐데요..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하는 겁니다ㅋㅋㅋ 검색 찬스 없음, 컨닝 금지, 대답할 시간 3초, 칼같이 땡ㅋㅋ무해한 미카의 빈틈에 청취율 대박날 수 있을텐데ㅋㅋ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앗 저도.. 귀여웠어요 ㅋㅋㅋ 목걸이가 없다면 어딜 만질까요 그것도 보고싶은데..ㅋㅋ 

욜로님 알려주신 것보며 다시 보니 목걸이 만지기 시작한 타이밍부터 웃김. 민망했나ㅋㅋㅋ 다음은 헤드폰 줄, 팔찌. 다 없으면 온 몸을 긁다 손가락으로 뜨개질 하게 되지 않을까ㅋㅋㅋ 

 

전 곡 쓰는 이야기하면서 공중에서 두 손 허우적대는 거 넘 귀여웠어요^^ 여기저기 흩어진 말들을 모으는 중인 건가?ㅋㅋ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방송은 비니봐서 반가웠어요 그 비니 만약 같은게 맞다면 코로나때 쓰고 스토리 많이 올려줬는데.. 주황색 골무라고 불렀거든요 방송으로 보니 빨간색이네 그럼 같은게 아닐까요 

 

모자만 다시 봐도 반가운 우리^^ 참 오래 잘 가지고 있죠? 작년엔 아니 22년 겨울엔 회색 비니만 쓰더니, 올해의 비니로 선택받았나봐요ㅎㅎ 시간이 지나도 전혀 촌스럽지 않게 소화하는 센스와 안목도 한 몫하는 거 같구. 무엇보다 비니는 아무나 쓰는 거 아니랬는데ㅋㅋ 겨울마다 얼굴천재^^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아 방송은 언제 녹화한진 모르겠지만 이번년 1월 지금에 맞는 말들을 썼어요. fête.. 휴일을 어떻게 보냈다는 포괄적인 말을 한지라 신년을 어떻게 축하했냐고 해도 무방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냈는지 자세히 과거형으로 설명해서 미리 땡겨서 말한 건 아닌 것 같구요

대충 옷으로 스케줄 맞췄었는데, 이젠 틀렸네요ㅋㅋ 가족들이랑 연휴 잘 보내고 어느새 일하는 중인가봐요~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저는 정답이 정해진 단순반복 노가다를 힐링으로 해요. 약간은 뜨게질 하는 기분이에요. 시간 나면 미카 멘트나 방송 받아적는 취미가 있어요. 아마 많이 틀리겠지만.. 어제 오늘 시간이 나서 오랜만에 쫌쫌따리 받아적고 있는데 기네요ㅋㅋㅋ 생각보다 ㅋㅋ 아직 10분 남았는데..ㅋㅋ

미카 멘트가 힐링이긴 하죠^^ 아주 훌륭한 취미네요. 꼬물꼬물 손으로 옮겨적으신 글씨 상상하니 넘 귀여워요 가나다라마바사ㅎㅎ 이렇게 하나둘씩 모아두면 역사에 남을 미카 어록집이 되는 거 아닌가요?ㅋㅋ 과정은 좀 어려워도 녹음해서 가지고 있는 거랑 다르게 책처럼 값진 취미가 될 것 같아요👍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미카는 프랑스어할때 뜻없는 그.. 아니 근데 같은 말들이 많아서 한국사람같아요 프랑스어에서도 다 쓰는 말들이긴 한데 미카는 더 많이 쓰는 느낌입니다 제가 다른 분들 말은 귀담아 안들어서 자신은 없지만..  정말 뜻도 딱 아니 근데 몰라 그게  농 메 쥬쎄빠 쎄 으흥 이게 한국사람이 아니면 뭐야 영어가사도 의문문으로 안해도 되는걸 물어보는게 꼭 한국사람같지 않나요 약간.. 내가 너에게 갔던가? 네가 나에게 왔던가? 라거나 .. 딱 떠오르는게 없는데.. 뭘 말할때 다른 분들 가사들이 예를들어, 니가 그랬다고 기억해 그건 사랑때문일거야 이러는걸 미카는 니가 그랬지 않나? 그건 사랑때문이지 않아? 이런 식으로 

 이런 이야기 넘 좋아요😊 한국사람들이 말할 때 추임새를 더 많이 쓰는 편인가요?ㅋㅋ 편하게 대화하는 상황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미카의 자연스런 말투를 느끼시다니 좋으시겠다. 전에 알루에뜨 라디오 번역해주시면서도 편한 사람과 주고받는 말투라서 귀엽고 재밌었다 하셨던 것 같은데^^ 말씀 듣다보니 뭔가 인간적이고 친근해지는 느낌이에요. 귀엽넹.. 미카 말투로 이야기해 보고 싶네요ㅋㅋㅋ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이번 인터뷰 속 어어엄청 귀여운 미카 던지고 갑니다

귀여웠던 부분은 영어라 이미 아시겠지만 그냥 너무 귀여워서 한번 적어요.  

그때 내가 머뭇거렸었나? 그건 낭만적이지 못한 영어때문이지 않아?ㅋㅋㅋ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아 롤리팝 다른 나라 버전처럼 아포칼립스 칼립소 영어버전을 나중에 콘서트에서 불러줘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ㅋㅋㅋ 미카가 영어의 그런 단어들을 너무 불쾌하게 느끼지 않는다면요 

전에 방송에선 롤리팝 프랑스말로 바꿔서 부르면서 민망해 했던 거 맞나요? 웃겨서 거의 울었는데ㅋㅋ 아포칼립스 바꿔 부르기도 도전하나요?^^
 

근데 영어 앨범에는 이번 앨범 곡이 하나도 안 들어갈까요? 멜로디 좋아서 영어 버전으로 바꿔도 좋을 것같은데, 곡 맛이 안 살까요?  좀 짧았지만 트란스컹드는 어떤 버전이 더 좋으셨어요? 전 익숙해서 그런지 불어버전이 더 좋긴 했는데.. 말의 느낌이 곡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큰 가봐요. 

 

On 1/8/2024 at 3:46 AM, yolo said:

진행자: 당신은 항상 노래할때 당신의 사랑 고통 꿈을 청자에게 들려주는데 그게 엄청 감동적이다 로 시작했어요. 이건 귀여운 부분관 상관없지만 명언이라 적습니다. 

 

동의합니다 여기에 머리채가 잡혀있잖아요 모두들..

미카 음악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귀한 발언🥹 

 

말씀 듣고 오기 전에 다시 보고 왔는데, 한 곡 끝날 때마다 미카 앨범 이름 말해주고, 제목의 의미도 알고 있고, 가사 바탕으로 어떤 노래인지도 알아보고 적절하게 질문도 해 주고, 다시 보니 진행자 아저씨 괜찮은 분이셨어. 우리처럼 머리채 잡히고 계신 분인 걸 몰라뵙고 죄송하네요ㅋㅋ 미카도 방송하며 좋았을 것 같아요~

 

도움 주신 덕에 인터뷰들 보다보니 프랑스어로 노래하면서 더 자유로웠단 말의 의미를 이제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같아요. 영어로는 못내 아쉬웠던 부분을 이번 앨범 작업하며 채워나간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마음에 품었던 말들을 솔직하게 하면서도 음악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가장 지금의 미카다운, 미카에 걸맞은 앨범^^

그리고 무겁게 담아두었던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니 좋더라구요. 적당한 지 모르겠는데,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마음🥹 대슈스 보관밐이지만 무거운 마음은 자주자주 비우며 살 수 있깅😉

(북유럽은 엄청 춥고, 영국 프랑스 일부는 홍수라는 뉴스를 봤는데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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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네요! 추운 겨울 잘 보내고 계신가요? 

 

티비 보다가 배경음악으로 미카의 쎄라비가 나오는걸 듣고 반가워서 와봤어요! 다른 곡들은 종종 나왔었는데 쎄라비가 나올줄이야! 아무래도 저 프로그램에 미카 팬분이 있는거 아닐까하는 의심을...:teehee: 

 

미카 새앨범 리뷰를 들고 오겠다고 해놓고선 아직 비닐도 뜯지않았다는... 😅 근데 왠지 새거는 비닐 포장된채로 아껴보고싶지 않나요? 어차피 노래는 음원사이트에서 들으니까요 ㅋㅋㅋ

 

오랜만에 왔더니 모든 글에 답글을 달수도 없고...😔 새해첫곡 얘기를 하셨길래 제얘기를 하자면 .. 가요대제전을 보면서 새해 카운트 다운을 했더니 무슨 곡인지도 모르고 아이돌 노래를 제일 처음 들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제가 골라서 들었더라면 전 아마 위아골든을 들었을거에요. 

그리고 오리진 오브 럽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부분은 욜로님처럼 마지막부분의 thank God you found me 랑 the origin is you입니다! 

미카가 유! 하면서 객석 손가락으로 콕 찔러주는것도 좋아하고 그부분에서 관객들이 같이 유~우~우~ 하고 화음넣는것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이건 노래만 들어도 내한 영상 자동 플레이돼버려서 그런지도요😅)

 

여전히 해외방송도 열심히 찾아보시고 들으시며 미카덕질을 하시는 플라이님을 보며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요즘 이곳 방문 횟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이트한 덕질을 하고 있기도 하고 영어권도 사실 좀 힘든데 프랑스어권은 더더욱... 🥲

 

그리고 이번 서재페는 미카이름 없더라구요. 미카 투어랑 방송도 있고해서 없을거 같긴 했지만 역시나네요 🥺 유럽 여행가있는 지인 인스타 구경하면서 로또 1등 당첨돼서 일 그만두고 유럽으로 미카 투어 떠나는 상상을 해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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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hours ago, miksha said:

2024년이네요! 추운 겨울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완전 반가운 연두색M!!  콩닥콩닥하는 제 심장소리 들리시나용? 저 지금 😁 이 얼굴임^^

 

14 hours ago, miksha said:

미카 새앨범 리뷰를 들고 오겠다고 해놓고선 아직 비닐도 뜯지않았다는... 😅 근데 왠지 새거는 비닐 포장된채로 아껴보고싶지 않나요? 어차피 노래는 음원사이트에서 들으니까요 ㅋㅋㅋ

제가 기다린 게 게 믹샤님인지 리뷰인지 암튼 쫌 궁금했어요^^ 앨범 비닐 뜯기도 아까운 마음 다 똑같군요. 닳을까봐 조심조심ㅋㅋㅋ 그래도 전 궁금하니까 열어는 봤는데^^ 큰맘먹고 오픈하셔서 예쁜 미카도, 집모양 신기한 미카로고도 만나시길~

어떤 곡을 자주 듣게 되세요? 제 기억 속에 믹샤님은 밝은 곡 취향이셨던 것 같은데^^ 혹시 브쥐, 뚜쉬뚜쉬, 쎄라비, 아포칼립스 중에 최애 있을까요?ㅋㅋ

14 hours ago, miksha said:

티비 보다가 배경음악으로 미카의 쎄라비가 나오는걸 듣고 반가워서 와봤어요! 다른 곡들은 종종 나왔었는데 쎄라비가 나올줄이야! 아무래도 저 프로그램에 미카 팬분이 있는거 아닐까하는 의심을...:teehee: 

아직도 미카 곡들은 믹샤님 따라다니는 중인가봐요^^ 전 얼마 전에 첨으로 여행프로그램에서 빌리브라운 나오는 거 들었는데  자동으로 티비 앞으로 뛰쳐나가게 되더라구요. 그 순간 갑자기 음악방송됨ㅋㅋ 쎄라비라면 더 반가운 거 인정합니다!! 덕분에 믹샤님 출첵도 하시고, 선곡하신 분 최고^^

 

14 hours ago, miksha said:

오랜만에 왔더니 모든 글에 답글을 달수도 없고...😔

😅 넘 말이 많죠?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에겐 언제나 누를 수 있는 하트도 있어요^^

 

14 hours ago, miksha said:

새해첫곡 얘기를 하셨길래 제얘기를 하자면 .. 가요대제전을 보면서 새해 카운트 다운을 했더니 무슨 곡인지도 모르고 아이돌 노래를 제일 처음 들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제가 골라서 들었더라면 전 아마 위아골든을 들었을거에요. 

가요대제전 보실 것같았어요ㅋㅋㅋ 덕분에 올해도 이렇게 새해 첫곡 이야기도 나누고, 어떻게 일년을 보내면 좋을 지 한 번 더 생각하며 시작할 수 있었어요^^ 작년에 추천해주신 곡도 생각나면서 저도 그런 밝은 곡을 듣고 싶더라구요. 어떤 곡 들으실 지 궁금했는데 역시 원픽은 위아골든이시군요~ 올해도 변함없이 믹샤님다움으로 충분히 특별하고 반짝이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랄게요:mika1: 

 

14 hours ago, miksha said:

그리고 오리진 오브 럽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부분은 욜로님처럼 마지막부분의 thank God you found me 랑 the origin is you입니다! 

미카가 유! 하면서 객석 손가락으로 콕 찔러주는것도 좋아하고 그부분에서 관객들이 같이 유~우~우~ 하고 화음넣는것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이건 노래만 들어도 내한 영상 자동 플레이돼버려서 그런지도요😅)

사랑한다고 맘껏 고백할 수 있는 노래 😍이렇게 두 가사만 떼어놓고 보니 우리가 이곡 라이브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너무 알겠어요. 다른 곡보다 전투적인 떼창에도 이유가 있었어ㅋㅋㅋ

 

목이 터져라 사랑한다고 외치는 마음이 미카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저렇게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었겠죠? 지금 온리띵댓츄r..세울알러뷰 들으며 뛰는 가슴 진정시키는 중🫠

14 hours ago, miksha said:

영어권도 사실 좀 힘든데 프랑스어권은 더더욱... 🥲

저도 80프로는 그냥 미카 얼굴만ㅋㅋㅋ 그동안 공부하겠단 결심만 잘 지켰어도 지금보단 나았을텐데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네요😅

 

14 hours ago, miksha said:

그리고 이번 서재페는 미카이름 없더라구요. 미카 투어랑 방송도 있고해서 없을거 같긴 했지만 역시나네요 🥺

약간 기대하긴 했지만 서재페 아니면 이제 단콘일거니까!! 말을 못해서 그렇지, 오고 있는 중일거라는 정신승리가 필요한 시점 :pray: 이미 출발했을지도 몰라요^^

 

14 hours ago, miksha said:

유럽 여행가있는 지인 인스타 구경하면서 로또 1등 당첨돼서 일 그만두고 유럽으로 미카 투어 떠나는 상상을 해봅니다 ㅋㅋㅋㅋ

 

넘 기다리시다 사실은 우시는 거 아닙니까? 쫌만 더 가까워도 좋을텐데 너무 멀리 살죠ㅜㅜ 우리도 퇴근후에, 주말에, 길에서, 공연장에서 그렇게 불쑥불쑥 만날 수 있음 좋을텐데.. 쓸데없이 투어스케줄 한 번, 달력 한 번 바라보며 시간만 흐르네요😂

 

출첵하기 전에 Les Baisers Perdus를 듣다와서 그런지.. 같이 떠날 생각에 부풀어 들여다 보던 유럽 골목골목, 미카를 위해 계획했던 찜질방에서의 밤, 매일 밤 우리를 달래주던 밐비우스와 짝사랑하듯 미카있을 어딘가를 머뭇거리던 그 많은 새벽 우리 기억들은 지금쯤 어디에 머물러 있을지..그리워지네요^^ 여름 휴가라도 같이 맞춰보면 좋을텐데 쉽진 않겠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로또 당첨보단 내한이 더 빠를 것같으니 가끔이라도 오늘처럼 미카 이야기하며 같이 기다려봐요^^ 미카 이렇게 조용하다 다시 나타날 때 강남 갔다 온 제비처럼 마법의 박씨를 물고 올지도 모르니까ㅋㅋ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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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0/2024 at 5:41 AM, miksha said:

2024년이네요! 추운 겨울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이시네요 반가워요!! 🤗

 

On 1/10/2024 at 5:41 AM, miksha said:

근데 왠지 새거는 비닐 포장된채로 아껴보고싶지 않나요?

그런 점도 있는 것 같아요ㅋㅋ 전 비닐에 매장의 가격표가 크게 붙어잇어서 화내며 뜯어버렷지요..ㅋㅋㅋ 로고의 M만한 크기로요 ㅋㅋ 깨끗하고 예쁘게 잘 관리 중이시겠네요 

On 1/10/2024 at 5:41 AM, miksha said:

미카가 유! 하면서 객석 손가락으로 콕 찔러주는것도 좋아하고 그부분에서 관객들이 같이 유~우~우~ 하고 화음넣는것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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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8/2024 at 10:48 PM, flymk33 said:

이퓨서울롸잇나우하는 순간 이미 맘으로는 거기 가 있으니까. 미카 손끝 따라 오시면 됩니다ㅋㅋ

아! 그렇군요ㅋㅋ😆😆 그때 서울 얘기했을때 저도 깜짝 놀랐고 기뻤어요ㅋㅋㅋ 

 

On 1/8/2024 at 10:48 PM, flymk33 said:

검색 찬스 없음, 컨닝 금지, 대답할 시간 3초, 칼같이 땡ㅋㅋ무해한 미카의 빈틈에 청취율 대박날 수 있을텐데ㅋㅋ

ㅋㅋㅋㅋ역시 잘 아는 팬이 가장 무서울 수도 있군요 🤣🤣🤣 어어 하다가 3초 지날지도 몰라요! ㅋㅋ 

On 1/8/2024 at 10:48 PM, flymk33 said:

그때 내가 머뭇거렸었나? 그건 낭만적이지 못한 영어때문이지 않아?ㅋㅋㅋ

👍👍🤣

 

On 1/8/2024 at 10:48 PM, flymk33 said:

근데 영어 앨범에는 이번 앨범 곡이 하나도 안 들어갈까요? 멜로디 좋아서 영어 버전으로 바꿔도 좋을 것같은데, 곡 맛이 안 살까요?  

미카는 전에 멜로디와 가사를 같이 작업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래도 한곡이라도 영어버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On 1/8/2024 at 10:48 PM, flymk33 said:

좀 짧았지만 트란스컹드는 어떤 버전이 더 좋으셨어요?

제 귀엔 영어버전은 완전 다른 노래처럼 들려서 놀랐었어요. 아무래도 이미 완성된 프랑스어버전 쪽에 마음이 기울지만 영어버전도 길게 더 듣고 싶어요. 

 

On 1/8/2024 at 10:48 PM, flymk33 said:

대충 옷으로 스케줄 맞췄었는데, 이젠 틀렸네요ㅋㅋ

언제 녹화했는진 모르겠어요...

 

전 며칠전에 네이버 아이디 만들기에 성공했습니다😁 실명인증 아이디란 것도 좀 기다려야했지만 어찌어찌 했어요. 아이디는 여기나 다른 곳에서 쓰는 것과 달라요ㅋㅋ 혹시 나중에 언젠가 네이버에서 만나면 알아보실까요?🤭 아직은 얼떨떨하고 천천히 여러가지 기능을 알아가려구요. 네이버는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네요. 옛날에 썼을때도 이랬던가 기억이 없어요.. 기능이 많이 세분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전 아직까진 뭘 클릭하면 저절로 새창이 열린다는 것에도 깜짝 놀라는 수준이라서 아직은 적응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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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hours ago, yolo said:

전 비닐에 매장의 가격표가 크게 붙어잇어서 화내며 뜯어버렷지요..ㅋㅋㅋ 로고의 M만한 크기로요  

프낙을 대하는 욜로님과 저(희)의 차이ㅋㅋ 프낙가서 미카 앨범 사는 거 우리 여행코스임ㅋㅋㅋ 앨범에 붙은 프낙 가격표도 우리에겐 다 미카라서 못 버리고. 웃기시겠지만 뭔가 그 스티커 자체로 특별한 앨범이 되는 느낌이에요ㅋㅋ 이번에 산 앨범엔 메이드인프랑스가 붙어있는데 그거 보면서도 괜히 아련함미당🤣 저희 집착하는 거 보이시나요?ㅋㅋㅋ

 

IMG_3083.thumb.jpeg.2fbd40da8bb8b0bff902ceb21c35f11d.jpeg

 

12 hours ago, yolo said:

미카는 전에 멜로디와 가사를 같이 작업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래도 한곡이라도 영어버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로 곡을 쓸 땐 반사적으로 표현한다는 말이 이런 말인가? 🤔 정말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걸 글로 이해하는 건 참 어렵네요. 오토매틱 미카의 진귀한 능력~ 

 

12 hours ago, yolo said:

제 귀엔 영어버전은 완전 다른 노래처럼 들려서 놀랐었어요. 아무래도 이미 완성된 프랑스어버전 쪽에 마음이 기울지만 영어버전도 길게 더 듣고 싶어요. 

그쵸? 멜로디 같지만 언어가 달라지니 새로운 노래같던^^ 전 두 말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잘 모르니까 어떤 곡이 어울릴 지는 못 고르겠지만 아포칼립소는 백퍼 탈락이겠죠?😅 어떤 곡이든 다 너무 좋으니까, 제맘대로 욜로님 원하시는 이곡으로 결정ㅋㅋ 히든트랙처럼 하얀 피아노 소리로 소박하게 넣어줘도 감동적일 것같아요😊 

 

단어 하나의 느낌까지 고려해서 섬세하게 곡을 만들었다는 걸 알고 나니,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고 미카의 완벽주의는 감동과 같은 말이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아 정말 알면 알수록,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샅샅이 뒤져봐도, 부족한 점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어ㅋㅋㅋㅋ

 

12 hours ago, yolo said:

네이버는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네요. 옛날에 썼을때도 이랬던가 기억이 없어요.. 기능이 많이 세분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전 아직까진 뭘 클릭하면 저절로 새창이 열린다는 것에도 깜짝 놀라는 수준이라서 아직은 적응중입니다ㅋㅋ

저도 업데이트할 때마다 네이버에 적응중입니다ㅋㅋㅋ 갈수록 복잡해지고 알고리즘도 활성화되는 것같지만, 저에겐 좀 버거운 느낌이에요. 기계치라 제가 쓰지 않는 기능이 많아서 안드로이드폰도 못 쓰는 1인ㅋㅋ

 

12 hours ago, yolo said:

전 며칠전에 네이버 아이디 만들기에 성공했습니다😁 실명인증 아이디란 것도 좀 기다려야했지만 어찌어찌 했어요. 아이디는 여기나 다른 곳에서 쓰는 것과 달라요ㅋㅋ 혹시 나중에 언젠가 네이버에서 만나면 알아보실까요?🤭

오~!! 축하드려요! 네이버의 허락을 받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 상상도 못했어요. 글로벌 시대에 해외 방송들도 회원가입은 엄청 잘 해주던데..방송을 안 보여줘서 그렇지ㅋㅋㅋ 

까페 때문에 어렵게 가입하신 거 맞으시죠? 요즘 한겨울처럼 좀 얼어있는 중인데, 저부터 반성을 해야할 듯ㅜㅜ 요즘은 워낙 sns도 활발해서 각자 알아서 덕질 중인 느낌이지만, 한 번 발을 들이면 여기 못지 않게 우리가 몰랐던 미카의 모습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지게 되실 거예요^^ 

 

아이디 달라도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대신 글도 자주 쓰시고, 인스타도 끊으면 안돼요🙃 그러면 퍼즐처럼 맞춰지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이디 다 아시는데 설마~갑자기 모른척 하시겠어요?🤭  아잇! 저도 아이디 다르게 해서 밀당이란 걸 좀 해 볼걸ㅋㅋ 전 아이디 정하는 것도 넘 어렴더라구요. 사소한 것도 가볍게 툭 이게 잘 안됨😑

 

12 hours ago, yolo said:

언제 녹화했는진 모르겠어요...

우리 대혼란 중인가요? 인터뷰 천재였네ㅋㅋ

 

언제 녹화했는지는 몰라도 돌아온 건 맞았네요^^

무대위 미카 엄청 반갑고, 찍찍이 운동화랑 의상들, 꽃이랑 목걸이랑. 막 여름 공연들이 파노라마처럼 촤르륵 떠오르고 ^^ 운동 선수 마인드로 공연 뛰는 거라 하루에 두번은 힘들텐데, 그래도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며 엔돌핀 충전했겠죠?^^ 스트라스부르도 예뻤는데, 오늘도 마음은 자꾸 거기에서 맴도는 밐친자ㅋㅋㅜㅜㅋㅋ ㅜㅜ


이제 투어 시작까지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노래도 외우시고, 헤어팩도 하시고, 이번엔 또 어떤 준비를 하실건가요? 그 얘기들만 들어도 설렐 것같다던 말씀이 어떤 맘인지 저도 좀 알겠어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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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1/2024 at 8:36 PM, flymk33 said:

이번에 산 앨범엔 메이드인프랑스가 붙어있는데 그거 보면서도 괜히 아련함미당🤣

그러시겠네요🤣🤣 덕질여행이면 그렇겠네요. 괜히 보면 아련하고 연결이 늘어난 기분이고.. 아니 진짜로 늘어난 것이네요. 

사진은 플라이님 사진이에요? 프낙에서 5집앨범 사셨군요ㅋㅋㅋ 마이네임이즈 보니 너무 반가워요 프낙 피셜 마이클 홀브로씨 ..ㅋㅋㅋ🤣 예쁘게 잘 보관중이시네요 

6집 바이닐과 싸인도 예쁘네요🤭 메이딘프랑스 스티커를 붙이나요? 그건 또 몰랐어요. 

 

제 씨디 케이스는 이제 커버에 긁힌 자국이 몇개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미카로고의 K 의 안쪽에 났어요. K를 사람이라고 치면 몸통의 끝, 다리가 갈라지는 부분에요. 그래서 춤추다가 바지가 터졌거나 지퍼가 내려간 미카를 보는 것 같아서 만족 중입니다😄👍 

On 1/11/2024 at 8:36 PM, flymk33 said:

하얀 피아노 소리로 소박하게 넣어줘도 감동적일 것같아요😊 

오 그러면 30스콩드 영어버전와 어쿠스틱버전을 동시에 잡는 건가요 🤩

 

On 1/11/2024 at 8:36 PM, flymk33 said:

까페 때문에 어렵게 가입하신 거 맞으시죠?

네 네 카페 때문에 가입했어요. 카페는 자료 카테고리가 잘 정리되어있어서 제겐 한눈에 알기 쉽고 직관적이어보이더라구요. 참 좋은 시스템인것 같아요. 

 

저는 아이디 같게 할 걸 그랬나 매번 후회하는데요. 행동은 달라도 후회는 서로 같은걸 보면, 뭘 하든 했다는 것 만으로 잘한 것이지 않을까요?ㅋㅋㅋ 

 

무대 위 미카 그.. 부제 무대배경 너무너무 예뻤어요 꽃들이 막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아 예뻐 전 미카가 라디오에서 자기가 부제, 하고 손을 뻗으면 상대가 플루스! 해주길 기다리는 것 같길래 라이브에서 그렇게 해보고 싶나보다 했는데.. 라이브 영상보니 혼자 부제 플루스 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매번 웃기게 잘 만드는 더보이스 티저이지만 이번엔 특별히 미카의 귀환을 재밌게 만든 티저라 좋았습니다. 조용히 피아노치니 유리가 깨지고 눈동자에 불 들어오고ㅋㅋㅋㅋ 무협지인가요ㅋㅋㅋ 그런데 조용히 등장해 뭘 하는데 여파가 대단했다, 는 것 자체가 클리셰긴 하지만 또 피아노치는 진지한 태도 피아노소리 그런게 우리가 미카에게 열광하는 포인트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포인트 잘 잡았다고 생각했어요 

 

프랑스에서 사니 이런 일도 있습니다. 두스멍이 천천히, 살살, 힘 빼고, 이런 뜻인데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에요. 전 상대가 두스멍하게 하라고 말할때마다 실실 웃는 증상이 생겼어요. 행복해지네요ㅋㅋ 

 

 투어준비요.... 아직은 열심히 회피하는 중입니다 하하하 2월중반쯤 되면 발등에 불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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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그러시겠네요🤣🤣 덕질여행이면 그렇겠네요. 괜히 보면 아련하고 연결이 늘어난 기분이고.. 아니 진짜로 늘어난 것이네요. 

 

그래서 아주 작은 거 하나라도 어떻게든 이어붙여 보려고😂 자꾸 왜 이럴까 생각해봤는데, 전에 알려주신 것처럼 엽서에 날짜만 적어도 더 특별해지는 추억같은 느낌이에요.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사진은 플라이님 사진이에요? 프낙에서 5집앨범 사셨군요ㅋㅋㅋ 마이네임이즈 보니 너무 반가워요 프낙 피셜 마이클 홀브로씨 ..ㅋㅋㅋ🤣 예쁘게 잘 보관중이시네요 

잘 꽂아 둔ㅋㅋ 전 샹젤리제 아니고 포럼데알였는데 케이팝쎅션 넘 커서 깜짝 놀라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무서운 아저씨가 영수증 달라고 해서 또 놀라고! 영수증 못 찾아서 프낙에 감금될 뻔ㅋㅋ

 

생각도 못했는데, 마이클 홀브로🤣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6집 바이닐과 싸인도 예쁘네요🤭 메이딘프랑스 스티커를 붙이나요? 그건 또 몰랐어요. 

 

미카 스토어나 일본판은 없는데, 국내에서 산 건 수입해서 오는 거라 있나봐요. 메이드인프랑스. 미카있는 그 프랑스.

싸인은 가격표만 찍기 허전해서^^ 여기서 첨 보여드리는 겁니다~하트라고 생각하면 귀여운 하트ㅎㅎ 첨 꺼냈을 때 어떻게 그리면 저런 모양이 나오는 건지 한참 봤었어요ㅋㅋ 하트 한붓그리기 한 줄😁

 

아! 그리고 어제 드디어! 기다리던 미카 노트가 왔습니다. 첫 줄엔 어떤 말을 써야할지 고민중이에요😆😆😆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제 씨디 케이스는 이제 커버에 긁힌 자국이 몇개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미카로고의 K 의 안쪽에 났어요. K를 사람이라고 치면 몸통의 끝, 다리가 갈라지는 부분에요. 그래서 춤추다가 바지가 터졌거나 지퍼가 내려간 미카를 보는 것 같아서 만족 중입니다😄👍 

욜로님 이런 상상력 완전 사랑합니다😘

그 로고 처음 봤을 때 저는 흘러내리는 모양이 물감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미카 색으로 물들어 있는 앨범인가봐하며 낭만에 젖어 있었는데ㅋㅋ 역시 현실은 결국 바지인가요:naughty: ㅋㅋㅋㅋㅋ다시 보니 k자는 정말 걷고 있는 다리같긴하네요. 하필 그곳이 젤 약했을 게 뭐람ㅋㅋ일부러 긁으신 건 아닌지ㅋㅋ:mikadas: 

괜히 보면 웃음지으며 행복해지는 욜로님과 미카의 특별한 연결고리가 되었네요😍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프랑스에서 사니 이런 일도 있습니다. 두스멍이 천천히, 살살, 힘 빼고, 이런 뜻인데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에요. 전 상대가 두스멍하게 하라고 말할때마다 실실 웃는 증상이 생겼어요. 행복해지네요ㅋㅋ

222 

왠지 저에게는, 가끔은 멈춰서 내가 원하는 대로 잘 가고 있는지, 사소한 것들이 주는 행복을 놓치지 않으며 더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되는 노래^^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군요~ 들으실 때마다, 맘속으로 베씨 두스멍두스멍두스멍두스멍두스멍 노래하고 계신거 맞죠?ㅋㅋㅋㅋㅋ 그 말 자주 들으시려고 무리하지 마시고 두스멍하세요😊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오 그러면 30스콩드 영어버전와 어쿠스틱버전을 동시에 잡는 건가요 🤩

미카 안 부르면 우리끼리 부를 기세ㅋㅋㅋ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네 네 카페 때문에 가입했어요. 카페는 자료 카테고리가 잘 정리되어있어서 제겐 한눈에 알기 쉽고 직관적이어보이더라구요. 참 좋은 시스템인것 같아요. 

 

까페 포맷은 범용이라 처음이라도 쓰기 편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주제에 대해 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여기가 더 적합한 것같구요. 장단점이 있는 것같아여. 가입 성공하셨으니 두고두고 즐거운 밐타임하시길요^^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저는 아이디 같게 할 걸 그랬나 매번 후회하는데요. 행동은 달라도 후회는 서로 같은걸 보면, 뭘 하든 했다는 것 만으로 잘한 것이지 않을까요?ㅋㅋㅋ 

 

뭘하든 하는 게 옳은 일, 욜로님께 배우기 잘한 일^^ 근데 저 아이디 맞추면 선물같은 거 안 주시나요? 완전 잘 할 수 있을 것같은데🤭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무대 위 미카 그.. 부제 무대배경 너무너무 예뻤어요 꽃들이 막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아 예뻐

 

미카 꽃밭^^ 저 화면 보면 저는 젤 먼저 까사미카가 생각나요. 스테링앳더썬 부를 때 커다란 미카 이름에 한 글자씩 불켜지더니, 온통 빙글대는 꽃으로 가득찬 모습이 넘 예뻤어요. (예전 공연에서 손글씨로 쓴 미카 이름이 우주도 되고, 해골도 되는 거 보면서도 아기자기 귀엽고, 디테일 하나까지 참 세심하다 생각했는데, 까사미카에서 자기애 폭발한 듯ㅋㅋ 이츠마이하우스 부를 때는 몇 가지나 되나 세어보다 포기ㅋㅋ) 업그레이드 된 코첼라 때도 갈라쇼에서도 반가웠죠? 종종 쓰고 있는 듯. 전 보라색 꽃, 작지만 매번 눈에 띄어서 찾아봤더니 시네라리아래요 꽃말이 즐거움, 쾌활, 항상 빛남이더라구요. 미카 무대랑 어울리죠?^^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전 미카가 라디오에서 자기가 부제, 하고 손을 뻗으면 상대가 플루스! 해주길 기다리는 것 같길래

그니까요. 그 디제이 아저씨 필기왕에 엄청 공부 많이해서 말도 엄청 많던데, 그건 예상 문제가 아니었나봐요. 그래도 미카 자연스럽게 잘 넘어갔음ㅋㅋ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라이브에서 그렇게 해보고 싶나보다 했는데.. 라이브 영상보니 혼자 부제 플루스 다 하더라구요? 

이번 투어는 이 곡으로 시작하고 싶다했잖아요. 라이브 세션에서 혼자 부를 땐 미카 에너지에 압도당해서 넘 멋지다고만 생각했는데, 짧지만 이 영상 보고나니 첫곡부터 예열없이 갑자기 활활 타야할 것같은 느낌?ㅋㅋㅋ 언제든 겟레디해야 함^^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이번엔 특별히 미카의 귀환

!!!!!!느낌표 백만개!!!!!!!!!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조용히 피아노치니 유리가 깨지고 눈동자에 불 들어오고ㅋㅋㅋㅋ 무협지인가요ㅋㅋㅋ

미카 피아노 연주에 요동치며 폭발하는 대기실이 바로 우리 마음 아닌가요?ㅋㅋ 피아노에 얹힌 미카 손 클로즈업 샷부터 눈 번쩍하더니(자꾸 손에 집착하는 사람같아 민망하네요. 손만 좋아하는 거 아닌데 😅)연주 시작하면 심장 폭발하다 녹아 없어져서ㅋㅋ사람 살려요~~ 외치게 되는 영상😊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이라니. 이렇게 작정하고 멋있기 있기? 없기?ㅋㅋ

 

경쟁을 다루는 프로라서 그런지 극적인 효과를 잘 살리는 거같아요ㅋㅋ 올스타 티저도 코치분들 블링블링하며 바람뚫고 기어오르고 줄타고 날고 결국 꼭대기에 오르는 히어로로 그려내더니, 이번엔 주인공이 온리 미카! 나머지 출연자분들.. 미카환영하는 마음 가득 담아서 코믹하게 연기해주신 거🥹 넘 좋으신 분들 아닌가요? 다들 유명인이신데, 얼굴 몰아주기하는 줄. 크하하 정말 절받으십시오 하게 됨:bow:

 

대기실 모습은..추억처럼 아련하게, 색감마저 따뜻하고 출연자분들 사이도 유쾌하고, 그 몇 장면만 봐도 서로 편안하고 즐거워보이죠? 미카가 그런 사람들과 그런 분위기에서 함께 촬영할 거라 생각하니 좋더라구요..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줄거란 믿음이 있는 사이라면, 미카도 편안하게 자기 능력과 매력을 발산하며 더욱 좋은 코치이자 음악가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모두가 기다려온 보이스의 전설이 이미 쓰여진 기분이에요^_______^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그런데 조용히 등장해 뭘 하는데 여파가 대단했다, 는 것 자체가 클리셰긴 하지만 또 피아노치는 진지한 태도 피아노소리 그런게 우리가 미카에게 열광하는 포인트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포인트 잘 잡았다고 생각했어요 

 

클리셰가 클리셰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은, 몇 번을 다시 만들어도 이보다 더 적절하고 아름다울 순 없는 등장씬~ 피아노 아이디어는 누가 냈을까 궁금하네요. 미카 앨범 표지 생각이 난 걸 보면 미카일 거같기도 하고^^ 전 스모그 깔린 크로마키 앞에서 연주하고 하늘이랑 파동은 나중에 cg로 입힌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이미 신성하고 황홀한 천상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 넘 예뻤어요^^

 

On 1/14/2024 at 1:20 AM, yolo said:

투어준비요.... 아직은 열심히 회피하는 중입니다 하하하 2월중반쯤 되면 발등에 불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제 추천은 아프지 말기, 운동화와 지퍼백ㅋㅋㅋ 그리고 지퍼백에 옮겨갈 까사미카?😁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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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에도 못 올 것깉아 그냥 들렀어요^^ 매일 온 것도 아닌데 못 온다 생각하니 벌써 허전함ㅋㅋ

며칠 전에 작정하고 후끈한 인터뷰 사진도 장난아니더니 보이스 미카는 시간이 흘러도 진리인가봐요. 요즘 미모 무슨일인지 필요 이상으로 잘생김. 저런 쨍한 오렌지도 밐 앞에선 빛을 잃을 뿐이고ㅋ커피는 너무 많이 마시는 거 아닙니까? 원근법을 무시한 얼굴 탓에 사발 드링킹ㅋㅋㅋ반가워서 시시덕거려봅니다😅

사진이지만 맨날 녹화된 영상만 보다 오랜만에 보니 좋았죠? 잘 살아있었네ㅋㅋ 일일일식해서인지 쉬면서도 살은 일도 안찌고 표정도 밝아보이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여전히 귀엽고^^ 틈틈이 들여다보고 들여다보고 하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녹화한댔나요? 긴 시간 촬영이지만 촬영장 즐거워보이니 다행이에요. 작년에 새삼 느꼈지만 어떤 일을 하든 같이 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마음이 맞으면 조금 힘들고 피곤한 것쯤이야^^  

다들 피곤한 수요일도 무사히 잘 보내시고 미카는 녹화 재밌게 하길~ 여기도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오네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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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4/2024 at 9:24 PM, flymk33 said:

싸인은 가격표만 찍기 허전해서^^ 여기서 첨 보여드리는 겁니다~하트라고 생각하면 귀여운 하트ㅎㅎ 첨 꺼냈을 때 어떻게 그리면 저런 모양이 나오는 건지 한참 봤었어요ㅋㅋ 하트 한붓그리기 한 줄

🤗 감사해요😊😊 하트 생각했던 것보다 귀여운데요?ㅋㅋㅋ 사인받은것 축하드려요!! 🎉🎉

 

On 1/14/2024 at 9:24 PM, flymk33 said:

그리고 어제 드디어! 기다리던 미카 노트가 왔습니다. 첫 줄엔 어떤 말을 써야할지 고민중이에요😆😆😆

1주일 정도 지났으니 뭘 쓰셨나요? 혹시 아직 안쓰셨을까요? 궁금해요😆 미카 노트 정말 예쁘게 나왔죠 미카 이름 없이 일반 노트로 판매해도 사고 싶은 디자인인 것 같아요. 속지는 어떤가요? 

 

On 1/14/2024 at 9:24 PM, flymk33 said:

저 화면 보면 저는 젤 먼저 까사미카가 생각나요

써주신 덕분에 오랫만에 다시 보고왔어요ㅋㅋㅋ 잇츠마이하우스 쓰신 것 보고 '미카가 빨간옷 입은건 기억나는데 무대장식이 있었나? 미카에게 포커스 맞춰주느라 무대는 비워져있지 않았나?' 했어요ㅋㅋㅋ 미카만 기억하는 듯 합니다ㅋㅋ 스태링앳더썬도 오랫만에 보니 너무 좋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미카 얼굴은 완전 애기같더라구요ㅋㅋㅋ 미성년자 아님??이러고 봤습니다 

와, 그리고 꽃도 찾아보셨네요. 역시 이렇게 디테일까지 보는 팬 덕분에 미카도 무대 꾸밀 맛이 날것 같아요. 저처럼 '거기 무대장식이 있었나' 이런 사람 말고요..ㅋㅋㅋ 

그리고 사실 수정하시기 전에 읽었습니다😁 갈라쇼 어찌 아셨을까요ㅋㅋㅋ 진짜로 아직까지 영상 안봤습니다 🤣 작년에 한번 다른 일 하면서 플레이하긴 했던가 가물가물하네요. 미카와 비안네가 소파에 앉은 썸네일은 기억나는데요ㅋㅋ 

On 1/14/2024 at 9:24 PM, flymk33 said:

전 스모그 깔린 크로마키 앞에서 연주하고 하늘이랑 파동은 나중에 cg로 입힌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러게요. 보면서 저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배경만이 아니라 음악까지 같이요. 저런 아름다운 배경에 있어본 사람하고 아닌 사람하고 뭔가 생각에 차이가 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영화 블레이드 러너 대사가 생각이 났어요.

"난 너희 인간들이 상상도 못할 것들을 봤어.

오리온의 어깨에서 불타오르는 강습함들, 탄호이저 게이트 곁의 암흑 속에서 반짝이는 C-빔들도 봤어.(중략)" 

물론 진짜 우주나 빛 속에 있었던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 이미지였긴 하지만요. 20년 마지막 날에서 21년 첫날로 넘어가는 불꽃놀이에 초대되어 노래하던 그때 미카가 본 풍경은 또 어땠을까요? 그때 그 풍경 속에서 피아노소리를 들으면 어떤 느낌일지.. 

On 1/14/2024 at 9:24 PM, flymk33 said:

지퍼백에 옮겨갈 까사미카?😁 

아 맞다 지퍼백에 잡채 조금 넣어서.. 😁

 

On 1/17/2024 at 9:58 AM, flymk33 said:

일일일식해서인지

깜짝 놀랐어요. 리베라시옹 인터뷰에서 한 말 맞죠? 티비출연때문에 한정적으로 그러는 거겠죠?ㅠㅠ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만요.. 

 

사진은 너무 예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한참을 봤습니다. 어떤 미카건 오래 보지만요. 약간 와일드하고 성숙한 느낌이 좋았어요. 그런데도 상대를 두렵게 하려는것 보다는 자기 목걸이를 입에 물고 상대에게 오픈된 느낌이 들어서 정말 묘했어요. 여러 상반된 느낌이 같이 드는 사진인 것 같아요

 

여긴 목요일에 눈이 쌓이도록 왔어요. 쌓일 정도로 눈이 온건 몇년만이라고 하더라구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셔요!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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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14/2024 at 9:24 PM, flymk33 said:

근데 저 아이디 맞추면 선물같은 거 안 주시나요?

선물 생각해봐야겠네요ㅋㅋㅋ 정말 지퍼백에 납치해서 택배로 보내드리면 최고일텐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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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못 올 것처럼 해 놓고 일주일이 훌쩍지나 너무 늦은 답장이 되었네요. 일이 있어서 스페인에 왔는데 긴장해서인지 글 쓸 마음의 여유가 좀 없었나봐요. 기다리시지 않게 하고 싶었는데 죄송해요ㅜㅜ 대신 빚진 것처럼 내내 생각했어요ㅎㅎ 잘 지내셨죠?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 감사해요😊😊 하트 생각했던 것보다 귀여운데요?ㅋㅋㅋ 사인받은것 축하드려요!! 🎉🎉

마음 착한 사람이 보면 정말 귀여운 하트😍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1주일 정도 지났으니 뭘 쓰셨나요? 혹시 아직 안쓰셨을까요? 궁금해요😆 미카 노트 정말 예쁘게 나왔죠 미카 이름 없이 일반 노트로 판매해도 사고 싶은 디자인인 것 같아요. 속지는 어떤가요? 

 

속지는 부드러운 미색에 줄노트였던 것같아요. 아까워서 쫙 펼쳐보지는  못하고 살짝 보고 덮어두고 왔어요. 쨍한 파랑에 은박 글씨도 예쁘고, 바인더마저 고급지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는 센스있고 첫 페이지의 글귀는 알고서 다시 봐도 감동이구요ㅋㅋㅋ 미카 투어에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첫 글은 아직 못 썼는데 여러 번 생각해도 제인버킨 가사를 쓰고 싶어요. 아직까지는요^^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미카가 빨간옷 입은건 기억나는데 무대장식이 있었나? 미카에게 포커스 맞춰주느라 무대는 비워져있지 않았나?' 했어요ㅋㅋㅋ 미카만 기억하는 듯 합니다ㅋㅋ

 

전 미카가 빨간 옷 입었었나? 했어요ㅋㅋㅋ 전 무대만 기억하고 미카를 기억하지 못했던😅 누가 더 나은 걸까요? 

우리는 이름마다 자기만의 뜻이 담겨있잖아요. 미안해 가지마 말고 미카 이름은 무슨 뜻이면 좋을까 생각해 본 적도 있지만, 자기 이름으로 꾸민 무대들 보면 부모님이 정해준 뜻 말고 미카 스스로 자기 이름의 뜻을 만들어가는 것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로고도 마찬가지이고..스스로 자기 이름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인 거 너무 멋지지 않나요?ㅎㅎ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스태링앳더썬도 오랫만에 보니 너무 좋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미카 얼굴은 완전 애기같더라구요ㅋㅋㅋ 미성년자 아님??이러고 봤습니다 

 

그땐 미성년자였으니까 이제 이십대 중반쯤됐겠네요ㅋㅋㅋㅋ 요즘 사진들 보면 빼박 맞음 신체 나이를 거꾸로 먹나요? 😆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 갈라쇼 어찌 아셨을까요ㅋㅋㅋ 진짜로 아직까지 영상 안봤습니다 🤣 작년에 한번 다른 일 하면서 플레이하긴 했던가 가물가물하네요. 미카와 비안네가 소파에 앉은 썸네일은 기억나는데요ㅋㅋ 

 

좀 실례인가 싶었는데 쿨하게 빋아주셔서 다행이에요. 역시 단단히 화나셨었어ㅋㅋㅋ 미카 위주가 아닌 화면 구성은 좀 별로지만, 전 킵잇심플 영상 1분 41초 막쏘 바라보던 표정, 47초에 놀란 눈썹하고 아후하는 표정 좋아합니다😃 의상도 무대 화면도 귀엽고 예뻤어요. 그 후론 안 쓰는 것같지만ㅋㅋㅋ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그러게요. 보면서 저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배경만이 아니라 음악까지 같이요. 저런 아름다운 배경에 있어본 사람하고 아닌 사람하고 뭔가 생각에 차이가 날 것 같기도 하고..

 

아름다운 배경에 어울리는 음악을 연주하는 미카와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 아름답게 그리는 욜로님이 저에게는 뭔가 같은 부류? 모두 경이로운 존재들이십니다!*^^*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잘 모르겠지만 영화 블레이드 러너 대사가 생각이 났어요.

"난 너희 인간들이 상상도 못할 것들을 봤어.

오리온의 어깨에서 불타오르는 강습함들, 탄호이저 게이트 곁의 암흑 속에서 반짝이는 C-빔들도 봤어.(중략)" 

물론 진짜 우주나 빛 속에 있었던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 이미지였긴 하지만요. 20년 마지막 날에서 21년 첫날로 넘어가는 불꽃놀이에 초대되어 노래하던 그때 미카가 본 풍경은 또 어땠을까요? 그때 그 풍경 속에서 피아노소리를 들으면 어떤 느낌일지.. 

 

빛과 색으로 물든 세상에 압도될 것같은 배경에서 오는 강렬한 감동이 있겠죠? 불꽃 아래서 어떤 마음이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벅찬 마음을 담아 들려주는 음악은 공간의 느낌까지 바꾸는 힘이 있어서 대단한 것 같아요. 스페인광장에서 할아버지 두 분이 클래식 기타 연주를 하시는데 가슴이 뛰는게 그 음악으로 풍경이 완성되는 느낌이었어요. 연주 멈추시니 너무 허전해서 갑자기 좀 시들해짐ㅋㅋ 그리고 미카가 특별한 풍경에서 공연하며 들려주는 음악이 선명하게 아름다운 경우가 있는 걸 보면 음악과 풍경이 서로에게 모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도 같구요. 악기와 멜로디만이 아니라 공간과 시간, 관객과 연주자까지 음악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방식이 참 많단 생각.

 

전 이 영화를  못 봐서 찾아보니 슬픈 장면이더라구요ㅜㅜ 영화랑은 안 맞을 수 있어도 알려주신 대사 처음 봤을 때 우리 생각이 나더라구요. 인간들이 상상도 못할 우주같은 건 아니지만ㅎㅎ

이제껏 모르고 살았던, 암흑 속에서도 반짝이는 빔같이 강렬하게 불타오르는 미카의 세상을 만나 보게 된 아름다운 기억들😊 그 기억들이 빗속의 눈물처럼 사라질 일이 없으니 참 다행이에요^^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깜짝 놀랐어요. 리베라시옹 인터뷰에서 한 말 맞죠? 티비출연때문에 한정적으로 그러는 거겠죠?ㅠㅠ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만요.. 

 

전에 일테스티모네 다큐 때 이미 그런다고 했었던 것같아요. 그래도 건강관리는 우리보다 잘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사진은 너무 예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한참을 봤습니다. 어떤 미카건 오래 보지만요.

🤭 이리저리 한참을 보고 또 보고 다 똑같음ㅋㅋ 전체로 보고 하나씩 뜯어보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는 무아지경ㅋㅋㅋ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약간 와일드하고 성숙한 느낌이 좋았어요.

첨 보자마자 헙! 뇌정지돼서 미쳤다만 외침ㅋㅋ 

와일드하고 성숙한 미카는 아이스크림 공연부터 저의 취향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 

 

On 1/19/2024 at 9:09 PM, yolo said:

그런데도 상대를 두렵게 하려는것 보다는 자기 목걸이를 입에 물고 상대에게 오픈된 느낌이 들어서 정말 묘했어요. 여러 상반된 느낌이 같이 드는 사진인 것 같아요

 

이렇게 멋지게 봐야하는 그림같은 사진^^ 시키지 않아도 진실을 털아놔야할 것같은 눈빛이란 생각도 잠시 했지만 목걸이가 참 고생이 많다했다가 욜로님 말씀에  미카 마음을 열려면 입부터 오픈해야 하나요?가 더해진 현실🤣

이렇게 진지한 감상에 주접 떨면 싫어하실까 걱정하면서도 기어이 이 말을 하고야 마는 제가 정말 싫습니다ㅋㅋㅋ 

 

On 1/19/2024 at 9:18 PM, yolo said:

선물 생각해봐야겠네요ㅋㅋㅋ 정말 지퍼백에 납치해서 택배로 보내드리면 최고일텐데요 ㅋㅋ 

타이니 미카 호주머니에 꼭! 잊으시면 안됩니다~전 해외택배 트라우마라ㅋㅋㅋ 미카 깜깜하고 무섭고 우당탕당 다칠 수도 있고, 중간에 사라질 있으니 거절하겠습니다ㅋㅋ 다정하게 함께 오세요~

 

다행인지 그동안 밀린 미카 소식이 많지는 않나봐요. 파란 가디건에 알록달록 스카프하고 나타난 미카는 머리카락마저 나풀나풀 넘 예쁘더니, 중간중간 웃음소리만 모아서 하루종일 듣고 싶더라구요. (근데 아스파라거스 이야기가 왜 웃긴 거에요? 왜 얼굴을 감싸며 딸기쪼코가 됐는지 이해는 못해도 그냥 그런 미카라서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라보게 되지만^^) 암튼 땡땡이 미카 인터뷰와 함께 잠들때까지 자주 손이 가요^^

 

이번에 미카 의상은 또 몇벌이나 만들까요?ㅎㅎ 옷감들 펼쳐놓은 것만으로 이미 넘 신나보였음ㅋㅋ 자꾸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같만 같은 혼돈의 마법테이블^^  리캡 영상에선 미카 로고로 디자인한 옷들도 보이고, 요번엔  짧은 쟈켓(크롭에 꽂힌 건 아니겠죠? 😜) 스타일^^ 그 와중에 전 망사 땡땡이에 시선 고정 중ㅋㅋ 또 어쩌려고!!ㅋㅋㅋ

오늘 비안네 올렸다던 촬영장 모습은 아주 천진난만 그 자체던데, 역시 이십대였음ㅋㅋ 보이스 음악성으로 승부하기 전에 힘으로 이기는 방송인가요?ㅋㅋㅋ 키로도 힘으로도 이겼으니 잘 한거죠?😁

아 맞다! 올해의 프랑스어 앨범으로 선정된 건 축하할 일 맞겠죠? 선정여부를 떠나 이미 훌륭하지만 기쁜 소식이었어요^^

 

오랜만에 본 반가운 눈도 이제 다 녹았을까요? 한국은 한파에 넘 춥다던데 거긴 어떠신가요? 여긴 낮동안 완전 봄날씨더라구요. 햇빛 색깔부터 다른.. 때이른 봄 햇살처럼 참 반갑더라구요. 자꾸 한가하게 놀러다니는 것같아 민망하지만 좀만 쉬고 가려구요😅 길가에 늘어선 오렌지 나무를 봐도, 까사란 글자랑, 푸른색 화려한 타일을 봐도, 후무스를 먹으면서도 미카가 생각나는 걸 보면 길들여지는 게 이런 건가 싶던 하루였어요. 이제 어쩔 수 없이 정말 오래오래 봐야만 할 것같은 느낌같은^^ 굿모닝이에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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