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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10/2023 at 10:43 PM, flymk33 said:

공연도 일상도 제자리로 돌아가 맞은 포스트아포칼립스를 위한 축제?  맘껏 소리치고 춤출 수 있는 시간을 연주하는 미카쯤 될까요? 좀비미카의 회복과 재생의 시간인가? 또또 과한가요?ㅋㅋ

전 진짜 이런 의미일 것 같아요ㅋㅋ 

 

On 9/10/2023 at 10:43 PM, flymk33 said:

아뜰리에, 앨범, 밴드멤버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자기 세계를 만들어가는 중. :wub2:  

이 말씀이 자꾸 맴돌았어요. 자기 세계를 만들고 있고, 그걸 보여주고 있고, 제작 과정에서도 여러 사람들과 하나의 생태계를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On 9/11/2023 at 8:48 PM, flymk33 said:

막 쫓기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미카 목소리는 또렷하게 들으신 거 킬포ㅋㅋ 노래 느낌은 어땠을까요?

노래가 어떤 느낌이었냐면, 아바 노래를 폴 매카트니가 담백하게 편곡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자세한 건 내년에 혹시 닮은 노래가 있으면 신나서 얘기하겠습니다😂😂 아마 없을테니 기대는 하지 마세요😅

On 9/11/2023 at 8:48 PM, flymk33 said:

전 이 앨범 완전 좋아했었어요

 

On 9/11/2023 at 8:48 PM, flymk33 said:

생일 축하해요’는 가사도 멜로디도 넘 사랑스러움😍 이 노랠 눈 앞에서 미카 목소리로 불러줬다니!😭 완전 부럽습니당^^ ( 이 노래 미카가 먼저 불러주었지만, 가사 보면 미카에게도 들려주고 싶지 않나요?🤭)

와 좋아하셨군요^^ 앨범 진짜 좋더라구요. 이소라씨가 중간중간 들려주는 중저음이 제 생각보단 여려서 진솔한 속마음을 본 느낌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ㅋㅋ 저도 원곡 찾아들을 때 1절은 미카가 팬에게, 2절은 팬이 미카에게 불러주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며 들었어요. 꿈에서 이 노래는 외국 각지의 나라에서 번안곡이 만들어진 전세계적 대히트곡이었어요. 미카는 한국어로 불러줬고, 관객들은 각자 자기 나라의 말로 흥얼거리더라구요. 서로 다른 언어로 같은 멜로디가, 바람같기도 안개같기도 한 작은 소리로 콘서트장 바닥에 깔리고, 그 위에 미카의 생목소리가 주인공같이 단단하게 울렸는데.. 1절 거의 마지막까지 다 부르고, 관객 소리가 들리잖아요. 다같이 크게 부르자고 손을 마이크처럼 해서 관객석으로 대고 손짓했는데, 이놈의 내향인 관객들은 그 순간 물맞은 것처럼 조용~해졌어요 🤣🤣

 

On 9/17/2023 at 9:21 PM, flymk33 said:

카메라 부술 듯 힘이있지만 왠지 쓸쓸한 눈빛을 지나 이제는 웃을 수 있어 하는 느낌

ㅠㅠ 계속 보게 돼요 정말.. 다들 잘 되었음 좋겠고, 사실 잘 안돼도 괜찮은 것 같고, 그 후 또 이렇게 모여서 웃으면 또 힘을 얻고 그런 느낌

 

On 9/17/2023 at 9:21 PM, flymk33 said:

미카 투어는 대박이 날 건가봐요. 으흐흐흐 이미 대박이 난 건가? 🎉 베르시는 영상만 봐도 진짜 웅장하던데 그걸 감당하는 밐파워라니^^ 

근데 이번 여름 투어 보면서도 걱정되던데 정말 미카나 멤버들은 체력이 다 되는 건가요? 어떻게 .. 이틀마다 공연 하나씩 한달 넘게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가능한지 신기하기만 해요ㅋㅋ 베르시 거의 매진되었던데 지금은 매진이려나요 

 

전 파리공연 좌석으로 예매했어요. 아~~주 멀리서 손톱만한 미카 보고 올 듯 해요ㅋㅋㅋ 내한 직후 한 파리 필하모니에서도 전 위의 테라스에서 미카를 봐서 그런가 인상이 '작다.. 호주머니에 들어갈듯' 이었는데 내년엔 가게되면 그보다 더하겠지요😂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안시 노리고 있어요. 이쪽이 진짜 가고 싶은 곳이라 예매 못하면 또 인터넷 끊을 것 같네요😅

(+ 금요일에 추가합니다 안시 예매 성공ㅠㅠ)

 

그런데 저는 건강이 그렇게 먼 미래를 예약하진 못하게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라 내년 파리, 특히 그런 대형공연은 못갈지도 몰라요. 그보단 뉴 내한 영상이 더 소중할지도..ㅠㅠ 안시는 원래 사랑하는 도시라 표만 살 수 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갑니다 ㅎㅎ 안시 추가된다는 글 읽었을 때 내 사랑과 내 ❤️이 합체할거래!! 란 기분이었어요 

On 9/17/2023 at 9:21 PM, flymk33 said:

ost처럼 제작 비하인드도 보여주면 좋을텐데.. 앨범 이름은 뭘지, 가사집 말고 멋진 포카라도 넣어줄 지ㅋㅋㅋ 최근엔 cd는 아예 안 만들고 키트로 만들어서 핸폰에 대면 재생되게도 하던데..아마 관심 없겠죠?ㅋㅋ미카는 한땀 한땀 정성가득 핸드메이드가 어울리니까 더 궁금한 거 같아요^^ (앗, 근데 앨범 여기서 살 수는 있을까 싶은😮)

3년이란 긴 시간을 고민해서 만들어낸 이야기.. 모든 곡의 마지막 한음까지 완벽하게 마음에 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까요? 저라면 미련인지 집착인지 마지막까지 보내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미카 올려준 사진 보면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눈동자 반짝이는 거봐요~약간은 피곤한 듯해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웃는 모습🤩저렇게 행복하게 만든 곡들이라면 우리까지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저 옷 기억하시나요?ㅋㅋ 예쁘기도 하지만 훅 들어온 감사합니다에 열광했던 산타미카 떠올라 더 반갑지 않나요?^^)

씨디에 부가 서비스가 많나보네요 요샌ㅇㅇ 미카는 재밌는 것 관심 많으니까 할까요? 노래에만 집중할까요? 궁금하네요ㅎㅎ 

옷 말씀하셔서 보고 왔는데 진짜 그 옷이네요ㅎㅎ 반가워요ㅎㅎ 프랑스어 앨범 내고 내한 할거란 은유인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저긴 어디였길래 겨울에 반팔이었는지요😊 그때는 '감사합니다 see you soon' 때문에 생각을 못했었는데 다시 보니까 정말 반팔이네요 

이번 앨범 정말 나오는대로 최애 갱신할 것 같아서 너무 기대돼요 😆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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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전 진짜 이런 의미일 것 같아요ㅋㅋ 

미카 맞다면 하트를 눌러줘 💟 간만에 하트 놀이 소환해 봅니다ㅋㅋ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불안과 제약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망각의 동물이라 어느새 일상으로 돌아와 희망을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이 말씀이 자꾸 맴돌았어요. 자기 세계를 만들고 있고, 그걸 보여주고 있고, 제작 과정에서도 여러 사람들과 하나의 생태계를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믿음으로 가득한 따뜻하고 작은 세계에서 이렇게 멋지고 큰 세계를 만들어내는 매~직^^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노래가 어떤 느낌이었냐면, 아바 노래를 폴 매카트니가 담백하게 편곡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자세한 건 내년에 혹시 닮은 노래가 있으면 신나서 얘기하겠습니다😂😂 아마 없을테니 기대는 하지 마세요😅

왠지 작년에 부른 i have a dream 생각나네요^^ 자리가 자리인지라 편곡이 담백하진 않았던 것 같지만 미카 목소린 담백 달달하고 큰 손으로 로라님 손 꽉 잡을 때부터 이미 설렘사했었는데ㅋㅋㅋ ☺️ 아 진짜 욜로님만 들은 미카 목소리!!  공유할 방법 없나요?ㅋㅋㅋ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와 좋아하셨군요^^ 앨범 진짜 좋더라구요. 이소라씨가 중간중간 들려주는 중저음이 제 생각보단 여려서 진솔한 속마음을 본 느낌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ㅋㅋ 저도 원곡 찾아들을 때 1절은 미카가 팬에게, 2절은 팬이 미카에게 불러주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며 들었어요.

흠흠. 미카 취향은 아닌 것같지만ㅋㅋ 꿈 얘기 한 날부터 마음을 담아 불러주고 있는 거 아닌가요?:lmfao:미카가 불러준 1절은 욜로님께 양보하고 2절 위주로 불러보겠습니다^^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꿈에서 이 노래는 외국 각지의 나라에서 번안곡이 만들어진 전세계적 대히트곡이었어요. 미카는 한국어로 불러줬고, 관객들은 각자 자기 나라의 말로 흥얼거리더라구요. 서로 다른 언어로 같은 멜로디가, 바람같기도 안개같기도 한 작은 소리로 콘서트장 바닥에 깔리고, 그 위에 미카의 생목소리가 주인공같이 단단하게 울렸는데..

 한국어로 노래부르는 미카는 상상이 안 되지만ㅋㅋ서로 다른 언어로 함께 부른 대히트곡이라구요?! 뮤직은 유니버설하다는 미카의 새로운 도전이 한창인 요즘!  절묘하게 설레며 기대되는 이 타이밍 무엇인가요?!

( ˘͈ ᵕ ˘͈♡)˚๐*˟ ♡

안개처럼 깔리는 관객 목소리 위에 더해진 미카 목소리^^ 서로를 위해 불러주는 노래. 그립당..☺️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1절 거의 마지막까지 다 부르고, 관객 소리가 들리잖아요. 다같이 크게 부르자고 손을 마이크처럼 해서 관객석으로 대고 손짓했는데, 이놈의 내향인 관객들은 그 순간 물맞은 것처럼 조용~해졌어요 🤣🤣

ㅋㅋㅋ ㅋㅋㅋㅋ :uhno: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근데 이번 여름 투어 보면서도 걱정되던데 정말 미카나 멤버들은 체력이 다 되는 건가요? 어떻게 .. 이틀마다 공연 하나씩 한달 넘게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가능한지 신기하기만 해요ㅋㅋ 베르시 거의 매진되었던데 지금은 매진이려나요 

정말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는 거 아닌지..😑 딴 가수들도 투어돌면 이렇게 많이 하나요? 울 나라도 그렇고 가수들 노래할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없는 느낌이긴 하지만.. (베르시 들어가보니 표 못 사는 것 같은데 매진인 건지, 제가 못 한 거지 모르겠어요ㅋㅋ)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전 파리공연 좌석으로 예매했어요. 아~~주 멀리서 손톱만한 미카 보고 올 듯 해요ㅋㅋㅋ 내한 직후 한 파리 필하모니에서도 전 위의 테라스에서 미카를 봐서 그런가 인상이 '작다.. 호주머니에 들어갈듯' 이었는데 내년엔 가게되면 그보다 더하겠지요😂

악~~ 그 멋지구리 베르시에 가시는 겁니까? 다른 덴 몰라도 저도 베르시랑 이탈리아 경기장에서 하는 공연은 꼭 가보고 싶어요^^ 으악~~미카 귀엽게 작아진 김에 납치해서 호주머니에 넣어 귀국해주시면 안 되나요?ㅋㅋㅋ 암튼 멀리 있어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미카 목소리는 그 곳을 가득 채우고  남아 욜로님 가슴까지 파고들지 않을까요? 경기장 공연은 공도 엄청 들여서 화려하고 특별하니까 보는 재미도 있을 거고^^프랑스의 왕자니까ㅋㅋㅋ이번에도  디비디는 희망, 방송은 필수ㅋㅋ:pray: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안시 노리고 있어요. 이쪽이 진짜 가고 싶은 곳이라 예매 못하면 또 인터넷 끊을 것 같네요😅

(+ 금요일에 추가합니다 안시 예매 성공ㅠㅠ)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안시는 원래 사랑하는 도시라 표만 살 수 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갑니다 ㅎㅎ 안시 추가된다는 글 읽었을 때 내 사랑과 내 ❤️이 합체할거래!! 란 기분이었어요 

 

제가 늦게 와서ㅜㅜ우와오아오아와! 그 금요일이 오늘이었던 거죠? 미카 아침에 지금! 고고!!! 모닝콜보내주어서 늦지 않게 달려가 광클하셨나요? 축하드려요!!!:clap: 욜로님의 사랑과 사랑이 만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었으니, 오늘도 별 백개쯤인 하루 보내고 계시겠죠?

잘못하면 인터넷 끊으실 뻔했는데😅  저희한테도 아주 잘 된일이네요:wink2:

 

안시는 모르던 곳이라 가서 찾아보고 왔어요^^ 예쁜 사진만 본 거겠지만 나무들 푸르고 호수도 잔잔하고 평화롭네요^^ 특별히 애정하시는 그 곳의 매력은 뭘까요? 욜로님의 애정에는 보이는 모습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그곳 공연장은 친밀하고 편안하게 미카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욜로님께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씨디에 부가 서비스가 많나보네요 요샌ㅇㅇ 미카는 재밌는 것 관심 많으니까 할까요? 노래에만 집중할까요? 궁금하네요ㅎㅎ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이번 앨범 정말 나오는대로 최애 갱신할 것 같아서 너무 기대돼요 😆 

다양해진 게 신기한 면도 있지만 그 배경을 보면 씁쓸해지기도 하구요. 요즘 국내 가수들 앨범은 음반인지, 사진앨범인지ㅋㅋ 구성품 많은 덕후소생용 생존템쯤ㅋㅋ 어떨 땐 음악감상보다는 소장용으로 음악 외적인 부분까지 너무 힘을 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미카 앨범은 미카의 손길을 거친 예술품이라 그 자체로 이미 소장템이니 충분한가요?😍

어쩌다보니 또 곧 시월이고 가끔 시간이 무섭게 빠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덕분에 십이월도 곧 올 것 같아요. 저도 같이 최애 갱신 기대!!^^ 
(미카 앨범으로 최애는 생각 못해봤는데 있으신가요? 전 지금으론 4,5 집 중에서 고를 것 같은데. 이렇게 고르기 어려우니 이제 밐베스트앨범 나올 때이지 않냐며 징징ㅋㅋㅋ)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진짜 그 옷이네요ㅎㅎ 반가워요ㅎㅎ 프랑스어 앨범 내고 내한 할거란 은유인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저긴 어디였길래 겨울에 반팔이었는지요😊 그때는 '감사합니다 see you soon' 때문에 생각을 못했었는데 다시 보니까 정말 반팔이네요 

새앨범 내고 씨유순:wub2: 

이탈리아라 생각했었어요. 겨울에도 따뜻한가 보다 했는데, 언젠가 하늘 맑은 겨울날 상탈로 일광욕하던 미카가 급소환되네요. 어떨 때보면 추위를 타는 것같은데 한번씩 광합성하는 날이라도 있는건지ㅋㅋㅋ 자기가 꽃인 걸 아는 건지ㅋㅋ

 

밐 소식 들으며 지난 일들이 같이 생각나는 건 좋은 일인건지, 아닌 건지ㅎㅎ 오늘도 마드리드 갔다니까 스킨색 예쁜 수트입은 모습이 먼저 생각나고. 나 여기있다며 작은 글씨로 인사해서 귀여웠던 생각도 나고. 제 머릿속에 그곳은 반짝이는 금빛 도시로 남아있었는데, 이제 고마운 거울 아트의 도시가 될지도 모르겠어요ㅋㅋ 어제 스토린 혹시 파리와 경쟁 중인 건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암튼 전 거울 그림이라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______^  구름 속에서 미카가 음악의 날개를 펼치는 것같은 그림은, 드림클라우드 생각나서 의미있어 보였지만. 전 무엇보다 여백이 많다는 게 더 좋았달까? 꺄악 그 틈으로 웃고 있는 미카가 선명하게 너~무 잘 보여😍ㅋㅋㅋㅋ 그래서 이 대결은 무조건 마드리드 승리입니다ㅋㅋㅋㅋ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그런데 저는 건강이 그렇게 먼 미래를 예약하진 못하게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라 내년 파리, 특히 그런 대형공연은 못갈지도 몰라요. 그보단 뉴 내한 영상이 더

제 생각보다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건가 싶어서 죄송했어요. 제가 넘 가볍게 생각하고 까불었나 싶고. 힘들어도 관리를 잘 하면 괜찮으신 거면 좋겠어요 🙏그리고 귀마개의 도움을 받더라도 봄에 파리 공연도 가실 수 있으면 좋겠구요. 

 

사실 며칠 전에 그림보며 댓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소중한 편지인 것 같아서 여기에 전해봅니다. 어느새 1년이 또 지났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도 옅어지지 않는 소중한 마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운명처럼 오늘을 함께할 수 있는 미카의 쎄라비가 있다는 것. 그 힘으로 터널의 끝자락에 서서 색색의 빛이 걸린 오늘을 마주하며, 이게 나의 삶이라는 걸 담담히 전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On 9/21/2023 at 5:23 PM, yolo said:

다들 잘 되었음 좋겠고, 사실 잘 안돼도 괜찮은 것 같고, 그 후 또 이렇게 모여서 웃으면 또 힘을 얻고 그런 느낌

오늘은 이런 마음으로 인사할까요? 우리도 미카도^^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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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hours ago, flymk33 said:

어제 스토린 혹시 파리와 경쟁 중인 건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암튼 전 거울 그림이라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______^  구름 속에서 미카가 음악의 날개를 펼치는 것같은 그림은, 드림클라우드 생각나서 의미있어 보였지만. 전 무엇보다 여백이 많다는 게 더 좋았달까? 꺄악 그 틈으로 웃고 있는 미카가 선명하게 너~무 잘 보여😍ㅋㅋㅋㅋ 그래서 이 대결은 무조건 마드리드 승리입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걸 이기려면 미카가 샤워아트를 진짜 안에서 샤워하는 영상으로 보여줬어야 했네요ㅋㅋ 선명하진 않아도 몸에 수증기만 걸치고 있는 상태였어야 ㅋㅋ 

 

I have a dream 언급해주신 덕분에 다시 가서 보고왔네요 😊 오랜만..

16 hours ago, flymk33 said:

딴 가수들도 투어돌면 이렇게 많이 하나요? 울 나라도 그렇고 가수들 노래할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없는 느낌이긴 하지만.. (베르시 들어가보니 표 못 사는 것 같은데 매진인 건지, 제가 못 한 거지 모르겠어요ㅋㅋ)

그러게요. 잠깐 서치해보니 다른 가수들도 월드투어때 날짜가 서로 붙어잇긴 해요. 그걸 얼마나 자주/길게 하는진 잘 몰라도.. 와 신기한 세상입니다

 

베르시는.. 전 티켓 사이트 들어갔다가 '왜 또 이 페이지에 방문하셨나요? 마음을 바꾸시겠습니까? 네/아니오 10초 내에 클릭하지 않을시 표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10 9 8..' 이런 문구 뜰까봐 못들어가겠습니다 ㅋㅋ 

16 hours ago, flymk33 said:

미카 아침에 지금! 고고!!! 모닝콜보내주어서 늦지 않게 달려가 광클하셨나요

안시 공연장 사이트에서 이미 어제 10시에 티켓 오픈한다는 공지가 있었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9시 반까지 대기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ㅋㅋ 하필 그때 왜 자나요... ㅋㅋㅋ 다행히 10시 10분쯤에 눈 떠서 얼른 샀어요. 제가 자는 동안 원하던 자리가 팔렸어서 좀 슬펐지만 괜찮아요 😁 

둘 다 좌석으로 가요. 스탠딩은 제가 앞줄 갈 것 같진 않고 키가 작아서 좌석이 나을 듯요.

16 hours ago, flymk33 said:

으악~~미카 귀엽게 작아진 김에 납치해서 호주머니에 넣어 귀국해주시면 안 되나요?ㅋㅋㅋ

노력해보겠습니다 🤭 미카 넣을 지퍼백 하나 가지고 가야겠네요 ㅋㅋ 안에 잡채 조금 넣고 

 

요새 아이돌 앨범 구성 검색해봤는데 화보가 많은 선물상자같은 느낌이네요! 사진 잠깐 본 입장에서는 가수가 팬을 위해 준비할때 아기자기하고 재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끔 왜, 다른 나라에 사는 지인을 위해 과자 종류별로 담은 소포 보내잖아요. 그때처럼요. 그런데 제가 본 사진들이 뉴스기사에서 올린 것이 많고, 믹샤님이 아이돌 산업 얘기를 전에 조금 해주신 것도 있고.. 좋고 나쁜 여러가지 면이 있나보네요. 

 

미카는 전 그냥 작곡하고 노래하고 그렇게 열중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본인도 인터뷰에서 음악이 자기 삶의 모든 것이라고도 했고, 그 면이 보여지는 게 가장 솔직해보일 것 같아요. ㅎㅎ 

16 hours ago, flymk33 said:

미카 앨범은 미카의 손길을 거친 예술품이라 그 자체로 이미 소장템이니 충분한가요?😍

😍

 

16 hours ago, flymk33 said:

미카 앨범으로 최애는 생각 못해봤는데 있으신가요? 전 지금으론 4,5 집 중에서 고를 것 같은데.

어.. 정말 생각 못해봤어요 ㅋㅋ 12345집.. ㅋㅋ 수록곡 대부분을 비슷하게 좋아하는 건 5집인 것 같아요. 그런데 자주 듣는 노래들은 2,4집에 꽤 많네요 ㅋㅋ 

 

와 시간이! 지금 나가야해서 일단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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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2/2023 at 7:21 PM, flymk33 said:

관리를 잘 하면 괜찮으신 거면 좋겠어요

저도 자리에 안어울리는 얘기를 한 것 같아서 죄송했어요. 괜히 무거우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앞으로 관리하면 되는 일이에요😊 그래도 잘 받아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해요 

 

안시는 그림 관련해서 페스티벌이 있는 도시에요. 국제적으로 큰거라서 그 기간동안은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여요. 그래서 그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피난처라고 불리고, 제게도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도시가 되었네요. (사실은 피난처는 그 이벤트이지 개최도시는 아니지만, 같이 연상이 되긴 해요)

 

그리고 댓글로 남기고 싶으셨다던 말씀 감사합니다. 여전히 소중한 인연에게, 제가 조금은 달라졌다는 말을 쓸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괜찮다는 글을 써서 그런가, 옛 동생에게 밥 사주는 일은 그만뒀나봐요. 올해 13일엔 먹을 것 주시는 분이 없더라구요. 좀 울걸..😅 미카씨 보고 있나? 😘 호주머니에 사탕이라도 넣고 다니시오 

 

여기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스타더스트와 스태링 앳더썬 꺼내 듣는 계절이네요. 필스 라잌 파이어도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추가했어요. 따뜻하게 입은 날은 필스 라잌 럽 들으면서 낙엽 지는 낮은 기온을 즐기기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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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hours ago, yolo said:

안시 공연장 사이트에서 이미 어제 10시에 티켓 오픈한다는 공지가 있었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9시 반까지 대기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ㅋㅋ 하필 그때 왜 자나요... ㅋㅋㅋ 다행히 10시 10분쯤에 눈 떠서 얼른 샀어요. 제가 자는 동안 원하던 자리가 팔렸어서 좀 슬펐지만 괜찮아요 😁 

 

굿모닝~~ 오늘은 제가 모닝콜해봅니다. 잘 주무셨나요? :bye: 

티켓팅 30분 전이면 타이머를 뚤어져라 바라보며 마우스 쥔 손에 힘 잔뜩 들어가서 , 무슨 일이 있어도 새로고침은 하면 안된다며 심장이 두근세근 하는 그때ㅋㅋㅋ 전날 너무 긴장하셨던 걸까요? 눈 떴을 때 진짜 깜짝 놀라셨을 것 같은데ㅋㅋㅋ 그래도 너무 늦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미카 단콘땐 어떨지 ..매진이 돼도 매진이 안 돼도 둘 다 아찔ㅎㅎ)

거긴 울 나라처럼 교환 취소하는 게 힘들어서 취켓팅 문화는 없나요? 원하는 자리 구하려고 새벽마다 도전하곤 했는데..^^ 그래도 이불킥하지 않으시고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이라도 만족하시니 다행이에요😉

22 hours ago, yolo said:

베르시는.. 전 티켓 사이트 들어갔다가 '왜 또 이 페이지에 방문하셨나요? 마음을 바꾸시겠습니까? 네/아니오 10초 내에 클릭하지 않을시 표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10 9 8..' 이런 문구 뜰까봐 못들어가겠습니다 ㅋㅋ 

한번 미카면 무조건 go!! 우리가 마음을 바꿀 리가 있겠니? 😉 그래도 괜히 이상한 거 건드려 사라질 수 있으니 표 잘 간직하시길^^  우리가 안 들어 가봐도 때되면 미카가 알아서 자랑해주겠죠?ㅋㅋㅋ

 

22 hours ago, yolo said:

둘 다 좌석으로 가요. 스탠딩은 제가 앞줄 갈 것 같진 않고 키가 작아서 좌석이 나을 듯요.

노력해보겠습니다 🤭 미카 넣을 지퍼백 하나 가지고 가야겠네요 ㅋㅋ 안에 잡채 조금 넣고 

어느 자리로 갈지도 참 고민돼죠? 어디든 마음은 스탠딩 1열이니까 마음이 편한 곳에서 미카 만나시길^^ (갑분 키 고백 귀엽습니다 :biggrin2: 전 울 나라 기준 많이 작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ㅋㅋㅋ)

미카 데려오실 때 숨쉴 수 있고 따뜻하게 온기도 느낄 수 있는 주머니가 더 좋지만, 거기선 취식이 안되니까ㅋㅋㅋㅋㅋㅋ 대신 삭막하지 않게 미카 좋아하는 그림 잔뜩 그려 예쁘게 미카 방 만들어주세요. 금손이시니까^^ 지퍼백 아트😝

22 hours ago, yolo said:

ㅋㅋㅋㅋㅋ 이걸 이기려면 미카가 샤워아트를 진짜 안에서 샤워하는 영상으로 보여줬어야 했네요ㅋㅋ 선명하진 않아도 몸에 수증기만 걸치고 있는 상태였어야 ㅋㅋ 

이거슨 우리가 원하는 진짜 아트ㅋㅋ :naughty: 이제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는 미카의 몫이네요. 마드리드는 떠났을 것 같으니 승리의 기회는 파리에게 있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우리 잡혀가는 거 아닙니까?🤣)

 

22 hours ago, yolo said:

요새 아이돌 앨범 구성 검색해봤는데 화보가 많은 선물상자같은 느낌이네요! 사진 잠깐 본 입장에서는 가수가 팬을 위해 준비할때 아기자기하고 재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끔 왜, 다른 나라에 사는 지인을 위해 과자 종류별로 담은 소포 보내잖아요. 그때처럼요. 그런데 제가 본 사진들이 뉴스기사에서 올린 것이 많고, 믹샤님이 아이돌 산업 얘기를 전에 조금 해주신 것도 있고.. 좋고 나쁜 여러가지 면이 있나보네요. 

 

전 이런 변화가 스밍 위주로 음악을 듣는 방식이 바뀌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거라고만 생각했어요. 물론 팬들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좋은데, 가수들은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닐 거라는 짧은 생각? 제가 너무 세속적으로만 생각했나봐요😅

근데 욜로님 말씀 듣고보니 가수들의 입장에서도 자기 노래를 아끼고 들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카 매거진 앨범이나 굿즈 만들때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고, 실제로 우리에겐 큰 선물이었던 걸 보면.. ‘기뻐하겠지? 이 선물로 하루가, 이틀이, 또 펼쳐보는 내내 행복해지겠지?’ 생각하면 앨범 준비하는 동안 힘이 나기도 할 것 같고^^  팬들만 아티스트를 아끼는 게 아니라는 걸 제가 또 잊고 있었나봐요^^ 

무대 위에 덩그러니 미카만 올라와 부르는 노래도 이미 좋겠지만, 옷이나 소품, 세트까지 더해서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는 지금의 노력이나 정성이 예술가로서 자신을 표현하는 당연한 욕망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욜로님 한 마디에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당^^ 

 

22 hours ago, yolo said:

미카는 전 그냥 작곡하고 노래하고 그렇게 열중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본인도 인터뷰에서 음악이 자기 삶의 모든 것이라고도 했고, 그 면이 보여지는 게 가장 솔직해보일 것 같아요. ㅎㅎ 

😍

 

맞아요. 우린 음악가 미카로도 이미 충분하지만, 음악말고도 넘 많은 능력을 보유중이라ㅋㅋㅋ 게다가 요즘은 허리케인 미카니까ㅋㅋ 그래도 혹시 모를 부담감은 내려놓고 하고 싶은 것만 맘껏하길!!^^ 
 

22 hours ago, yolo said:

어.. 정말 생각 못해봤어요 ㅋㅋ 12345집.. ㅋㅋ 수록곡 대부분을 비슷하게 좋아하는 건 5집인 것 같아요. 그런데 자주 듣는 노래들은 2,4집에 꽤 많네요 ㅋㅋ 

 

들을 때마다 최애곡이 바뀌는 신기한 밐앨범ㅋㅋ  

우리도 미카따라 1등만 5개 할까요? 베루사유앨범도 넣어야하니까 6개? 자기 노래 순위 매길 때마다,  동공지진 일으키며 방황하던 미카 마음이 이해된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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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미 일어나셨는데 한 발 늦었네요. 오늘은 다시 안 주무시나요?ㅋㅋ

 

3 hours ago, yolo said:

그냥 앞으로 관리하면 되는 일이에요😊

다행이에요.  :kachinga:화이팅!!^^

 

3 hours ago, yolo said:

안시는 그림 관련해서 페스티벌이 있는 도시에요. 국제적으로 큰거라서 그 기간동안은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여요. 그래서 그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피난처라고 불리고, 제게도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도시가 되었네요. (사실은 피난처는 그 이벤트이지 개최도시는 아니지만, 같이 연상이 되긴 해요)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았어요^^ 매년 참가하시는 건가요? 어떤 행사인지는 아직 못 알아봤지만, 같은 관심을 가진 분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덜 외로울 것 같아요. 곡을 쓰는 것도 대부분의 시간은 자신만의 싸움이라 골방에 혼자 있어야 하는 날도 있겠지만, 미카 주위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림을 그리는 건 왠지 더 고독한 느낌이라 그 곳에선 스쳐 지나며 주고받는 눈빛만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말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거나, 공감의 수다가 넘쳐나거나^^ 왠지 제가 코쓰에서 혹은 밐홀에서 느끼는 맘이랑 비슷할 것도 같고ㅋㅋ 모르지만 아는 척해봅니다. 암튼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제2의 고향에서 미카 만나게 되신 거 축하해요^^

 

3 hours ago, yolo said:

이제 괜찮다는 글을 써서 그런가, 옛 동생에게 밥 사주는 일은 그만뒀나봐요. 올해 13일엔 먹을 것 주시는 분이 없더라구요. 좀 울걸..😅 미카씨 보고 있나? 😘 호주머니에 사탕이라도 넣고 다니시오 

하루종일 기다리셨을텐데.. 왠지 허전하고 서운하셨을텐데 울지는 않으셨나봐요. 먹을 건 못 나눠도 같이 울어드릴 걸.. 그게 응답이라면 그 또한 뜻이 있을 거예요. 지켜보는 마음은 같으실거니까🥹

미카ㅋㅋ 때로는 영혼의 닭고기 스프보다 막대사탕 하나가 더 필요한 순간도 있다오ㅋㅋㅋㅋ

 

3 hours ago, yolo said:

여기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스타더스트와 스태링 앳더썬 꺼내 듣는 계절이네요. 필스 라잌 파이어도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추가했어요. 따뜻하게 입은 날은 필스 라잌 럽 들으면서 낙엽 지는 낮은 기온을 즐기기도 좋구요. 🥰

날씨 하나로 참 많은 게 달라지죠? 여기도 낮 햇살은 뜨거워도 공기가 달라지고 있어요. 이러다 어느날 불현듯 가을이 찾아왔다 스치듯 떠나겠죠?ㅋㅋ 개인적으로 가을 감성으로 노래 듣는 거 좋아하는데, 봄만큼 넘 짧아서 아쉬운 계절^^

전 어제 오늘 미카 공연 영상 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노래는 뒷전ㅋㅋ(볼 시간 있으셨을까요?)  음향이 좋았는지는 모르겠는데, 미카는 멋있더군요ㅎㅎ 짧게 보는 미카는 여전히 즐거워 보이고. 늦게까지 안 자고 스토리 공유한 거보면 자기도 맘에 들었던 것 같고 😄 

요즘 해피엔딩 부르는 미카는 아주 미쳤음ㅋㅋ 어제 관객들 리틀빗옵럽에 활짝 웃으며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도 넘 좋았지만 지금 젤 맘에 남는 모습은 마지막에, 무릎 낮춰 앉아으며 손가락 하트하고 little bittt ooooof looooove 할 때 미카 표정입니다. 끝엔 조명어두워지며 웃었지만 왠지 울컥하더라는ㅜㅜ 보셨나요?(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 정말 가을이라 그런 걸까요?ㅋㅋ

 

여긴 이제 어두워지니 추천해주신 곡들 들으며 따뜻하게 마무리해봐야겠어요. 오늘도 굿데이입니다!!^^

(필스라잌파이어는 해지는 사막 모래 대신 낙엽 밟으며 꼭 들어볼께요. 좋을 것 같아요☺️

아 참! 욜로님은 감동의 이어북 참여 안 하셨나요? 말도 잘 통하실 것 같고 능력도 되시니 함 해 보시지^^)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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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023. 9. 24. at 오전 11시 26분, flymk33 said:

티켓팅 30분 전이면 타이머를 뚤어져라 바라보며 마우스 쥔 손에 힘 잔뜩 들어가서 , 무슨 일이 있어도 새로고침은 하면 안된다며 심장이 두근세근 하는 그때ㅋㅋㅋ

여유로운 척, 자투리 시간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척 하려고 '그동안 눈에 휴식이나 주자' 이러면서 눈감고 있다가 그만..ㅋㅋㅋ 

 

On 2023. 9. 24. at 오전 11시 26분, flymk33 said:

거긴 울 나라처럼 교환 취소하는 게 힘들어서 취켓팅 문화는 없나요

아는 바가 없어요..😅😅 영화관 문화는 약간 경험해봤는데 당연히 그거랑은 다른거겠죠? ㅠㅠ 

 

씨디 구성은 말씀 들어보니 제 생각이 단편적이긴 한 것 같아요. 개인이 하고싶어서 한 것 하고, 시스템이 그렇게 돼서 해야만 하는 것을 같이 비교해선 안되었는데. 미카는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해줬으면 좋겠어요. 본인도 어느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아요. 하고 싶지 않았던 건 팬들 눈에 다 보인다고. 

On 2023. 9. 24. at 오후 12시 26분, flymk33 said:

암튼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제2의 고향에서 미카 만나게 되신 거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ㅎㅎ 다른 곳 취소되면서 안시가 추가되었던데, 다른 곳 가고 싶었던 분들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제게는 참 신기한 우연이네요.

 

그러고보니 그 페스티벌에선 종이비행기 전통이 있어요. 상영관 내에서 스크린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요. 프로그램북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큰거고 하나는 작아요. 큰것은 소장용으로 두고 작은거 찢어서 날리고 그랬어요. 2010년의 해피 엔딩 영상 봤을때 제일 먼저 연상된 것이 이 전통이었는데.. 언젠가 미카가 와서 이 번치 오브 너드들 앞에서 공연해준다면 그때도 종이비행기가 날리겠죠ㅎㅎ 

 

프랑스 땅을 촘촘히 바느질하듯이 공연이 열린다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내한와서 배캠에서 한국의 여러도시에서 해보고 싶다고 했잖아요. 미카는 많은 도시들을 돌며 하는 것에 꽂혔나봐요. 

 

마드리드 영상은 많이는 안봤는데 해피엔딩은 봤어요. 마드리드 사람들도 역시 떼창이 화끈하네요ㅋㅋ 세상엔 많은 하트들이 대중적으로 있지만 미카는 손가락하트를 공연장에서 노래부르면서 배운 거잖아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하트'라서 공연 관계자들에게 미리 배운 것도 아니고, 팬들이 손가락 하트를 하고있는 걸 보고 따라한거요. 그래서 미카에겐 손가락하트의 의미는 팬에게서 받은 하트인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어요. (물론 리틀빗오브럽 이나 타이니럽 가사에 문자그대로 어울리기도 하구요) 원래 일상에서 쓰던 것도 아니고, 외국 하트도 아닌, 팬이 준 하트. 

 

미카 생각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이런 상상 해보면 재밌어요😄

On 2023. 9. 24. at 오후 12시 26분, flymk33 said:

욜로님은 감동의 이어북 참여 안 하셨나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4, 5월에 너무 바빠서 잊었습니다😅 6월 말 쯤 할일이 좀 줄어들고 나서야 뒤늦게 기억나더라구요. 제가 한번에 두가지 일은 기억을 못하나봐요. 남은 올해 열심히 마무리해서 내년은 좀 쉬운 해일 수 있게 만들어야죠!

 

그러고보니 요새 100일 챌린지가 유행한다면서요? 재미있어보이던데, 사적인 일로는 이미 그걸로 좀 탄력을 주려고 하고있어요. 미카 관련해서 뭐 할 수 있는게 없을까 생각중이에요😊 하루에 1유로씩 모아서 나중에 뭐 살까, 덕질 다이어리를 만들까 상상만 해도 재미있네요😄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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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여유로운 척, 자투리 시간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척 하려고 '그동안 눈에 휴식이나 주자' 이러면서 눈감고 있다가 그만..ㅋㅋㅋ 

넘 떨리면 애써 아닌척 하며 그 긴장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지만ㅋㅋ 내성적인 강심장이십니까?ㅋㅋㅋ 암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잠들었을 때가 꿀잠이긴 하니까^^ 잘 쉬고 티켓팅까지 성공했으니 좋은 하루였던 걸로🙂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아는 바가 없어요..😅😅 영화관 문화는 약간 경험해봤는데 당연히 그거랑은 다른거겠죠? ㅠㅠ 

ㅎㅎ울 나라는 취소 환불이 쉬운 편인것 같아요. 버튼 한번이면 되니까. 수수료도 적고. 근데 거긴 엑스트라티켓도 스스로 처리해야하는 것 같고, 투어캔슬되면 환불땜에 고생하시던 것도 같고해서. 그냥 궁금했어요^^

취소표 풀리는 새벽에 좀비처럼 도전해도 실상은 거의 실패했어요ㅋㅋ 인기있는 공연은 말그대로 희망고문에 가까운😅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씨디 구성은 말씀 들어보니 제 생각이 단편적이긴 한 것 같아요. 개인이 하고싶어서 한 것 하고, 시스템이 그렇게 돼서 해야만 하는 것을 같이 비교해선 안되었는데.

말씀 듣고 보니, 출발은 시스템으로 했어도, 이게 앨범 준비의 당연한 프로세스가 되면 준비하는 마음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ㅎㅎ 요즘은 아이돌 역조공 스토리도 늘어나는 것 같고^^

이 문제의 결론은 아무래도 전문가 믹샤님 소환해야 할까 봐요ㅋㅋㅋ 우리끼린 아무래도 역부족😅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미카는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해줬으면 좋겠어요. 본인도 어느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아요. 하고 싶지 않았던 건 팬들 눈에 다 보인다고. 

투명한 미카니까?ㅋㅋㅋ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담아두어야만 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재능밐은 굳이 말이 아니어도 되니까 그건 참 좋을 것도 같아요. 그림으로 음악으로 무대로 가끔은 글로.. 무엇이든 눈 크게 뜨고 알아볼테니, 마음껏 하시오😁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감사합니다 ㅎㅎ 다른 곳 취소되면서 안시가 추가되었던데, 다른 곳 가고 싶었던 분들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제게는 참 신기한 우연이네요.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프랑스 땅을 촘촘히 바느질하듯이 공연이 열린다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내한와서 배캠에서 한국의 여러도시에서 해보고 싶다고 했잖아요. 미카는 많은 도시들을 돌며 하는 것에 꽂혔나봐요. 

취소됐던 곳하고 거리가 있나보죠? 전 비슷한 곳일거라 생각했었거든요. 같은 프랑스라도 모두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말씀처럼 미카 솜씨 발휘해서 바느질처럼 촘촘이 구멍나지 않게 잘 메웠으니 어디든 걸리지 않으실까요?ㅋㅋ 그러니 착한 미안함은 내려놓으시고 그 신기한 우연 맘껏 누리시길요^^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그러고보니 그 페스티벌에선 종이비행기 전통이 있어요. 상영관 내에서 스크린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요. 프로그램북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큰거고 하나는 작아요. 큰것은 소장용으로 두고 작은거 찢어서 날리고 그랬어요. 2010년의 해피 엔딩 영상 봤을때 제일 먼저 연상된 것이 이 전통이었는데.. 언젠가 미카가 와서 이 번치 오브 너드들 앞에서 공연해준다면 그때도 종이비행기가 날리겠죠ㅎㅎ 

오기 전에 잠깐 찾아봤는데 그래서 6월애 바쁘셨나 했어요. 암튼 넘 겉핥기라 이런 신나는 이야긴전혀 안 나오던데ㅋㅋ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네요. 훌륭한 작품에 대한 존경과 환호쯤일까요? 의미있고 멋질 것 같아요^^ 미카 공연도 작품이니까 너드든 덕후든 귀빈이든 한 마음으로 날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충분히 그럴 자격있으니깐:mikacool: 

저도 언젠가 한번쯤 그곳에 가서 경험해 볼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겠죠?ㅎㅎ 이 세상에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던 많은 풍경과 사람들, 경험과 감정..이렇게라도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게 어딘가요? 미카로 만난 세상은 그래서 항상 고마운 것 같아요^^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마드리드 영상은 많이는 안봤는데 해피엔딩은 봤어요. 마드리드 사람들도 역시 떼창이 화끈하네요ㅋㅋ

3집 투어때도 분위기 좋았던 듯ㅋㅋ 그런 분들인가봐요. 열정의 스페인ㅋㅋㅋ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팬들이 손가락 하트를 하고있는 걸 보고 따라한거요. 그래서 미카에겐 손가락하트의 의미는 팬에게서 받은 하트인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어요. (물론 리틀빗오브럽 이나 타이니럽 가사에 문자그대로 어울리기도 하구요) 원래 일상에서 쓰던 것도 아니고, 외국 하트도 아닌, 팬이 준 하트. 미카 생각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이런 상상 해보면 재밌어요😄 

배우던 순간이 박제되어 있으니ㅋㅋ 성공하고 기뻐하던 표정 넘 귀여웠죠^^

울나라 하트는 업그레이드 해서 갔으니 이제 이 하트는 글로벌한 팬심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ㅋㅋ 팬들이 준 마음 잊지말고 할 때마다 생각해주면 내내 고맙겠죠? 무대에서 볼 때마다 우리가 그러는 것처럼😊

우리가 하는 얘기 대부분은 거의 상상 더하기 소망쯤이긴 하죠?🤣 이성적인 판단만으론 설레기 힘든 게 현실이니까! 원래 꿈은 그런 겁니다ㅋㅋ 발이 땅에 닿아있으면 안되는 거. 얘처럼:cloud: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4, 5월에 너무 바빠서 잊었습니다😅 6월 말 쯤 할일이 좀 줄어들고 나서야 뒤늦게 기억나더라구요. 제가 한번에 두가지 일은 기억을 못하나봐요. 남은 올해 열심히 마무리해서 내년은 좀 쉬운 해일 수 있게 만들어야죠!

 

그러셨군요.(바빴던 일은 한고비를 넘기고 이제 마무리를 바라볼 때가 되신 건가요? 마지막까지(•̀ᴗ•́)و ̑̑ 해서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가서 보니 정말 오랫동안 준비해서 전달되는 거더라구요. 미카 말처럼 저런 팬들을 둔 건 미카의 행운이 맞는 것 같아요. 전 어차피 못하니까 그냥 지켜보기만 하지만 내년엔 도전해 보세요. 이상하게 들릴 지 몰라도 괜히 저희들까지 기쁠 것 같아요. 우리들의 국가대표쯤ㅋㅋㅋ

 

On 9/25/2023 at 1:45 AM, yolo said:

그러고보니 요새 100일 챌린지가 유행한다면서요? 재미있어보이던데, 사적인 일로는 이미 그걸로 좀 탄력을 주려고 하고있어요. 미카 관련해서 뭐 할 수 있는게 없을까 생각중이에요😊 하루에 1유로씩 모아서 나중에 뭐 살까, 덕질 다이어리를 만들까 상상만 해도 재미있네요😄

헉 100일 챌린지 이건 뭘까요? 유행이라는데 전 매번 한 두 발자국쯤 뒤에서 걷는 중인지 적응하기 힘들어요ㅋㅋㅋ 암튼 100일동안 한 주제로 뭘 하는 건가보죠? 와~ 미카 생각하시며 이미 뭘 하고 계신가봐요^^ 은근 비밀쟁이십니다ㅋㅋㅋ

덕질 계좌는 광고도 봤던 것같아요. 최애 키워드에 맞춰서 금액을 정해놓고 그때마다 적립하는ㅋㅋㅋ 예를 들면 만약 오늘 미카가 스토리 올리면 1000원 넣고,  밝게 웃은 날엔 3000원을 넣겠다 설정해 놓고, 그 일이 일어날 때마다 모으는ㅋㅋㅋ  혼자 쓰는 일기는 수다보다 덜 재밌고 자꾸 센치해지더라구요. 100일 도전하면서 매일 한 줄씩이라도 쓰는 거면 가볍게 즐길 수 있을까요? 뭐든 미카를 위한 일까지는 못돼겠지만 저를 위한 일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누워서 생각 좀 해볼까봐요 어떤 게 가장 잼날지ㅋㅋㅋ

 

미카 소식 보고 다시왔어요ㅎㅎ 

집에 가자마자 또 떠날 생각즁이네요ㅋㅋ 좋아하는 불멍하는 거보니 저기도 가을인가봐용ㅋㅋ 내일 투어 발표할 건가본데 저렇게 쪼는 건 어디서 배워가지고ㅋㅋㅋ 저 정도 힌트면 다 알려준 거죠?^^ 우리는 아니지만.. 엄청 좋은 가봐요. (어느날 불쑥 우리도 보러 와줄건가?ㅜㅜ) 미카 맘은 모르지만 영국 간다고 하면 친정가는 느낌일 것같은. 저만 그런가요?ㅋㅋ 갈 때마다 레전드인 곳. 또 다른 전설을 쓰게 될지 두구두구 기다려봐요^^ 

 

삶의 우선 순위 매기는 게 노래 순위보다 더 쉽나보죠? 대답 잘하네요ㅋㅋㅋㅋ 😆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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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짐작하고 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소식이네요^^ 비밀스럽게 준비하면서부터 이미 넘 신났을텐데 디데이 하루 전이면😆 넘넘 자랑하고 싶었을 만하고ㅋㅋ이런 격한 반응 예상하며 설레서 밤새 뒤척였을라나요?ㅋㅋ
거쳐온 많은 시간들을 어제인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편이니까, 과거 미카 말고 지금의 미카로, 런던 공연 아닌 영국 투어를 하는 느낌은 미카에게도 특별할 것 같죠? 


전부터 느꼈지만 영국 활동에 대해서 팬분들의 반응도 좀 남다른 것 같아요. 미카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 그런지 왠지 애틋하게 아련해하는 느낌? 

 1,2,3,4,5!! 포스터 보는 순간 저까지 입틀막하며 축하하게 되던데, 오랜 팬분들은 정말 심장 뛰쳐나왔을 것같아요ㅋㅋ 아마 오늘은 오랫동안 미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들이 한꺼번에 폭발한 날로 기록되지 않을까..🥰

 

긴 시간동안 이어온 인연의 끈으로  uk땅도 촘촘이 바느질해서 모두모두 미카 그물에서 허우적 거리게 만들길ㅋㅋ 표는 못 사주지만 오늘 지나기 전에 응원해봅니다^^

  ٩( ᐛ )و  

 

(근데 4월에 영국 투어하면 혹시 그 전에 영어 앨범을 낼 생각일까요? 🤔 바빠서 힘들겠죠?ㅋㅋ 쪼르는 거 아니고 순수하게 궁금한 겁니다ㅋㅋ

전 오늘만 출근하면 또 추석연휴에요^^ 사소한 기억들을 함께 하며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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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5/2023 at 8:47 PM, flymk33 said:

저도 누워서 생각 좀 해볼까봐요 어떤 게 가장 잼날지ㅋㅋㅋ

이런건 구상할 때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미카 관련해선 아직 이불 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어요ㅋㅋ 미루다가 나중에 70일, 50일 챌린지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 

 

덕질계좌 재밌는 생각이네요ㅋㅋ 한다고 쓰면 왠지 그때부터 미카가 하루에 오십번도 더 웃는 스토리 올려주는 것 아닐까요? 🤣 좋으면서도 생활비 보면 마냥 웃을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덕질 다이어리 쓴 부분을 크롬 자동번역으로 돌려봤는데, '덕질'이란 말을 virtue 미덕으로 번역했더라구요.😄😄 너무 웃겼는데 또 칭찬 다이어리라고 생각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요. 

 

On 9/25/2023 at 8:47 PM, flymk33 said:

집에 가자마자 또 떠날 생각즁이네요ㅋㅋ 좋아하는 불멍하는 거보니 저기도 가을인가봐용ㅋㅋ

그 게시글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잘 들리라고 또박또박 말해주던 인터내셔널 영어 말고 과장된 출렁이는 악센트로 능청떨고 ㅋㅋ 

 

11 hours ago, flymk33 said:

 

긴 시간동안 이어온 인연의 끈으로  uk땅도 촘촘이 바느질해서 모두모두 미카 그물에서 허우적 거리게 만들길ㅋㅋ 표는 못 사주지만 오늘 지나기 전에 응원해봅니다^^

저도 응원해봅니다^^ 레전드 영상 많이 남을듯요 영국공연에서 미카와 관객의 분위기는 뭔가, 오래 잘 아는 친구들이랑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11 hours ago, flymk33 said:

근데 4월에 영국 투어하면 혹시 그 전에 영어 앨범을 낼 생각일까요? 🤔 

와 어찌 이런 생각을. 천재신가요 그럴수도.. 말 되는것 같아요! 😄 

영국쪽도 4월 2일 베를린 바로 다음부터 시작하네요. 두 투어 사이에 1주일만 시간이 있었으면 영국투어 직전에 발표해서 불친절한 미카씨가 되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ㅋㅋ 그럼 만약 발표한다면 아예 3월 전이 되겠네요 😉 미카 힘내라  

 

On 9/25/2023 at 8:47 PM, flymk33 said:

훌륭한 작품에 대한 존경과 환호쯤일까요?

..^^ 이런 이타적인 이유였으면 우아했겠지만, 종이비행기가 스크린 가까이 떨어지면 자신의 작업이 흥한다는 미신때문이랍니다ㅋㅋ 이유는 핑계고 그냥 재미있는 전통이니까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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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6/2023 at 8:37 PM, flymk33 said:

오늘만 출근하면 또 추석연휴에요^^ 사소한 기억들을 함께 하며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네요😊

그러고보니 이번주 금요일이 벌써 추석이네요😊😊

한복은 없지만 저도 추석 분위기에 올라탄 것 같습니다 조금 들뜨네요 ️10월 초 개천절까지 하면 휴식의 1주일이겠어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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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는 왜 추석연휴마다 파리에서 굿모닝 하는거죠? ㅋㅋㅋ 2021년 추석때 헬로 파리 한 것 기억나요. 

그때 살짝 삐져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하고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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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이런건 구상할 때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미카 관련해선 아직 이불 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어요ㅋㅋ 미루다가 나중에 70일, 50일 챌린지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 

 

시작이 반이니까 50일 챌린지를 시작하면 100일 챌린지가 가능하다는 기적의 논리가 있지 않습니까? 🤣 ㅋㅋ 이불 속에 뒹굴대며 이 생각, 저 생각,미카생각하며 실실대는 시간 사랑합니다ㅋㅋ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덕질계좌 재밌는 생각이네요ㅋㅋ 한다고 쓰면 왠지 그때부터 미카가 하루에 오십번도 더 웃는 스토리 올려주는 것 아닐까요? 🤣 좋으면서도 생활비 보면 마냥 웃을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해준다면 진짜 도전할 지모릅니다!!ㅋㅋ 어제 시작했다면 오늘 벌써 5000원은 적립하는 건데 아쉽네요^^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던 맘으로 금액은  소소하게, 서로 키워드만 공유하고 디데이 정해서 오픈해도 재밌겠어요. 모은 금액으로 뭘할지 정하는 것도 재밌겠고(보통은 다시 덕질에 쓰이겠죠?ㅋㅋ)  누가 젤 많이 모았나 내기아닌 내기도 신나겠고ㅋㅋ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덕질 다이어리 쓴 부분을 크롬 자동번역으로 돌려봤는데, '덕질'이란 말을 virtue 미덕으로 번역했더라구요.😄😄 너무 웃겼는데 또 칭찬 다이어리라고 생각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요. 

 

미덕ㅋㅋㅋㅋㅋㅋ 미담 덩어리 미카를 추종하는 거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도 같구요ㅋㅋㅋ 미카 칭찬이야 우리 전문이니까, 하루에 하나씩밖에 못 하는 게 더 어려운 거 아닐까요?:teehee: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그 게시글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잘 들리라고 또박또박 말해주던 인터내셔널 영어 말고 과장된 출렁이는 악센트로 능청떨고 ㅋㅋ 

능청연기의 신ㅋㅋㅋ 순진했던 우리는, 그날 밤 저 정도면 엄~~청 많이 자제한 거였단 걸, 날짜 발표하고 나서야 알았네요ㅋㅋㅋ  자제력 왕, 입무거운 미카도 참기 힘들만큼 뿌듯했던 걸로^^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저도 응원해봅니다^^ 레전드 영상 많이 남을듯요 영국공연에서 미카와 관객의 분위기는 뭔가, 오래 잘 아는 친구들이랑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uk: 앞으로 미카랑 더더 친한 친구해라!!

생애 첨으로 남의 나라 국기 한번 흔들어 봅니다^^ 

(영국 표도 잘 팔리나 봐요. 반가워서 잠깐 와봤어요^^)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와 어찌 이런 생각을. 천재신가요 그럴수도.. 말 되는것 같아요! 😄 

영국쪽도 4월 2일 베를린 바로 다음부터 시작하네요. 두 투어 사이에 1주일만 시간이 있었으면 영국투어 직전에 발표해서 불친절한 미카씨가 되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ㅋㅋ 그럼 만약 발표한다면 아예 3월 전이 되겠네요 😉 미카 힘내라  

매일 달리지만 그다지 빠르지는 않아서 😜 생각할수록 불친절한 미카씨가 씨익 웃는 모습이 떠오르긴 해요ㅋㅋㅋ 아님 무대에서 신곡 첨 불러주는 써프라이즈 미카씨?:wub2: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 이런 이타적인 이유였으면 우아했겠지만, 종이비행기가 스크린 가까이 떨어지면 자신의 작업이 흥한다는 미신때문이랍니다ㅋㅋ 이유는 핑계고 그냥 재미있는 전통이니까 하지만요 

😂 발을 땅에 딛으면 이렇게 낭만이 사라진다구요ㅋㅋㅋ 출발은 그런 미신이었대도, 눈빛으로 서로를 알아보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자축 정도로 받아들여도 되겠죠? 저는 그럴래요ㅋㅋ 

 

On 9/27/2023 at 2:59 PM, yolo said:

한복은 없지만 저도 추석 분위기에 올라탄 것 같습니다 조금 들뜨네요 ️10월 초 개천절까지 하면 휴식의 1주일이겠어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지내신다니 좋네요^^ 전 연휴라서 좋지만 또 딱히 좋지만은 않은 그런거. 아시죠?ㅋㅋ (전 여기저기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다니는 거.. 친척이지만  에너지 엄청 뺏기는 I 형 인간ㅋㅋㅋ )

빨리 집 가고싶다 혹은 이번처럼 연휴 길 때 미카 공연했으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만 하고 있음ㅋㅋ 내년엔 9월 14일부터 연휴인데 스케줄 짤 때 우리 달력 좀 참고해주면 안되겠슴미카?ㅋㅋㅋ

 

On 9/28/2023 at 6:22 PM, yolo said:

미카는 왜 추석연휴마다 파리에서 굿모닝 하는거죠? ㅋㅋㅋ 2021년 추석때 헬로 파리 한 것 기억나요. 

그때 살짝 삐져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하고 있네요 ㅋㅋㅋ 

전 기억에 없어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그날 인사도 헬맷쓰고 했나요? 이러다 파리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가 되는 거 아닐까ㅋㅋ 그래서 생생히 기억나는 날도 있지만 익숙하게 넘어간 날도 많고😅 뭐 멋있거나 귀여웠겠죠~

(이것도 걍 짐작이지만) 우리 명절은 욜로님께는 그리움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때도 프랑스 계셨나요? 2년이 지나도 떠오르는, 조금 부럽고 조금 쓸쓸한 인사였을까요?🥺

프랑스 계시니 오늘 헬로 파리는 욜로님께 인사하는 걸겁니다. 강렬한 눈빛으로 미카 하는 말 잘 들으셨죠?😉 맛있는 거 잘 챙겨드시고, 달 뜨면 같이 소원도 빌고, 틈틈이 미카 얘기도 하며 보내요~^^ (미카는 아침부터 커피 쏟아 부으며 방송하느라 바쁠 건가봐요. 여전히 아픈 상처는 맘 아프지만 웃으며 만날 수 있는 좋은 쌤도 계셔서 다행이죠?🥹)

 

파리의 미카도, 제 1등  달 사진 전문가 믹샤님도, 혹시 들르시는 믹서분들도 모두모두 해피메리추석입니다: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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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그날 인사도 헬맷쓰고 했나요? 이러다 파리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가 되는 거 아닐까ㅋㅋ

헬멧은 기억이 잘 안나요. 쓰고는 있었는 것 같은데, 스티커는 잘 모르겠어요. 바이크에 탔던 것 같은데 그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ㅋㅋ 그도 맞는 말인게, 이번 스토리도 헬멧 보고 파리구나 알아차렸네요 😂

 

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미카는 아침부터 커피 쏟아 부으며 방송하느라 바쁠 건가봐요. 여전히 아픈 상처는 맘 아프지만 웃으며 만날 수 있는 좋은 쌤도 계셔서 다행이죠?🥹)

미카 너무 귀여웠어요! 눈도 더 동그래지는 것 같아요 ㅋㅋ 이러다 동그라미 될 듯ㅋㅋ 

 

동그라미 미카하니까 베르사유궁 공연과 도레미카솔 생각나네요 베르사유 음원은 오늘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들었어요 영상으로 보진 않았지만.. 완벽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지요 크리스마스 공연은 캐롤이라 그런가, 전 오히려 더운 여름날 자주 들었는데 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지금 거의 자는 중이라서..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이게 아닌데 싶은.. 이상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그때도 프랑스 계셨나요?

프랑스에 있었어요. 딱 파리 살았던 때인데 살뤼 파리하는 인사보단 추석이 더 감정적으로 와닿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럴줄 몰라서 놀랐었어요.

 

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프랑스 계시니 오늘 헬로 파리는 욜로님께 인사하는 걸겁니다

하하 다정한 말씀 감사합니다 🙏 그렇게 생각할게요😊 미카씨 불만있으신가요? 🔥

 

연휴 스트레스 잘 관리하고 계신가요? 부드럽게 지나길 바랍니다. 사람이 모이면 고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해해요 

미카가 추석 연휴에 한국에서 공연한다면 보름달이 찾아온 것 같겠네요 🌕 

 

더 보이스 이번 시즌 다시 합류했단 소식이네요! 즐거운 촬영되길ㅎㅎ 사진에 비안네도 보여서 괜히 아는 사람같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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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헬멧은 기억이 잘 안나요. 쓰고는 있었는 것 같은데, 스티커는 잘 모르겠어요. 바이크에 탔던 것 같은데 그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ㅋㅋ 그도 맞는 말인게, 이번 스토리도 헬멧 보고 파리구나 알아차렸네요 😂

 특별한 몇몇이 아니면 디테일까지 기억하기 힘든 게 딱히 우리 탓은 아닌 것같지만^^ 모든 순간을 다 기억하고 싶어도 기록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ㅋㅋㅋ 바빠도 헬맷 꼭꼭 챙겨쓰고 다니는 거 칭찬합니다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미카 너무 귀여웠어요! 눈도 더 동그래지는 것 같아요 ㅋㅋ 이러다 동그라미 될 듯ㅋㅋ 

깜짝 놀라 눈썹은 이마 위로 뛰쳐나가고, 입도 동글, 눈도 동글^^ 🫣이렇게 귀엽게 하고 왜 때문에 목까지 붉어진 건지ㅋㅋ 동그라미 된 미카는 우리가 애정하는 얼굴^^ 아마도 찰나에 스쳐가는 진짜 미카?☺️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동그라미 미카하니까 베르사유궁 공연과 도레미카솔 생각나네요 베르사유 음원은 오늘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들었어요 영상으로 보진 않았지만.. 완벽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지요

:wub2:  영상의 사랑스러움을 더하지 않아도, 음원만으로 충분히 감정적인 앨범^^ 이 계절에 더욱 어울리죠?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크리스마스 공연은 캐롤이라 그런가, 전 오히려 더운 여름날 자주 들었는데 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건 저랑 좀 반대인 듯😉

도레미카솔이라니! 이름부터 이미 사랑스럽더니, 

산타썰매의 실루엣이 더해진 동화같은 작은 무대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듯 패치로 꾸민 미카 옷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카도 모든 게 따뜻해서. 저에겐 지금쯤 다시 봐줘야할 시즌이 돌아온 느낌이에요🌲

이런 무대를 위해 기꺼이 노래하는 미카라서 이미 반했으면서, 아이들 손가락 튕기기 가르쳐주던 모습이나 조카 피아노 연주하는 거 지켜보던 모습에 치이고, 당황해 땀비질 베리 핫을 읊조리던 허당미 뒤, 온 세상을 여행하는 노래 컨셉에 천재를 외치게 되는 공연ㅋㅋ 생각하니 보고싶네요^^
 

같은 모습이지만  좋았던 점도, 느끼는 점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게 신기하죠? 이럴 때 미카를 떠난 목소리와 아이디어는 결국 우리 꺼가 되는 거라고 생각했던 것같아요. 욕심쟁이같지만 미카 만들어 준 모든 게 우리꺼임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지금 거의 자는 중이라서..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이게 아닌데 싶은.. 이상해도 이해해주시길

전혀 뭐가 이상한 지 모르겠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ㅋ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프랑스에 있었어요. 딱 파리 살았던 때인데 살뤼 파리하는 인사보단 추석이 더 감정적으로 와닿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럴줄 몰라서 놀랐었어요.

 

지금 어디에 사는 지보다 내가 어디서 자란 어떤 사람인지가 더 먼저이군요. 미카 내한에 같은 맘으로 열광하시는 거 보면서 가끔 궁금하기도 했었거든요. 프랑스에서 미카 활동을 접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혹시 아이러브파리 해주면 설레서 못 주무실까?ㅋㅋ 저는 그것마저 부러울 때도 있었는데^^ 시간이 쌓이면서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욜로님께 고향은 고향이고 추석은 땡스기빙 아닌 추석인 거군요. 떨어져 있어도 비슷한 마음인 이유^^

 

이게 미카가 말한 정체성의 느낌일까요? 어린 시절을 여러 곳에서 보내며 자라야했던 미카에겐 안정감을 주는 변하지 않는 집이 필요했던 시간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자라온 나라들이 마음 속에 뿌리내린 조각들이 돼서 미카란 퍼즐을 이루고 있다는 걸 스스로 받아들인 것 같지 않나요? 자신의 정체성은 하나가 아니구나. 레바논은 물론 프렌치앨범도, 아뜰리에도..요즘은 그 한나라 한나라들을 모두 소중한 자신처럼 아끼며 고백하는 느낌입니다^^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하하 다정한 말씀 감사합니다 🙏 그렇게 생각할게요😊 미카씨 불만있으신가요? 🔥

불만 있을리가 있나요?^^

🔥🩷🍬🎶🍄💐🐶🌪️😃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연휴 스트레스 잘 관리하고 계신가요? 부드럽게 지나길 바랍니다. 저도 이해해요

큰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반갑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도 기는 빨리니까요ㅋㅋㅋ

그래서일까요? 어제 부르탱 행사 사진 보는데 괜히 감정이입하게 돼서 😅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온종일 스케줄에,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야하고 인맥 관리도 해야하고 쫌은 피곤했겠다 싶은 파리의 밤. 오늘은 좀 쉬었을까요? (스토리 봤더니 틀렸네요ㅋㅋ  무슨 리허설 중인걸까요?^^)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미카가 추석 연휴에 한국에서 공연한다면 보름달이 찾아온 것 같겠네요 🌕 

보름달 뜬 환한 세상인 건 맞겠지만, 그때 오면 너무 늦는 거 아닌가ㅜㅜ 그 전에 아무때나, 앨범 안 나와도 그냥, 먼저 오고.. 연휴엔 우리도 멀리 갈 수 있으니까 그때 투어 스케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당당히 표도 사고 할텐데 하는ㅋㅋㅋ 그냥 부럽고 보고싶어 막 뱉은 말입니다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더 보이스 이번 시즌 다시 합류했단 소식이네요! 즐거운 촬영되길ㅎㅎ 

포스팅 보자마자 핱핱!!! 빨간 글씨 위로 파란 미카만 보이는 보이스의 중심ㅋㅋ수많은 짤을 탄생시킨 본격 미카 방송!! 음악 방송인데 잿밥에만 정신이 팔려서ㅋㅋㅋ  노래도, 멘트도 생각보다 보기 어려웠지만 미카 놓칠까봐 스킵도 못하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빙구부터 카리스마까지 미카 매력에 빠질 시간이 다시 왔어요^^ 

무지무지 바쁘겠지만ㅜㅜ 하나의 일이 또 다른 일의 원동력이 되는 건강하고, 즐거운 기회가 되길~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사진에 비안네도 보여서 괜히 아는 사람같고 좋아요 

비안네 직관 하신 분 어디 갔나요?ㅋㅋ 다른 곡은 안 찾아들어 미안하지만😅 그래도 우리한테 호감이니 미카 형아랑 사이좋게 촬영 잘하길ㅋㅋ

 

전 이제 엄마 집에 내려왔어요. 떠나서 지낸 시간이 더 긴데도 여기만 오면 쓰지도 않던 사투리가 튀어나오고 마음이 편해지는 곳. 고향은 그런 곳인가봅니다^^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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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이네요! 올때마다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

(오랜만에 온 이유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제가 응원하는 아이돌 멤버의 새앨범 활동기간이었답니다😅 제가 안보일때는 보통 이런 이유라고 생각해주세요😂)

 

한국은 이제 추석도 끝나고 9월도 끝나고 10월이 찾아왔어요. 보통은 다음주 개천절까지 쉬지만 저는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랍니다😫 이번에도 보름달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는데 제가 있는 곳은 어제 구름이 너무 많아서 달이 숨었더라구요 ㅠㅠ 어제 보름달이 올해의 마지막 슈퍼문이었다는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그 사이에 미카는 또다시 새로운 투어일정과 또 더 보이스 합류 소식 등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줬네요! 내년에도 정말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슈스 미카👍두분 말씀처럼 진짜 보약이라도 먹어야하는거 아닐까요 🤔 

 

 

그리고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에 한국 아이돌과 사진찍은 미카를 보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미카는 전에 블랙핑크랑 같이 공연을 한적도 있긴하지만 블랙핑크는 워낙 해외에서 인기가 많고 해외 공연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보니 다른 느낌이랄까...? 

저는 항상 한국 아이돌과 해외 아티스트를 분리해서 생각해서 그런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이쪽 세계와 저쪽세계가 충돌한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둘이 다른 카테고리 안에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국내 최애와 해외 최애가 양립 할 수 있는건데 만약 이 둘이 만난다면...? 약간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사실 아주 예전에 한국에서 잡지 촬영할때 이미 만난적 있었지만요... ㅋㅋㅋ 

 

방금 미카는 리허설 한다고 인스스를 올려줬네요! 엄청 신났을까요? 얼마나 긴장되고 설렐지!! 

 

(여기까지 쓰다가 잠든거 실화인가요😂 저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남은 연휴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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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ours ago, miksha said:

제가 응원하는 아이돌 멤버의 새앨범 활동기간이었답니다😅 제가 안보일때는 보통 이런 이유라고 생각해주세요😂)

오랜만이에요! 아이돌 그룹 응원하는 팬들도 체력이 보통이 아니어야 할듯요😄 

 

9 hours ago, miksha said:

그리고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에 한국 아이돌과 사진찍은 미카를 보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미카는 전에 블랙핑크랑 같이 공연을 한적도 있긴하지만 블랙핑크는 워낙 해외에서 인기가 많고 해외 공연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보니 다른 느낌이랄까...? 

저는 항상 한국 아이돌과 해외 아티스트를 분리해서 생각해서 그런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이쪽 세계와 저쪽세계가 충돌한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둘이 다른 카테고리 안에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국내 최애와 해외 최애가 양립 할 수 있는건데 만약 이 둘이 만난다면...? 약간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두 세계의 충돌ㅋㅋ이해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는 비슷할까요?ㅋㅋ 아이돌은 아니지만, 저도 미카가 토토로 인형 보여줄땐 그러려니 했는데 올해 애니메이션 작곡자 칸노요코 얘기할때나 안시공연 발표했을땐 조금 흠칫했어요. 여기서 안나와야 할 이름이 나오네 싶은 얼떨떨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9 hours ago, miksha said:

방금 미카는 리허설 한다고 인스스를 올려줬네요! 엄청 신났을까요? 얼마나 긴장되고 설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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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hours ago, flymk33 said:

도레미카솔이라니! 이름부터 이미 사랑스럽더니, 

산타썰매의 실루엣이 더해진 동화같은 작은 무대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듯 패치로 꾸민 미카 옷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카도 모든 게 따뜻해서. 저에겐 지금쯤 다시 봐줘야할 시즌이 돌아온 느낌이에요🌲

이런 무대를 위해 기꺼이 노래하는 미카라서 이미 반했으면서, 아이들 손가락 퉝기기 가르쳐주던 모습이나 조카 피아노 연주하는 거 지켜보던 모습에 치이고, 당황해 땀비질 베리 핫을 읊조리던 허당미 뒤, 온 세상을 여행하는 노래 컨셉에 천재를 외치게 되는 공연ㅋㅋ 생각하니 보고싶네요^^

지금 도레미카솔을 보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ㅋㅋ 아이들 앞에서 롤리팝!! 😆 ㅋㅋㅋ 지금은 비블르텅 하면서 살랑살랑 춤추고 있어요😊😊 옛날에 처음 봤을때 특별한 무대니까, 평소에 달리기 좋아하는 미카는 이번엔 못움직여서 어떡하지 했는데 마이크 앞에서 조용히 춤도 잘 춰요ㅋㅋ 아 지금 7살짜리 아이에게 너 엘비스 아니? ㅋㅋ 아 아저씨 ...

 

이 공연은, 아이들 앞에서 하는 공연이면서 동시에 아이만은 아닐 팬들이 만족하게끔 플리를 짜야했던 거잖아요. 가끔 제가 한다면 어떻게 짤까 쓸데없는 고민을 해본답니다 

20 hours ago, flymk33 said:

불만 있을리가 있나요?^^

🔥🩷🍬🎶🍄💐🐶🌪️😃

가진게 많네요ㅎㅎ 토네이도는 뭔가요ㅋㅋ

20 hours ago, flymk33 said:

레바논은 물론 프렌치앨범도, 아뜰리에도..요즘은 그 한나라 한나라들을 모두 소중한 자신처럼

동의합니다.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보이는 면은 다가 아니고, 사실은 모든 곳에서 언제나 좋은 경험만을 한 것은 아니었을텐데도.. 

20 hours ago, flymk33 said:

프랑스에서 미카 활동을 접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저는 티비도 안봐서 좋은 예시는 아닌 것 같아요ㅋㅋ 프랑스에 있어도 미카 활동은 에스엔에스에서 접하는걸요

 

프랑스는 제겐 음..ㅎㅎㅎ 그냥 구르는 곳.. 예전에 미카가 자신의 본명이 어떤 느낌인지 말하던 걸 본 것 같은데 그 기억으로 대신 설명합니다^^ 그때 미카가, 자신에게 본명은 사실 주차위반이던가 무슨 고지서에서나 보이는 이름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쓰다보니 도레미카솔의 미카가, 들은 것 중에선 두번째로 가사를 틀렷네요 하 너무 사랑스러워...ㅠㅠ 

 

저는 어제 인간관계로 좀 안좋은 일을 겪어서 감정이 격했었어요.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미카 꿈이나 꾸려고 해보자며 잠에 들었어요. 이제까지 꾸고 싶은 꿈을 맘대로 꾼 적이 없으니 믿지도 않았고 그저 이불 속에 들 핑계가 필요했던 것 뿐인데. 

꿈에서, 모든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였어요. 미카와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미카가 추가공연 공지를 전하고 있었어요. 그 다음 미카는 뭘 준비하러 바로 갔어야했는데 있어달라고 했더니 '얘가 또 어디서 멘탈이 깨져와서 안하던 요구를 하지..' 하면서 남아줬어요. ㅋㅋㅋㅋ 

남아준 스윗함도 너무 좋았고 낮에 무슨 일 있었다고 바로 이런 꿈을 꿔본적도 없어서 정말 놀랐어요. 그리고 그 약간 주저하던 모습이 깨고난 뒤에 보니 꿈이지만 너무 현실감있어서 ㅋㅋ 깨자마자 한참 웃다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과거일이 된 것 같아요 ㅋㅋㅋ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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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hours ago, miksha said:

또 오랜만이네요! 올때마다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

오랜만이라도 들러서 인사해주시니 고맙죠^^  

 

18 hours ago, miksha said:

한국은 이제 추석도 끝나고 9월도 끝나고 10월이 찾아왔어요. 보통은 다음주 개천절까지 쉬지만 저는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랍니다😫 이번에도 보름달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는데 제가 있는 곳은 어제 구름이 너무 많아서 달이 숨었더라구요 ㅠㅠ 어제 보름달이 올해의 마지막 슈퍼문이었다는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아! 저희도 밤 늦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었어요. 근데 제가 찍은 사진보다 검색해 보시는 편이 나을 것같아서 굳이 올리지는 않습니다ㅎㅎ 구름에 가렸어도 어딘가에서 믹샤님 기도도 듣고 있었을 거에요, 작년에 제 기도도 들어준 걸 보면^^
짧았던 연휴이지만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주는 휴식이 되었길 바래요. (조카는 학교 잘 다니고 있나요? 원래 조카 사랑은 이모니까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그 사이에 미카는 또다시 새로운 투어일정과 또 더 보이스 합류 소식 등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줬네요! 내년에도 정말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슈스 미카👍두분 말씀처럼 진짜 보약이라도 먹어야하는거 아닐까요 🤔

그니까요. 직장인보다 더 바쁘게 사는 듯. 아무것도 할 수 없을만큼 힘에 부칠 때도 있을텐데, 어떻게 하나 모르겠어요. 닳아 없어지면 안 되는데..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 이 대사가 진심일 수도 있구나 이제야 깨닫네요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그리고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에 한국 아이돌과 사진찍은 미카를 보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맞아요. 합성한 게 아닐까ㅋㅋ 누군지 몰랐지만 미카랑 사진도 찍고 성공했네 이런 마음 ㅋ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저는 항상 한국 아이돌과 해외 아티스트를 분리해서 생각해서 그런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이쪽 세계와 저쪽세계가 충돌한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둘이 다른 카테고리 안에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국내 최애와 해외 최애가 양립 할 수 있는건데 만약 이 둘이 만난다면...? 약간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사실 아주 예전에 한국에서 잡지 촬영할때 이미 만난적 있었지만요... ㅋㅋㅋ 

 

8 hours ago, yolo said:

여기서 안나와야 할 이름이 나오네 싶은 얼떨떨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멀티 가능할 거예요. 지금처럼^^

이럴 때 왠지 더 눈에 띄고, 우리와의 작은 연결고리만으로도 눈과 귀가 커지는 느낌이 들긴 하죠? 어쩌면 우리가 아직 쫌 글로벌하지 못한 걸지도ㅋㅋ 이 두 세계가 만나면 어찌되는지 키랑 찍은 사진 보면서 테스트 해보지 않으셨나요? 전 그 사진 볼 때마다 믹샤님 생각나던데ㅋㅋ wag 커버한 영상도 그래서 더 신기했던 것 같아요^^ (미카가 케이팝 커버하면 어떨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그건 세상에 이런 일이 보는 거 같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여기까지 쓰다가 잠든거 실화인가요😂 저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남은 연휴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남일이 아니네요ㅋㅋㅋㅋ 출근도 하셔야 하는데 안 깨고 쭉 주무신 것도, 여끼까지 쓴 글이 남아있었던 것도 다행이에요😁 바쁘시지만 틈틈이 놀러 오세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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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ours ago, yolo said:

지금 도레미카솔을 보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ㅋㅋ 아이들 앞에서 롤리팝!! 😆 ㅋㅋㅋ 지금은 비블르텅 하면서 살랑살랑 춤추고 있어요😊😊 옛날에 처음 봤을때 특별한 무대니까, 평소에 달리기 좋아하는 미카는 이번엔 못움직여서 어떡하지 했는데 마이크 앞에서 조용히 춤도 잘 춰요ㅋㅋ 아 지금 7살짜리 아이에게 너 엘비스 아니? ㅋㅋ 아 아저씨 ...

 

저도 결국 다시 보면서 왔다갔다 하는 즁ㅋㅋ 무대로 나오라고 했는데 샤이한 아이들 아무도 안 나온 :uhno:밐머쓱부터 시작해 봅니다ㅋㅋ

아무래도 롤리팝은 아이들도 좌절시킬 수 있으니까요. 영혼 대신 이가 아플테지만ㅋㅋ 살랑살랑 까딱까딱만 해도 우린 벌써 꺅😆 이제 춤으로도 고수의 경지에 오르지 않았나ㅋㅋㅋㅋㅋㅋ(저 비블러벙은 듣기만 하다가 말씀하셔서 가사 찾아봤는데 흰눈 사이로 썰매 타는 것보다 스토리도 있고 더 좋더라구요. 덕분에 불어 미카 듣기에만 좋은 거 아니라서 더 좋아졌어요^^)

엘비스 아느냐고 묻는 말이었군요~ 뭐래? 곡 소개 하나? 너랑 나랑 뭐하자는 건가? 답답해하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첨부터 극락을 느끼고,  i don’t have wooden heart하면서 눈 마주쳐서 다 잊어버림ㅋㅋㅋ 욜로님 통역해주는 말씀 들으며 같이 보면 넘 좋겠어요. 애들 앞에서 무장해제 된 미카는 넘 다정하고 귀여워서 노래 한 곡 끝까지 듣기도 힘들겠지만ㅋㅋ

진짜 다시 보니 선곡도 캐롤에 어울리는 포근한 목소리도 스토리텔링도 갓벽함🫠어른인 우리까지 어느새 현실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 예쁜 공연^^

 

5 hours ago, yolo said:

이 공연은, 아이들 앞에서 하는 공연이면서 동시에 아이만은 아닐 팬들이 만족하게끔 플리를 짜야했던 거잖아요. 가끔 제가 한다면 어떻게 짤까 쓸데없는 고민을 해본답니다 

타겟이 불분명하면 공연도 길을 잃을 수 있을텐데 이걸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 걸까요? 모든 공연은 세상에 단 한번밖에 없는 거라 계획한대로 되지만도 않을텐데.. 머릿속으로 미리 길을 만들어 가는 것도 대단하고, 우리가 그 길을 같이 걷게 만드는 것도 대단하고👍 그 모습을 보며 상상하고 그 힘으로 또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팬인 욜로님도 대단하고^^

 

5 hours ago, yolo said:

가진게 많네요ㅎㅎ 토네이도는 뭔가요ㅋㅋ

더 하고 싶었지만 참았음ㅋㅋ 토네이도는 머릿 속에 창의력 폭발해서 걷잡을 수 없이 달리는 중인 허리케인 미카입니다 😁 제가 빼놓은 거 차곡차곡 채워주세요! 미카의 천 가지 매력ㅋㅋㅋ

 

5 hours ago, yolo said:

동의합니다.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보이는 면은 다가 아니고, 사실은 모든 곳에서 언제나 좋은 경험만을 한 것은 아니었을텐데도.. 

어둠 너머에 빛을 먼저 보는 사람이라, 좋은 경험만 남겨 꾸준히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중^^

 

5 hours ago, yolo said:

프랑스는 제겐 음..ㅎㅎㅎ 그냥 구르는 곳.. 예전에 미카가 자신의 본명이 어떤 느낌인지 말하던 걸 본 것 같은데 그 기억으로 대신 설명합니다^^ 그때 미카가, 자신에게 본명은 사실 주차위반이던가 무슨 고지서에서나 보이는 이름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현실에 치여 굴러굴러 가는 그곳도 언젠가는 욜로님의 자랑스러운 일부가 되어 있길요^^ 미카처럼.

 

5 hours ago, yolo said:

쓰다보니 도레미카솔의 미카가, 들은 것 중에선 두번째로 가사를 틀렷네요 하 너무 사랑스러워...ㅠㅠ 

두번째면 어떤 곡일까요? 전 엘므디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테블릿 있어서 당당했었는데 엘므디는 준비를 못했는지ㅋㅋ 아 진짜 미카 가사 까먹었을 때 넘 귀여운 거 어쩔거냐구요? 당당해도, 당황해도 웃음소리마저 러블리😍

근데 울 나라는 방송도 공연도 프롬프터에 가사 다 띄워주는 데 왜 때문에 유러베서는 안 하는 걸까요? 다들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거 알고 미카만 일부러 안 쓰는 건가요?ㅋㅋ🤣

 

5 hours ago, yolo said:

저는 어제 인간관계로 좀 안좋은 일을 겪어서 감정이 격했었어요.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정말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더라구요ㅜㅜ

지금은 좀 나아지셨을까요? 

 

5 hours ago, yolo said:

미카 꿈이나 꾸려고 해보자며 잠에 들었어요. 이제까지 꾸고 싶은 꿈을 맘대로 꾼 적이 없으니 믿지도 않았고 그저 이불 속에 들 핑계가 필요했던 것 뿐인데. 

맘도 몸도 일으켜 세우는 밐느님의 능력인지, 욜로님의 능력인지 :clap: 안 좋은 일도 잘 이겨내려는 대견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었나 봐요^^ 이러다 미카 꿈 모아서 책 한권은 내실 듯ㅋㅋ

5 hours ago, yolo said:

꿈에서, 모든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였어요. 미카와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미카가 추가공연 공지를 전하고 있었어요.

 

이거슨 매진된 영국, 아일랜드 추가 공연하게 될 예지몽이지 않을까?ㅋㅋㅋㅋㅋ 오늘도 꿈 타이밍 아주 설렘:wink2: 미카만 빼고 우리는 알았던, 실력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

 

5 hours ago, yolo said:

그 다음 미카는 뭘 준비하러 바로 갔어야했는데 있어달라고 했더니 '얘가 또 어디서 멘탈이 깨져와서 안하던 요구를 하지..' 하면서 남아줬어요. ㅋㅋㅋㅋ 

남아준 스윗함도 너무 좋았고 낮에 무슨 일 있었다고 바로 이런 꿈을 꿔본적도 없어서 정말 놀랐어요. 그리고 그 약간 주저하던 모습이 깨고난 뒤에 보니 꿈이지만 너무 현실감있어서 ㅋㅋ 깨자마자 한참 웃다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과거일이 된 것 같아요 ㅋㅋㅋ 

아니 이제 미카랑 대화까지 나누시는 중ㅋㅋㅋ 게다가 얘가! 라구요? 츤데레 찐친의 말투로 남아서 멘탈 위로하며 함께 있어준 겁니까? 남아서 미카가 어떻게 다독거려줬는지도 어서 기억해주세요~~ 진짜같아서 미카 뭘 준비하러 가려고 했을지까지 궁금해진다구욧ㅋㅋ정말 깨어나기 싫으셨겠어요. 꿈으로도 부러우신 분^^

약간 주저하던 미카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기억하시고 기록해서 박제했으니, 이제 이 꿈은 오랫동안 잊히지도 않겠죠? 덕분에 안 좋았던 일 잊으시고 오늘 즐겁게 보내셨나요?^^ 미카를 애정하면서 우리 삶에 일어나는 이런 작은 기적같은 순간들이 있어서 참 좋아요😊

(그나저나 얇은 자켓 덮어주던 미카는 따뜻한 옷 준비해서 이제 제 꿈에도 올 때 되지 않았냐며ㅋㅋㅋ )🤫다정한 밐선생님 헤이! 하! 호! 흐흐흐 아이들도 가르쳐야 하고 아주 바쁘겠지만, 있어달라고 했더니 있어준 거라면 저도 와달라고 하고 자러가 봅니다 🤣🤗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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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토네이도는 머릿 속에 창의력 폭발해서 걷잡을 수 없이 달리는 중인 허리케인 미카입니다

🌪🌪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나는 허리케인! 이런 인터뷰도 코로나 끝나고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역시 미카와 싱크가 맞으시네요ㅋㅋ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저 비블러벙은 듣기만 하다가 말씀하셔서 가사 찾아봤는데 흰눈 사이로 썰매 타는 것보다 스토리도 있고 더 좋더라구요. 덕분에 불어 미카 듣기에만 좋은 거 아니라서 더 좋아졌어요

저도 미카 덕분에 듣게 됐고 가사도 좋아하게됐어요. 😊 예쁜 데코해놓고 따뜻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겨울을 찬양하는 노래라니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한국 청소년 버전으로 온돌에 누워서 귤 까먹는 동안 밖에 소복소복 눈이 내리더라 이런 가사였어도 좋아했을 거예요ㅠㅠ 산타 선물 얘기도 넣고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엘비스 아느냐고 묻는 말이었군요~ 뭐래? 곡 소개 하나? 너랑 나랑 뭐하자는 건가? 답답해하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첨부터 극락을 느끼고,  i don’t have wooden heart하면서 눈 마주쳐서 다 잊어버림ㅋㅋㅋ

저 한동안 저 노래만 음성 따서 무한반복으로 듣고다녔습니다ㅠㅠ 너무 예뻐요 

 

엘비스 노래 하기 전에 한 말은 짧네요 😄대충 적자면

 

비블르벙 끝난 다음에 

 

좋았어! (아이에게) 이건 좋았지? 

원하면 마지막에 다시 불러줄게. 근데 지금 말고, 이따가.

 

자, 이번 노래는 네가 모르는 거야.

엘비스의 노래야. 엘비스 알아?

모르니? 오케이. 몇살이야?

7살이구나, 오케이.

오케이, 7살은 엘비스 몰라도 괜찮아.

그런데 예쁜 노래야. 내가 7살이었을 때 알았던 노래야. 오케이? 

(노래시작)

 

ㅋㅋㅋㅋ 마지막 오케이가 왠진 모르겠지만 너무 웃겨요..ㅋㅋㅋ 오케? ㅋㅋ 

 

몇살이야? 는 발음이 타 켈아지? 인데 잘 들어보시면 가끔 애들한테 몇살이냐고 묻는답니다 

 

릴랙스 시작될때도 

네 이름이 뭐야? 몇살이니?

13살이야, 혹시 이 노래 알지도 모르겠다 (자신 없는 손짓)

 

이러고 시작하는 머쓱한 분위기도 재밌습니다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미카만 빼고 우리는 알았던, 실력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

미카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리허설 중간에 올린거라 시간도 없었겠지만, 정보를 동영상으로만 전하고 밑에 글로 쓰지 않은건 역시 영국, 자국어 공연이라 자기도 모르게 심리적으로 많이 편한가보다 생각도 했어요😄 기뻐하는 표정 너무너무 좋아요😆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어떻게 다독거려줬는지도 어서 기억해주세요~~

아... 길게 포옹했어요. 조금 하기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해줘서, 서로 투닥이면서도 위하는 찐친같고 좋았어요. 그 점이 너무 웃겼고 위로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던 것이니만큼 자상한 스타-팬 보다는 오랜 친구같은 면을 더 바랬나봐요.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그나저나 얇은 자켓 덮어주던 미카는 따뜻한 옷 준비해서 이제 제 꿈에도 올 때 되지 않았냐며ㅋㅋㅋ

그러게요. 이제 계절도 바뀌었으니 목도리 목에 둘러주거나 코트 벗어주러 와야겠네요🥰 꾸실 타임 찼으니 꾸시고 나면 꼭 적어주세요! 꿈 얘긴 언제나 설레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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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ours ago, yolo said:

🌪🌪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나는 허리케인! 이런 인터뷰도 코로나 끝나고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작년 봄쯤 미카 떡밥 대방출했던 인터뷰에서 봤던 것같아요. 그땐 허리케인같단 말 듣고는 뭔가 웃겼는데 (뇌드립 때문인 것도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없는 표현인 것같아요. (자꾸 저 회오리바람 가운데 미카 얼굴 합성해보고 싶다는ㅋㅋㅋ ) 씽크! 기분은 좋네요ㅋㅋ미카 했던 말이니 립씽크 정도는 해도 되겠죠?:naughty: 

 

15 hours ago, yolo said:

저도 미카 덕분에 듣게 됐고 가사도 좋아하게됐어요. 😊 예쁜 데코해놓고 따뜻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겨울을 찬양하는 노래라니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한국 청소년 버전으로 온돌에 누워서 귤 까먹는 동안 밖에 소복소복 눈이 내리더라 이런 가사였어도 좋아했을 거예요ㅠㅠ 산타 선물 얘기도 넣고 

크리스마스 영화에서 볼 법한 꼭 그런 모습^^
소복소복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배깔고 귤만 까먹어도 충분. 칭크 칭크 칭크 칭크 칭크….ㅋㅋ하고 내려올 산타를 기다리는, 조금은 설레고 따뜻한 소원들이 가득한 밤. 그 밤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예쁜 노래^^

 

이 노래 음원하고 음색 차이 별로 안나지 않나요? 시간이 안 느껴지는 게 미카  이날 라이브때 성대에도 꿀 바름ㅋㅋㅋ

 

15 hours ago, yolo said:

저 한동안 저 노래만 음성 따서 무한반복으로 듣고다녔습니다ㅠㅠ 너무 예뻐요 

:wub2: 첫 소절부터 이미 노예ㅋㅋㅋ

 

15 hours ago, yolo said:

엘비스 노래 하기 전에 한 말은 짧네요 😄대충 적자면

 

비블르벙 끝난 다음에 

 

좋았어! (아이에게) 이건 좋았지? 

원하면 마지막에 다시 불러줄게. 근데 지금 말고, 이따가.

 

자, 이번 노래는 네가 모르는 거야.

엘비스의 노래야. 엘비스 알아?

모르니? 오케이. 몇살이야?

7살이구나, 오케이.

오케이, 7살은 엘비스 몰라도 괜찮아.

그런데 예쁜 노래야. 내가 7살이었을 때 알았던 노래야. 오케이? 

(노래시작)

 

ㅋㅋㅋㅋ 마지막 오케이가 왠진 모르겠지만 너무 웃겨요..ㅋㅋㅋ 오케? ㅋㅋ 

 

이러려고 같이 보고싶다 한 건 아니었는데..정말 감사해요!! 😘 끝나고 다시 불러준다는 저 스윗함 어쩌죠? 덕분에 몇 배는 더 사랑스러워졌어요^^ 그래서 지금 또 보는 중ㅋㅋㅋ 이 정도면 욜로님을 도레미카솔 앰배서더로 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 듣고 보니 어른 노래 불러야 할 때 머쓱하며 약간 주저하는 것 같은ㅋㅋ 음악은 모두에게 같은 음악이니 자신감 가져욧!!! 오케이?! 🤣 

(가끔 뒷짐 지고 걷는 것도 그렇고, 자꾸 아이들 나이 물어보는 이 아저씨ㅋ 진짜 바지 안주머니에 애들 줄 사탕 넣어다닐 것같아요ㅋㅋㅋ)

 

15 hours ago, yolo said:

미카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리허설 중간에 올린거라 시간도 없었겠지만, 정보를 동영상으로만 전하고 밑에 글로 쓰지 않은건 역시 영국, 자국어 공연이라 자기도 모르게 심리적으로 많이 편한가보다 생각도 했어요😄 기뻐하는 표정 너무너무 좋아요😆

릴스 밑에 티켓 정보를 적지 않은 이유 ㅋㅋㅋ 저는 그 영상의 목적이 정보전달이 아니라 기뻐서 자랑하는 데 있었다에 조심스럽게 한표😜 그래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마땅히 알려야죠ㅋㅋ

벅차게 기쁜 그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웃을 수 있어서 좋았죠? 우린 언제나 같은 편^^

 

15 hours ago, yolo said:

아... 길게 포옹했어요. 조금 하기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해줘서, 서로 투닥이면서도 위하는 찐친같고 좋았어요. 그 점이 너무 웃겼고 위로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던 것이니만큼 자상한 스타-팬 보다는 오랜 친구같은 면을 더 바랬나봐요.

 

아아악ㄱㄱ 잠시 질투의 화신이 되어도 되겠습니까?ㅋㅋㅋ 😈🔥🔥 가장 중요한 장면 아껴두신 건 저희 부러워 죽을까봐 배려하셨던 겁니까?ㅋㅋ 후후~~ 잠시 진정 좀 하구요ㅋㅋㅋ

잠 깨고나서도 꿈에서 못 깨어나신 이유가 있었네요^^ 틱틱대지만 말하지 않아도 가장 필요했던 위로를 건네 주는 친구의 품은 얼마나 따뜻했을까요? 어쭙잖은 말보다 무심하지만 애정어린 손길이 더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으니까🥹 놀라실만했네요ㅋㅋ 꿈에서라도 위로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구요^^

일하는 미카는 때론 매섭고 정확해보이지만,  찐친 미카는 정말 저럴 것 같기도 하죠? 다정히 눈 맞춰주는 것만으로 눈물 한 번 쏟고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맘 속으론 이미 찐친이라 가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고☺️

왠지 내일은 꿈같은 미카말고 찐친한테 연락이라도 한번 해야겠다 싶네요^^

 

15 hours ago, yolo said:

그러게요. 이제 계절도 바뀌었으니 목도리 목에 둘러주거나 코트 벗어주러 와야겠네요🥰 꾸실 타임 찼으니 꾸시고 나면 꼭 적어주세요! 꿈 얘긴 언제나 설레고 재밌어요😊 

:making-a-wish:뜻대로 되지 않는 일을 바라는 중ㅋㅋㅋ

날은 추워지고 꿈 리스트는 차곡차곡 쌓이는 중인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단 자야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야 꿈을 꾸지ㅋㅋ 그래도 혹시 잠깐이라도 나타나면 젤 먼저 달려와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저 10월되면서 저금통 미션 시작했습니다. 재밌을 것같아서 일단은 12/1일까지만^^키워드는 뭘로 할까 엄청 고민해서 5개만 골랐는데, 앨범 살만큼이라도 모을 수 있을지ㅋㅋ 날짜 다가오면 급하게 10개 쯤으로 늘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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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앨범이 4살되었다는데^^ 매일 아껴왔던 맘으로 축하 잘 해주셨나요? 제가 줄 수 있는 선물은 열심히 들어주는 것밖에 없는 것같아서 어제 오늘은 주로 5집하고 노는 중입니다. 아마 다들 그러시지 않을까ㅋㅋ

 갑자기 부는 찬 바람 맞으며 퇴근하는 길에 이어폰으로 팔로마가 흘러나오는데, 첨 이 곡 들었을 때 가슴 먹먹해지던 느낌까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숨소리 하나까지 노래에 담긴 미카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뒤로가기도, 앞으로 가기도 할 수 없던 곡. 애절하고 웅장하고 섬세하고 아름답고 혼자서 다 하는 곡ㅋㅋ 그래서 이 앨범에서 제가 제일 첨으로 사랑했던 곡. 언젠가 미카에게 줄 노래 하나가 있다면 이 곡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곡😊

전 다행히 그렇게 굴곡 많은 삶을 살아온 건 아니어서, 긴긴 밤처럼 절망적인 시간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 노래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넘 좋았어요! 그래서 눈 앞의 작은 어려움들을 하나씩 이겨낼 힘을 얻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곡들보다 첫느낌이 더 선명하게 기억나는 건가 싶기도 해요. 집에 오는 내내 아련한 맘으로 반복해 들으며, 여러 곡을 돌고돌아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야 할 노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최애곡을 고르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혹시 어떤 곡을 처음 혹은 마지막으로 애정하셨는 지는 기억나시나요?^^ (믹샤님은 왠지 산레모일 것 같은데 맞을까요?ㅋㅋ)

 

오늘은 감성촉촉해져서 출첵한 관계로ㅋㅋ 너무 옛날 사람 같지만 5집에 부쳐..혹은 땡스투 팔로마!^^ 로 굿나잇해 봅니다:bye: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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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3/2023 at 9:31 PM, flymk33 said:

미카  이날 라이브때 성대에도 꿀 바름ㅋㅋㅋ

 

맞아요 완전 꿀바른 목소리에요 ㅋㅋ 산타미카사진 보여줄때는 신나는 캐롤을 부를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달달한 느낌일줄 상상도 못했어요 

 

왜 비블르벙을 따로 내줬을까 생각해봤었는데

아이에게 나중에 다시 불러준다고 했잖아요. 그 말 때문이 아닐까요? 아이가 나중에 다시 듣게 해달라고 했을 수도 있고.. 아님 나중에 불러줄 시간 없이 집에 가버렸다던가? ㅋㅋ 아무래도 비블르벙을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을 것도 같구요 

 

On 10/3/2023 at 9:31 PM, flymk33 said:

그리고 저 10월되면서 저금통 미션 시작했습니다. 재밌을 것같아서 일단은 12/1일까지만^^키워드는 뭘로 할까 엄청 고민해서 5개만 골랐는데, 앨범 살만큼이라도 모을 수 있을지ㅋㅋ 날짜 다가오면 급하게 10개 쯤으로 늘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 

와!! 🎉 실행력! 두달 미션이네요 🥁 5개 키워드 궁금하네요. 날짜 다가오고 목표액에 가깝지 않으면 여기에 키워드를 적으세요!! 이제 미카가 여길 보는지 아닌지 딱 걸리나요 😘ㅋㅋ 

아 저도 할까요.. 딱 5일만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3 hours ago, flymk33 said:

숨소리 하나까지 노래에 담긴 미카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뒤로가기도, 앞으로 가기도 할 수 없던 곡. 애절하고 웅장하고 섬세하고 아름답고 혼자서 다 하는 곡ㅋㅋ 그래서 이 앨범에서 제가 제일 첨으로 사랑했던 곡. 언젠가 미카에게 줄 노래 하나가 있다면 이 곡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곡😊

 

3 hours ago, flymk33 said:

그래도 이 노래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넘 좋았어요! 그래서 눈 앞의 작은 어려움들을 하나씩 이겨낼 힘을 얻기도 하고

표현이 참 예뻐요.. 플라이님께 팔로마가 어떤 느낌으로 와닿았는지 잘 알 것 같아요. 덕분에 지금 팔로마 반복재생하면서 이 글 쓰고 있어요. 오늘은 팔로마나잇😊

 

3 hours ago, flymk33 said:

최애곡을 고르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혹시 어떤 곡을 처음 혹은 마지막으로 애정하셨는 지는 기억나시나요?^^ 

5집은.. 어렵네요 ㅋㅋ 처음 애정한 곡은 확실해요. 타이니럽, 5집 첫곡이 제겐 모든 미카 앨범의 첫 곡이기도 했어요. 미카의 내한 영상 조금 봤던 시기, 밖에서 어디 줄 서서 뭘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득 전에 본 영상 속 그 가수이름을 검색해서 최근앨범 노래를 들었어요.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줄 서는 것에 집중하며 듣다가, 이어폰도 한쪽만 끼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이유로 지금 널 고통스럽게 하는 (혹은 마냥 참으라는) 사랑이 아니다'는, 그때 제 상황에 듣고 싶은 대로 해석한 가사가 나오고, 어라? 하며 이어폰 두개 다 끼고 자세를 바로잡게 됐던 그 노래 😁

 

타이니러브는 미카에게 문을 열어준 곡이라면, 감정이 많이 흐르는 애정곡은 ready to call this love인데, 22년 4월까지 많이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해질녘에 이 노래 들었던 기억이 황홀할만큼 좋아서, 생활패턴이 바뀌자 다른 시간대에 듣기 주저하다가 덜 듣게 되었네요 🥲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가사는 I went to hell last night의 and one day you will see part of you is part of me 🥰 어머 불교야 뭐야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종교 잘 모릅니다. 그냥 제가 가진 불교에 대한 이미지가 저런 느낌이라..😅)

 

오랜만에 5집 전곡 여러번 돌려들어요. Cry에는 올해 5월 아름다운 기억이 묻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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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맞아요 완전 꿀바른 목소리에요 ㅋㅋ 산타미카사진 보여줄때는 신나는 캐롤을 부를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달달한 느낌일줄 상상도 못했어요 

욜로님 저 책임지셔야겠어요~킬포 넘 많아서 자꾸 보게 되고, 보는 내내 광대 올라가 보고나면 얼굴 넘 뻐근함ㅋㅋ 새삼스레 이 영상에 빠졌나봐요 🥰 밐은 여기저기 뛰어다니지 못하게 좁은 데 가둬놓고 보니, 부드럽게 달달한 노래부르면서도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다는ㅋㅋ눈썹, 눈동자, 어깨, 손가락, 무릎, 발까지 온 몸으로 노래하는 거 귀여움 한도 초과에, 음악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리듬감 천재, 괜히 퍼포머가 아닙니당^^ 넘 좋아서 제 어깨도 귀에 닿을 듯 😅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뭔가 한댔던 것 같은데 기대기대됩니다~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와!! 🎉 실행력! 두달 미션이네요 🥁 5개 키워드 궁금하네요. 날짜 다가오고 목표액에 가깝지 않으면 여기에 키워드를 적으세요!! 이제 미카가 여길 보는지 아닌지 딱 걸리나요 😘ㅋㅋ 

아 저도 할까요.. 딱 5일만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며칠해보니 제 키워드 뭔가 좀 문제가 있는듯해요. 미카가 한 번에 하나만 하지 않는달까?ㅋㅋㅋ앨범 사는 건 너무 소박해서 오히려 스케일을 키워야 하나 고민됩니다ㅋㅋ 암튼 기다려지기도 하고 하나하나 기억도 되고, 첫 페이지 들어갈 때마다 미카도 보이고 기분도 좋아져요^^

 

고민은 잘 하고 계시나요?ㅋㅋ 
Take your time if you need it

But don't wait when you know you feel it

Think too much of the end

And we will never start :wink2: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5집은.. 어렵네요 ㅋㅋ 처음 애정한 곡은 확실해요. 타이니럽, 5집 첫곡이 제겐 모든 미카 앨범의 첫 곡이기도 했어요. 미카의 내한 영상 조금 봤던 시기, 밖에서 어디 줄 서서 뭘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득 전에 본 영상 속 그 가수이름을 검색해서 최근앨범 노래를 들었어요.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줄 서는 것에 집중하며 듣다가, 이어폰도 한쪽만 끼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이유로 지금 널 고통스럽게 하는 (혹은 마냥 참으라는) 사랑이 아니다'는, 그때 제 상황에 듣고 싶은 대로 해석한 가사가 나오고, 어라? 하며 이어폰 두개 다 끼고 자세를 바로잡게 됐던 그 노래 😁

 

아! 들을 때마다 욜로님 발목 잡고 놓아주지 않는 그 곡!!^^ 타이니럽과 욜로님의 시작은 이랬군요. 완죤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같아요. 한 귀로 흘려듣다 심장 덜컥해서, 경건하게, 두 귀로 집중한 그 순간, 온 세상이 환해지며 타이니럽으로 가득찼을 것 같은 🥰 전 항상 고통까지도 함께하는 사랑을 생각했던 것 같은데 같은 가사를 듣고도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재밌어요. 정답이 아니면 어떤가요? 어차피 우리 노래인데^^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타이니러브는 미카에게 문을 열어준 곡이라면, 감정이 많이 흐르는 애정곡은 ready to call this love인데, 22년 4월까지 많이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해질녘에 이 노래 들었던 기억이 황홀할만큼 좋아서, 생활패턴이 바뀌자 다른 시간대에 듣기 주저하다가 덜 듣게 되었네요 🥲

미카만 기억력 신동이 아니었어!! 디테일:thumb_yello: 매일매일 일기 쓰시나요?^^ 아님 그 즈음 프랑스 가신건가요?

짝사랑인듯 아닌듯, 고백하지 못하고 담아두는 사랑이 애틋한 듀엣곡이라 넘 절절하죠? 해질녘. 넘 고통스러운 밤도 아니고 환희로 가득찬 햇살 아래도 아닌. 조금은 아프고 조금은 아름다운 사랑에 딱 어울리는 시간 같아요^^ 

전 이 곡은 비교적 나중에 홀릭했던 걸로 기억해요. 선명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익숙한 곡들 사이에서 갑자기 안녕! 하고 다가온 느낌ㅋㅋㅋ 노래들 들을때마다 우리 주제곡처럼 느껴지던 어느날이었던 것도 같구요^^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가사는 I went to hell last night의 and one day you will see part of you is part of me 🥰 어머 불교야 뭐야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종교 잘 모릅니다. 그냥 제가 가진 불교에 대한 이미지가 저런 느낌이라..😅)

 

저도 종교 잘 모릅니다ㅋㅋ 말씀 듣고 다시 들어보는 중인데, 신의 뜻이 모든 것에 깃들어 있는 거라면 지옥같은 나날도 그런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같기도 하고, 나와 같은 너가 어디든 함께 해 준단 말만으로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기쁨도 고통도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으로 덜 외로울 수 있으니까. 그래서 모든 깨달음(혹은 위로?) 뒤, 마지막으로 건네는 말이  one day you will see part of you is part of me 라는 거..정말 좋은 것 같아요. 결국 우리에겐 멀리있는 신보다는 곁에 있는 너란 존재가 더 소중하지 않나?ㅋㅋ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오랜만에 5집 전곡 여러번 돌려들어요. Cry에는 올해 5월 아름다운 기억이 묻어있네요. 

괜한 걱정에 맘 졸일 때 훅 들어온 cry^^ 반가웠죠? 같은 영상인데 릴렉스로 편집된 게 싱크는 더 잘 맞는 것 같아서 이 곡을 선택한 이유가 뭘까 궁금했던 것 같아요. 욜로님 다독여준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 중이시군요☺️

 

5집 쭉 듣다보니 미카는 도대체 소화하지 못하는 장르가 있긴 한 건지. 알았지만서도 노래의 정체성까지 너무 다양함ㅋㅋ 이렇게 모든 곡이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사랑과 이해,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로 가득한 좋은 앨범이란 생각이 드네요. 4년이 지난 지금ㅋㅋ

(맥락없지만 스테이하이는 무대 복귀할 날이 있을까요? 듣다보니 신나버려서 같이 부르고 싶었던 생각도 나고, 벌써 은퇴하기엔 쫌 아쉬운 거 아닌가요?ㅋㅋㅋ)

 

리와인드 인터뷰는 잘 보셨나요? 미카 인생은 참 많은 일이 있었죠? 인생의 밀도가 엄청 높은 40살. 초기에 투어 미친듯이 하며 아쉬웠던 것, 단백질 먹고 깨달은 것ㅋㅋ, 미카컬러파리나 이매진 옵 마고처럼 뿌듯한 것, 아티스트로서의 두려움과 어려움.. 그리고 다 열거하지 못한 많은 일들까지.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여러 앨범+ 별거별거를 세상에 내 놓은 놀라운 미카^^ (디테일과 살을 더 보태면 자서전도 거뜬히 쓸 수 있을 것같지 않나요? 위인전이 더 어울리나?ㅋㅋㅋ)
그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과거에 또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써 나갈 음악과 인생을 생각했겠죠? 어디에 있든 자신의 길을 즐겁고 의미있게 만들어나가는 중이라 믿을 수 있는 사람(*ᴗ͈ˬᴗ͈)ꕤ*.゚ 우리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겁니다!!! 😆 

 

(사족같은 제 이야기^^ 어제부터 몸이 살짝 안 좋았는데 미카얘기하다 다 나은 것 같아요. 이게 뭐지? 밐느님의 능력인가? 지난 번에 욜로님도 이러신 건가요? 쫌 신기해요ㅋㅋ

저 금요일에 미카 꿈 꾼 것 같은데 정신없이 나가느라 기억이 잘 안나요ㅜㅜ 검은 종이를 길게 가닥가닥 잘라서 그 위에 반짝이는 색으로 쓴 가사같은 걸 써서 예쁘게 붙인 뭘 줬는데.  그거 받으며 좋아했었던 장면만 어렴풋해요. 어쩌면 그동안 이렇게 잃어버린 꿈이 더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우리도 해피일요일해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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