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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6/2023 at 8:37 PM, flymk33 said:

오늘만 출근하면 또 추석연휴에요^^ 사소한 기억들을 함께 하며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네요😊

그러고보니 이번주 금요일이 벌써 추석이네요😊😊

한복은 없지만 저도 추석 분위기에 올라탄 것 같습니다 조금 들뜨네요 ️10월 초 개천절까지 하면 휴식의 1주일이겠어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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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는 왜 추석연휴마다 파리에서 굿모닝 하는거죠? ㅋㅋㅋ 2021년 추석때 헬로 파리 한 것 기억나요. 

그때 살짝 삐져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하고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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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이런건 구상할 때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미카 관련해선 아직 이불 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어요ㅋㅋ 미루다가 나중에 70일, 50일 챌린지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 

 

시작이 반이니까 50일 챌린지를 시작하면 100일 챌린지가 가능하다는 기적의 논리가 있지 않습니까? 🤣 ㅋㅋ 이불 속에 뒹굴대며 이 생각, 저 생각,미카생각하며 실실대는 시간 사랑합니다ㅋㅋ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덕질계좌 재밌는 생각이네요ㅋㅋ 한다고 쓰면 왠지 그때부터 미카가 하루에 오십번도 더 웃는 스토리 올려주는 것 아닐까요? 🤣 좋으면서도 생활비 보면 마냥 웃을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해준다면 진짜 도전할 지모릅니다!!ㅋㅋ 어제 시작했다면 오늘 벌써 5000원은 적립하는 건데 아쉽네요^^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던 맘으로 금액은  소소하게, 서로 키워드만 공유하고 디데이 정해서 오픈해도 재밌겠어요. 모은 금액으로 뭘할지 정하는 것도 재밌겠고(보통은 다시 덕질에 쓰이겠죠?ㅋㅋ)  누가 젤 많이 모았나 내기아닌 내기도 신나겠고ㅋㅋ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덕질 다이어리 쓴 부분을 크롬 자동번역으로 돌려봤는데, '덕질'이란 말을 virtue 미덕으로 번역했더라구요.😄😄 너무 웃겼는데 또 칭찬 다이어리라고 생각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요. 

 

미덕ㅋㅋㅋㅋㅋㅋ 미담 덩어리 미카를 추종하는 거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도 같구요ㅋㅋㅋ 미카 칭찬이야 우리 전문이니까, 하루에 하나씩밖에 못 하는 게 더 어려운 거 아닐까요?:teehee: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그 게시글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잘 들리라고 또박또박 말해주던 인터내셔널 영어 말고 과장된 출렁이는 악센트로 능청떨고 ㅋㅋ 

능청연기의 신ㅋㅋㅋ 순진했던 우리는, 그날 밤 저 정도면 엄~~청 많이 자제한 거였단 걸, 날짜 발표하고 나서야 알았네요ㅋㅋㅋ  자제력 왕, 입무거운 미카도 참기 힘들만큼 뿌듯했던 걸로^^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저도 응원해봅니다^^ 레전드 영상 많이 남을듯요 영국공연에서 미카와 관객의 분위기는 뭔가, 오래 잘 아는 친구들이랑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uk: 앞으로 미카랑 더더 친한 친구해라!!

생애 첨으로 남의 나라 국기 한번 흔들어 봅니다^^ 

(영국 표도 잘 팔리나 봐요. 반가워서 잠깐 와봤어요^^)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와 어찌 이런 생각을. 천재신가요 그럴수도.. 말 되는것 같아요! 😄 

영국쪽도 4월 2일 베를린 바로 다음부터 시작하네요. 두 투어 사이에 1주일만 시간이 있었으면 영국투어 직전에 발표해서 불친절한 미카씨가 되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ㅋㅋ 그럼 만약 발표한다면 아예 3월 전이 되겠네요 😉 미카 힘내라  

매일 달리지만 그다지 빠르지는 않아서 😜 생각할수록 불친절한 미카씨가 씨익 웃는 모습이 떠오르긴 해요ㅋㅋㅋ 아님 무대에서 신곡 첨 불러주는 써프라이즈 미카씨?:wub2:

 

On 9/27/2023 at 4:48 AM, yolo said:

..^^ 이런 이타적인 이유였으면 우아했겠지만, 종이비행기가 스크린 가까이 떨어지면 자신의 작업이 흥한다는 미신때문이랍니다ㅋㅋ 이유는 핑계고 그냥 재미있는 전통이니까 하지만요 

😂 발을 땅에 딛으면 이렇게 낭만이 사라진다구요ㅋㅋㅋ 출발은 그런 미신이었대도, 눈빛으로 서로를 알아보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자축 정도로 받아들여도 되겠죠? 저는 그럴래요ㅋㅋ 

 

On 9/27/2023 at 2:59 PM, yolo said:

한복은 없지만 저도 추석 분위기에 올라탄 것 같습니다 조금 들뜨네요 ️10월 초 개천절까지 하면 휴식의 1주일이겠어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지내신다니 좋네요^^ 전 연휴라서 좋지만 또 딱히 좋지만은 않은 그런거. 아시죠?ㅋㅋ (전 여기저기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다니는 거.. 친척이지만  에너지 엄청 뺏기는 I 형 인간ㅋㅋㅋ )

빨리 집 가고싶다 혹은 이번처럼 연휴 길 때 미카 공연했으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만 하고 있음ㅋㅋ 내년엔 9월 14일부터 연휴인데 스케줄 짤 때 우리 달력 좀 참고해주면 안되겠슴미카?ㅋㅋㅋ

 

On 9/28/2023 at 6:22 PM, yolo said:

미카는 왜 추석연휴마다 파리에서 굿모닝 하는거죠? ㅋㅋㅋ 2021년 추석때 헬로 파리 한 것 기억나요. 

그때 살짝 삐져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하고 있네요 ㅋㅋㅋ 

전 기억에 없어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그날 인사도 헬맷쓰고 했나요? 이러다 파리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가 되는 거 아닐까ㅋㅋ 그래서 생생히 기억나는 날도 있지만 익숙하게 넘어간 날도 많고😅 뭐 멋있거나 귀여웠겠죠~

(이것도 걍 짐작이지만) 우리 명절은 욜로님께는 그리움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때도 프랑스 계셨나요? 2년이 지나도 떠오르는, 조금 부럽고 조금 쓸쓸한 인사였을까요?🥺

프랑스 계시니 오늘 헬로 파리는 욜로님께 인사하는 걸겁니다. 강렬한 눈빛으로 미카 하는 말 잘 들으셨죠?😉 맛있는 거 잘 챙겨드시고, 달 뜨면 같이 소원도 빌고, 틈틈이 미카 얘기도 하며 보내요~^^ (미카는 아침부터 커피 쏟아 부으며 방송하느라 바쁠 건가봐요. 여전히 아픈 상처는 맘 아프지만 웃으며 만날 수 있는 좋은 쌤도 계셔서 다행이죠?🥹)

 

파리의 미카도, 제 1등  달 사진 전문가 믹샤님도, 혹시 들르시는 믹서분들도 모두모두 해피메리추석입니다: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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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그날 인사도 헬맷쓰고 했나요? 이러다 파리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가 되는 거 아닐까ㅋㅋ

헬멧은 기억이 잘 안나요. 쓰고는 있었는 것 같은데, 스티커는 잘 모르겠어요. 바이크에 탔던 것 같은데 그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ㅋㅋ 그도 맞는 말인게, 이번 스토리도 헬멧 보고 파리구나 알아차렸네요 😂

 

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미카는 아침부터 커피 쏟아 부으며 방송하느라 바쁠 건가봐요. 여전히 아픈 상처는 맘 아프지만 웃으며 만날 수 있는 좋은 쌤도 계셔서 다행이죠?🥹)

미카 너무 귀여웠어요! 눈도 더 동그래지는 것 같아요 ㅋㅋ 이러다 동그라미 될 듯ㅋㅋ 

 

동그라미 미카하니까 베르사유궁 공연과 도레미카솔 생각나네요 베르사유 음원은 오늘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들었어요 영상으로 보진 않았지만.. 완벽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지요 크리스마스 공연은 캐롤이라 그런가, 전 오히려 더운 여름날 자주 들었는데 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지금 거의 자는 중이라서..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이게 아닌데 싶은.. 이상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그때도 프랑스 계셨나요?

프랑스에 있었어요. 딱 파리 살았던 때인데 살뤼 파리하는 인사보단 추석이 더 감정적으로 와닿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럴줄 몰라서 놀랐었어요.

 

On 9/28/2023 at 8:53 PM, flymk33 said:

프랑스 계시니 오늘 헬로 파리는 욜로님께 인사하는 걸겁니다

하하 다정한 말씀 감사합니다 🙏 그렇게 생각할게요😊 미카씨 불만있으신가요? 🔥

 

연휴 스트레스 잘 관리하고 계신가요? 부드럽게 지나길 바랍니다. 사람이 모이면 고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해해요 

미카가 추석 연휴에 한국에서 공연한다면 보름달이 찾아온 것 같겠네요 🌕 

 

더 보이스 이번 시즌 다시 합류했단 소식이네요! 즐거운 촬영되길ㅎㅎ 사진에 비안네도 보여서 괜히 아는 사람같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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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헬멧은 기억이 잘 안나요. 쓰고는 있었는 것 같은데, 스티커는 잘 모르겠어요. 바이크에 탔던 것 같은데 그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바이크 타는 미카의 도시ㅋㅋ 그도 맞는 말인게, 이번 스토리도 헬멧 보고 파리구나 알아차렸네요 😂

 특별한 몇몇이 아니면 디테일까지 기억하기 힘든 게 딱히 우리 탓은 아닌 것같지만^^ 모든 순간을 다 기억하고 싶어도 기록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ㅋㅋㅋ 바빠도 헬맷 꼭꼭 챙겨쓰고 다니는 거 칭찬합니다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미카 너무 귀여웠어요! 눈도 더 동그래지는 것 같아요 ㅋㅋ 이러다 동그라미 될 듯ㅋㅋ 

깜짝 놀라 눈썹은 이마 위로 뛰쳐나가고, 입도 동글, 눈도 동글^^ 🫣이렇게 귀엽게 하고 왜 때문에 목까지 붉어진 건지ㅋㅋ 동그라미 된 미카는 우리가 애정하는 얼굴^^ 아마도 찰나에 스쳐가는 진짜 미카?☺️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동그라미 미카하니까 베르사유궁 공연과 도레미카솔 생각나네요 베르사유 음원은 오늘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들었어요 영상으로 보진 않았지만.. 완벽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지요

:wub2:  영상의 사랑스러움을 더하지 않아도, 음원만으로 충분히 감정적인 앨범^^ 이 계절에 더욱 어울리죠?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크리스마스 공연은 캐롤이라 그런가, 전 오히려 더운 여름날 자주 들었는데 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건 저랑 좀 반대인 듯😉

도레미카솔이라니! 이름부터 이미 사랑스럽더니, 

산타썰매의 실루엣이 더해진 동화같은 작은 무대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듯 패치로 꾸민 미카 옷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카도 모든 게 따뜻해서. 저에겐 지금쯤 다시 봐줘야할 시즌이 돌아온 느낌이에요🌲

이런 무대를 위해 기꺼이 노래하는 미카라서 이미 반했으면서, 아이들 손가락 튕기기 가르쳐주던 모습이나 조카 피아노 연주하는 거 지켜보던 모습에 치이고, 당황해 땀비질 베리 핫을 읊조리던 허당미 뒤, 온 세상을 여행하는 노래 컨셉에 천재를 외치게 되는 공연ㅋㅋ 생각하니 보고싶네요^^
 

같은 모습이지만  좋았던 점도, 느끼는 점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게 신기하죠? 이럴 때 미카를 떠난 목소리와 아이디어는 결국 우리 꺼가 되는 거라고 생각했던 것같아요. 욕심쟁이같지만 미카 만들어 준 모든 게 우리꺼임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지금 거의 자는 중이라서..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이게 아닌데 싶은.. 이상해도 이해해주시길

전혀 뭐가 이상한 지 모르겠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ㅋ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프랑스에 있었어요. 딱 파리 살았던 때인데 살뤼 파리하는 인사보단 추석이 더 감정적으로 와닿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럴줄 몰라서 놀랐었어요.

 

지금 어디에 사는 지보다 내가 어디서 자란 어떤 사람인지가 더 먼저이군요. 미카 내한에 같은 맘으로 열광하시는 거 보면서 가끔 궁금하기도 했었거든요. 프랑스에서 미카 활동을 접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혹시 아이러브파리 해주면 설레서 못 주무실까?ㅋㅋ 저는 그것마저 부러울 때도 있었는데^^ 시간이 쌓이면서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욜로님께 고향은 고향이고 추석은 땡스기빙 아닌 추석인 거군요. 떨어져 있어도 비슷한 마음인 이유^^

 

이게 미카가 말한 정체성의 느낌일까요? 어린 시절을 여러 곳에서 보내며 자라야했던 미카에겐 안정감을 주는 변하지 않는 집이 필요했던 시간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자라온 나라들이 마음 속에 뿌리내린 조각들이 돼서 미카란 퍼즐을 이루고 있다는 걸 스스로 받아들인 것 같지 않나요? 자신의 정체성은 하나가 아니구나. 레바논은 물론 프렌치앨범도, 아뜰리에도..요즘은 그 한나라 한나라들을 모두 소중한 자신처럼 아끼며 고백하는 느낌입니다^^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하하 다정한 말씀 감사합니다 🙏 그렇게 생각할게요😊 미카씨 불만있으신가요? 🔥

불만 있을리가 있나요?^^

🔥🩷🍬🎶🍄💐🐶🌪️😃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연휴 스트레스 잘 관리하고 계신가요? 부드럽게 지나길 바랍니다. 저도 이해해요

큰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반갑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도 기는 빨리니까요ㅋㅋㅋ

그래서일까요? 어제 부르탱 행사 사진 보는데 괜히 감정이입하게 돼서 😅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온종일 스케줄에,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야하고 인맥 관리도 해야하고 쫌은 피곤했겠다 싶은 파리의 밤. 오늘은 좀 쉬었을까요? (스토리 봤더니 틀렸네요ㅋㅋ  무슨 리허설 중인걸까요?^^)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미카가 추석 연휴에 한국에서 공연한다면 보름달이 찾아온 것 같겠네요 🌕 

보름달 뜬 환한 세상인 건 맞겠지만, 그때 오면 너무 늦는 거 아닌가ㅜㅜ 그 전에 아무때나, 앨범 안 나와도 그냥, 먼저 오고.. 연휴엔 우리도 멀리 갈 수 있으니까 그때 투어 스케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당당히 표도 사고 할텐데 하는ㅋㅋㅋ 그냥 부럽고 보고싶어 막 뱉은 말입니다ㅋㅋ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더 보이스 이번 시즌 다시 합류했단 소식이네요! 즐거운 촬영되길ㅎㅎ 

포스팅 보자마자 핱핱!!! 빨간 글씨 위로 파란 미카만 보이는 보이스의 중심ㅋㅋ수많은 짤을 탄생시킨 본격 미카 방송!! 음악 방송인데 잿밥에만 정신이 팔려서ㅋㅋㅋ  노래도, 멘트도 생각보다 보기 어려웠지만 미카 놓칠까봐 스킵도 못하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빙구부터 카리스마까지 미카 매력에 빠질 시간이 다시 왔어요^^ 

무지무지 바쁘겠지만ㅜㅜ 하나의 일이 또 다른 일의 원동력이 되는 건강하고, 즐거운 기회가 되길~

 

On 9/30/2023 at 4:51 AM, yolo said:

사진에 비안네도 보여서 괜히 아는 사람같고 좋아요 

비안네 직관 하신 분 어디 갔나요?ㅋㅋ 다른 곡은 안 찾아들어 미안하지만😅 그래도 우리한테 호감이니 미카 형아랑 사이좋게 촬영 잘하길ㅋㅋ

 

전 이제 엄마 집에 내려왔어요. 떠나서 지낸 시간이 더 긴데도 여기만 오면 쓰지도 않던 사투리가 튀어나오고 마음이 편해지는 곳. 고향은 그런 곳인가봅니다^^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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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이네요! 올때마다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

(오랜만에 온 이유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제가 응원하는 아이돌 멤버의 새앨범 활동기간이었답니다😅 제가 안보일때는 보통 이런 이유라고 생각해주세요😂)

 

한국은 이제 추석도 끝나고 9월도 끝나고 10월이 찾아왔어요. 보통은 다음주 개천절까지 쉬지만 저는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랍니다😫 이번에도 보름달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는데 제가 있는 곳은 어제 구름이 너무 많아서 달이 숨었더라구요 ㅠㅠ 어제 보름달이 올해의 마지막 슈퍼문이었다는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그 사이에 미카는 또다시 새로운 투어일정과 또 더 보이스 합류 소식 등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줬네요! 내년에도 정말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슈스 미카👍두분 말씀처럼 진짜 보약이라도 먹어야하는거 아닐까요 🤔 

 

 

그리고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에 한국 아이돌과 사진찍은 미카를 보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미카는 전에 블랙핑크랑 같이 공연을 한적도 있긴하지만 블랙핑크는 워낙 해외에서 인기가 많고 해외 공연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보니 다른 느낌이랄까...? 

저는 항상 한국 아이돌과 해외 아티스트를 분리해서 생각해서 그런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이쪽 세계와 저쪽세계가 충돌한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둘이 다른 카테고리 안에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국내 최애와 해외 최애가 양립 할 수 있는건데 만약 이 둘이 만난다면...? 약간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사실 아주 예전에 한국에서 잡지 촬영할때 이미 만난적 있었지만요... ㅋㅋㅋ 

 

방금 미카는 리허설 한다고 인스스를 올려줬네요! 엄청 신났을까요? 얼마나 긴장되고 설렐지!! 

 

(여기까지 쓰다가 잠든거 실화인가요😂 저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남은 연휴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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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ours ago, miksha said:

제가 응원하는 아이돌 멤버의 새앨범 활동기간이었답니다😅 제가 안보일때는 보통 이런 이유라고 생각해주세요😂)

오랜만이에요! 아이돌 그룹 응원하는 팬들도 체력이 보통이 아니어야 할듯요😄 

 

9 hours ago, miksha said:

그리고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에 한국 아이돌과 사진찍은 미카를 보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미카는 전에 블랙핑크랑 같이 공연을 한적도 있긴하지만 블랙핑크는 워낙 해외에서 인기가 많고 해외 공연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보니 다른 느낌이랄까...? 

저는 항상 한국 아이돌과 해외 아티스트를 분리해서 생각해서 그런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이쪽 세계와 저쪽세계가 충돌한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둘이 다른 카테고리 안에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국내 최애와 해외 최애가 양립 할 수 있는건데 만약 이 둘이 만난다면...? 약간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두 세계의 충돌ㅋㅋ이해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는 비슷할까요?ㅋㅋ 아이돌은 아니지만, 저도 미카가 토토로 인형 보여줄땐 그러려니 했는데 올해 애니메이션 작곡자 칸노요코 얘기할때나 안시공연 발표했을땐 조금 흠칫했어요. 여기서 안나와야 할 이름이 나오네 싶은 얼떨떨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9 hours ago, miksha said:

방금 미카는 리허설 한다고 인스스를 올려줬네요! 엄청 신났을까요? 얼마나 긴장되고 설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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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hours ago, flymk33 said:

도레미카솔이라니! 이름부터 이미 사랑스럽더니, 

산타썰매의 실루엣이 더해진 동화같은 작은 무대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듯 패치로 꾸민 미카 옷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카도 모든 게 따뜻해서. 저에겐 지금쯤 다시 봐줘야할 시즌이 돌아온 느낌이에요🌲

이런 무대를 위해 기꺼이 노래하는 미카라서 이미 반했으면서, 아이들 손가락 퉝기기 가르쳐주던 모습이나 조카 피아노 연주하는 거 지켜보던 모습에 치이고, 당황해 땀비질 베리 핫을 읊조리던 허당미 뒤, 온 세상을 여행하는 노래 컨셉에 천재를 외치게 되는 공연ㅋㅋ 생각하니 보고싶네요^^

지금 도레미카솔을 보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ㅋㅋ 아이들 앞에서 롤리팝!! 😆 ㅋㅋㅋ 지금은 비블르텅 하면서 살랑살랑 춤추고 있어요😊😊 옛날에 처음 봤을때 특별한 무대니까, 평소에 달리기 좋아하는 미카는 이번엔 못움직여서 어떡하지 했는데 마이크 앞에서 조용히 춤도 잘 춰요ㅋㅋ 아 지금 7살짜리 아이에게 너 엘비스 아니? ㅋㅋ 아 아저씨 ...

 

이 공연은, 아이들 앞에서 하는 공연이면서 동시에 아이만은 아닐 팬들이 만족하게끔 플리를 짜야했던 거잖아요. 가끔 제가 한다면 어떻게 짤까 쓸데없는 고민을 해본답니다 

20 hours ago, flymk33 said:

불만 있을리가 있나요?^^

🔥🩷🍬🎶🍄💐🐶🌪️😃

가진게 많네요ㅎㅎ 토네이도는 뭔가요ㅋㅋ

20 hours ago, flymk33 said:

레바논은 물론 프렌치앨범도, 아뜰리에도..요즘은 그 한나라 한나라들을 모두 소중한 자신처럼

동의합니다.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보이는 면은 다가 아니고, 사실은 모든 곳에서 언제나 좋은 경험만을 한 것은 아니었을텐데도.. 

20 hours ago, flymk33 said:

프랑스에서 미카 활동을 접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저는 티비도 안봐서 좋은 예시는 아닌 것 같아요ㅋㅋ 프랑스에 있어도 미카 활동은 에스엔에스에서 접하는걸요

 

프랑스는 제겐 음..ㅎㅎㅎ 그냥 구르는 곳.. 예전에 미카가 자신의 본명이 어떤 느낌인지 말하던 걸 본 것 같은데 그 기억으로 대신 설명합니다^^ 그때 미카가, 자신에게 본명은 사실 주차위반이던가 무슨 고지서에서나 보이는 이름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쓰다보니 도레미카솔의 미카가, 들은 것 중에선 두번째로 가사를 틀렷네요 하 너무 사랑스러워...ㅠㅠ 

 

저는 어제 인간관계로 좀 안좋은 일을 겪어서 감정이 격했었어요.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미카 꿈이나 꾸려고 해보자며 잠에 들었어요. 이제까지 꾸고 싶은 꿈을 맘대로 꾼 적이 없으니 믿지도 않았고 그저 이불 속에 들 핑계가 필요했던 것 뿐인데. 

꿈에서, 모든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였어요. 미카와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미카가 추가공연 공지를 전하고 있었어요. 그 다음 미카는 뭘 준비하러 바로 갔어야했는데 있어달라고 했더니 '얘가 또 어디서 멘탈이 깨져와서 안하던 요구를 하지..' 하면서 남아줬어요. ㅋㅋㅋㅋ 

남아준 스윗함도 너무 좋았고 낮에 무슨 일 있었다고 바로 이런 꿈을 꿔본적도 없어서 정말 놀랐어요. 그리고 그 약간 주저하던 모습이 깨고난 뒤에 보니 꿈이지만 너무 현실감있어서 ㅋㅋ 깨자마자 한참 웃다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과거일이 된 것 같아요 ㅋㅋㅋ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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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hours ago, miksha said:

또 오랜만이네요! 올때마다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

오랜만이라도 들러서 인사해주시니 고맙죠^^  

 

18 hours ago, miksha said:

한국은 이제 추석도 끝나고 9월도 끝나고 10월이 찾아왔어요. 보통은 다음주 개천절까지 쉬지만 저는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랍니다😫 이번에도 보름달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는데 제가 있는 곳은 어제 구름이 너무 많아서 달이 숨었더라구요 ㅠㅠ 어제 보름달이 올해의 마지막 슈퍼문이었다는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아! 저희도 밤 늦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었어요. 근데 제가 찍은 사진보다 검색해 보시는 편이 나을 것같아서 굳이 올리지는 않습니다ㅎㅎ 구름에 가렸어도 어딘가에서 믹샤님 기도도 듣고 있었을 거에요, 작년에 제 기도도 들어준 걸 보면^^
짧았던 연휴이지만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주는 휴식이 되었길 바래요. (조카는 학교 잘 다니고 있나요? 원래 조카 사랑은 이모니까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그 사이에 미카는 또다시 새로운 투어일정과 또 더 보이스 합류 소식 등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줬네요! 내년에도 정말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슈스 미카👍두분 말씀처럼 진짜 보약이라도 먹어야하는거 아닐까요 🤔

그니까요. 직장인보다 더 바쁘게 사는 듯. 아무것도 할 수 없을만큼 힘에 부칠 때도 있을텐데, 어떻게 하나 모르겠어요. 닳아 없어지면 안 되는데..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 이 대사가 진심일 수도 있구나 이제야 깨닫네요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그리고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에 한국 아이돌과 사진찍은 미카를 보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맞아요. 합성한 게 아닐까ㅋㅋ 누군지 몰랐지만 미카랑 사진도 찍고 성공했네 이런 마음 ㅋ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저는 항상 한국 아이돌과 해외 아티스트를 분리해서 생각해서 그런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이쪽 세계와 저쪽세계가 충돌한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둘이 다른 카테고리 안에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국내 최애와 해외 최애가 양립 할 수 있는건데 만약 이 둘이 만난다면...? 약간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사실 아주 예전에 한국에서 잡지 촬영할때 이미 만난적 있었지만요... ㅋㅋㅋ 

 

8 hours ago, yolo said:

여기서 안나와야 할 이름이 나오네 싶은 얼떨떨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멀티 가능할 거예요. 지금처럼^^

이럴 때 왠지 더 눈에 띄고, 우리와의 작은 연결고리만으로도 눈과 귀가 커지는 느낌이 들긴 하죠? 어쩌면 우리가 아직 쫌 글로벌하지 못한 걸지도ㅋㅋ 이 두 세계가 만나면 어찌되는지 키랑 찍은 사진 보면서 테스트 해보지 않으셨나요? 전 그 사진 볼 때마다 믹샤님 생각나던데ㅋㅋ wag 커버한 영상도 그래서 더 신기했던 것 같아요^^ (미카가 케이팝 커버하면 어떨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그건 세상에 이런 일이 보는 거 같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18 hours ago, miksha said:

(여기까지 쓰다가 잠든거 실화인가요😂 저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남은 연휴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남일이 아니네요ㅋㅋㅋㅋ 출근도 하셔야 하는데 안 깨고 쭉 주무신 것도, 여끼까지 쓴 글이 남아있었던 것도 다행이에요😁 바쁘시지만 틈틈이 놀러 오세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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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ours ago, yolo said:

지금 도레미카솔을 보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ㅋㅋ 아이들 앞에서 롤리팝!! 😆 ㅋㅋㅋ 지금은 비블르텅 하면서 살랑살랑 춤추고 있어요😊😊 옛날에 처음 봤을때 특별한 무대니까, 평소에 달리기 좋아하는 미카는 이번엔 못움직여서 어떡하지 했는데 마이크 앞에서 조용히 춤도 잘 춰요ㅋㅋ 아 지금 7살짜리 아이에게 너 엘비스 아니? ㅋㅋ 아 아저씨 ...

 

저도 결국 다시 보면서 왔다갔다 하는 즁ㅋㅋ 무대로 나오라고 했는데 샤이한 아이들 아무도 안 나온 :uhno:밐머쓱부터 시작해 봅니다ㅋㅋ

아무래도 롤리팝은 아이들도 좌절시킬 수 있으니까요. 영혼 대신 이가 아플테지만ㅋㅋ 살랑살랑 까딱까딱만 해도 우린 벌써 꺅😆 이제 춤으로도 고수의 경지에 오르지 않았나ㅋㅋㅋㅋㅋㅋ(저 비블러벙은 듣기만 하다가 말씀하셔서 가사 찾아봤는데 흰눈 사이로 썰매 타는 것보다 스토리도 있고 더 좋더라구요. 덕분에 불어 미카 듣기에만 좋은 거 아니라서 더 좋아졌어요^^)

엘비스 아느냐고 묻는 말이었군요~ 뭐래? 곡 소개 하나? 너랑 나랑 뭐하자는 건가? 답답해하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첨부터 극락을 느끼고,  i don’t have wooden heart하면서 눈 마주쳐서 다 잊어버림ㅋㅋㅋ 욜로님 통역해주는 말씀 들으며 같이 보면 넘 좋겠어요. 애들 앞에서 무장해제 된 미카는 넘 다정하고 귀여워서 노래 한 곡 끝까지 듣기도 힘들겠지만ㅋㅋ

진짜 다시 보니 선곡도 캐롤에 어울리는 포근한 목소리도 스토리텔링도 갓벽함🫠어른인 우리까지 어느새 현실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 예쁜 공연^^

 

5 hours ago, yolo said:

이 공연은, 아이들 앞에서 하는 공연이면서 동시에 아이만은 아닐 팬들이 만족하게끔 플리를 짜야했던 거잖아요. 가끔 제가 한다면 어떻게 짤까 쓸데없는 고민을 해본답니다 

타겟이 불분명하면 공연도 길을 잃을 수 있을텐데 이걸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 걸까요? 모든 공연은 세상에 단 한번밖에 없는 거라 계획한대로 되지만도 않을텐데.. 머릿속으로 미리 길을 만들어 가는 것도 대단하고, 우리가 그 길을 같이 걷게 만드는 것도 대단하고👍 그 모습을 보며 상상하고 그 힘으로 또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팬인 욜로님도 대단하고^^

 

5 hours ago, yolo said:

가진게 많네요ㅎㅎ 토네이도는 뭔가요ㅋㅋ

더 하고 싶었지만 참았음ㅋㅋ 토네이도는 머릿 속에 창의력 폭발해서 걷잡을 수 없이 달리는 중인 허리케인 미카입니다 😁 제가 빼놓은 거 차곡차곡 채워주세요! 미카의 천 가지 매력ㅋㅋㅋ

 

5 hours ago, yolo said:

동의합니다.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보이는 면은 다가 아니고, 사실은 모든 곳에서 언제나 좋은 경험만을 한 것은 아니었을텐데도.. 

어둠 너머에 빛을 먼저 보는 사람이라, 좋은 경험만 남겨 꾸준히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중^^

 

5 hours ago, yolo said:

프랑스는 제겐 음..ㅎㅎㅎ 그냥 구르는 곳.. 예전에 미카가 자신의 본명이 어떤 느낌인지 말하던 걸 본 것 같은데 그 기억으로 대신 설명합니다^^ 그때 미카가, 자신에게 본명은 사실 주차위반이던가 무슨 고지서에서나 보이는 이름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현실에 치여 굴러굴러 가는 그곳도 언젠가는 욜로님의 자랑스러운 일부가 되어 있길요^^ 미카처럼.

 

5 hours ago, yolo said:

쓰다보니 도레미카솔의 미카가, 들은 것 중에선 두번째로 가사를 틀렷네요 하 너무 사랑스러워...ㅠㅠ 

두번째면 어떤 곡일까요? 전 엘므디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테블릿 있어서 당당했었는데 엘므디는 준비를 못했는지ㅋㅋ 아 진짜 미카 가사 까먹었을 때 넘 귀여운 거 어쩔거냐구요? 당당해도, 당황해도 웃음소리마저 러블리😍

근데 울 나라는 방송도 공연도 프롬프터에 가사 다 띄워주는 데 왜 때문에 유러베서는 안 하는 걸까요? 다들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거 알고 미카만 일부러 안 쓰는 건가요?ㅋㅋ🤣

 

5 hours ago, yolo said:

저는 어제 인간관계로 좀 안좋은 일을 겪어서 감정이 격했었어요.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정말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더라구요ㅜㅜ

지금은 좀 나아지셨을까요? 

 

5 hours ago, yolo said:

미카 꿈이나 꾸려고 해보자며 잠에 들었어요. 이제까지 꾸고 싶은 꿈을 맘대로 꾼 적이 없으니 믿지도 않았고 그저 이불 속에 들 핑계가 필요했던 것 뿐인데. 

맘도 몸도 일으켜 세우는 밐느님의 능력인지, 욜로님의 능력인지 :clap: 안 좋은 일도 잘 이겨내려는 대견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었나 봐요^^ 이러다 미카 꿈 모아서 책 한권은 내실 듯ㅋㅋ

5 hours ago, yolo said:

꿈에서, 모든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였어요. 미카와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미카가 추가공연 공지를 전하고 있었어요.

 

이거슨 매진된 영국, 아일랜드 추가 공연하게 될 예지몽이지 않을까?ㅋㅋㅋㅋㅋ 오늘도 꿈 타이밍 아주 설렘:wink2: 미카만 빼고 우리는 알았던, 실력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

 

5 hours ago, yolo said:

그 다음 미카는 뭘 준비하러 바로 갔어야했는데 있어달라고 했더니 '얘가 또 어디서 멘탈이 깨져와서 안하던 요구를 하지..' 하면서 남아줬어요. ㅋㅋㅋㅋ 

남아준 스윗함도 너무 좋았고 낮에 무슨 일 있었다고 바로 이런 꿈을 꿔본적도 없어서 정말 놀랐어요. 그리고 그 약간 주저하던 모습이 깨고난 뒤에 보니 꿈이지만 너무 현실감있어서 ㅋㅋ 깨자마자 한참 웃다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과거일이 된 것 같아요 ㅋㅋㅋ 

아니 이제 미카랑 대화까지 나누시는 중ㅋㅋㅋ 게다가 얘가! 라구요? 츤데레 찐친의 말투로 남아서 멘탈 위로하며 함께 있어준 겁니까? 남아서 미카가 어떻게 다독거려줬는지도 어서 기억해주세요~~ 진짜같아서 미카 뭘 준비하러 가려고 했을지까지 궁금해진다구욧ㅋㅋ정말 깨어나기 싫으셨겠어요. 꿈으로도 부러우신 분^^

약간 주저하던 미카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기억하시고 기록해서 박제했으니, 이제 이 꿈은 오랫동안 잊히지도 않겠죠? 덕분에 안 좋았던 일 잊으시고 오늘 즐겁게 보내셨나요?^^ 미카를 애정하면서 우리 삶에 일어나는 이런 작은 기적같은 순간들이 있어서 참 좋아요😊

(그나저나 얇은 자켓 덮어주던 미카는 따뜻한 옷 준비해서 이제 제 꿈에도 올 때 되지 않았냐며ㅋㅋㅋ )🤫다정한 밐선생님 헤이! 하! 호! 흐흐흐 아이들도 가르쳐야 하고 아주 바쁘겠지만, 있어달라고 했더니 있어준 거라면 저도 와달라고 하고 자러가 봅니다 🤣🤗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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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토네이도는 머릿 속에 창의력 폭발해서 걷잡을 수 없이 달리는 중인 허리케인 미카입니다

🌪🌪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나는 허리케인! 이런 인터뷰도 코로나 끝나고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역시 미카와 싱크가 맞으시네요ㅋㅋ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저 비블러벙은 듣기만 하다가 말씀하셔서 가사 찾아봤는데 흰눈 사이로 썰매 타는 것보다 스토리도 있고 더 좋더라구요. 덕분에 불어 미카 듣기에만 좋은 거 아니라서 더 좋아졌어요

저도 미카 덕분에 듣게 됐고 가사도 좋아하게됐어요. 😊 예쁜 데코해놓고 따뜻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겨울을 찬양하는 노래라니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한국 청소년 버전으로 온돌에 누워서 귤 까먹는 동안 밖에 소복소복 눈이 내리더라 이런 가사였어도 좋아했을 거예요ㅠㅠ 산타 선물 얘기도 넣고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엘비스 아느냐고 묻는 말이었군요~ 뭐래? 곡 소개 하나? 너랑 나랑 뭐하자는 건가? 답답해하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첨부터 극락을 느끼고,  i don’t have wooden heart하면서 눈 마주쳐서 다 잊어버림ㅋㅋㅋ

저 한동안 저 노래만 음성 따서 무한반복으로 듣고다녔습니다ㅠㅠ 너무 예뻐요 

 

엘비스 노래 하기 전에 한 말은 짧네요 😄대충 적자면

 

비블르벙 끝난 다음에 

 

좋았어! (아이에게) 이건 좋았지? 

원하면 마지막에 다시 불러줄게. 근데 지금 말고, 이따가.

 

자, 이번 노래는 네가 모르는 거야.

엘비스의 노래야. 엘비스 알아?

모르니? 오케이. 몇살이야?

7살이구나, 오케이.

오케이, 7살은 엘비스 몰라도 괜찮아.

그런데 예쁜 노래야. 내가 7살이었을 때 알았던 노래야. 오케이? 

(노래시작)

 

ㅋㅋㅋㅋ 마지막 오케이가 왠진 모르겠지만 너무 웃겨요..ㅋㅋㅋ 오케? ㅋㅋ 

 

몇살이야? 는 발음이 타 켈아지? 인데 잘 들어보시면 가끔 애들한테 몇살이냐고 묻는답니다 

 

릴랙스 시작될때도 

네 이름이 뭐야? 몇살이니?

13살이야, 혹시 이 노래 알지도 모르겠다 (자신 없는 손짓)

 

이러고 시작하는 머쓱한 분위기도 재밌습니다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미카만 빼고 우리는 알았던, 실력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

미카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리허설 중간에 올린거라 시간도 없었겠지만, 정보를 동영상으로만 전하고 밑에 글로 쓰지 않은건 역시 영국, 자국어 공연이라 자기도 모르게 심리적으로 많이 편한가보다 생각도 했어요😄 기뻐하는 표정 너무너무 좋아요😆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어떻게 다독거려줬는지도 어서 기억해주세요~~

아... 길게 포옹했어요. 조금 하기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해줘서, 서로 투닥이면서도 위하는 찐친같고 좋았어요. 그 점이 너무 웃겼고 위로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던 것이니만큼 자상한 스타-팬 보다는 오랜 친구같은 면을 더 바랬나봐요.

 

On 10/1/2023 at 8:40 PM, flymk33 said:

그나저나 얇은 자켓 덮어주던 미카는 따뜻한 옷 준비해서 이제 제 꿈에도 올 때 되지 않았냐며ㅋㅋㅋ

그러게요. 이제 계절도 바뀌었으니 목도리 목에 둘러주거나 코트 벗어주러 와야겠네요🥰 꾸실 타임 찼으니 꾸시고 나면 꼭 적어주세요! 꿈 얘긴 언제나 설레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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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ours ago, yolo said:

🌪🌪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나는 허리케인! 이런 인터뷰도 코로나 끝나고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작년 봄쯤 미카 떡밥 대방출했던 인터뷰에서 봤던 것같아요. 그땐 허리케인같단 말 듣고는 뭔가 웃겼는데 (뇌드립 때문인 것도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없는 표현인 것같아요. (자꾸 저 회오리바람 가운데 미카 얼굴 합성해보고 싶다는ㅋㅋㅋ ) 씽크! 기분은 좋네요ㅋㅋ미카 했던 말이니 립씽크 정도는 해도 되겠죠?:naughty: 

 

15 hours ago, yolo said:

저도 미카 덕분에 듣게 됐고 가사도 좋아하게됐어요. 😊 예쁜 데코해놓고 따뜻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겨울을 찬양하는 노래라니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한국 청소년 버전으로 온돌에 누워서 귤 까먹는 동안 밖에 소복소복 눈이 내리더라 이런 가사였어도 좋아했을 거예요ㅠㅠ 산타 선물 얘기도 넣고 

크리스마스 영화에서 볼 법한 꼭 그런 모습^^
소복소복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배깔고 귤만 까먹어도 충분. 칭크 칭크 칭크 칭크 칭크….ㅋㅋ하고 내려올 산타를 기다리는, 조금은 설레고 따뜻한 소원들이 가득한 밤. 그 밤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예쁜 노래^^

 

이 노래 음원하고 음색 차이 별로 안나지 않나요? 시간이 안 느껴지는 게 미카  이날 라이브때 성대에도 꿀 바름ㅋㅋㅋ

 

15 hours ago, yolo said:

저 한동안 저 노래만 음성 따서 무한반복으로 듣고다녔습니다ㅠㅠ 너무 예뻐요 

:wub2: 첫 소절부터 이미 노예ㅋㅋㅋ

 

15 hours ago, yolo said:

엘비스 노래 하기 전에 한 말은 짧네요 😄대충 적자면

 

비블르벙 끝난 다음에 

 

좋았어! (아이에게) 이건 좋았지? 

원하면 마지막에 다시 불러줄게. 근데 지금 말고, 이따가.

 

자, 이번 노래는 네가 모르는 거야.

엘비스의 노래야. 엘비스 알아?

모르니? 오케이. 몇살이야?

7살이구나, 오케이.

오케이, 7살은 엘비스 몰라도 괜찮아.

그런데 예쁜 노래야. 내가 7살이었을 때 알았던 노래야. 오케이? 

(노래시작)

 

ㅋㅋㅋㅋ 마지막 오케이가 왠진 모르겠지만 너무 웃겨요..ㅋㅋㅋ 오케? ㅋㅋ 

 

이러려고 같이 보고싶다 한 건 아니었는데..정말 감사해요!! 😘 끝나고 다시 불러준다는 저 스윗함 어쩌죠? 덕분에 몇 배는 더 사랑스러워졌어요^^ 그래서 지금 또 보는 중ㅋㅋㅋ 이 정도면 욜로님을 도레미카솔 앰배서더로 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 듣고 보니 어른 노래 불러야 할 때 머쓱하며 약간 주저하는 것 같은ㅋㅋ 음악은 모두에게 같은 음악이니 자신감 가져욧!!! 오케이?! 🤣 

(가끔 뒷짐 지고 걷는 것도 그렇고, 자꾸 아이들 나이 물어보는 이 아저씨ㅋ 진짜 바지 안주머니에 애들 줄 사탕 넣어다닐 것같아요ㅋㅋㅋ)

 

15 hours ago, yolo said:

미카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리허설 중간에 올린거라 시간도 없었겠지만, 정보를 동영상으로만 전하고 밑에 글로 쓰지 않은건 역시 영국, 자국어 공연이라 자기도 모르게 심리적으로 많이 편한가보다 생각도 했어요😄 기뻐하는 표정 너무너무 좋아요😆

릴스 밑에 티켓 정보를 적지 않은 이유 ㅋㅋㅋ 저는 그 영상의 목적이 정보전달이 아니라 기뻐서 자랑하는 데 있었다에 조심스럽게 한표😜 그래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마땅히 알려야죠ㅋㅋ

벅차게 기쁜 그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웃을 수 있어서 좋았죠? 우린 언제나 같은 편^^

 

15 hours ago, yolo said:

아... 길게 포옹했어요. 조금 하기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해줘서, 서로 투닥이면서도 위하는 찐친같고 좋았어요. 그 점이 너무 웃겼고 위로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던 것이니만큼 자상한 스타-팬 보다는 오랜 친구같은 면을 더 바랬나봐요.

 

아아악ㄱㄱ 잠시 질투의 화신이 되어도 되겠습니까?ㅋㅋㅋ 😈🔥🔥 가장 중요한 장면 아껴두신 건 저희 부러워 죽을까봐 배려하셨던 겁니까?ㅋㅋ 후후~~ 잠시 진정 좀 하구요ㅋㅋㅋ

잠 깨고나서도 꿈에서 못 깨어나신 이유가 있었네요^^ 틱틱대지만 말하지 않아도 가장 필요했던 위로를 건네 주는 친구의 품은 얼마나 따뜻했을까요? 어쭙잖은 말보다 무심하지만 애정어린 손길이 더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으니까🥹 놀라실만했네요ㅋㅋ 꿈에서라도 위로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구요^^

일하는 미카는 때론 매섭고 정확해보이지만,  찐친 미카는 정말 저럴 것 같기도 하죠? 다정히 눈 맞춰주는 것만으로 눈물 한 번 쏟고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맘 속으론 이미 찐친이라 가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고☺️

왠지 내일은 꿈같은 미카말고 찐친한테 연락이라도 한번 해야겠다 싶네요^^

 

15 hours ago, yolo said:

그러게요. 이제 계절도 바뀌었으니 목도리 목에 둘러주거나 코트 벗어주러 와야겠네요🥰 꾸실 타임 찼으니 꾸시고 나면 꼭 적어주세요! 꿈 얘긴 언제나 설레고 재밌어요😊 

:making-a-wish:뜻대로 되지 않는 일을 바라는 중ㅋㅋㅋ

날은 추워지고 꿈 리스트는 차곡차곡 쌓이는 중인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단 자야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야 꿈을 꾸지ㅋㅋ 그래도 혹시 잠깐이라도 나타나면 젤 먼저 달려와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저 10월되면서 저금통 미션 시작했습니다. 재밌을 것같아서 일단은 12/1일까지만^^키워드는 뭘로 할까 엄청 고민해서 5개만 골랐는데, 앨범 살만큼이라도 모을 수 있을지ㅋㅋ 날짜 다가오면 급하게 10개 쯤으로 늘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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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앨범이 4살되었다는데^^ 매일 아껴왔던 맘으로 축하 잘 해주셨나요? 제가 줄 수 있는 선물은 열심히 들어주는 것밖에 없는 것같아서 어제 오늘은 주로 5집하고 노는 중입니다. 아마 다들 그러시지 않을까ㅋㅋ

 갑자기 부는 찬 바람 맞으며 퇴근하는 길에 이어폰으로 팔로마가 흘러나오는데, 첨 이 곡 들었을 때 가슴 먹먹해지던 느낌까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숨소리 하나까지 노래에 담긴 미카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뒤로가기도, 앞으로 가기도 할 수 없던 곡. 애절하고 웅장하고 섬세하고 아름답고 혼자서 다 하는 곡ㅋㅋ 그래서 이 앨범에서 제가 제일 첨으로 사랑했던 곡. 언젠가 미카에게 줄 노래 하나가 있다면 이 곡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곡😊

전 다행히 그렇게 굴곡 많은 삶을 살아온 건 아니어서, 긴긴 밤처럼 절망적인 시간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 노래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넘 좋았어요! 그래서 눈 앞의 작은 어려움들을 하나씩 이겨낼 힘을 얻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곡들보다 첫느낌이 더 선명하게 기억나는 건가 싶기도 해요. 집에 오는 내내 아련한 맘으로 반복해 들으며, 여러 곡을 돌고돌아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야 할 노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최애곡을 고르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혹시 어떤 곡을 처음 혹은 마지막으로 애정하셨는 지는 기억나시나요?^^ (믹샤님은 왠지 산레모일 것 같은데 맞을까요?ㅋㅋ)

 

오늘은 감성촉촉해져서 출첵한 관계로ㅋㅋ 너무 옛날 사람 같지만 5집에 부쳐..혹은 땡스투 팔로마!^^ 로 굿나잇해 봅니다:bye: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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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3/2023 at 9:31 PM, flymk33 said:

미카  이날 라이브때 성대에도 꿀 바름ㅋㅋㅋ

 

맞아요 완전 꿀바른 목소리에요 ㅋㅋ 산타미카사진 보여줄때는 신나는 캐롤을 부를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달달한 느낌일줄 상상도 못했어요 

 

왜 비블르벙을 따로 내줬을까 생각해봤었는데

아이에게 나중에 다시 불러준다고 했잖아요. 그 말 때문이 아닐까요? 아이가 나중에 다시 듣게 해달라고 했을 수도 있고.. 아님 나중에 불러줄 시간 없이 집에 가버렸다던가? ㅋㅋ 아무래도 비블르벙을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을 것도 같구요 

 

On 10/3/2023 at 9:31 PM, flymk33 said:

그리고 저 10월되면서 저금통 미션 시작했습니다. 재밌을 것같아서 일단은 12/1일까지만^^키워드는 뭘로 할까 엄청 고민해서 5개만 골랐는데, 앨범 살만큼이라도 모을 수 있을지ㅋㅋ 날짜 다가오면 급하게 10개 쯤으로 늘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 

와!! 🎉 실행력! 두달 미션이네요 🥁 5개 키워드 궁금하네요. 날짜 다가오고 목표액에 가깝지 않으면 여기에 키워드를 적으세요!! 이제 미카가 여길 보는지 아닌지 딱 걸리나요 😘ㅋㅋ 

아 저도 할까요.. 딱 5일만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3 hours ago, flymk33 said:

숨소리 하나까지 노래에 담긴 미카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뒤로가기도, 앞으로 가기도 할 수 없던 곡. 애절하고 웅장하고 섬세하고 아름답고 혼자서 다 하는 곡ㅋㅋ 그래서 이 앨범에서 제가 제일 첨으로 사랑했던 곡. 언젠가 미카에게 줄 노래 하나가 있다면 이 곡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곡😊

 

3 hours ago, flymk33 said:

그래도 이 노래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넘 좋았어요! 그래서 눈 앞의 작은 어려움들을 하나씩 이겨낼 힘을 얻기도 하고

표현이 참 예뻐요.. 플라이님께 팔로마가 어떤 느낌으로 와닿았는지 잘 알 것 같아요. 덕분에 지금 팔로마 반복재생하면서 이 글 쓰고 있어요. 오늘은 팔로마나잇😊

 

3 hours ago, flymk33 said:

최애곡을 고르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혹시 어떤 곡을 처음 혹은 마지막으로 애정하셨는 지는 기억나시나요?^^ 

5집은.. 어렵네요 ㅋㅋ 처음 애정한 곡은 확실해요. 타이니럽, 5집 첫곡이 제겐 모든 미카 앨범의 첫 곡이기도 했어요. 미카의 내한 영상 조금 봤던 시기, 밖에서 어디 줄 서서 뭘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득 전에 본 영상 속 그 가수이름을 검색해서 최근앨범 노래를 들었어요.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줄 서는 것에 집중하며 듣다가, 이어폰도 한쪽만 끼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이유로 지금 널 고통스럽게 하는 (혹은 마냥 참으라는) 사랑이 아니다'는, 그때 제 상황에 듣고 싶은 대로 해석한 가사가 나오고, 어라? 하며 이어폰 두개 다 끼고 자세를 바로잡게 됐던 그 노래 😁

 

타이니러브는 미카에게 문을 열어준 곡이라면, 감정이 많이 흐르는 애정곡은 ready to call this love인데, 22년 4월까지 많이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해질녘에 이 노래 들었던 기억이 황홀할만큼 좋아서, 생활패턴이 바뀌자 다른 시간대에 듣기 주저하다가 덜 듣게 되었네요 🥲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가사는 I went to hell last night의 and one day you will see part of you is part of me 🥰 어머 불교야 뭐야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종교 잘 모릅니다. 그냥 제가 가진 불교에 대한 이미지가 저런 느낌이라..😅)

 

오랜만에 5집 전곡 여러번 돌려들어요. Cry에는 올해 5월 아름다운 기억이 묻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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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맞아요 완전 꿀바른 목소리에요 ㅋㅋ 산타미카사진 보여줄때는 신나는 캐롤을 부를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달달한 느낌일줄 상상도 못했어요 

욜로님 저 책임지셔야겠어요~킬포 넘 많아서 자꾸 보게 되고, 보는 내내 광대 올라가 보고나면 얼굴 넘 뻐근함ㅋㅋ 새삼스레 이 영상에 빠졌나봐요 🥰 밐은 여기저기 뛰어다니지 못하게 좁은 데 가둬놓고 보니, 부드럽게 달달한 노래부르면서도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다는ㅋㅋ눈썹, 눈동자, 어깨, 손가락, 무릎, 발까지 온 몸으로 노래하는 거 귀여움 한도 초과에, 음악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리듬감 천재, 괜히 퍼포머가 아닙니당^^ 넘 좋아서 제 어깨도 귀에 닿을 듯 😅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뭔가 한댔던 것 같은데 기대기대됩니다~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와!! 🎉 실행력! 두달 미션이네요 🥁 5개 키워드 궁금하네요. 날짜 다가오고 목표액에 가깝지 않으면 여기에 키워드를 적으세요!! 이제 미카가 여길 보는지 아닌지 딱 걸리나요 😘ㅋㅋ 

아 저도 할까요.. 딱 5일만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며칠해보니 제 키워드 뭔가 좀 문제가 있는듯해요. 미카가 한 번에 하나만 하지 않는달까?ㅋㅋㅋ앨범 사는 건 너무 소박해서 오히려 스케일을 키워야 하나 고민됩니다ㅋㅋ 암튼 기다려지기도 하고 하나하나 기억도 되고, 첫 페이지 들어갈 때마다 미카도 보이고 기분도 좋아져요^^

 

고민은 잘 하고 계시나요?ㅋㅋ 
Take your time if you need it

But don't wait when you know you feel it

Think too much of the end

And we will never start :wink2: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5집은.. 어렵네요 ㅋㅋ 처음 애정한 곡은 확실해요. 타이니럽, 5집 첫곡이 제겐 모든 미카 앨범의 첫 곡이기도 했어요. 미카의 내한 영상 조금 봤던 시기, 밖에서 어디 줄 서서 뭘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득 전에 본 영상 속 그 가수이름을 검색해서 최근앨범 노래를 들었어요.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줄 서는 것에 집중하며 듣다가, 이어폰도 한쪽만 끼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이유로 지금 널 고통스럽게 하는 (혹은 마냥 참으라는) 사랑이 아니다'는, 그때 제 상황에 듣고 싶은 대로 해석한 가사가 나오고, 어라? 하며 이어폰 두개 다 끼고 자세를 바로잡게 됐던 그 노래 😁

 

아! 들을 때마다 욜로님 발목 잡고 놓아주지 않는 그 곡!!^^ 타이니럽과 욜로님의 시작은 이랬군요. 완죤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같아요. 한 귀로 흘려듣다 심장 덜컥해서, 경건하게, 두 귀로 집중한 그 순간, 온 세상이 환해지며 타이니럽으로 가득찼을 것 같은 🥰 전 항상 고통까지도 함께하는 사랑을 생각했던 것 같은데 같은 가사를 듣고도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재밌어요. 정답이 아니면 어떤가요? 어차피 우리 노래인데^^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타이니러브는 미카에게 문을 열어준 곡이라면, 감정이 많이 흐르는 애정곡은 ready to call this love인데, 22년 4월까지 많이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해질녘에 이 노래 들었던 기억이 황홀할만큼 좋아서, 생활패턴이 바뀌자 다른 시간대에 듣기 주저하다가 덜 듣게 되었네요 🥲

미카만 기억력 신동이 아니었어!! 디테일:thumb_yello: 매일매일 일기 쓰시나요?^^ 아님 그 즈음 프랑스 가신건가요?

짝사랑인듯 아닌듯, 고백하지 못하고 담아두는 사랑이 애틋한 듀엣곡이라 넘 절절하죠? 해질녘. 넘 고통스러운 밤도 아니고 환희로 가득찬 햇살 아래도 아닌. 조금은 아프고 조금은 아름다운 사랑에 딱 어울리는 시간 같아요^^ 

전 이 곡은 비교적 나중에 홀릭했던 걸로 기억해요. 선명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익숙한 곡들 사이에서 갑자기 안녕! 하고 다가온 느낌ㅋㅋㅋ 노래들 들을때마다 우리 주제곡처럼 느껴지던 어느날이었던 것도 같구요^^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가사는 I went to hell last night의 and one day you will see part of you is part of me 🥰 어머 불교야 뭐야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종교 잘 모릅니다. 그냥 제가 가진 불교에 대한 이미지가 저런 느낌이라..😅)

 

저도 종교 잘 모릅니다ㅋㅋ 말씀 듣고 다시 들어보는 중인데, 신의 뜻이 모든 것에 깃들어 있는 거라면 지옥같은 나날도 그런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같기도 하고, 나와 같은 너가 어디든 함께 해 준단 말만으로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기쁨도 고통도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으로 덜 외로울 수 있으니까. 그래서 모든 깨달음(혹은 위로?) 뒤, 마지막으로 건네는 말이  one day you will see part of you is part of me 라는 거..정말 좋은 것 같아요. 결국 우리에겐 멀리있는 신보다는 곁에 있는 너란 존재가 더 소중하지 않나?ㅋㅋ 

 

On 10/6/2023 at 5:15 AM, yolo said:

오랜만에 5집 전곡 여러번 돌려들어요. Cry에는 올해 5월 아름다운 기억이 묻어있네요. 

괜한 걱정에 맘 졸일 때 훅 들어온 cry^^ 반가웠죠? 같은 영상인데 릴렉스로 편집된 게 싱크는 더 잘 맞는 것 같아서 이 곡을 선택한 이유가 뭘까 궁금했던 것 같아요. 욜로님 다독여준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 중이시군요☺️

 

5집 쭉 듣다보니 미카는 도대체 소화하지 못하는 장르가 있긴 한 건지. 알았지만서도 노래의 정체성까지 너무 다양함ㅋㅋ 이렇게 모든 곡이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사랑과 이해,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로 가득한 좋은 앨범이란 생각이 드네요. 4년이 지난 지금ㅋㅋ

(맥락없지만 스테이하이는 무대 복귀할 날이 있을까요? 듣다보니 신나버려서 같이 부르고 싶었던 생각도 나고, 벌써 은퇴하기엔 쫌 아쉬운 거 아닌가요?ㅋㅋㅋ)

 

리와인드 인터뷰는 잘 보셨나요? 미카 인생은 참 많은 일이 있었죠? 인생의 밀도가 엄청 높은 40살. 초기에 투어 미친듯이 하며 아쉬웠던 것, 단백질 먹고 깨달은 것ㅋㅋ, 미카컬러파리나 이매진 옵 마고처럼 뿌듯한 것, 아티스트로서의 두려움과 어려움.. 그리고 다 열거하지 못한 많은 일들까지.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여러 앨범+ 별거별거를 세상에 내 놓은 놀라운 미카^^ (디테일과 살을 더 보태면 자서전도 거뜬히 쓸 수 있을 것같지 않나요? 위인전이 더 어울리나?ㅋㅋㅋ)
그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과거에 또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써 나갈 음악과 인생을 생각했겠죠? 어디에 있든 자신의 길을 즐겁고 의미있게 만들어나가는 중이라 믿을 수 있는 사람(*ᴗ͈ˬᴗ͈)ꕤ*.゚ 우리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겁니다!!! 😆 

 

(사족같은 제 이야기^^ 어제부터 몸이 살짝 안 좋았는데 미카얘기하다 다 나은 것 같아요. 이게 뭐지? 밐느님의 능력인가? 지난 번에 욜로님도 이러신 건가요? 쫌 신기해요ㅋㅋ

저 금요일에 미카 꿈 꾼 것 같은데 정신없이 나가느라 기억이 잘 안나요ㅜㅜ 검은 종이를 길게 가닥가닥 잘라서 그 위에 반짝이는 색으로 쓴 가사같은 걸 써서 예쁘게 붙인 뭘 줬는데.  그거 받으며 좋아했었던 장면만 어렴풋해요. 어쩌면 그동안 이렇게 잃어버린 꿈이 더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우리도 해피일요일해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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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hours ago, flymk33 said:

사족같은 제 이야기^^ 어제부터 몸이 살짝 안 좋았는데 미카얘기하다 다 나은 것 같아요. 이게 뭐지? 밐느님의 능력인가? 지난 번에 욜로님도 이러신 건가요? 쫌 신기해요ㅋㅋ

몸은 괜찮으신가요? 요새 감기가 유행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요?🥲 밐느님 능력 유지기간 끝나면 다시 돌아가기도 하니 그동안 밐타민 많이 드시고 편히 쉬세요😊

 

13 hours ago, flymk33 said:

금요일에 미카 꿈 꾼 것 같은데 정신없이 나가느라 기억이 잘 안나요ㅜㅜ 검은 종이를 길게 가닥가닥 잘라서 그 위에 반짝이는 색으로 쓴 가사같은 걸 써서 예쁘게 붙인 뭘 줬는데.  그거 받으며 좋아했었던 장면만 어렴풋해요. 어쩌면 그동안 이렇게 잃어버린 꿈이 더 있지 않았을까?😅

🎉🎉 선물을 주신건가요? 받으신건가요? 어느쪽이든 너무 예쁘네요! 혹시 받으신거면 신곡 가사 예지몽 아닐까 생각했는데요ㅋㅋ 주신거라면 아마 팔로마를 쓰지 않으셨을까요?ㅎㅎ 쿨탐 찼다고 하니 바로 오는 신기함😆😆 

언제라도 삘 받으셨을 때 만들어보세요! 제일 중요한 장면이 기억에 남으셔서 다행이에요 🥰🥰

13 hours ago, flymk33 said:

며칠해보니 제 키워드 뭔가 좀 문제가 있는듯해요. 미카가 한 번에 하나만 하지 않는달까?ㅋㅋㅋ앨범 사는 건 너무 소박해서 오히려 스케일을 키워야 하나 고민됩니다ㅋㅋ

ㅋㅋ 목표금액 못채울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군요ㅋㅋ 전 미카 이름의 알파벳 들어가는 말 할때마다 얼마씩 하려다가 m,i면 I'm 만 해도 두개가 들어가는 것을 깨닫고 그만뒀어요  

 

저도 저금통 하려구요! 키워드 아직 다 정하진 않았는데 10일에 시작합니다😆

13 hours ago, flymk33 said:

매일매일 일기 쓰시나요?^^ 아님 그 즈음 프랑스 가신건가요?

일기는 안쓰지만 그 노래 + 해질녘 = 어메이징! 의 느낌이 강렬했어서 기억나는 것 같아요 ㅋㅋ 프랑스에 이미 살고 있었구요. 작년 5월엔 바빠서 노래를 안들었고 요요만 좀 들었어요. 그리고 6월에 다른 도시로 이사했는데 여긴 저녁에 갈 곳이 없어서 그냥 안나가게 되었어요. 

 

13 hours ago, flymk33 said:

어디에 있든 자신의 길을 즐겁고 의미있게 만들어나가는 중이라 믿을 수 있는 사람(*ᴗ͈ˬᴗ͈)ꕤ*

크으 (*ᴗ͈ˬᴗ͈)ꕤ*

 

13 hours ago, flymk33 said:

맥락없지만 스테이하이는 무대 복귀할 날이 있을까요? 듣다보니 신나버려서 같이 부르고 싶었던 생각도 나고, 벌써 은퇴하기엔 쫌 아쉬운 거 아닌가요?ㅋㅋㅋ)

이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ㅠㅠ 스테이하이 은퇴가 뭔가요? 이 곡은 다시 안부르겠다 뭐 이런 말이 있었나요..? 혹은 스테이하이란 가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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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6/2023 at 2:12 AM, flymk33 said:

최애곡을 고르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혹시 어떤 곡을 처음 혹은 마지막으로 애정하셨는 지는 기억나시나요?^^ (믹샤님은 왠지 산레모일 것 같은데 맞을까요?ㅋㅋ)

이럴땐 간단하게 댓글 남기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ㅋ

 

그동안 제가 산레모를 좀 많이 애정하긴 했었죠 ㅋㅋㅋ 그치만 5집 최애곡을 고르라고 하면 그래도 고민이 많이 된답니다ㅜ 

아무래도 처음 들었던건 타이틀인 아이스크림이었고 그다음 인상깊게 들었던건 디어젤러시, 산레모, 투머로우, 스테이 하이 였던거 같아요. 산레모를 편안하게 많이 듣기는 하지만! ...역시 고르기 어렵네요 ㅠㅠㅠㅠ 

 

그래도 역시 제일 많이 들은건 아마 산레모일테니 산레모가 최애인걸로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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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8/2023 at 7:30 PM, yolo said:

몸은 괜찮으신가요? 요새 감기가 유행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요?🥲 밐느님 능력 유지기간 끝나면 다시 돌아가기도 하니 그동안 밐타민 많이 드시고 편히 쉬세요😊

감사해요. 별거 아니고 좀 어지러웠는데, 빨리 안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믿거나말거나 밐느님 얘기하면서 심장 열일하더니 정말 나았다니까요!!ㅋㅋㅋ 만병통치약 밐타민 맞습니다🤣 

오늘은 커피도 줄이고 좀 쉬었어요. 유지기간 끝나지 않게 밐타밐 보충 잘 할게요^^ 

 

On 10/8/2023 at 7:30 PM, yolo said:

🎉🎉 선물을 주신건가요? 받으신건가요? 어느쪽이든 너무 예쁘네요! 혹시 받으신거면 신곡 가사 예지몽 아닐까 생각했는데요ㅋㅋ 주신거라면 아마 팔로마를 쓰지 않으셨을까요?ㅎㅎ 쿨탐 찼다고 하니 바로 오는 신기함😆😆 

오란다고 신기하게 와준걸로 :mikalove:

제가 주어도 빼먹고 막 썼군요ㅋㅋ 이건 미카가 저한테 (보여)줬던 것 같아요. 왜곡된 기억일 지 몰라도 예뻤어요. 그때 미카도 웃고 있지않았을까 소설 보태봅니다ㅋㅋㅋ 신곡 가사였다면 넘 아쉬운데 꿈도 시리즈가 가능할까요?ㅋㅋ 

 

On 10/8/2023 at 7:30 PM, yolo said:

언제라도 삘 받으셨을 때 만들어보세요! 제일 중요한 장면이 기억에 남으셔서 다행이에요 🥰🥰 

 

와! 한번도 제가 뭘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은 못해봤는데^^ 아이디어와 용기 세트로 등 떠밀어 주시니 삘받았을 때 도전해볼게요. 예쁘게 성공하면 좋을텐데ㅋㅋㅋ 

On 10/8/2023 at 7:30 PM, yolo said:

저도 저금통 하려구요! 키워드 아직 다 정하진 않았는데 10일에 시작합니다😆

 yah!!! 시작하신다니 저까지 신나고:excite:

각자 하는 거지만 같이 하는 거니까^^ 

규칙은 뭘로 하나 생각하는 것도 즐겁죠? 제 키워드도 쉽지만, 미카 알파벳은 정말 하는 순간 텅장될 뻔했네요ㅋㅋㅋ

 

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거라 좀 편리한 부분도 있는데, 거기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카뱅은 규칙이랑 금액 설정해놓고, 해당될 때마다 누르고 메모하면 되거든요. 규칙도 수정이 가능하고. 거기서도 쓸 수 있나요?) 암튼 그게 아니라도 뭐든^^ 미카 소식 이나 영상볼 때 더 듀근듀근하며 기다리게 되고, 맞으면 완전 신나고ㅋㅋ 뭐 그렇습니다!!😄

 

On 10/8/2023 at 7:30 PM, yolo said:

일기는 안쓰지만 그 노래 + 해질녘 = 어메이징! 의 느낌이 강렬했어서 기억나는 것 같아요 ㅋㅋ 프랑스에 이미 살고 있었구요. 작년 5월엔 바빠서 노래를 안들었고 요요만 좀 들었어요. 그리고 6월에 다른 도시로 이사했는데 여긴 저녁에 갈 곳이 없어서 그냥 안나가게 되었어요. 

생각해보니 파리에서 필하모니 공연하던 날 그림 그리셨던 거 본 기억도 나더라구요. 해질녘에 들어야 할 노래도 목록 만들어야겠어요. 미카 새 앨범 듣는 날 같이 들어야지~!^^

 

On 10/8/2023 at 7:30 PM, yolo said:

이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ㅠㅠ 스테이하이 은퇴가 뭔가요? 이 곡은 다시 안부르겠다 뭐 이런 말이 있었나요..? 혹은 스테이하이란 가수가 있을까요..? 

제가 어제 아무래도 멀쩡하지 않았었나봐요ㅋㅋㅋ 우리가 아는 stay high인데 미카가 안 부르겠다고 선언한 적은 없지만ㅋㅋㅋ, revelation 투어 이후엔 공연에서 들을 수 없어서 아쉽다는 말이었어요. 축제 같은 엔딩. 같이 부르면 엄청 신날 거 같다고 부러워하며 들었던 곡이라서^^
 

On 10/9/2023 at 12:30 AM, miksha said:

그동안 제가 산레모를 좀 많이 애정하긴 했었죠 ㅋㅋㅋ 그치만 5집 최애곡을 고르라고 하면 그래도 고민이 많이 된답니다ㅜ 

아무래도 처음 들었던건 타이틀인 아이스크림이었고 그다음 인상깊게 들었던건 디어젤러시, 산레모, 투머로우, 스테이 하이 였던거 같아요. 산레모를 편안하게 많이 듣기는 하지만! ...역시 고르기 어렵네요 ㅠㅠㅠㅠ 

최애곡을 고르는 건 애초에 불가능해요^^  5집에 아이스크림이란 곡도 있다고 했던 그 아이스크림ㅋㅋㅋ 전 올해 미카 공연을 보고나서야 뒤늦게 그 곡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이 곡이 셋리에 빠질 수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젤러시는 미카의 내레이션부터 이미 멋진 곡이었죠. 이 곡 앞에선 매번 입이 얼어붙어서 디어젤러시! 추임새만 넣으며 그냥 열심히 듣게 되는 곡ㅋㅋ (근데 5집 곡들 열거하다보니 20년 공연이 또 아쉬워지네요ㅜㅜ )산레모는  미카에겐 더 깊은 의미가 있어보이지만 우리에겐 설렘과 낭만의 곡이죠? (욜로님인가요?) 미카 내한이 떠오른다 하신 이후로 저도 더 각별히 애정하는 중이에요. 뭔가 미카와 우리의 버터플라이라운지가 이상화된 곡^^

 

On 10/9/2023 at 12:30 AM, miksha said:

그래도 역시 제일 많이 들은건 아마 산레모일테니 산레모가 최애인걸로 할까요? 😂

어차피 못 고르시는 거면 제가 맞춘 걸로 해 주세요ㅋㅋㅋ 믹샤님을 꿈꾸게 하는 산레모가 최애인 걸로 땅땅땅!!! 😁

 

어제 공연은 일단 다 가진 분들 부럽고 시작ㅋㅋ 미카는 오랜만인듯 반가웠고 무려 심포닉 곡!! 악기 소리와 미카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아주 웅장해짐🫠 무대 위의 에너자이저 미카는 언제나 옳은 것이며^^ 잘 지냈구나 안심도 하고, 적립도 하고ㅋㅋ 여러모로 감사한 공연이었네요 :bye: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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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카 인터뷰 보다 문득, 우린 일년동안 어땠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당연히 절대 기억이 안 나서^^ 우린 작년 시월엔 무슨 이야길 했나 코쓰글 찾아봤는데 지금하고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이 정도면  도플갱어 수준😅 

 

그때 미카는 손가락을 다쳤었고, 다 낫고는 친히 회복샷을 보여주었으며, ost 작업을 하며 활력을 얻기도 했지만 낙타가 꿈에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었고, 가끔 공연을 하고, 의문의 스티커를 남기고 몽블랑을 넘어 사라졌으며, 피아노 공연을 앞두고 우리를 부럽게 했었군요. 기억 새록새록 하지 않나요?ㅋㅋ

 

mnimh 앨범의 세살을 맞아 우린 그때도 최애곡을 논하며  이 앨범을 정주행하였고 😅 전 그즈음 타이니럽과 레리투콜디스럽에 빠져있었으며 믹샤님은 미카가 보여준 해바라기를 떠올리며 여전히 산레모를 그리워하고 있었다구요ㅋㅋ 어제처럼 stayhigh를 들먹이며 사라진 20년 투어를 아쉬워하고(이 정도면 찐인거죠?ㅋㅋㅋ) 꿈의 내한을 기다리며 방구석콘서트를 즐기고 있었으며, 미카가 꿈에 나오길 기도하며 그리워하고 산레모미카의 부스스한 모습까지 사랑하며 팍팍한 일상을 위로하고 있었고🤭짝사랑의 효과를 논하며 미카 덕질로 달라진 우리에 대해, 행복한 삶에 대해 가끔 진지한 이야기도 하면서 시월을 보냈네요^^ (욜로님은 아쉅게도 아직 말 걸기 전이었나봐요🥲 그래도 미카 이야기는 다 기억하실 것으니, 그때 욜로님의 덕질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

 

 미카는 준비하던 앨범을 못 끝낼까 걱정했던 22년을 보내고, 올핸 당당히 두 장의 앨범을 내고(낼거니까ㅋㅋ) , 여전히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고, 우리를 보러왔으며, 출연했던 방송마다 매력발산해서 성공적으로 복귀할 계획이며, 이미 내년을 위한 준비까지 해내며, 세상에 없던 것들을 자꾸 만들어 내고 있는데 🤩 우린 너무 똑같이 살고 있나 싶어 살짝 현타가 올 뻔했지만, 우리 인생은 미카 인생하고는 다르니까요ㅋㅋ 주어진 현실에서 열심히 살아왔으면 그것만으로 박수받을 수 있는 삶도 있는 거죠? 전 새해에 말한 것처럼 올핸 새로운 일을 맡아 첨엔 좀 낯설고, 그래서 좀 서툴고 바빴지만, 그 숙제같은 일상들이 쌓여 이제 좀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일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미생의 삶이지만, 변함없이 단비같은 미카 덕에 매일 다채로울 수 있어서 좋은 분들과 도플갱어 1년도 성공적인 걸로😁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올해 마무리할 날이 가까웠나 봐요ㅋㅋ 여러분의 일년은 어떻게 흘러온 것 같으세요?😊 (다 쓰고 나니 괜한 소리같아 망설이게 되지만 이것도 언젠가는 옳은 일이 될 수 있으니까 남기고 갑니다^^)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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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On 10/8/2023 at 9:16 PM, flymk33 said:

이건 미카가 저한테 (보여)줬던 것 같아요. 왜곡된 기억일 지 몰라도 예뻤어요. 그때 미카도 웃고 있지않았을까 소설 보태봅니다ㅋㅋㅋ

와 이건 정말 미카 노래의 느낌을 보여준 걸까요? 검은 바탕에 반짝이는 느낌으로요. 지금까지 미카가 보여준 영향력같기도 해요! 🎆🎇

 

저는 그동안 준비했다고 말씀드린 일의 결과를 어제 받았어요. 다행히도 좋은 결과가 되었고, 그것때문에 여기 오래 못올때도 있었고 들쭉날쭉했던 저와 어울려주셔서 감사해요😌

 

그저께 밤엔 다음날 뭘 들을지 플리를 짜놓았어요. 플리1은 타이니러브-애니아더월드-마이인터프리테이션, 플리2는 굿가이즈 - 스테링앳더썬. 두 플리 다 부드러운 의미가 있었어요. 플리1은 다른 시작 같고 플리 2는 감사같기도 하고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라 좋았고.. 그런데 정작 어제 아침엔 만들어놓은 플리 하나도 안들었어요. 대신 땃따라땃따라다~ 땃따라다~٩(ˊᗜˋ*)و🤸 가 중간에 나오는 love you when I'm drunk 반복하고 싶더라구요ㅋㅋ 생각보다 더 신났나봐요ㅋㅋ 그러고보면 맨처음 회오리도 그렇고 벨소리같은 것도 뭔진 몰라도 전 캐롤에서 들어본거라 크리스마스 노래같고..ㅋㅋ 

그리고 그것 된 기념으로 어제부터 피우던 전담을 끊었어요 😁 덕분에 차분히 즐거워하긴 커녕 금단증상으로 머리가 혼란스럽네요ㅋㅋ 머리에 계속 큰 물음표가 띄워져있는 것 같아요 😵‍💫🤯

On 10/8/2023 at 9:16 PM, flymk33 said:

revelation 투어 이후엔 공연에서 들을 수 없어서 아쉽다는 말이었어요. 축제 같은 엔딩

아 맞아요 스테이하이로 마무리를 했었죠! 한동안 잊고 있었네요 

 

전 작년 10월엔 감기를 길게 앓아서 특별히 기억나는게 없어요😅 작년 10월.. 침대에 누워 코 풀면서 미카 새앨범 연말에 나오겠지 했던 것 같은데요 하하 

23 hours ago, flymk33 said:

주어진 현실에서 열심히 살아왔으면 그것만으로 박수받을 수 있는 삶도 있는 거죠? 전 새해에 말한 것처럼 올핸 새로운 일을 맡아 첨엔 좀 낯설고, 그래서 좀 서툴고 바빴지만, 그 숙제같은 일상들이 쌓여 이제 좀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일에 익숙해지셨다니 이미 많이 다르신데요??👏👏 

 

유튜브가 갑자기 알림을 줘서 들어가보니 이틀전에 엠엪씨 계정에 22년 이어북 전달한 영상이 올라왔군요! 다는 안봤지만 미카가 피아노를 커버로 쓴게 어떤 느낌인지 얘기하면서 좋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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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10/2023 at 8:34 PM, yolo said:

지금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wink2:

 

On 10/10/2023 at 8:34 PM, yolo said:

와 이건 정말 미카 노래의 느낌을 보여준 걸까요? 검은 바탕에 반짝이는 느낌으로요. 지금까지 미카가 보여준 영향력같기도 해요! 🎆🎇

 

그런 의미가 있는 꿈이라면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데 ^^  벌써 희미해지는 중ㅜㅜ 제가 꿈을 꾼 게 꿈이 아니었길 바래봅니다ㅋㅋㅋ

On 10/10/2023 at 8:34 PM, yolo said:

저는 그동안 준비했다고 말씀드린 일의 결과를 어제 받았어요. 다행히도 좋은 결과가 되었고, 그것때문에 여기 오래 못올때도 있었고 들쭉날쭉했던 저와 어울려주셔서 감사해요😌

 예얍!!!!! 추카추카해요!! 🎉🎉 인생을 바꿀 일이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랜 시간 바라고 수고해서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내셨으니 박수 받아 마땅한 욜로님의 날들 맞죠?👏👏  왠지 엄청 멋있는 일일 것 같은 이 일은, 이제 끝인건가요? 아님 새로운 시작인건가요?^^
바쁘신 중에도 여전히 함께해주셔서 저도 많이 감사합니다ㅋㅋㅋ 작지만, 어쩌면 저에겐 가장 큰 세상의 일부이지 않을까 싶어요^^

 

On 10/10/2023 at 8:34 PM, yolo said:

그저께 밤엔 다음날 뭘 들을지 플리를 짜놓았어요. 플리1은 타이니러브-애니아더월드-마이인터프리테이션, 플리2는 굿가이즈 - 스테링앳더썬. 두 플리 다 부드러운 의미가 있었어요. 플리1은 다른 시작 같고 플리 2는 감사같기도 하고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라 좋았고..

평범한 일상에도 특별한 순간에도 제일 먼저 맘이 가는 밐과 밐쏭^^ 선곡은 불발됐지만 맘속으론 플리 2 속에서 플리 1이 이루어진 건가요?

 

On 10/10/2023 at 8:34 PM, yolo said:

그런데 정작 어제 아침엔 만들어놓은 플리 하나도 안들었어요. 대신 땃따라땃따라다~ 땃따라다~٩(ˊᗜˋ*)و🤸 가 중간에 나오는 love you when I'm drunk 반복하고 싶더라구요ㅋㅋ 생각보다 더 신났나봐요ㅋㅋ 그러고보면 맨처음 회오리도 그렇고 벨소리같은 것도 뭔진 몰라도 전 캐롤에서 들어본거라 크리스마스 노래같고..ㅋㅋ 

흐흣!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도 있죠ㅋㅋ그래도 미카 노래와 함께하고 싶을 거란 마음은 틀리지 않았네요^^ 전 이 노래, 대뜸  따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하면서 숨차오르다 땡! 라라라 땡!라라라..ㅋㅋㅋㅋ 하며 종소리로 시작하는 전주 좋아요. 노래 들을 때 저 종소리가 들리면 캐롤 느낌이 드나봐요^^

 ٩(ˊᗜˋ*)و 이 이모티콘! 아온리러뷰 아온리러뷰~~하면서 관객들하고 춤추는 미카랑 똑닮았어요ㅋㅋ 미카 두 손 뻗어 춤추기 시작하면저절로 우리 손도 같이 올라가지 않나요?ㅋㅋ 엄청 신나서 함께 둠칫거리셨을 것만 같은 욜로님이 느껴지네요^^ 

그러고 보니 전 이 곡은 음원말고 영상을 주로 봤던 것 같아요. 벨기에 거쳐 빠리 공연에서 업그레이드된 미카는 치명적으로 귀엽고😆 다같이 춤추며 해맑게 웃는 얼굴로 노래하는 모습도 너무 즐거워보여서 엄청 많이 봤었는데ㅋㅋ

진리의 오케스트라 버전도 사랑하고 어쿠스틱 버전도, 취리히도 번외로 가끔ㅋㅋ 라이브 골라 듣는 맛이 있는 곡인 것 같아요^^ 

 

On 10/10/2023 at 8:34 PM, yolo said:

그리고 그것 된 기념으로 어제부터 피우던 전담을 끊었어요 😁 덕분에 차분히 즐거워하긴 커녕 금단증상으로 머리가 혼란스럽네요ㅋㅋ 머리에 계속 큰 물음표가 띄워져있는 것 같아요 😵‍💫🤯

잘 하셨어요!!! 누구나 쉽게 끊지 못하는 버릇같은 일들이 있나봐요. 전 고3때 책 보며 머리카락을 만지는 버릇이 생겼는데 아직까지도 못 고쳤어요ㅋㅋ 또 다른 중독이라면 커피랑 미카?🤣그래서 금단의 어려움을 조금은 알겠나봐요. 안절부절 집중도 안 되고 머리까지 지끈거리고^^

쉽지 않은 일인데 👍🏻👍🏻이건 좋은 금단이니까 머릿속에 물음표가 느낌표될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

 

On 10/10/2023 at 8:34 PM, yolo said:

유튜브가 갑자기 알림을 줘서 들어가보니 이틀전에 엠엪씨 계정에 22년 이어북 전달한 영상이 올라왔군요! 다는 안봤지만 미카가 피아노를 커버로 쓴게 어떤 느낌인지 얘기하면서 좋아하네요 😊😊 

미카를 감동케 하는 선물 1순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공연 끝나고 피곤했을텐데도 말끔하게 차려입고 눈빛 촉촉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서, 두 손으로 꼭 쥐고서 인사하는 모습이라니! 예전 이어북때나 지금이나 마음과 정성의 가치를 알고 고마워하는 사람이라 좋아요 :wub2: 

 

팬들과 미카의 미친 싱크로율 100프로의 순간^^ 서로 깜짝 놀랐겠죠? 엄청 신기해 하면서?ㅋㅋ 어느새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혼자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닌 든든한 사이^^ 그 사이가 될 때까지 미카도 팬들도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갔었겠죠? 그러니까 엄~~청 좋아하는 게 이해 되더라구요^^ (내년엔 그 순간에 꼭 도전하시길😊)

 

오늘 미카 인터뷰는 데뷔부터 꿈의 무대까지 미카 공연의 기억^^ 볼 꼬집은 이모마음을 알겠어서 웃프고ㅋㅋ 애정하는 노래는 의외고, 꼬레 들어서 반갑고, 무대에서 언제나 가장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어서 고맙고, 가사는 다 알고 있다니 다행이고ㅋㅋ 

 

내일은 파리의 미카를 보겠네요. 광장을 채운 인파에 압도되겠지만, 한편으론 자기 집 앞마당에서 공연하는 것같지 않을까?ㅎㅎ

미카는 일찍 자고 낼 공연 잘 하고, 욜로님은 기쁨의 날들 누리시는 중이길요!^^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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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럭비 이벤트 공연장 밖에서 보고 왔습니다😆 입장권은 없었고, 광장에서 하는 거니까 뭔진 몰라도 길거리에서 들을 수 있겠지 싶어서 갔는데, 생각 외로 무대가 공연장 담장처럼 둘러놓은 펜스 너머로도 보이더라구요! 의외로 정면으로 볼 수 있었어서 놀랐어요. 개인적으론 내년 미카 공연에서 약한 신경에 어떤 보호구를 사용해야할까 갈피를 잡아본, 공연관람 리허설같은 의미도 되었어요. (몸의 여러 반응들을 체크하고 있었는데 미카가 무대에 서니 일시적으로 멀쩡했다가, 미카 나가고 바로 힘들어졌어요..ㅋㅋ 사람은 행복한 호르몬이 에브리띵이다 되새기고 왔습니다 ㅋㅋㅋ) 

 

너무 멀어서 영상 찍어도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미카 리허설 들으면서 해지는 노을 보니까 너무너무 좋더군요..ㅠㅠ 본방은 방송국에서 찍는다길래 입틀막하고 눈으로만 봤어요 

 

방송하는건 다 그런가봐요? 본방 시작하기전에 무대에 누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뭐 해달라 요구하는게 많더라구요. 어떤 이미지를 촬영하고픈지 원하는바가 뚜렷하니 그렇겠지요. 뭐 같이 불러라, 크게 불러라, 어느 노래에서 핸드폰 불 켜라 등등 .. 

 

미카 리허설 짧게 찍었어요 

2초 춤추는 것

https://youtube.com/shorts/_L2Ltw1J6HM?feature=shared

노래하는 것

https://youtube.com/shorts/bN-J99CHz5k?feature=shared

 

 

 

Edited by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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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11/2023 at 10:44 PM, flymk33 said:

이제 끝인건가요? 아님 새로운 시작인건가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 쪽이에요.. 그런데 멋지진 않구요, 숫자로 말하자면 평범에서 좋은게 된게 아니라 마이너스에서 겨우 0이 되는 쪽입니다😅

 

플리1이 먼저였어요.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할거란 선언이 먼저고, 그 다음 감사도 하고 태양도 바라보고 할 수 있게되는 기분 .. 그리고 다 끝난다음 플리1로 돌아가서 새로운 시작을 하긴 했구나 얼떨떨하게 쳐다보게 되는 그런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러뷰 왠암드렁크는, 전 오히려 이 노래의 라이브영상을 잘 안본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영상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정말 저 표정으로 노래하는 미카 너무 예뻐요😍

 

On 10/11/2023 at 10:44 PM, flymk33 said:

어느새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혼자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닌 든든한 사이^^ 그 사이가 될 때까지 미카도 팬들도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갔었겠죠? 그러니까 엄~~청 좋아하는 게 이해 되더라구요^^

ㅠㅠㅠㅠ 이 문장이 너무 뭉클해서.. 미카 팬클럽에 흐르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ㅠㅠ

 

그저께 거기 갔다온 뒤 괜히 필하모니 드 파리 앞 공원도 산책하러 가고.. 거기 앞에 앉아서 6월의 미카 영상 재생하고 왔어요 ㅋㅋ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ㅋㅋ  

 

그동안 저장해놓은 인터뷰들도 다시 보고.. 닭고기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가 그렇게 좋니 

럭비 이벤트 공연 영상도 찾아보고 

진짜 왜이렇게 예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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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0/14/2023 at 4:12 PM, yolo said: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 쪽이에요.. 그런데 멋지진 않구요, 숫자로 말하자면 평범에서 좋은게 된게 아니라 마이너스에서 겨우 0이 되는 쪽입니다😅

낭만과 현실ㅋㅋㅋ저 이런 상황 왤케 웃기죠? 현실을 모르는 저 혼자 자꾸 상상하며 하늘을 나는 중ㅋㅋ 0이라도 시작하신 거니 이미 50인 겁니다😀

새로운 시작이라 당분간 약간 적응기간이 필요하시려나? 생각이 들었지만 또 혼자 지레짐작일까봐 멈춥니다ㅋㅋㅋ

 

On 10/14/2023 at 4:12 PM, yolo said:

플리1이 먼저였어요.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할거란 선언이 먼저고, 그 다음 감사도 하고 태양도 바라보고 할 수 있게되는 기분 .. 그리고 다 끝난다음 플리1로 돌아가서 새로운 시작을 하긴 했구나 얼떨떨하게 쳐다보게 되는 그런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플리 1 이후에 2였다니 결과만 좋은 게 아니라, 준비하고 기다리시는 동안도 행복하고 즐거우셨던 것 같아 좋네요^^ 

On 10/14/2023 at 4:12 PM, yolo said:

러뷰 왠암드렁크는, 전 오히려 이 노래의 라이브영상을 잘 안본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영상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정말 저 표정으로 노래하는 미카 너무 예뻐요😍

카지노 영상 러블리 원탑!!!!! 춤추기 시작하고 청량미 넘치는 웃음소리부터 이미 넘 사랑스러움^^곰돌이처럼 주먹 쥔 손마저도 귀엽고, 천진난만하게 허리손하고 둠칫거리는 거 반칙입니다ㅋㅋ 땡땡땡땡 음 하나하나 짚으며 밴드도 지휘하고, 마담무슈 관객도 지휘하고, 갑자기 모자 까딱할 땐 저항불가 ko패입니다ㅋㅋ 맑고 단단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도 넘 좋고, 무릎 반동으로 튕겨 나갈 듯했던ㅋㅋ온 몸으로 발산하는 나 지금 신났어 무대🥰 진짜 첨 본 날 밤새서 이 영상만 보다 좀비돼서 출근했었는데ㅋㅋㅋ 저날 공연자체가 넘 좋았던 것 같아요. 무대에 팬 초대해 노래 불러준 스윗한 미카도 좋고^^ (어린 시절 미카 영상보면 젊음 자체로 행복해 보일 때가 있죠? 쫌 덜 다듬어져보이지만 그래서 더 자유로워보이는 것도 같고. 만약 마음의 여유가 더 없고 더 치기어린 그때의 내가 그런 미카를 만났다면 어땠을까요? 지금보다 더 좋았을까요 ?? 🤭)

 

On 10/14/2023 at 4:12 PM, yolo said:

ㅠㅠㅠㅠ 이 문장이 너무 뭉클해서.. 미카 팬클럽에 흐르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ㅠㅠ

미카도 아닌데 우리까지 감동 중^^  미카도 가끔 뭉클하겠죠?ㅋㅋ

 

On 10/13/2023 at 8:37 PM, yolo said:

어제 한 럭비 이벤트 공연장 밖에서 보고 왔습니다😆 입장권은 없었고, 광장에서 하는 거니까 뭔진 몰라도 길거리에서 들을 수 있겠지 싶어서 갔는데, 생각 외로 무대가 공연장 담장처럼 둘러놓은 펜스 너머로도 보이더라구요!

 

On 10/13/2023 at 8:37 PM, yolo said:

미카 리허설 들으면서 해지는 노을 보니까 너무너무 좋더군요..ㅠㅠ 본방은 방송국에서 찍는다길래 입틀막하고 눈으로만 봤어요 

On 10/14/2023 at 4:12 PM, yolo said:

럭비 이벤트 공연 영상도 찾아보고 

진짜 왜이렇게 예쁘죠 ㅋㅋ 

아아 그니까요!!! 가신 단 말씀 없으셨는데 갑자기 노을 속 리허설이라뇨!!!!  멀리서도 포근한 베이지입은 가을 미카만 보임ㅎㅎ 아이들과 함께 했단 실시간 중계에 저 너무 가슴 두근 거려서 영상 올라올 때까지 한 숨도 못 자고 어슬렁거렸자나요ㅋㅋ영상도 소식도 감사해요^^

 

방송은 등장할 때 니코스 아저씨한테 장난치는 모습부터 시선강탈ㅋㅋ 노래하면서도 설레게 카메라 잘 찾는 거 보니 아이돌 맞구요🤣 미카 보컬에 아이들 화음이 더해진 쎄라비는 좀 더 따뜻하고 희망적인 느낌으로 듣게 되더라구요. 즐거워보이고^^

포인트 동작 몇 개만으로도 느낌 충만 귀엽던 안무는 원래 연습하고 있었던 걸까요? 백스테이지 보니까 신난 아이들 뒷짐지고 바라보는 미카 넘 흐뭇하던데 😊 그런 하이텐션 아이들 헤이 호! 다정한 카리스마 발휘해서 칼군무 완성하심ㅋㅋㅋ

갈라쇼에서 봤던 넘 예뻤던 그래픽도 반갑고,  미카 로고만으로 꽉찬 무대도 넘 예쁘고^^ 1.5곡이어도 내가 미카다 주장하는 무대에 할 말 너무 많네요ㅋㅋ 직관하신 것과 방송으로 보는 건 어떻게 다른가요? 방송국분들 미카 노래할 때 특별히 요구한 것도 있었나요?ㅋㅋ

 

럭비 결승 공연도 얼마 안 남았네요. 이번엔 아이들 무대가 위주일지, 예전처럼 맘먹고 화려하게 미카의, 미카에 의한, 미카를 위한 무대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 

 

On 10/13/2023 at 8:37 PM, yolo said:

(몸의 여러 반응들을 체크하고 있었는데 미카가 무대에 서니 일시적으로 멀쩡했다가, 미카 나가고 바로 힘들어졌어요..ㅋㅋ 사람은 행복한 호르몬이 에브리띵이다 되새기고 왔습니다 ㅋㅋㅋ) 

 

무사하신 거죠?ㅋㅋ 행복호르몬이 몸까지 지배하는 중ㅋㅋ 미카 등장에 없던 힘도 솟아서 즐기셨다니 내년 공연도 즐거우실 겁니다! 미카 체력을 이겨서 혼쭐내주겠다 덤비지만 않으면 😂

 

On 10/14/2023 at 4:12 PM, yolo said:

그저께 거기 갔다온 뒤 괜히 필하모니 드 파리 앞 공원도 산책하러 가고.. 거기 앞에 앉아서 6월의 미카 영상 재생하고 왔어요 ㅋㅋ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ㅋㅋ  

미카 거쳐간 곳은 우리에겐 이제 미카 그 자체니까ㅋㅋㅋ 미카 거쳐간 곳만 해도 그런데 거긴 직접 만나신 곳이니까.. 이러면서 미카럽 키워나가는 거겠죠~^^  혹시 극장 앞은 안 가시나요?ㅋㅋ 낙엽지면 거기도 함 가셔서 ost 듣고 오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생각해보니 욜로님 조용히, 차곡차곡 미카 만나시는 중이네요^^ )

6월의 미카는 다시 보니 어떻던가요? 그 날 느낀 감동이 다시 살아나던가요? 저도 올만에 올려주셨던 영상 다시 보니 좋네요. 저 반짝이 옷 입었었구나ㅜㅜ 몇 개월 안 됐는데 넘 오래된 것 같아요. 미카 훨씬 젊어보이는 거 왜죠?ㅎㅎ

 

On 10/14/2023 at 4:12 PM, yolo said:

그동안 저장해놓은 인터뷰들도 다시 보고.. 닭고기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가 그렇게 좋니 

그 인터뷰 완전 천재^^ 재치만점 일석이조ㅋㅋ 미카가 천상계 아니고,  쫌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고ㅋㅋ 

Edited by flymk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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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minutes ago, flymk33 said:

6월의 미카는 다시 보니 어떻던가요? 그 날 느낀 감동이 다시 살아나던가요? 저도 올만에 올려주셨던 영상 다시 보니 좋네요. 저 반짝이 옷 입었었구나ㅜㅜ 몇 개월 안 됐는데 넘 오래된 것 같고.. 미카 훨씬 젊어보이는 거 왜죠?ㅎㅎ

동접이네요!! ㅋㅋ 저도 이 말 하러 잠깐 들렀어요 6월의 미카 그레이스켈리 영상을 보는데 2분 30초쯤에 나오는 바이올렛 스카이 는 아무리봐도 '바이올린' 스카이 라고 한 것 같아요 🤣🤣 손짓이 바이올린 켜는 손짓인것 같은데요🤣 뭐죠 미카식 농담인가요ㅋㅋ 이스터에그인가요 ㅋㅋㅋ 지금은 길게 못써서 다음에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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