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to content

Recommended Posts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부활시켰다고 하기엔 너무 우리만 수다떨고 있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원래 수다가 목적인 게시판이지 않나요?^^ (수다에 동참하지 않으셔도 오시는 분들은 더 계실 수 있고)

암튼 시간이 쌓이니 자꾸 돌이켜보게 되는데, 저는 이 곳이 있어서 마음에 심은 미카 씨앗을 일년 동안 행복하게 잘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물론,  언제까지 자랄 지, 다 자라면 어떤 모습일지 아직은 모르지만😋

그래서 이곳에 올 수 있게 해 준 믹샤님께 감사해요. 정말이에요😊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처음엔 온통 영어뿐이라 선뜻 가입하기가 좀 그랬는데 플라이님이 독려해주신 덕분에 가입도 하고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익숙해지니 넘 좋은 곳☺️ 그때 이벤트도 경험해보고 재밌었죠 ㅎㅎ

그땐 무슨 용기로 참여했었는지 모르겠어요. 상품 욕심 아니구요ㅋㅋ 미카 퀴즈를 풀어내고 말겠다는 나름의 진지한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미카 노래도 가사 하나, 음 하나 정말 집중해서 듣게 되고, 몰랐던 과거의 미카도 많이 만나고, 미카 인스타도 샅샅이 보며.. 결국엔 이렇게 중독자가 되었죠ㅋㅋ 

가끔이라도 그렇게 함께 하면 좋을 텐데. 왠지는 몰라도 갈수록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ㅜㅜ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리니 더 아쉬운거 같아요 ㅠ 저는 어차피 여기 오면 다 저장돼있으니까 따로 저장해두지는 않았는데 또 나중에 보고싶은거 찾아보려면 검색을 해야하니 번거롭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따로 저장을 해둬야하나 하는 생각도 해보긴 했어요 ㅋㅋ 

보고싶은 게 생각나면 찾아볼 수 있는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잊을까봐ㅋ 기록하지 않으면 점점 사라지는 게 많아지는 몹쓸 기억력😅

이미 사라져 버린 호텔 스토리는ㅋㅋ 간식 앞에서 아이로 돌아간 순수 미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던데ㅋㅋ 반짝이는 모습 뒤로 들리던 소리는 뭐였을까요? 기대했던 미카 목소리도 아닌 좀 시끄ㅋㅋ 저만 궁금했나요? ㅋㅋ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미카산타의 알람이 울리기만을 기다리며 잠드는 우리들~ 그날 미카가 어느 나라에 있느냐가 아주 중요해지겠네요! 그나라의 시간에 따라 게시물 올라오는 시간도 달라질테니 말이죠 ㅋㅋ 

그렇겠네요. 미국 가면 알림 시간이 덜 새벽 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ㅋㅋ올해는 바빠서 유럽에 계속 있을까요?

마이애미 갔을 때 집에 가서 되게 좋아보였는데…걱정거리는 다 내려놓고 릴렉스하며 지내는 홈스윗홈 느낌? 미카의 집은 여기저기 있지만 미카에게도 다 느낌이 다를 것 같고.. 어디가 젤 마음이 편한 집일지.. 있다면 얼마나 그리울 지... 별 게 다 궁금하죠?^^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추운건 좀 걱정되긴하네요 ㅋㅋ 겨울에 서울은 처음인것 같은데 내복이라도 껴입고 가야할까요?🤔 여기는 추워봐야 영하 7도? 그정도고 그것도 자주있는 일은 아니라 그정도만돼도 춥다고 난리거든요 ㅋㅋ 

 

그렇담 당연히 히트텍이라도 입으셔야죠ㅋㅋㅋ 겨울에 마스크와 목도리와 장갑이 왜 필요한 지 느낄 수 있을거예요ㅋㅋ 이번주는 매일 춥고, 더 춥고, 내일은 제일 춥고 하니까 전 이젠 그러려니 하지만ㅋㅋㅋ갑자기 추워질 때까 젤 춥게 느껴지니까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별것 아닌 제 소식을 궁금해 해주시고 반가워 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고 좋네요 마음만은 따스한 봄같은 기분

이러다 우리 모두 봄 중독될 듯ㅋㅋㅋ

봄같다는 말은 아주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인 것 같아요😊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플라이님은 언제나 바빠보이셨는데 여전히 바쁘신가요? 야근이 많아 힘들어하셨던게 기억나네요ㅠ 깊어가는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잘 보내봐요 우리🤗

 

출근 시간은 칼같이 지켜야하는데 퇴근 시간은 어디갔나요? 묻고 싶은 연말입니다. 집에와서 잠깐 숨 돌리면 또 하루가 시작되고 😱 그래도 미카를, 또 우리를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괜찮습니다😘 마음이 행복하니까 몸이 힘든 것쯤이야ㅋㅋㅋ

 

On 12/22/2022 at 2:09 AM, miksha said:

(그런데 긴겨울을 즐겁게 만들어줄 무언가를 찾으시다니 미카로는 부족하신가요? ㅋㅋㅋㅋㅋ😝)

 

미카는 봐도 봐도 항상 부족한 게 맞지만ㅋㄷㄱㄷ 넋놓고 보기만 하지 말고 밐타임도 보람있게 보내보고 싶은 마음? 새해맞이 플래너 쓰는 마음으로 세워보는 덕질 계획ㅋㅋ 정도 되지 않을까요? 집에만 있지 말고 믹샤님처럼 나가기도 하구요^^

오늘 잘 보내시고! 서울도 잘 올라오시고! 기다리던 공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리 크리스마스!:newyear:

Edited by flymk33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On 12/22/2022 at 4:29 PM, yolo said:

와아 두분께서 좋다고 하시니 신나네요😄 베르시공연은 몇년도 것을 말씀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자막달린 공연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요. 

 

19년 공연 아니고 16년이었어요. 자막 아니고 믹홀에 미카 멘트 순서대로 번역해서 올려주셔서 dvd볼때 출력해서 옆에 꼭 두고 봤어요ㅋㅋ

 

On 12/22/2022 at 4:29 PM, yolo said:

여름 공연들은 본 게 거의 없어서요..😅 나쁜 팬이죠?ㅋㅋㅠㅠ 이번에 티비 방송된 프랑코폴리랑 슈발궁전에서 한 것 팬캠 일부만 봤어요. (한복 입은 이유 설명한 건 믹홀에 있더라구요 플라이님이 올리신 것 봤어요🤗

팬캠이면 짧을 것 같은데 한두개정도면 이번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지나면 좀 덜 바빠지거든요. 아무래도 주말에 크리스마스가 껴 있다보니.. 플라이님 글에 덧붙여 쓰고 있지만, 믹샤님도, 짧은 영상 링크 주시면 이번주에 해서 여기다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제가 말을 정말 못해서요, 이상한 한국어일 거예요ㅠㅠㅠ 막 다른 자막달린 영상들처럼 매끄러운 문장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ㅠㅠ)

저도 아직 못본 공연들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

 

:mikalove:그럼 막 궁금한 거 부탁드려도 되는 거예요? 그렇담 보셨다는 슈발 먼저 말씀 드려도 될까요?ㅋㅋㅋ

롤리팝이랑 후즈거너럽미나우는 자막이 있으니까 패스하구요ㅋㅋ 사실 젤 궁금한 건  타이니럽뒷부분에서 멘트한 거요! (저는 이날 부른 타이니럽 세상 젤 좋아요😭) 그담에 gk 시작할 때 피아노 앞에서 말한 거! 

인터뷰는 alouette radio 전체 다 할 수는 없으니 페스티벌들 이야기할 때 서재페 뒤에 잠깐 뭐랬는지ㅋㅋ

영상에 자막 이런 거 말고 그냥 뭐라고 말했는지만 알려주시면 충분합니다:cheer: 

오프닝 롤리팝 때 하는 말은 비슷한 듯  공연마다 다를 것 같아 궁금하지만 그건 다음에^^ 벌써 후회하시는 건 아니시죠?😅

 

On 12/22/2022 at 4:29 PM, yolo said:

제가 사는 곳 주변에선 안하는지라..😥 기차가격 검색해보니 지금 결제하더라도 왕복이 10~15만원정도 나올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미카를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낮에 하는데 하루 통으로 빼기도 그렇고..

엄청 여러 도시에서 하는 것 같았는데 계신 곳은 없나봐요. 아쉬워라ㅜㅜ 

 

On 12/22/2022 at 4:29 PM, yolo said:

이래놓고 당일 미카가 어느 상영관에서 몰래 관람한 사진 인스타에 올릴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ㅋㅋㅋ 그날 인스타 끊어야죠ㅋㅋ 

언론이나 관계자 시사회가 따로 없다면 미카도 한 번은 극장에서 보고 싶을 것 같지 않나요? 저라면 너무 궁금할 것 같은데ㅋㅋ

음 ..예상하신 일이 일어난다면 불행히도 인스타 하루 끊어서는 극복될 수 없을 듯합니다😅

미리 알려줄 리도 없고, 가는 것도, 안 가는 것도 어려운 여기가 우리의 밐월드입니다ㅋㅋ

 

크리스마스 주말엔 덜 바쁘신가봐요. 혹시 먼 곳에서 혼자 지내시는 거라면 오히려 더 쓸쓸하실 수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그럴 땐 혼자 계시지 말고 여기 와서 같이 놀아요. 마음만은 따뜻하게ㅋㅋ

언제든 어떤 이야기든 항상 환영입니다😊🤗

Edited by flymk33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34 minutes ago, flymk33 said:

:mikalove:그럼 막 궁금한 거 부탁드려도 되는 거예요? 그렇담 슈발궁전 보신 거 먼저 말씀 드려도 되나요?ㅋㅋㅋ

롤리팝이랑 후즈거너럽미나우는 자막이 있으니까 패스하구요ㅋㅋ 사실 젤 궁금한 건  타이니럽뒷부분에서 멘트한 거요! (저는 이날 부른 타이니럽 세상 젤 좋아요😭) 그담에 gk 시작할 때 피아노 앞에서 말한 거! 

인터뷰는 alouette radio에서 페스티벌들 이야기할 때 서재페 뒤에 잠깐 뭐랬는지ㅋㅋㅋ

영상에 자막 이런 거 말고 그냥 뭐라고 말했는지만 알려주시면 충분합니다:cheer: 

오프닝 롤리팝 때 하는 말은 비슷한 듯 다를 것 같아 궁금하지만 그건 다음에^^ 벌써 후회하시는 건 아니시죠?😅

슈발궁전 타이니럽 틀어서 보고있는데 아직 초반인데.. 피아노 위에 앉아서 다리 쭉 피고 흔드는 귀여운 모습에 여기로 피난왔어요 어흑 이런 치명적인 영상이 다 있을까요 정신이 혼미하네요 내가 뭘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오타는 최대한 수정하고 있는데 세상에 미카는 왜 저 행동을 했을까요? 왜지? 죽이려고? 세상에? 맙소사 너무 귀여워요 세상에 본 분들 아직 살아계시다니 

 

일단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영상 보고 있어요ㅠㅠㅠ 글을 띄엄띄엄 읽어서 패스하라고 하신걸 필요하시냐고 질문했다가 편집해요 

Edited by yolo
  • Haha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4 hours ago, flymk33 said:

 

:mikalove:그럼 막 궁금한 거 부탁드려도 되는 거예요? 그렇담 보셨다는 슈발 먼저 말씀 드려도 될까요?ㅋㅋㅋ

롤리팝이랑 후즈거너럽미나우는 자막이 있으니까 패스하구요ㅋㅋ 사실 젤 궁금한 건  타이니럽뒷부분에서 멘트한 거요! (저는 이날 부른 타이니럽 세상 젤 좋아요😭) 그담에 gk 시작할 때 피아노 앞에서 말한 거! 

 

다 번역하고 한꺼번에 올리려다가 세상 젤 좋아하시는 타이니럽이라고 하셔서 먼저 올려요. 그 전에, 제가 진짜 외국어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어도 맞춤법만 간신히 지키면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수준이라;; 잘못 들은 것, 오역한 것 있을 거예요. 지금도 몇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아리송해요. 완전 정보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그냥 이정도 선에서 봐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보시는 분 중 프랑스어 잘 하시는 능력자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수정 환영합니다.

 

 

슈발궁전 공연 타이니럽 노래 중 멘트

 

사실 이 노래는 사랑의 효과를 말하고 있어요. 사랑을 겪고 있는 사람에겐 거대하고, 전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에요. 나머지는 놓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이 행복감을 느낄 땐 마치 마약과 같아요. 우리를 자각하게 하는 마약. 이 마약은 환각을 느끼게 해요. 이 사랑이라는 이름의 마약을 하면 자신이 슈퍼 히어로같거나, 모든 것이 가능하다거나,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느끼게 되죠. 이런 일도요, (뒤의 궁전을 손으로 가리킨다) 그럼요. 이게 제가 영어로 노래하던 내용이에요. 내 이름은 마이클 홀브룩, 1983년에 태어났어, 아니야, 난 완전 이상한 것도 미친 것도 아냐. 난 단지 high야, 우리의 아주 작은 사랑과 함께라면. (You get me high~ 노래를 다시 부른다)

 

Alor, en faite, cette chanson parle de l'effet de l'amour. Quelque chose qui peut etre énorme pour les gens qui sont en train de.. le vivre et completement invisible. Pour le reste, on peut rater. Et que.. quand on sent cette euphorie, c'est comme une drogue, qui nous rend perçu, qui nous font.. c'est une drogue qui fait halluciné. On se sens comme un superhero ou tout est possible, et on peut faire n'importe quoi. Avec cette droque qui s'appelle l'amour. Même, (뒤의 궁전을 손으로 가리킨다) alor, évidemment. Et c'est ce que je chante en englais quand Je dis mon nom c'est Michael holbrook, j'etait né en 1983, non, je ne suis pas complètement dingue, complètement fou. Je suis juste high avec notre tout petit amour.

Edited by yolo
  • Thanks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22 hours ago, yolo said:

슈발궁전 타이니럽 틀어서 보고있는데 아직 초반인데.. 피아노 위에 앉아서 다리 쭉 피고 흔드는 귀여운 모습에 여기로 피난왔어요 어흑 이런 치명적인 영상이 다 있을까요 정신이 혼미하네요 내가 뭘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오타는 최대한 수정하고 있는데

 

포스팅 시간 보니 간발의 차이로 제가 나갔었나 봐요ㅜㅜ 저렇게 뻐렁친 순간을 함께 하며 훨씬 더 격렬하게 좋아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오늘도 미카 공연 나노 단위로 감상하시는ㅋㅋ 피아노 위에 걸터 앉을 때만 해도.. 뭐 자주 올라가니까 했다가ㅋㅋ 하트 시전하며 두 다리 펴는 순간부터 귀염터지죠?ㅋㅋㅋ 어떻게 하면 우리가 숨도 못 쉬고 심장을 부여잡는지 본능적으로 잘 아는 게 아닐까요? 본투비러블리인거죠ㅋㅋㅋ🥰  

 

22 hours ago, yolo said:

세상에 미카는 왜 저 행동을 했을까요? 왜지? 죽이려고? 세상에? 맙소사 너무 귀여워요 세상에 본 분들 아직 살아계시다니

맙소사ㅋㅋ 죽이려고ㅋㅋㅋㅋㅋ

이러니 유죄인간인거시죠ㅋㅋㅋ 

 

22 hours ago, yolo said:

일단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영상 보고 있어요ㅠㅠㅠ

제가 영업꽝인 건 아시죠? 🤣 이렇게 기쁘게 같이 볼 수 있어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보답하는 맘으로 심멎하게 만들었던 귀염 미카 다른 버전 올려봐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햇빛 속 미카 공연^^ 사진은 봤었는데 영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순식간에 지나가니 눈 크게 뜨고 보세요ㅋㅋ

 

Edited by flymk33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On 12/23/2022 at 7:54 AM, yolo said:

 

다 번역하고 한꺼번에 올리려다가 세상 젤 좋아하시는 타이니럽이라고 하셔서 먼저 올려요.

 

이렇게 빠르게 올려주실 줄 몰랐는데 정말 정말 감사해요:fangurl: 

 

사실 의상 때문에 잠이 다 달아나 몹시 흥분 상태로 보기 시작했는데ㅋㅋ, 3년을 기다렸는데 아팠다가 기적적으로 노래를 할 수 있게 된 무대라는 서사가 더해지니 더 애절하고,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날 공연은 보면 볼수록 인간 미카의 솔직한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노래와 함께 전한 미카의 이야기와 마음이 아주 아주 궁금했었거든요.(물론 이건 제 느낌이니까 아닐 지도 모르지만🥲)

 

타이니럽은 출첵하며 애써 웃던 모습도 왠지 쓸쓸하고, 그 자리에 있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던 것도 같아요😭

그래서 도입부터 이미 마음이 아리고, (물론 귀엽기도 하지만^^) 미카 마이크 잡고 휘청거리며 노래하는 걸 볼 때마다 제 마음도 같이 휘청거리게 되는 곡입니다🥺 노래 마무리하기 전에 멘트하는 것도 본 적 없던 것 같아서 더 궁금하기도 했어요. 

 

쉽게 말하진 못했지만 미카와 함께 하며 느끼는 이 high 상태의 감정들을 끊을 수 없는 걸 보면 이것도 사랑인거겠죠?..^^

미카도, 이 타이니럽과 함께,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행복한 슈퍼히어로라고 느낄 수 있음 좋겠어요😊

 

On 12/23/2022 at 7:54 AM, yolo said:

그 전에, 제가 진짜 외국어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어도 맞춤법만 간신히 지키면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수준이라;; 잘못 들은 것, 오역한 것 있을 거예요. 지금도 몇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아리송해요. 완전 정보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그냥 이정도 선에서 봐주시길 바랄게요..

저희에겐 이미 너무 감사한 능력자이신 걸요^^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게 훨씬 나은 거 맞습니다:thumb_yello: 안 알려주셨으면 절대 몰랐을 이야기인데 이렇게 애써 주셔서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한국어는 어디를 못하신다는 말씀이신지😆 말씀 안 하셨으면 외국 사시는 줄도 몰랐을 정도로 완벽하십니다ㅋㅋ

 

이날 해피엔딩은 미카 상태에 비춰보면 무리일 수 있었지만 대신 해피엔딩의 아름다운 엔딩을 처음 들을 수 있었죠. 첨 들을 때 진짜 헉 한 후부터 계속 숨죽이고 들었어요.( 이것도 같이 보셨을까요?☺️)

Edited by flymk33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On 12/22/2022 at 7:41 PM, flymk33 said:

롤리팝이랑 후즈거너럽미나우는 자막이 있으니까 패스하구요ㅋㅋ 사실 젤 궁금한 건  타이니럽뒷부분에서 멘트한 거요! (저는 이날 부른 타이니럽 세상 젤 좋아요😭) 그담에 gk 시작할 때 피아노 앞에서 말한 거! 

그레이스 켈리 시작할 때 말한 건 제가 찾은 영상에선 그래서 그 다음에, 라고 말하면서 시작하네요. 앞부분이 잘렸나봐요. 플라이님이 같은 구간부터 보셨는지 그 전까지 나온 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본 건 미카가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에 어.. 에 엉수잍 이라고 시작하는 건데요. 유튜브에 로미 블루님이 올려주신 영상밖에 못찾았어요. 

 

일단 제가 본 건 대충(매우 중요: 대충) 번역했습니다. 아니 사실은 전력을 다 해서 했는데 제 전력은 보잘 것 없어요..😂 

 

 

우체부 슈발의 이상적 궁전공연 그레이스 켈리 앞부분 멘트

 

 

그리고 어.. 그 다음에, 몇년 전에 노래를 하고 있었어요. 이 젠장맞을 모든 게 시작하기 전인데요, 젠장맞을 것이란 건 다른 게 아니라, 당연히 코로나와 팬데믹을 말한 거예요. 그 당시에 한 남자가 제 분장실에 들어오더니, 완전 우연히도, 전 그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모르겠어요, 어쨋든, 제게 이상 궁전에서 노래해달라고 했어요.
영화와도 연결돼서, 전 이 이야기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정말로 제가 보기엔 사랑의 행동이.., 오늘날 우리는 언제나 예술을 말하죠. 진짜로요, 우리가 전시회 (예술시장)에 갈 때, 모두가 예술을 팔고 있어요. 솔직히 똥같은 것들이 20밀리언씩 하고..(관객 박수). 모두 사고, 팔고, 갤러리는 파는 척을 해서 사거나, 가격을 보여주거나, 더 비싼 가격으로 경매에 내려하고.. 그리고 우리는 묻게되죠. '진짜로, 예술이 뭐야?' 물론 지성이 중요한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사실, 예술은요, 하고 있는 걸 하는데, 위대한 아티스트들이 하는 건요, 그들은 사랑에 미쳐있기 때문에 하고 싶어해요. 그들은 지금 하고 있는 것과 만들고 있는 것, 그리거나 쓰는 것들을 사랑해요. 그 글, 조각, 그림 등을 하고 있을 땐 그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돼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을 때도요. 예술 시장이나, 샴페인 터뜨리는 것에는 아무 신경 안써요. 그리고 미술관 외에도, 미술관도 그런 시스템에 많이 힘들지만, 세상엔 적은 수의 기념물들이 사랑과 사랑의 광기 (정열), 사랑 또한 조각되어 물체로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완벽하든, 완벽하지 않든, 이 이유에서 완전히 완벽하죠. 제 뒤에 있는 이 건축과 건물은 이들 중 하나에요.

새벽 3시, 런던의 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며, 되게 안좋은 술이었어요, 전 격분해 있었어요. 또 한번 거절당하고, 사랑도 없고, 섹스도 없고 (관객 ''어~''), 그날 밤엔 섹스도 없었고, 잊어버리게 밖에 나갈 돈도 없었어요. 특히 제가 쓰고 있던 곡들을 거절당했어요. 그 순간엔 하고 있던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고, 인생의 뭐같은 점에, 즐거운 분노로 답합니다.



Et euh.. ensuite, j'etait en train de chanter il y a quelques années, juste avant toute cette merde a commancé, quand je parle de la merde, je parle pas, je parle évidemment du Covid, et cette pandémie, et y avait un monsieur qui a venu dans ma loge, et complètement par hasard, moi j'avais vu le film.. je sais pas, en toutes les cas, me demande de chanter au Palais Ideal.
le lien avec du film, j'etait tellement touché par cette histoire, et vraiment je trouve que les gestes d'amour aujourd'hui on parle toujours de l'art. Et croyez-moi, quand on va entour cette foire d'art, tout le monde est en tran de vendre de l'art, 20 milions pour les truc qui sont franchement de la merde (관객 박수), tout le monde l'achète, en suite ils vendent et en suite les galeries il font semblant de vendre pour acheter pour montrer les prix, et monter les prix au vente aux enchères, et ensuite on se dit 'enfaite c'est quoi, l'art.' Évidemment, il y a toute une partie d'intellectuels.


Mais, enfaite, il y a toute une partie de l'art, on fait ce qu'on est en train de faire, ce que grands artistes font, ils ont envie de faire parce il sont, il sont fous d'amour. Ils adores ce qu'il sont en train de faire. Et les choses qu'ils sont en train de faire, de construire, de paindre,ecrire. lors qu'ils sont en train de l'ecrire, du sculpter, du peindre, c'est la chose la plus importante dans l'univers. Même si ils ont rien du tout. Ça n'en a rien à foutre avec ces foires d'art, et ces coupes de champagne, ces gens qui nous disent exactement ce qu'on doit aimer quand on doit aimer. Et en dehors de mu.. les musées qui malgré tout, enfaite souffre accez de ces systèmes, il y a très peu de monuments dans le monde entier, les monuments qui représentent l'amour et la folie de l'amour, et que l'amour peut aussi etre sculté devenir un objet. Parfait, inparfait, et complètement parfait pour cette raison. Ce bâtiment et cette structure derrière de moi fait partie de cette liste.


3 heures du matin, dans mon appartement à londre, une bouteille, très mauvais, je suis fou de rage. Encore une fois refusé, pas d'amour, pas de sexe, pas de sexe cette soirée là, pas d'argent pour sortir et pour oublier, et refusé surtout pour les chansons que je suis en train d'ecrire. et en ce moment là ce que je suis en train de faire devient à la chose la plus important de l'univers, et je repond à la merde de la vie avec de la rage, joyeuse.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Alluette 인터뷰는 한국어만, 막 모든 문장을 하려고 하지 않고 좀 편하게 적었어요. 그리고.. 프랑스가 문화관련은 (그리고 어느정도 젊은 사람끼리는) 자주 서로 반말하는 문화가 있어요. 팬과 연예인도 1대 1로 얘기할 땐 서로반말을 하고.. 그래서 라디오 인터뷰도 반말로 하는 걸 꽤 봤는데, 프랑스에선 보통으로 여겨지는 거니까 한국어로 옮길 땐 우리에게 보통으로 여겨지는 해요체를 써야죠. 그래서 분명 해요체로 시작을 했거든요? 근데 하다보니 인터뷰 분위기가 너무 친근하고 미카는 피곤해서인지 말을 좀 많이 편하게 하고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반말로 적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반말로 올릴게요..  

 

진행자의 말은 내용만 썼고, 미카의 말은 앞에 MIKA라고 썼어요.

요청하신 서제패구간은 정말 짧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투어, 페스티벌의 투어가 있지, 7월 13일 프랑코폴리 페스티벌에 출연하는데 신작도 공유해야하고 관객과 다시 만나야겠지.

MIKA 어, 숨길 것 없이, 프랑코폴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페스티벌 중 하나야. 내 톱 5를 묻는다면 코첼라, 서울 재즈 페스티벌, 서울에 있는 건데 여러번 참여했어. 한국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이야. 프랑코폴리도 그 다섯개 안에 들어가. 왠지 모르겠는데, 여러 이유가 섞였어. 관객이 달라. 뭐가 좋으면, 좋다고 얘기해. 진실돼. 그저 환상적인 환경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다음엔 프랑코폴리 얘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뷰 분위기가 너무 웃겨서 그냥 전문 번역을 해버렸어요. 미카가 ' 요요 했고, 기대하세요, 더 많은 게 나올 거예요' 하자 진행자가 '그러니까 준비 하는게 안 끝났다는 거지?' 이런 식으로 도발하고, 거기에 미카가 또 너무 열심히 '아니, 요즘엔 옛날이랑 제작 방식이 달라져서 '하나 끝낸다' 이런게 없어졌어' 막 설명하는게 진짜 귀여워요 ㅋㅋㅋㅋ 말투도 약간 장황해서 너무 귀엽고ㅠㅠㅠ 

 

위에 적었다시피 힘 빼고 대충 했습니다. 이건 진짜 대충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새 게스트는 미카에요 미카, 몇분 시간을 내줘서 고마워 새 싱글 요요를 말하기 전에 유로비전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 11일 전 유로비전의 사회를 봤는데 이 모험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MIKA 어..ㅎㅎㅎ

마법적이야? 참여한 흥분이 좀 가라앉았어, 아직 아니야?

MIKA 어 괜찮아졌어. 일이었어. 일. 완전 일. 정말 .. 그런 거대한 일은 해본 적이 없어. 티비에서 보면 어~재밌네~ 하잖아. 근데, 보통 프로라면 뭘 하고 백만, 3백만명이 보면 많이 본 거야. 3백만명의 반응이 나오는 걸 상상해봐. 그리고 이번엔 반응이 2억명에게서 나오는 걸 상상해봐. 그래서 모든 행동, 모든 말이 커지는거야. 정말 정말 일이 많았어. 그리고 마지막에 음악 씬, 해프닝을 만들어야 해서 방송의 감정에 모든 신경을 기울였어. 지금 어려운 유럽에 감정이 딱 맞는 존중을 주었으면 좋겠었어. 쇼의 관점에서, 먼저 모든 다른 나라의 아티스트 먼저, 동시에 약간의 가벼움도. 세심하지만 가벼움. 유럽은 어렵고 유니언이 맨날 정치나 긴장, 너무 무거운 게 되지 않도록. 할 일이 정말 많았고 몇달이고 매달렸고 그리고 지금은 끝났지!

그래 지금은 끝났지.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더 보이스. 더 보이스로 돌아가서 친숙한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니 좋았어?

MIKA 몇년 동안 같이 했던 스탭들을 보게 돼서 좋았어. 이런 퀄리티를 티비에서 보는 건 요즘 정말 드물어. 그래서 이 방송이 그토록 오래 하는 것 같아. 이제 11, 12년 됐어.

이제 유로비전과 더 보이스를 지나 네 새 싱글, 곧 여기서 틀게 될, 요요! 나 네가 '울면서 동시에 춤출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걸 읽었어. 좀 얘기해줘.

MIKA 팝 뮤직, 댄스 뮤직만이 줄 수 있는 에너지야. 멜랑콜리와 함께 있는 행복감. 처음엔 청중들이 거의 놀랐다는 걸 아는데, 의도적이기도 했어. 팝음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요청했어. 15년 전 팝 음악이 우리에게 준 것, 팝음악이 17살의 네가 춤출 때 준 느낌,  20살 클럽갈 때 준 느낌, 자유야. 슬픔을 선택해서 힘으로 변하게 하는 자유야.

그리고 넌 진짜 목소리를 정말 타고났어, 니 목소리로 모든 걸 할 수 있어,

MIKA 사실 난 정말 적은 걸 할 수 있어.

아ㅋㅋ 반대로 말했나봐, 자 전부 설명해줘

MIKA 내 목소리로 많은 걸 할 순 없어, 내 목소리를 모두 언제나 알아차릴 수 있잖아, 제한된 팔레트인거지. 이게 한계를 만들고 그 한계가 창조적이게 해. 나는 플로랑 파니나 스테판, 휘트니같은 거대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전혀 아냐. 하지만, 내 목소리는 특정 스타일이 있고 다른 방식으로 노래하는 거야. 목소리가 드넓은 가수들 좋아해, 하지만 난 내 목소리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해야 해.

그리고 요요는 만든지 얼마 안됐어? 아님 만들어놓은진 좀 된거야?

MIKA 진실? 2달 전에 만들었어. 지금부터 나올 것들은 전에 만들어놓은 게 아냐. 정말 신선하고, 정말 새롭고, 에타페 할거야. 아니, 에파티할거야. 푸푸 정말 00해서, 에타페, 에타페가 뭐야? (역자: 미카가 단어를 헷갈린건데 전 두 단어 다 못 알아들었습니다..)

에타페? 어, 아니, 음, 네 새 앨범에 대해서 다 말해봐.

MIKA 정말 피곤해서 말도 잘 못하는데 앨범은 어떨지 생각해봐. 농담이고, 일에 자신을 좀 잃어버리도록 허용할 수 있는 흥분상태가 좋아. 일 할때 행복하게 헌신하는 게 기분을 좋게 해. 이런 에너지를 갖지 못한지 좀 되었었고 정말 모든 걸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현재는 요요에 집중하고 있고 기대해봐, 많은 일이 일어날 거야.

알았어. 그러니까 끝나지 않았단 거구나. 앨범도 끝나지 않았고, 준비 중이고,

MIKA 진실은 '끝낸다'는 아이디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 옛날엔 그랬는데 세상이 바뀌었어. 전엔, 한 앨범을 약 10달 전에 끝내고 영화인 것 처럼 기다렸지. (역자: 영화 만들자마자 바로 개봉하지 않고 개봉시기를 여유있게 잡는 걸 말하는 것 같아요)  이젠 그러지 않아. 요요는 1달 반 전에 써졌어. 코첼라, 그 가장 중요한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었고 동시에 의상실에서 유로비전 준비하고, 유로비전에서 내 책임인 부분을 준비, 동시에 믹서, 파리에 있는 00(역자: 모르겠어요)과 일하고,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믹서와 일하고, 믹싱된 걸 듣고 다같이 회의한 뒤 3만, 4만의 관중 앞에서 노래를 하고, 다시 돌아와서 비디오 준비해. 요즘은 이래. 우리 분야의 현실이 이래, 완전 바뀌었어,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여야지, 다이나믹해야 하고 앨범이 얼마 전 나왔고 앨범은 여러분 바로 앞에서 부분 별로 형성되고 이런 거야.

투어, 페스티벌의 투어가 있지, 7월 13일 프랑코폴리 페스티벌에 출연하는데 신작도 공유해야하고 관객과 다시 만나야겠지.

MIKA 어, 숨길 것 없이, 프랑코폴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페스티벌 중 하나야. 내 톱 5를 묻는다면 코첼라, 서울 재즈 페스티벌, 서울에 있는 건데 여러번 참여했어. 한국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이야. 프랑코폴리도 그 다섯개 안에 들어가. 왠지 모르겠는데, 여러 이유가 섞였어. 관객이 달라. 뭐가 좋으면, 좋다고 얘기해. 진실돼. 그저 환상적인 환경이야.

역시 멋져.

MIKA 거기서 처음 공연한 때를 기억해. 기자실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약간, 나쁘겐 아닌데, '너 여기서 뭐하니'라는 투로 날 쳐다봤었어. 난 어렸었어. 첫 앨범 때였어. 그 후로 여러번 했지만. 나도 잘 알고 있었어. 프랑스어권의 (역자: 그냥 '프랑스어권에서 개최되는'의 의미보단, 프랑스어권이란 뜻의 '프랑코폰'과 열광 '폴리'를 합친 '프랑코폴리'란 상징적인 이름의 페스티벌) 페스티벌에 들어가면서 프랑스어로 된 노래가 한 곡도 없었어. 그래서 이게 약간 첫 전투같았어. '좋아, 이 페스티벌은 아주 중요해. 여기 관객은 정말 중요해. 나에게도, 향후 커리어에도 매우 중요해. 이 관객을 반드시 이해해야해.' 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어. 10, 15년 됐네. 그 후로 내게 프랑코폴리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남아있어. 

공연은 언제나처럼 색채로 가득 차던가, 우리가 널 좀 알지, 반짝이도 있어야하지?

MIKA 에너지를 행복감으로 바꿔야하지. 그게 내가 맡은 일이야. 사람들은 그것때문에 날 보러 오시는 거지. 감정과 행복감. 전부 인지하고 있어. 뭘 해야 하는지 알고 내가 할 일을 해야지.

끝나는 분위기인데 좀 피곤하다는 건 이해해, 스케줄도 대단히 엄청나고..
신곡에, 공연에, 네 기분은 어때?

MIKA 약간 카우보이같아. 약간 위험해. 모든 면에서. 미친 듯이 일하고 있지만 저녁에 밖에 나갈 수는 있어. 스텝들은 케이블 위에서 자. 동시에 새 뮤비 감독은, 미국에서 가장 대단한 감독 중 한명인데, 늦어서 2주간 올 수 없다고 해서 내가 말했지. 오케이 안녕, 내가 감독한다. 음반사측은 탈모가 왔고, 근데 동시에 신났어. 싱글이 현재 12개 국가에서 톱 20에 들어갔거든. 근데 자랑하는게 아니야. 요즘 시대에 즐거우면서 진지한 팝을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말하는거야. 정말 감정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분야라서 좋은 것을 만드는 데 정말 많이 신경쓰고 있어. 겉핥기로 하거나 절반만 하지 않는 것. 왜냐면, 15년 커리어 후에 관객은 알아. 뭐가 진짜인지, 뭐가 진짜가 아니고 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지, 에너지가 없었는지. 지금 난 에너지가 있고, 에너지를 위해 하고, 여러분을 위해서도 해. 난 이 분야를 하게 돼서 운이 좋았어. 힘든 분야이지만 그래도 하게 돼서 운이 좋았어.

그리고 미카는, 모든 걸 건드리지, 다 알아, '네~ 당신들이 하도록 냅둘게요~' 라곤 안하고 모든 디테일을 작업하지

MIKA 난 다른 이들과 같이 일해. 전혀 전부 다 아는게 아냐. 근데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알고 질문을 하지. 실수도 많이 하고. 여행을 그렇게나 하다보면,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면, 하룻밤은 아레나, 만명 앞에서 하고 다음 저녁엔 1500명 있는 극장에서 해. 그럼 피로가 남아있게 돼

고마워, 미카. 네 새 싱글 요요를 들으며 끝낼게. 몇분 할애해줘서 고마워.

MIKA 너도 듣는거지?

그럴거야. 스튜디오의 의자를 치우고 소리를 최대로 틀 것 같아. Alluette을 듣고 있는 모든 청중들이 다 그러고 있듯이. 고마워. 안녕.

 

 

Edited by yolo
  • Thanks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10 hours ago, flymk33 said:

보답하는 맘으로 심멎하게 만들었던 귀염 미카 다른 버전 올려봐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햇빛 속 미카 공연^^ 사진은 봤었는데 영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순식간에 지나가니 눈 크게 뜨고 보세요ㅋㅋ

와 감사합니다☺️☺️ 세상에, 팔다리가 동시에 올라가는 게 이토록 장하고 신기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 감정일까요ㅋㅋ 팬이기에 갖게 되는 감정이 참 신기해요ㅋㅋ 영상 속 음악을 들으면서도 저도 모르게 토이보이 부를 거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 Haha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15 hours ago, yolo said:

그레이스 켈리 시작할 때 말한 건 제가 찾은 영상에선 그래서 그 다음에, 라고 말하면서 시작하네요. 앞부분이 잘렸나봐요. 플라이님이 같은 구간부터 보셨는지 그 전까지 나온 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본 건 미카가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에 어.. 에 엉수잍 이라고 시작하는 건데요. 유튜브에 로미 블루님이 올려주신 영상밖에 못찾았어요. 

 

제가 본 것도 이거예요ㅋㅋ 전 당연히 잘린 건 줄 모르고 봤습니다ㅋㅋㅋ 바쁘실텐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특급 배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틈틈이 해주실 거라 생각하고 넘 기쁜 마음에 줄줄이 말씀 드린 건데 넘 부담드린 건가 싶어서 죄송하기도 합니다. (물론 아니라고 대답하실 테지만^^ 그래도요🥲)

 

15 hours ago, yolo said:

하지만 사실, 예술은요, 하고 있는 걸 하는데, 위대한 아티스트들이 하는 건요, 그들은 사랑에 미쳐있기 때문에 하고 싶어해요. 그들은 지금 하고 있는 것과 만들고 있는 것, 그리거나 쓰는 것들을 사랑해요. 그 글, 조각, 그림 등을 하고 있을 땐 그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돼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을 때도요. 예술 시장이나, 샴페인 터뜨리는 것에는 아무 신경 안써요. 그리고 미술관 외에도, 미술관도 그런 시스템에 많이 힘들지만, 세상엔 적은 수의 기념물들이 사랑과 사랑의 광기 (정열), 사랑 또한 조각되어 물체로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완벽하든, 완벽하지 않든, 이 이유에서 완전히 완벽하죠. 제 뒤에 있는 이 건축과 건물은 이들 중 하나에요.

 

예술가 미카가 어떤 마음으로 음악을 만드는지 조금은 엿보게 되네요. 그 순간의 모든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노래를 만들고, 또 노래를 부르고, 공연을 하는 거라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건가봐요, 그게 기쁨이든 슬픔이든..

애정이 담긴 건 말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귀신같이 잘 전달되는 법이니까요^^

 

15 hours ago, yolo said:

새벽 3시, 런던의 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며, 되게 안좋은 술이었어요, 전 격분해 있었어요. 또 한번 거절당하고, 사랑도 없고, 섹스도 없고 (관객 ''어~''), 그날 밤엔 섹스도 없었고, 잊어버리게 밖에 나갈 돈도 없었어요. 특히 제가 쓰고 있던 곡들을 거절당했어요. 그 순간엔 하고 있던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고, 인생의 뭐같은 점에, 즐거운 분노로 답합니다.

갱장히 화가난 소년이 쓴 편지의 사연은 익숙히 알고 있었지만, 우리에겐 참 귀엽게 들려주던 이야기의 어른 버전인가요?ㅋㅋ 외국에서 공연할 때의 미카가 훨씬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노래하는 건 참 부럽습니다^^ 

위에서 한 말처럼 다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을만큼 사랑으로  가득차 만든 음악이 자꾸 거절당했다 생각하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 때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음악으로 도전한 젊음 날의 미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근데 영국 공연에선 다른 이야기를 했자나요(시도때도 없이 또 울컥^^;) 비슷해 보여도 다른 곳에선 또 조금씩은 다른 이야기를 했겠죠? 그렇게 생각해 보면 어느 무대이든 그 위에서 미카가 보여주는 모습이 그 순간의 가장 진실된 마음이란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16 hours ago, yolo said:

일단 제가 본 건 대충(매우 중요: 대충) 번역했습니다. 아니 사실은 전력을 다 해서 했는데 제 전력은 보잘 것 없어요..😂 

 

전력을 다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귀한 미카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ㅋㅋ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요💝🥰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23 hours ago, yolo said:

하다보니 인터뷰 분위기가 너무 친근하고 미카는 피곤해서인지 말을 좀 많이 편하게 하고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반말로 적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반말로 올릴게요..  

 서구권은 존댓말 개념 없이 수평적 관계라는 건 제 편견이었을까요? 서로 편하게 반말로 인터뷰 했단 것만으로도 벌써 신기합니다😋

 

23 hours ago, yolo said:

그런데 인터뷰 분위기가 너무 웃겨서 그냥 전문 번역을 해버렸어요. 미카가 ' 요요 했고, 기대하세요, 더 많은 게 나올 거예요' 하자 진행자가 '그러니까 준비 하는게 안 끝났다는 거지?' 이런 식으로 도발하고, 거기에 미카가 또 너무 열심히 '아니, 요즘엔 옛날이랑 제작 방식이 달라져서 '하나 끝낸다' 이런게 없어졌어' 막 설명하는게 진짜 귀여워요 ㅋㅋㅋㅋ 말투도 약간 장황해서 너무 귀엽고ㅠㅠㅠ 

저 옷 입은 날 라디오에 인터뷰에 방송이 많았던 것 같더라구요. 엄청 피곤해 보이긴 하죠?ㅋㅋ 그래도 다시 가서 봤더니 인터뷰할수록 표정도 밝아지고 자주 웃는 것 같네요ㅋㅋ 정말 편해서 그랬나봐요~ 부탁으로 시작하셨지만 즐겁게 보신 것 같아 넘넘넘 다행이에요^^  감사한 맘으로 하나고 빼놓지 말고 볼게요^^ 악!! 그리고 저도 그 귀엽다는 말투 좀 느껴보고 싶습니다ㅋㅋ😁

 

23 hours ago, yolo said:

그래서 모든 행동, 모든 말이 커지는거야. 정말 정말 일이 많았어. 그리고 마지막에 음악 씬, 해프닝을 만들어야 해서 방송의 감정에 모든 신경을 기울였어. 지금 어려운 유럽에 감정이 딱 맞는 존중을 주었으면 좋겠었어. 쇼의 관점에서, 먼저 모든 다른 나라의 아티스트 먼저, 동시에 약간의 가벼움도. 세심하지만 가벼움. 유럽은 어렵고 유니언이 맨날 정치나 긴장, 너무 무거운 게 되지 않도록. 할 일이 정말 많았고 몇달이고 매달렸고 그리고 지금은 끝났지!

엄청 많은 일을 해야하는 중에도, 자기에게 주어진 마지막 공연을 노래 몇 곡 부르고 내려오는 무대, 혹은 요요 프로모션 무대로 여기지 않은 사려깊은 미카ㅜㅜ해피엔딩의 하트 물결은 유럽에게 미카가 음악으로 건넨 위로였나 봅니다.

모르고 봤어도 감동적이었는데 알고 보면 또 다른 마음이 들것 같아요. 이러니 미카에게서 못 벗어나는 겁니다! 우리가😉ㅋㅋ

 

23 hours ago, yolo said:

MIKA 내 목소리로 많은 걸 할 순 없어, 내 목소리를 모두 언제나 알아차릴 수 있잖아, 제한된 팔레트인거지. 이게 한계를 만들고 그 한계가 창조적이게 해. 나는 플로랑 파니나 스테판, 휘트니같은 거대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전혀 아냐. 하지만, 내 목소리는 특정 스타일이 있고 다른 방식으로 노래하는 거야. 목소리가 드넓은 가수들 좋아해, 하지만 난 내 목소리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해야 해.

 

앗! 미카 목소리!! 외칠 수 있는 고유한 목소리를 개성이자, 가수로서의 축복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걸 한계라고 볼 수도 있군요. 그 한계에 갇히기 싫어서 다양한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만들었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다 대견합니다ㅋㅋㅋ

 

23 hours ago, yolo said:

MIKA 진실? 2달 전에 만들었어. 지금부터 나올 것들은 전에 만들어놓은 게 아냐. 정말 신선하고, 정말 새롭고, 에타페 할거야. 아니, 에파티할거야.

요요 완전 신상이었음ㅋ 이건 트윗에서 요약해 놓은 걸로 봤었는데 앞으로 나올 음악은 모두 새로 만든 거란 말에 다들 약간 멘붕이ㅋㅋ

요요 전에 들려주었던 좋은 노래들의 운명은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ㅋㅋ

 

23 hours ago, yolo said:

MIKA 정말 피곤해서 말도 잘 못하는데 앨범은 어떨지 생각해봐. 농담이고, 일에 자신을 좀 잃어버리도록 허용할 수 있는 흥분상태가 좋아. 일 할때 행복하게 헌신하는 게 기분을 좋게 해. 이런 에너지를 갖지 못한지 좀 되었었고 정말 모든 걸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현재는 요요에 집중하고 있고 기대해봐, 많은 일이 일어날 거야.

알았어. 그러니까 끝나지 않았단 거구나. 앨범도 끝나지 않았고, 준비 중이고,

MIKA 진실은 '끝낸다'는 아이디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 옛날엔 그랬는데 세상이 바뀌었어. 전엔, 한 앨범을 약 10달 전에 끝내고 영화인 것 처럼 기다렸지. (역자: 영화 만들자마자 바로 개봉하지 않고 개봉시기를 여유있게 잡는 걸 말하는 것 같아요)  이젠 그러지 않아. 요요는 1달 반 전에 써졌어. 코첼라, 그 가장 중요한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었고 동시에 의상실에서 유로비전 준비하고, 유로비전에서 내 책임인 부분을 준비, 동시에 믹서 …

말이 길어지면 당황한 건가요?ㅋㅋㅋ🤣

진행자 분 인상도 유쾌하시고 인터뷰도 유쾌하게 하시나봐요ㅋㅋㅋ

지나고 나서 보니,

아무 근거없이 기대하라고  말한 게 아니었어요ㅋㅋㅋ 자신이 있었던 거죠! 많은 일이 일어날 거란 말 그대로 아주 많은 일들을 이루어낸 걸 보면🤩

 

23 hours ago, yolo said:

MIKA 어, 숨길 것 없이, 프랑코폴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페스티벌 중 하나야. 내 톱 5를 묻는다면 코첼라, 서울 재즈 페스티벌, 서울에 있는 건데 여러번 참여했어. 한국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이야. 프랑코폴리도 그 다섯개 안에 들어가. 왠지 모르겠는데, 여러 이유가 섞였어. 관객이 달라. 뭐가 좋으면, 좋다고 얘기해. 진실돼. 그저 환상적인 환경이야.

프랑코폴리 얘기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인 걸로^^

그 진실된 맘으로 내년까지 기다린다!ㅋㅋ 

 

(혹시 내한 오면 들어오실 수도 있나요? 프랑스에 공연이 훨씬 많으니까 굳이 안 오셔도 될 것 같지만. 내한영상으로 입덕하셨다셔서ㅋ)

 

23 hours ago, yolo said:

프랑스어권의 (역자: 그냥 '프랑스어권에서 개최되는'의 의미보단, 프랑스어권이란 뜻의 '프랑코폰'과 열광 '폴리'를 합친 '프랑코폴리'란 상징적인 이름의 페스티벌) 페스티벌에 들어가면서 프랑스어로 된 노래가 한 곡도 없었어. 그래서 이게 약간 첫 전투같았어. '좋아, 이 페스티벌은 아주 중요해. 여기 관객은 정말 중요해. 나에게도, 향후 커리어에도 매우 중요해. 이 관객을 반드시 이해해야해.' 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어. 10, 15년 됐네. 그 후로 내게 프랑코폴리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남아있어. 

 

프랑코폴리가 그런 뜻이군요ㅎㅎ 공연에서 부를 불어 노래가 없었단 것도 걱정이던 때가 있었군요. 전혀 필요없는 걱정이었겠지만ㅋㅋ

전투에서 승리한 미카는 현재, 그 많은 프랑스어 명곡 중에서 주로 두곡의 노래를 부르지만 😅 이번에 내는 앨범이 그 진가를 인정받아 전곡 프랑스어곡만 부르는 공연을 하게 될 날이 오길 꿈꿔봅니다ㅋㅋㅋ

 

23 hours ago, yolo said:

MIKA 에너지를 행복감으로 바꿔야하지. 그게 내가 맡은 일이야. 사람들은 그것때문에 날 보러 오시는 거지. 감정과 행복감. 전부 인지하고 있어. 뭘 해야 하는지 알고 내가 할 일을 해야지.

그래서 우린 정말 행복해집니다!!:swoon:

 

23 hours ago, yolo said:

MIKA 약간 카우보이같아. 약간 위험해. 모든 면에서. 미친 듯이 일하고 있지만 저녁에 밖에 나갈 수는 있어. 스텝들은 케이블 위에서 자. 동시에 새 뮤비 감독은, 미국에서 가장 대단한 감독 중 한명인데, 늦어서 2주간 올 수 없다고 해서 내가 말했지. 오케이 안녕, 내가 감독한다. 음반사측은 탈모가 왔고, 근데 동시에 신났어. 싱글이 현재 12개 국가에서 톱 20에 들어갔거든.

15년 커리어 후에 관객은 알아. 뭐가 진짜인지, 뭐가 진짜가 아니고 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지, 에너지가 없었는지. 지금 난 에너지가 있고, 에너지를 위해 하고, 여러분을 위해서도 해. 난 이 분야를 하게 돼서 운이 좋았어. 힘든 분야이지만 그래도 하게 돼서 운이 좋았어.
….
그리고 미카는, 모든 걸 건드리지, 다 알아, '네~ 당신들이 하도록 냅둘게요~' 라곤 안하고 모든 디테일을 작업하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 프리하게 지낼 수 있는 직업이자 대슈스인데도, 쉬지않고 성실하게 자기 길을 걷고 있는 대단한 미카😍  그런 소믹하의 완벽주의ㅋㅋㅋ 

 

이미 지난 인터뷰를 이제와서 하나씩 짚어가며 읽다보니 이상해요ㅎㅎ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미래에서 과거로 온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ㅋㅋㅋ미카가 했던 말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고 있다는 뿌듯함 혹은 신기함?ㅋㅋ

한꺼번에 많은 일을 했던 한 해였지만, 넘치는 에너지로 끝까지 행복하게 보낸 2022년이었길 바라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ㅋㅋ 모두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에요😊🤗

 

(혹시 앞으로도 번역할 때마다(계속 해달라는 건 아니에요^^) 이렇게 말이 많으면 어쩌나 걱정하실까봐ㅋㅋ 매번 이러진 않을 거예요 아마도😜

토이보이!! 현장에서도 같은 타이밍에 소리친 걸 보면 우리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닌 거 맞죠?ㅋㅋ 귀여운 미카와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dited by flymk33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17 hours ago, flymk33 said:

갱장히 화가난 소년이 쓴 편지의 사연은 익숙히 알고 있었지만, 우리에겐 참 귀엽게 들려주던 이야기의 어른 버전인가요?ㅋㅋ 외국에서 공연할 때의 미카가 훨씬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노래하는 건 참 부럽습니다^^ 

다 엿 머거라! 가 이거군요ㅋㅋㅋㅋ 그건 정말 부러워요.. 예전에 퀸의 내한 후 그런 말을 한 인터뷰를 본 것 같은데, 정확한 말은 기억나지 않지만요, 한국관객의 반응이 마치 무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뭐 그런 식의 말이었어요. 난 연주하고 너희는 듣고 즐기고 이런 벽을 넘어 서로 음으로 대화하는 것 같은 경험? 그런 식으로 전 이해한 그런 말이었어요. 그렇게 우리도 미카와, 공연이란 하나의 해프닝을 구성하며 통하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 외국 공연에서 미카가 자유롭게 말하는 걸 보면 많이 부럽죠ㅠㅠ 영어권에서는 같은 영어라도 말은 빨리감기하는 것처럼 빨라서ㅋㅋ  진짜 친구와 수다떠는 모습 보는 기분이고ㅠㅠ 빨리 미카가 한국어를 배워야하는데요!😂 배우고 싶다고 했으면서요ㅠㅠ 

 

16 hours ago, flymk33 said:

서구권은 존댓말 개념 없이 수평적 관계라는 건 제 편견이었을까요? 서로 편하게 반말로 인터뷰 했단 것만으로도 벌써 신기합니다😋

우리 말의 반말 존댓말과 완전 같은 건 아니지만 프랑스어에도, 용어는 잊어버렸는데 존중어 와 비존중어 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관계에서 거리감에 따라 당신과 너로 상대를 다르게 칭하는건데, vous 당신, 당신들, 너희들 tu 너 (단수) 이렇게 나뉘어지며 동사도 격에 맞춰 바꿔요. 너라고 반말하는 상대라도 그 상대가 두명 이상, 너희라고 칭해야하면 존대에 속하는 문법을 쓸수 밖에 없는 이상한 체계에요.

 

그래서 ,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미카가 공연할 때 보면 관객은 미카에게 반말로 소리치는데 (널 사랑해! 라던가, 그래 해봐! 라던가) 미카는, 어두운 무대에서, 조명 아래 혼자 가냘프게 서서, 관객 전체에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존대어로 얘기하는게 좀, 외국인의 시선으로는, 개인적으로는, 부드럽고 연약해보이고 좋은데.. 이건 그냥 제 뒤틀린 감상일 뿐입니다만😅 

17 hours ago, flymk33 said:

요요 전에 들려주었던 좋은 노래들의 운명은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ㅋㅋ

어?? 그러게요??? 안되는데?? 그 중에 제 최애곡도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정말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17 hours ago, flymk33 said:

에너지를 행복감으로 바꿔야하지. 그게 내가 맡은 일이야

저도 이 말이 정말 좋았어요. 정확하게 제가 공연보며 느끼는 거라 신기했구요. 감정을 의도한 대로 어떻게 전달하는 건지 너무 궁금해요. 그래서 미카가 무대에선 완전히 즐기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일단 미카의 감정이 보이고, 전이될 테니까요. 

 

17 hours ago, flymk33 said:

내한 오면 들어오실 수도 있나요? 프랑스에 공연이 훨씬 많으니까 굳이 안 오셔도 될 것 같지만. 내한영상으로 입덕하셨다셔서ㅋ

내년 10월 이후, 하반기라면 저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5월이면 좀 힘들어요. 그래도 몇달 남았으니까 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려 하고 있어요. 그럼 혹시 갈 기회를 만들기 쉬워질지도 모르잖아요😅 

 

인터뷰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공연멘트는 받아적으려고 영상을 키며 저도 너무 행복해져서 좋았어요. 이렇게 물어봐주시지 않았으면 올해여름 공연은 양이 너무 많아서ㅋㅋ 나중에 봐야지 하다가 지금까지 미뤘잖아요? 선뜻 손이 안갔을 것 같아요 

 

한국도 아직 자정 안넘었죠?ㅠㅠ 약간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기다리던 미카의 홀리데이 인사! 감사합니다 한거 맞죠? 그다음에 씨유순 한것도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씨유순 한거에 의미를 두게 되네요 ㅎㅎㅎ 짧은 한마디에 제일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Edited by miksha
  • Like 2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46 minutes ago, miksha said:

기다리던 미카의 홀리데이 인사! 감사합니다 한거 맞죠? 그다음에 씨유순 한것도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씨유순 한거에 의미를 두게 되네요 ㅎㅎㅎ 짧은 한마디에 제일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저도 듣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씨유순.. 🥰❤ 기분을 갑자기 좋게하는 마법같았어요

 

게다가 미카는 작년에 생축메세지 감사하면서 감사 해요 하지 않았나요? 구글번역으로 땡큐 돌려보니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사실 그때 감사인사를 쓴 순서를 봐도 미카가 얼마나 우리를 챙기는지 알것 같아서 정말 감동이었지만..  내한할 때 하던 감사합니다는 잊어버렸나, 몇년이나 지났는데, 좀 자신 없을만도 하지라고 이해했었는데 이번엔 옛날처럼 감사합니다☺️☺️

Edited by yolo
  • Like 2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On 12/25/2022 at 11:41 PM, miksha said:

기다리던 미카의 홀리데이 인사! 감사합니다 한거 맞죠? 그다음에 씨유순 한것도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씨유순 한거에 의미를 두게 되네요 ㅎㅎㅎ 짧은 한마디에 제일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On 12/26/2022 at 12:27 AM, yolo said:

저도 듣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씨유순.. 🥰❤ 기분을 갑자기 좋게하는 마법같았어요

그런 사람333  

행복한 선물이자 마법 ❤️❤️❤️

진정하고 와야지 했는데ㅋㅋ계속 들여다 보게되고, 알고 보는데도 볼 때마다 진정이 안 돼서 그냥 왔어요ㅋㅋㅋㅋ 

뭔가 이상하게 조용한 것 같아서 무슨 일이 있는 건지, 혹시 미국가다 눈에 갇힌 건지 슬슬 걱정이 되려던 참이었는데..

햇빛보다 빛나는 모습으로 나타나서 눈도 똑바로 못뜨고ㅎㅎ 인사하는 손가락까지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ㅋㅋㅋ

암튼 wherever u r  in the world만으로도 우리 포함인 거야! 정신승리하며 두근대고 있었는데, 잠시 머뭇거리가 뱉은 알 수 없는 말(‘이게 맞는 지 모르겠다’ 한 걸까요? 쫌 긴장됐나요?ㅋㅋ) 끝에, 관사함미담 그리고 씨유순까지😭우리도 고마워^^ (잔머리 김밐의 씨유순 위치선정은 너무 탁월했지만ㅋㅋ그냥 우린 감사합니다 씨유순인걸로 해요ㅋㅋㅋ )

 

믹샤님~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인사! 드디어 보신 거 축하해요^^ 화려한 트리 아래 파티피플 대신 장화 신고 곧 보자고 한 오늘이 가장 특별한 인사인걸로ㅋㅋ 지금은 맑지만 비가 왔었나보죠? 그래도 춥지는 않은 지 반팔ㅋㅋ 따뜻하고 맑은 크리스마스인가 봐요😅 우린 엄청엄청 추운데. (잘 왔다 잘 내려가신거죠?^^)

 

On 12/26/2022 at 12:27 AM, yolo said:

사실 그때 감사인사를 쓴 순서를 봐도 미카가 얼마나 우리를 챙기는지 알것 같아서 정말 감동이었지만.. 

무지개 색 가운데 있어도 눈에 띠던 gamsa haeyoㅋㅋ 순서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다시 보고 번역기도 돌려 보고 왔어요ㅋㅋㅋ  미카가 merci 한다고 우리처럼 설레면 프랑스분들은 살아남을 수 없을 듯하지만ㅋㅋ 암튼 그래도 이게 뭔지 항상 기쁩니다😁

 

On 12/26/2022 at 12:27 AM, yolo said:

내한할 때 하던 감사합니다는 잊어버렸나, 몇년이나 지났는데, 좀 자신 없을만도 하지라고 이해했었는데 이번엔 옛날처럼 감사합니다☺️☺️

오늘은 반말과 존댓말 특집인가요?ㅋㅋㅋ 미카 yoyo 나오고 유니코에서 감사합니다 했으니까.😊 미카도 7개월 정도는 안 잊어버리고 충분히 기억할 수 있습니다ㅋㅋ

그날은 까페 글 쓰면서 손이 덜덜 떨릴 정도였는데ㅋㅋ 오늘은 행복한 내적비명과 뒹굼 정도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침착하게 기쁨을 남기신 두분은 주무시나요? 전 자기 전까지 또 볼 것 것같은ㅋㅋ

 

미카 불러 준 노래는 뭘까요? petit papa noel~하는 거. 물 첨벙거리며 불러주는 그 모습도 넘 귀엽고 따스한 거 아닙니까?ㅋ

:cloud:

Edited by flymk33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11 hours ago, yolo said:

다 엿 머거라! 가 이거군요ㅋㅋㅋㅋ 그건 정말 부러워요.. 예전에 퀸의 내한 후 그런 말을 한 인터뷰를 본 것 같은데, 정확한 말은 기억나지 않지만요, 한국관객의 반응이 마치 무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뭐 그런 식의 말이었어요. 난 연주하고 너희는 듣고 즐기고 이런 벽을 넘어 서로 음으로 대화하는 것 같은 경험? 그런 식으로 전 이해한 그런 말이었어요. 그렇게 우리도 미카와, 공연이란 하나의 해프닝을 구성하며 통하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

 

말로는 부족함이 있지만, 음악으로는 부족함이 없는ㅋㅋ 미카도 노래로 마음을 보여주고, 관객들은 그걸 알아보고 춤과 노래와 함성으로 화답하는 그런 사이!^^ 
 

11 hours ago, yolo said:

우리 말의 반말 존댓말과 완전 같은 건 아니지만 프랑스어에도, 용어는 잊어버렸는데 존중어 와 비존중어 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관계에서 거리감에 따라 당신과 너로 상대를 다르게 칭하는건데, vous 당신, 당신들, 너희들 tu 너 (단수) 이렇게 나뉘어지며 동사도 격에 맞춰 바꿔요. 너라고 반말하는 상대라도 그 상대가 두명 이상, 너희라고 칭해야하면 존대에 속하는 문법을 쓸수 밖에 없는 이상한 체계에요

 

격식과 비격식은 있겠군요. 여름에 살짝 공부해볼까 했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결국 쥬 느 빠흘레 빠 프항세와 빠흘레 부 장글레? 두 문장으로 버텼습니다ㅋㅋㅋ

11 hours ago, yolo said:

그래서 ,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미카가 공연할 때 보면 관객은 미카에게 반말로 소리치는데 (널 사랑해! 라던가, 그래 해봐! 라던가) 미카는, 어두운 무대에서, 조명 아래 혼자 가냘프게 서서, 관객 전체에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존대어로 얘기하는게 좀, 외국인의 시선으로는, 개인적으로는, 부드럽고 연약해보이고 좋은데.. 이건 그냥 제 뒤틀린 감상일 뿐입니다만😅 

 

우린 미카 편애하니까^^ 그곳에 사셔도 우리의 문화적인 감수성이 남아 있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미카는 또 그 문화에 익숙해서 괜찮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만큼 미카를 아끼시는 겁니다^^

 

11 hours ago, yolo said:

어?? 그러게요??? 안되는데?? 그 중에 제 최애곡도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정말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최애곡, 하나 둘 셋! 하고 동시에 외치면 왠지 찌찌뽕 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저도 완전 있거든요🥰  제발 음원 내 주라고 텔레파시라도 보내야할까요?ㅋㅋㅋ

11 hours ago, yolo said:

내년 10월 이후, 하반기라면 저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5월이면 좀 힘들어요. 그래도 몇달 남았으니까 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려 하고 있어요. 그럼 혹시 갈 기회를 만들기 쉬워질지도 모르잖아요😅 

 

미카가 봄에 왔다 겨울에 또 오고 하면 쉽게 해결될텐데ㅋㅋㅋ 그래도 여기보단 유럽에서 기회가 더 많을테니 자주자주 보실 수 있길 바래요^^

 

11 hours ago, yolo said:

인터뷰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공연멘트는 받아적으려고 영상을 키며 저도 너무 행복해져서 좋았어요. 이렇게 물어봐주시지 않았으면 올해여름 공연은 양이 너무 많아서ㅋㅋ 나중에 봐야지 하다가 지금까지 미뤘잖아요? 선뜻 손이 안갔을 것 같아요 

 

맞아요 여름 공연 정말 숨차게 많아요ㅎㄷㅎㄷ이번 주는 갑자기 많은 일을 하셨으니ㅎㅎ 편하게 밐타임 하시다 보고싶으실 때 같이 봐요. 같이 밐비우스 도는 즐거움도 크니까요^^

Edited by flymk33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미카 인스타에 안 보이던 예전 글들 다시 보이는 거 맞나요? 갑자기 못 보던 12년부터 포스팅들이 있는데 어딘가에서 봤던 거랑 섞여 있기도 해서.. 혹시 저만 몰랐을까요? 확신할 수없지만^^ 암튼 크리스마스에, 사실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일인 미카의 옛날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안 보셨던 게 있을 지 모르니 시간되실 때 쭉 내려가 보세요^^

 

뮤비 촬영하던 날도 여럿이고, 일하는 멋진 미카도, 일상도 많았는데, 지금 젤 먼저 생각나는 게 헤븐 투어 카라반이라니ㅋㅋ 많이 신기했나봐요😄🤗

Edited by flymk33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10 hours ago, flymk33 said:

암튼 whereever u r  in the world만으로도 우리 포함인 거야! 정신승리하며 두근대고 있었는데

저와 정신승리 포인트가 같으시군요ㅋㅋㅋ 뭘 보더라도 웨어레버 인더월드 만 나오면 나도 포함이다! 하고 귀 쫑긋하게 되는ㅋㅋㅋㅋ 

 

10 hours ago, flymk33 said:

오늘은 반말과 존댓말 특집인가요?ㅋㅋㅋ 미카 yoyo 나오고 유니코에서 감사합니다 했으니까.😊 미카도 7개월 정도는 안 잊어버리고 충분히 기억할 수 있습니다ㅋㅋ

맞다 이 인사를 잠깐 잊었네요ㅋㅋㅋ 미카도 7개월은 거뜬한가요ㅋㅋㅋㅋ 

 

10 hours ago, flymk33 said:

미카 불러 준 노래는 뭘까요? petit papa noel~하는 거. 물 첨벙거리며 불러주는 그 모습도 넘 귀엽고 따스한 거 아닙니까?ㅋ

너무 귀여웠죠ㅋㅋㅠㅠ 저도 몰랐는데 플라이님이 쓰신 부분이 곡 제목이던데요! 아마 이 글 후에 검색해보셨을 것 같지만ㅋㅋ 전 플라이님 덕분에 검색해봤어요. 산타할아버지~ 하늘에서 내려올 때~ 수천개 선물 중에~ 제 신발 잊지 마세요~ 

 

노래 부르기전에 쑥스러운 미소 짓고, 한번 딴데 쳐다보고 노래 시작하는데 왜이렇게 귀엽죠ㅋㅋㅋ 막상 부르려니 부끄러웠던 걸까요ㅋㅋ 

  • Haha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9 hours ago, flymk33 said:

미카 인스타에 안 보이던 예전 글들 다시 보이는 거 맞나요? 갑자기 못 보던 12년부터 포스팅들이 있는데 어딘가에서 봤던 거랑 섞여 있기도 해서.. 혹시 저만 몰랐을까요? 확신할 수없지만^^ 암튼 크리스마스에, 사실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일인 미카의 옛날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안 보셨던 게 있을 지 모르니 시간되실 때 쭉 내려가 보세요^^

 

뮤비 촬영하던 날도 여럿이고, 일하는 멋진 미카도, 일상도 많았는데, 지금 젤 먼저 생각나는 게 헤븐 투어 카라반이라니ㅋㅋ 많이 신기했나봐요😄🤗

전 옛날 포스팅까지 본 적이 없어서 다시 보이는 지도 알 수 없네요..ㅠㅠ 차근차근 내려보고 있는데 2017년 12월 마지막 날에 노래 불러준 것까지 보고 아련한 마음에 여기로 왔어요.. 

12년도 글까지 보려면 며칠 걸릴 것 같아요ㅋㅋ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On 12/26/2022 at 12:52 PM, yolo said:

맞다 이 인사를 잠깐 잊었네요ㅋㅋㅋ 미카도 7개월은 거뜬한가요ㅋㅋㅋㅋ 

 

아마도? 😜ㅋㅋㅋ

 

On 12/26/2022 at 12:52 PM, yolo said:

너무 귀여웠죠ㅋㅋㅠㅠ 저도 몰랐는데 플라이님이 쓰신 부분이 곡 제목이던데요! 아마 이 글 후에 검색해보셨을 것 같지만ㅋㅋ 전 플라이님 덕분에 검색해봤어요. 산타할아버지~ 하늘에서 내려올 때~ 수천개 선물 중에~ 제 신발 잊지 마세요~ 

 

어젠 찾아볼 생각도 못해서 오늘 들었어요^^ 유명한 곡이라는데 전 첨 들어봤고 😅리메이크 넘 많아서 고르느라 힘들었지만 미카버전이 젤 좋은 거 맞죠?😉 핸폰 가까이에서 직접 불러줄 때 고막 녹는 느낌ㅋㅋㅋ 어젠 엠알제거 백프로 미카목소리만으로 불러주니 더더 좋은 거시죠^^

 

가사 찾아보니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 달라는 귀여운 노래더라구요^^ 잠깐 정줄놓고 과몰입해보면ㅋㅋ 우리가 불러야 할 노래를 미카 산타가 대신 불러주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 중인 순간이지 않았을까요?ㅋㅋ

 

그리고 정말 은혜롭게도 그 산타는 하늘에서 내려올 때 가져올 수많은 선물 중에, 우리가 젤 원하는 선물을 들고 왔구요😍

전 오늘 하루종일 그 선물에 빠져보냈습니다ㅋㅋㅋ 

 

On 12/26/2022 at 12:52 PM, yolo said:

노래 부르기전에 쑥스러운 미소 짓고, 한번 딴데 쳐다보고 노래 시작하는데 왜이렇게 귀엽죠ㅋㅋㅋ 막상 부르려니 부끄러웠던 걸까요ㅋㅋ 


말씀 들으니 또 보고 오게 됩니다ㅋㅋ

쑥스러운 것까지 매력적인 밐, 파란 하늘 아래서 웃으며 노래하는 데, 뒤에서 햇살까지 쏟아지고^^ 혼자서 노래하다 영화까지 찍으며 부리는 10초의 마법ㅋㅋ🫠

 

On 12/26/2022 at 1:13 PM, yolo said:

전 옛날 포스팅까지 본 적이 없어서 다시 보이는 지도 알 수 없네요..ㅠㅠ 차근차근 내려보고 있는데 2017년 12월 마지막 날에 노래 불러준 것까지 보고 아련한 마음에 여기로 왔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니 또 다녀왔는데, 갔다가 다른 것도 또 들여다보게 되더라는ㅋㅋ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미카의 시간☺️  미카의 17년 마지막 날은 우리의 새해였네요^^

 

말씀처럼 이 노래들으니 맘이 차분해지며 괜스레 맘이 울렁거려지네요. 22년의 미카는 불꽃처럼 stay high 하며 시작했다면, 저 때의 미카는 아련한 맘으로 17년을 돌아보며 새해를 시작하고 싶었나봐요^^

 

On 12/26/2022 at 1:13 PM, yolo said:

12년도 글까지 보려면 며칠 걸릴 것 같아요ㅋㅋ 

하나하나 보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을 들일만한 가치있는 일이니까😊

 

계속 생각해봤는데, 제가 못봤던 게 아니라 다시 생긴 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본 날 기준이겠죠?ㅋㅋ ) 다시 보이는 게 맞다면 이 시간을 되돌린 미카의 생각이 뭘까요?🤔 늘상 그렇듯 혼자 온갖 상상을 해 볼 뿐입니다ㅋㅋ 

암튼 또 사라지기 전에 부지런히 봐요, 우리^^ 

 

헙! 댓글 쓰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두 시간은 넘게 지난 듯ㅋㅋ 

같은 시간을 살지만 다른 시간을 보내는 중이니 오늘도 굿데이입니다🤗

Edited by flymk33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아아.. 미카 크리스마스 메세지는 머릿 속에서 음성도 영상도 제 멋대로 날조돼서 카메라 가까이 미카가 속삭인 걸로 재생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얼른 달려갈게요, 우리 또 봐요, 제가 얼마나 care하고 있는지 모를거에요.' ㅋㅋㅋㅋ 

 

그리고 서재페에 대해 말한 것도 섞이고, 옛날에 미카가 흥얼거린 노래 일부도 섞여요. 폴 앵카의 멜로디다무르 가사나,

I tell that I care
More than I can bare
When we are apart
How it hurts my heart

작년 겨울이던가 인스타 스토리에서 들려준 노래 buddy holly - everyday 의

Love like yours will surely come my way 

같은 구절이 다 섞여서 .. 지금 전 너무나 행복한 로맨틱한 느낌에 터질 것 같네요 미카 매직일까요🥰🥰 

Edited by yolo
  • Haha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On 12/26/2022 at 2:22 AM, flymk33 said:

햇빛보다 빛나는 모습으로 나타나서 눈도 똑바로 못뜨고ㅎㅎ 인사하는 손가락까지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ㅋㅋㅋ

암튼 whereever u r  in the world만으로도 우리 포함인 거야! 정신승리하며 두근대고 있었는데, 잠시 머뭇거리가 뱉은 알 수 없는 말(‘이게 맞는 지 모르겠다’ 한 걸까요? 쫌 긴장됐나요?ㅋㅋ) 끝에, 관사함미담 그리고 씨유순까지😭우리도 고마워^^ (잔머리 김밐의 씨유순 위치선정은 너무 탁월했지만ㅋㅋ그냥 우린 감사합니다 씨유순인걸로 해요ㅋㅋㅋ )

 

On 12/26/2022 at 2:22 AM, flymk33 said:

믹샤님~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인사! 드디어 보신 거 축하해요^^ 화려한 트리 아래 파티피플 대신 장화 신고 곧 보자고 한 오늘이 가장 특별한 인사인걸로ㅋㅋ 지금은 맑지만 비가 왔었나보죠? 그래도 춥지는 않은 지 반팔ㅋㅋ 따뜻하고 맑은 크리스마스인가 봐요😅 우린 엄청엄청 추운데. (잘 왔다 잘 내려가신거죠?^^)

기다렸던 크리스마스 인사인데 너무 밝은 햇살에 푸른 배경으로 나타나서 처음엔 아닌줄 알았지 뭐예요 ㅋㅋㅋ 

햇살만큼 다정한 목소리의 인삿말에 갑자기 따뜻해지는 마음... 그랬는데 감사합니다 씨유순~ (우리는 이렇게 묶어듣기로 해요 ㅋㅋㅋ ) 

어떤 크리스마스 인사보다도 특별하고 행복한 인사였네요🥰

 

앗 전에 말씀드렸던 공연은 사실 내일이랑 모레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에 와있어요🤗 추위를 걱정하며 왔지만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말씀하신 인스타 예전글은 저는 원래 12년 글부터 봤었던것 같은데 모든 글이 원래 있었는지까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

 

곧 새해인데 이제 미카가 전해줄 새해 인사를 기다리면 되겠죠? 올해 1월1일에는 가족들과 함께한 풀파티 영상을 올려줬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인사를 보내줄지 기대되네요🥰

Edited by miksha
  • Like 1
  • Haha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On 12/27/2022 at 9:59 PM, yolo said:

아아.. 미카 크리스마스 메세지는 머릿 속에서 음성도 영상도 제 멋대로 날조돼서 카메라 가까이 미카가 속삭인 걸로 재생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얼른 달려갈게요, 우리 또 봐요, 제가 얼마나 care하고 있는지 모를거에요.' ㅋㅋㅋㅋ 

 

진짜 그렇게 말한 거 아닌가요? 소설 아니고 리얼입니다 😁

왜인지 저도 그 날 이후 매일 그 영상들만 보고 또 보게 됩니다ㅋㅋ 아주아주 커다란 그림자 밐도, 노래하는 밐도, 산타 밐까지.. 다른 걸 보고 들을 틈이 없어요ㅋㅋㅋ

On 12/27/2022 at 9:59 PM, yolo said:

옛날에 미카가 흥얼거린 노래 일부도 섞여요. 폴 앵카의 멜로디다무르 가사나,

I tell that I care
More than I can bare
When we are apart
How it hurts my heart

우리 마음이기도, 날조된 미카의 마음이기도 한ㅋㅋ  모든 노래가 다 우리의 이야기인 것처럼222

러브송에 설레고 이별송에 가슴 아픈, 우리만 그런 거 아니고 미카도 그러길 바라게 되는?ㅋㅋㅋ

 

어쩌면 미카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 말에 꾹꾹 눌러 담아 전한 게 아닐까요?ㅋㅋ 우리에게 미카의 감사합니다는 그래서 더 소중한 말인가봐요^^ 

 

On 12/27/2022 at 9:59 PM, yolo said:

작년 겨울이던가 인스타 스토리에서 들려준 노래 buddy holly - everyday 의

Love like yours will surely come my way 

같은 구절이 다 섞여서 .. 지금 전 너무나 행복한 로맨틱한 느낌에 터질 것 같네요 미카 매직일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욜로님도 숨어있던 영업의 고수이신 듯ㅋㅋ 베르사유부터 말씀하실 때마다 가서 보게되고,  찾아 듣게 되고^^ 제가 호갱인가요?ㅋㅋ🤣

미카 땜에 알고 나서 포근한 느낌이 좋아서 자주 들었었는데, 오랜만이네요^^
그땐 가사에 막 몰입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이제는 이 노래도 우리 이야기333ㅋㅋ

Everyday, it's a gettin' closer

Goin' faster than a roller coaster

Love like yours will surely come my way

 

아 정말 어쩌죠? 매일매일 더 좋아지는 밐🥰ㅋㅋㅋ
 

늦어서 죄송해요. 밤엔 못 깨서ㅋ 이제야 들러봅니다. 오늘도 꿈처럼 설레는 행복한 밤 보내세요^^

Edited by flymk33
  • Like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10 hours ago, miksha said:

기다렸던 크리스마스 인사인데 너무 밝은 햇살에 푸른 배경으로 나타나서 처음엔 아닌줄 알았지 뭐예요 ㅋㅋㅋ 

굿모닝이에요!!^^
 

저도 첨엔 어디서 뭐하는 거지? 하고 봤다는ㅋ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ㅋㅋ

암튼 푸른 하늘 밑을 걷은 미카는 사랑입니다. 화보 그 자체ㅋㅋㅋ

 

10 hours ago, miksha said:

햇살만큼 다정한 목소리의 인삿말에 갑자기 따뜻해지는 마음... 그랬는데 감사합니다 씨유순~ (우리는 이렇게 묶어듣기로 해요 ㅋㅋㅋ ) 

어떤 크리스마스 인사보다도 특별하고 행복한 인사였네요🥰

 

맞죠 맞죠^^ 특별하고 따스한 인사😊

 

근데 영상 없이 소리만 듣고 있으면 감사합니다와 씨유순의 억양과 목소리가 완전 비슷합니다ㅋㅋㅋ 그리고 감사합니다 전에 외계어 남발할 때부터 씨유순할 때까지 완~~전 귀엽게 손 흔들어 줍니다ㅋㅋ 

그러니까 그렇게 세트로 묶어 들어도 되는 걸로😉

10 hours ago, miksha said:

그리고 말씀하신 인스타 예전글은 저는 원래 12년 글부터 봤었던것 같은데 모든 글이 원래 있었는지까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

 

😰 제 기억력 무엇ㅜㅜ 아주 혼란스러워지는 중ㅋㅋ

물론 언제부터 있었는지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동안 제가 미카 인스타를 헛 봤나봐요ㅋㅋ

암튼 못 봤던 게 한가득이라 신기합니다^^ 

 

10 hours ago, miksha said:

곧 새해인데 이제 미카가 전해줄 새해 인사를 기다리면 되겠죠? 올해 1월1일에는 가족들과 함께한 풀파티 영상을 올려줬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인사를 보내줄지 기대되네요🥰

믹샤님 크리스마스 때부터 은근 미카 조련 중이신가요?ㅋㅋㅋ 오실 때마다 미카 숙제가 하나씩 생기는 듯🤣 

밐느님 영화 상영회 잘 하고, 연말도 잘 보내고 새해에 다시 강림하시길ㅋㅋㅋ :bye:

 

10 hours ago, miksha said:

앗 전에 말씀드렸던 공연은 사실 내일이랑 모레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에 와있어요🤗 추위를 걱정하며 왔지만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다행이에요.

 

만날 순 없지만 그래도 반가워요🤗 눈이 내리지 않는 건 아쉽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으세요^^

Edited by flymk33
  • Like 1
  • Thanks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일요일이 새해인 건 알고 있었는데, 바보같이 토요일이 30일인 줄 알아서 30일까지 끝냈어야 했던 일들이 다 밀려있었어요.. 12월이 31일까지란 것도 아는데 이상하게도ㅋㅋ 어찌어찌 급하게 시간은 맞춰서 여기 시간으로 저녁인 지금 겨우 한숨 돌리네요. 한국 시간으로 올해 가기전에 여기 글을 다시 쓸지 알수 없어서 오늘 인사 남겨요. 플라이님, 믹샤님, 그리고 다른 보시는 분들 계시다면 모두, 마지막 날 뜻깊고 즐겁게 편안하게 보내세요😘😚🤗 눈팅하고 계시다면 Mika-nim도 제 뽑뽀..😘 히히

  • Like 1
  • Thanks 1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Create an account or sign in to comment

You need to be a member in order to leave a comment

Create an account

Sign up for a new account in our community. It's easy!

Register a new account

Sign in

Already have an account? Sign in here.

Sign In Now
×
×
  • Create New...

Important Information

Privacy Policy